?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ILO6U9gZ6Zk
날짜 2013-08-14
본문말씀 갈라디아서 3:15~4:11(신약 305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갈라디아 도들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믿기가 어려웠던 모양이다. 그러다보니 예수님을 믿고도 뭔가를 행해야 하지 않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들 주변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만으로 결코 구원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듣고보니 어찌 믿음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하고 의심하게 되었고 그들은 결국 예수님을 믿고도 할례도 행하고 안식일을 지키고 율법도 지키는 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렇다면 갈라디아 성도들이 구원받은 이유, 그들이 성령받은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오직 듣고 믿음으로서였다. 하지만 그들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유혹으로 과거로 돌아가고 있었다. 바울은 안타까웠다. 율법의 규정을 지켜서 구원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왜 갈라디아성도들은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받으려 하는 것일까? 그래서 바울은 유대교로 되돌아가고 있는 갈라디아서 교인들에게 편지를 썼다. 그것이 바로 갈라디아서이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율법을 지키는 것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차이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목적은 무엇일까? 그것은 모든 사람들을 죄아래에 가두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율법이 있기 전에도 사람들은 죄를 지었고 그 죄로 말미암아 지옥에 떨어질 운명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운명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인류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신 것이다. 사람들은 율법을 통해서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파악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결론은 절망적이었다.
 
그렇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해주는 법이요, 사람이 범죄한 것 때문에 더해진 것이요, 모든 사람들을 죄아래 가두어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초등교사의 역할로 주어진 것이다. 율법은 이처럼 한시적으로 주어진 임시법이다. 그러므로 율법은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율법으로는 생명을 얻을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율법은 사람에게 생명을 줄 수 없다. 오히려 모든 인간을 죄인되게 만드는 법이요 사람을 죽이는 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착각했다. 율법을 지켜 자신이 구원받을 것처럼 생각했기 때문이다. 겉으로 그들은 율법말씀을 지키는 사람처럼 행세했으나 실은 회칠한 무덤이었다. 그들은 속으로는 온갖 죄를 짓고도 그들은 율법의 규정대로 했다고 거룩한 사람인체 살았던 것다. 주님은 그들의 가증스러운 모습에 신물이 나셨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주신 율법의 목적을 잘못 사용하고 있는 유대인들을 책망하고 그 어떤 인간도 율법말씀을 지켜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그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예수께서 율법에서 말하는 모든 저주와 형벌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도록 하셨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배척하고 말았다. 그래서 구원은 유대인에게서 이방인에게로 옮겨가게 되었고 20세기초에 우리 한국땅에도 그 복음이 증거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율법을 초등교사 내지는 후견인과 청지기이 줄 알고 율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율법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지 못했을 것이다. 율법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이 흉악한 범법한 자임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율법은 폐기해야 할 법이 아니라 늘 곁에 두고 참고해야 할 법이다.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오셨으니 율법을 통해 죄인됨을 깨닫고 예수님께 회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예수께서 보내주신 성령을 힘입어 죄와 싸워 이겨야 한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우리 스스로는 절대 죄를 이길 수가 없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5-6장에 가면 성령으로 그 바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 갈라디아서강해(06)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성령의 열매들(갈5:2~26)_2013-08-28

    여러분은 혹시 이 성경구절을 들어보았는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 그런데 이 구절 다...
    Date2016.05.19 By갈렙 Views924
    Read More
  2. 갈라디아서강해(05) 종의 자녀와 자유인의 자녀(갈4:12~5:1)_2013-08-21

    갈라디아 성도들은 참으로 순수했던 것 같다. 율법주의적인 그리스도인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들은 자기들에게 복음을 전해준 바울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도 아까워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말라리아와같은 풍토병에 걸려서 치유하기 위해 요양하러 자...
    Date2016.05.19 By갈렙 Views946
    Read More
  3. 갈라디아서강해(04) 율법과 그리스도와의 관계(갈3:5~4:11)_2013-08-14

    갈라디아 도들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믿기가 어려웠던 모양이다. 그러다보니 예수님을 믿고도 뭔가를 행해야 하지 않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들 주변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만으로 결코 구원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Date2016.05.19 By갈렙 Views1120
    Read More
  4. 갈라디아서강해(03) 이신득의의 원리와 아브라함의 예(갈2:15~3:14)_2013-08-07

    우리같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을 안 지켜야 되는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안 지켜도 된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지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그렇다. 왜냐하면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면 율법의 행위로 구원받을 사람이 없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요, ...
    Date2016.05.19 By갈렙 Views1095
    Read More
  5. 갈라디아서강해(02) 이방인의 사도로 인증받은 바울(갈1:18~2:14)_2013-07-24

    초대교회의 역사의 흐름에는 크게 양대 축이 있다. 그것은 유대인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된 예루살렘 교회의 복음전파사역과 이방인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된 안디옥 교회의 복음전파 사역이 그것이다. 그런데 예루살렘교회는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으로부터 사도로...
    Date2016.05.19 By갈렙 Views1173
    Read More
  6. 갈라디아서강해(01) 바울이 전한 진짜 복음(갈1:1~17)_2013-07-17

    '작은 로마서' 내지는 '기독교자유의 헌장'이라 불리는 갈라디아서, 우리는 이번주부터 갈라디아서를 통해 이신칭의 믿음을 통한 구원 그리고 율법의 목적과 그 한계 그리고 성령의 열매와 성령의 인도함받는 삶 등을 배우게 될 것이다. 갈라디아서는 갈라디아...
    Date2016.05.19 By갈렙 Views1161
    Read More
  7. 로마서강해(30) 거짓교사 경계와 참된 복음에 대한 감사(롬16:17~27)_2016-05-18

    로마서가 오늘로 종결된다. 장장 7개월의 여정이었다. 로마서는 교리서신이자 생활서신에 해당한다. 우리는 로마서에서 칭의과 성화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되고(롬3:21~8:39),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구원경륜을 발견하게 된다(롬9:1~11:36). 그리고 이어서 성...
    Date2016.05.18 By갈렙 Views1311
    Read More
  8. 로마서강해(29)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지체들에 대한 인사(롬16:1~16)_2016-05-11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공동체는 세상공동체와는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오늘 이 시간에는 바울이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 문안인사를 하는 장면을 통해서 위와 같은 문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
    Date2016.05.11 By갈렙 Views1347
    Read More
  9. 로마서강해(28) 바울의 제사장적 직무와 로마방문계획(롬15:14~33)_2016-05-04

    성도들은 어떤 존재인가? 죄인의 신분인가 아니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인가? 그리고 이미 구원받았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께 대신 해 주는 존재인가 아니면 이미 구원의 여정 안으로 들어왔으니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사...
    Date2016.05.04 By갈렙 Views1134
    Read More
  10. 로마서강해(27) 성도의 교회생활의 실제(6) 서로 용납하는 성도(롬15:1~13)_2016-04-27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어디 그것 뿐인가? 율법의 의식법 등의 제 규정으로부터도 자유함을 얻고 살 수 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갖는 자유는 일반적인 자유와는 좀 다른 측면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
    Date2016.04.27 By갈렙 Views1003
    Read More
  11. 로마서강해(26) 성도의 교회생활의 실제(5) 자유의 절제와 그 책임(롬14:13~23)_2016-04-20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그리스도인들이 과연 고기나 우상의 제물을 먹을 수 있는지 혹은 술은 마실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이나 혹은 율법말씀에 먹지 말라고 규정되어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 ...
    Date2016.04.20 By갈렙 Views1219
    Read More
  12. 로마서강해(25) 성도의 교회생활의 실제(4) 음식과 절기준수문제(1)(롬14:1~12)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유를 사용하는데 어떤 것에 주의해야 하는지에 관한 말씀이다. 여기에서 사도바울은 롬14장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는데 그것을 사용할 때에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말씀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
    Date2016.04.13 By갈렙 Views1117
    Read More
  13. 로마서강해(24) 성도의 교회생활의 실제(3)(롬13:1~14)_2016-04-06

    성도는 과연 국가의 권세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국가의 권력을 잡고 있는 통치자들에게 대해서 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 것일까? 더불어 우리의 이웃에게는 어떤 마음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하며,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는 어디에 ...
    Date2016.04.06 By갈렙 Views1269
    Read More
  14. 로마서강해(23) 성도의 교회생활의 실제(2)(롬12:1~21)_2016-03-30

    은사와 달란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은사들 중에서 자연적인 은사와 초자연적인 은사들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또한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은사들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해, 성도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Date2016.03.30 By갈렙 Views1469
    Read More
  15. 로마서강해(22) 성도의 교회생활의 실제(1)(롬12:1~21)_2016-03-23

    로마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교리요 하나는 생활이다. 로마서에서 교리부분은 롬1:18~11:36까지다. 그리고 생활부분은 12:1~15:13까지다. 물론 그 전에 도입부(1:1~17)가 있고, 그 후에 종결부(15:14~16:17)가 있다. 오늘은 로마서의 두번째 부...
    Date2016.03.23 By갈렙 Views1171
    Read More
  16. 로마서강해(21)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섭리(4)(롬11:25~36)_2016-03-16

    과연 이스라엘이 전민족적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일까? 오늘날의 유대인들은 철석같이 그렇게 믿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그렇다고 믿는 자가 상당수가 있는 것 같고,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정말 이스라엘사...
    Date2016.03.16 By갈렙 Views1282
    Read More
  17. 로마서강해(20)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섭리(3)(롬11:1~24)_2016-03-09

    현재 이스라엘의 미래는 어떠할까?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도 이스라엘사람들은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고, 다시 옛날의 성전을 재건하겠다고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원의 경륜은 거꾸로 흘러가지 않는다. ...
    Date2016.03.09 By갈렙 Views1109
    Read More
  18. 로마서강해(19)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섭리(2)(롬9:30~10:21)

    사람은 과연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일까? 행함인가 믿음인가? 어떻게 되었길래 하나님의 선민이었던 이스라엘 민족마저 구원에서 떨어져버리게 되었을까? 사람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오늘날 모든 사람이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 우...
    Date2016.02.24 By갈렙 Views1113
    Read More
  19. 로마서강해(18)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섭리(1)(롬9;1~29)(부제:칼빈주의 예정론의 허구)

    로마서는 9장을 기점으로 큰 분수령을 가진다. 우선 1장부터 8장까지는 인간구원의 필요성과 그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이 부분은 모든 사람이 죄인인 것과 칭의와 성화를 통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9장부터는 양상이 좀 달라진다. 9장...
    Date2016.02.17 By갈렙 Views1316
    Read More
  20. 로마서강해(17) 성화의 셋째단계와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롬8:26~39)

    그리스도인들의 성화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들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성령과 기도와 말씀이다. 칭의를 받은 성도들이 영화에 참여하려면 이렇듯 3가지 요소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 칭의를 받은 성도가 회개한 이후에는 3가지 성화의 과정을 밟...
    Date2016.02.03 By갈렙 Views127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29 Next
/ 2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