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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예수님의 사역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놀라운 사실은 예수께서 행하신 기적과 이적의 상당 부분이 대부분 명령과 선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베드로를 부르실 때에에도 "나를 따라 오너라(명령),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선포)(마4:19)"고 명령하시고 선포하셨기 때문이요, 병든 자를 치유하실 때에는 "손을 내밀라,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명령)"고 명령하셨으며, 바람과 파도에게도 "잠잠하라(명령)"고 하셨고, 무화과나무에게도 "다시는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선포)"고 하셨으며, 귀신들에게는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명령)"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2. 제13과 예수님의 명령과 선포현장을 누리라
  그런데 예수님의 명령과 선포를 주의 깊게 보면, 크게 5가지 대상을 향해 명령하시고 선포하셨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제자들을 비롯한 사람들을 부르시고 초청하실 때에 그렇게 하셨고, 둘째는 병든 사람으로부터 치유가 일어나도록 하실 때에 그렇게 하셨으며, 셋째는 주님의 사역을 방해하거나 주님의 뜻에 역행하고 있는 자연만물에 대해서 그렇게 하셨으며, 넷째는 영적인 세계 특히 타락한 귀신들에게 그렇게 명령하고 선포하셨으며, 마지막으로 죽은 사람을 향해서도 그렇게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우리가 적용할 때에는 약간 조심할 것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모든 자연만물이나 영적인 세력들과 모든 사람에게까지 명령하고 선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피조된 사람이기에 자연만물이나 타락한 귀신들에게는 명령할 수 있지만 타인에게는 명령하고 선포하는 일에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하게습니다.
  즉 창1장 28절을 읽어보면, 우리가 명령하고 선포할 수 있는 대상은 땅으로 대변되는 식물같은 자연만물과 흙으로 만들어진 동물들, 더 나아가서는 뱀을 이용하여 아담과 하와를 미혹했던  사탄마귀와 귀신들에게 명령하고 선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혹 조금 더 나아가 "땅을 정복하라"는 말을 영적으로 해석한다면, 흙으로 만들어진 인간의 육체와 그 육체 속에 들어있는 정욕까지도 명령과 선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닌 다른사람에게 명령하고 선포할 때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자유의지를 가진 그들의 인격을 존중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서양인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강제적으로 명령하고 그리고 강포했던 나라와 도시와 민족들이 오히려 강력한 반발하는 바람에 복음전파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영혼에게는 마음껏 명령하고 선포하십시오. 시편 기자처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라고 명령하십시오. 그리고 "내 영혼아 이제는 죄를 끊어버릴지어다"라고 명령하십시오. 정욕이 역사할 때에는 "이제 너는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에서 죽었느니라"고 선포하십시오. 
  한편 우리 인간의 육체를 붙잡고 역사하는 질병과 귀신의 세력들을 향해서는 아주 강하고 담대하게 명령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아니 그렇게 해야 합니다. 질병을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강하게 꾸짖어 버리십시오. 그리고 질병이라 할지라도 자신에게서 떠나갈 것을 명령해야 합니다.  
 
  그럼, 타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타인에 대해서는 명령하고 선포하기보다는 축복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기 자녀나 내 가르침을 받는 제자들에게는 늘 축복해 주어야 합니다. 단, 그 사람에게서 어떤 치유사역을 행하거나 축사하역을 행할 때에는 먼저 양해를 구한 다음에 명령하고 선포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서 공생애를 사실 때에 대부분의 기적과 이적들 그리고 사람의 변화까지도 대부분 명령하고 선포할 때에 일어났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마10장과 눅9-10장을 읽어보면, 12사도들에게 그리고 70명의 제자들에게 예수님과 똑같이 하라고 시키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막16장에서는 모든 믿는 자들도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으니, 우리 믿는 이들도 늘 명령하고 선포하는 일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나오며
  사실 사람이 축복을 받으려면 2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기도의 통로인데, 이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얻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공중에는 지금도 공중의 권세잡은 방해세력이 떡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도 그들 때문에 기도가 21일동안 막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을 받으려면 기도와 동시에 둘째로, 명령과 선포가 동시에 필요합니다. 특히 악한 영들에게 명령과 선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복이 우리에게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말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기도만 하지말고, 명령과 선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 번 해 보십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6개월만 지속적으로 해 보십시오. 그러면 알게 될 것입니다. 
 
 
2014년 04월 06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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