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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E9Mk3sIKhlY
날짜 2019-06-30
본문말씀 마가복음 9:17~27(신약 69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귀신의존재, 귀신의정체,타락한천사,귀신의존재목적,귀신축사이유,귀신축사와부모의믿음의상관관계

귀신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이다. 그들은 어둠에 속한 자들이라 숨어서 어둠 가운데서 일을 한다. 하지만 의지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생각을 타고 들어가 음성을 들려주고 나중에는 명령을 하면서 한 사람의 영혼을 잠식해 들어간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그 끝은 결국엔 자살이다. 짧게는 4~5년 걸리고, 길게는 20년까지도 걸린다. 그래서 우리는 왜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오려고 안간힘을 쓰는지 그리고 한 번 사람 속에 들어온 귀신은 왜 안 나가려고 발버둥을 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왜 귀신은 인간을 이처럼 괴롭히고 지옥으로 끌고가려고 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귀신들림의 문제는 단순지 개인만의 문제나 자식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부분이 다 집안과 얽혀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왜 우리가 귀신을 꼭 쫓아내야 하는지 그 이유를 함께 정확히 살펴보도록 하자.

 

1. 들어가며

  귀신은 믿는 자라고 해서 봐주고 믿지 않는 자라고 해서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그러한 존재는 아니다. 귀신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 사람을 지옥으로 끌고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장로나 목회자의 아들이라고 봐주지 않는다. 만약 어느 집에 귀신들린 자식이 하나 생겼다고 보자. 그럼, 한 집안 전체가 우울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쳐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 된다. 그 식구들에게서 웃는 얼굴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그늘져 있는 것이다. 왜 그런가? 귀신들린 자식을 고쳐보려고 백방을 수소문해서 쫓아다녀보지만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것은 정답은 아니다). 그래서 자기 자식을 영영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지게 되면 온통 집안이 초상집 분위기다. 그렇다면, 정말 귀신은 어찌할 도리가 없는 존재인 것인가? 귀신은 예수이름으로도 쫓아버릴 수 없는 존재라는 말인가? 왜 예수님을 믿는 집안에도 귀신이 있으며,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는데도 귀신이 쫓겨나가지 않는 것일까?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귀신이 대체 어떤 존재인지 귀신의 정체를 밝혀보고, 그러한 귀신을 왜 쫓아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귀신은 어떤 절차를 밟아서 사람의 정신세계를 사로잡아가는가?

  귀신은 과연 어떤 절차를 밟아서 사람의 정신세계를 완전히 사로잡으며, 사람을 자기의 수족부리듯 부리다가 나중에 자살함으로 인생을 마감하게 하는가? 우리가 한 번쯤은 귀신이 어떻게 어떤 방버으로 역사하는지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장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아니할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오게 되면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지부터 잠깐 살펴보자.

  귀신은 사람의 기질에 따라 역사하는 방법을 2가지 중에서 선택한다. 하나는 귀신이 직접 사람 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과 교통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귀신이 사람에게 질병과 쏟아붓고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온갖 우환을 발생케 하는 것이다. 전자는 의지가 약한 사람의 경우에 주로 사용되고 있고, 후자는 의지가 강한 사람에게는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그럼, 귀신이 사람속에 직접 들어왔을 때 역사하는 경로는 대체로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가? 대부분 다음과 같이 5단계를 밟게 된다. 첫째, 생각을 집어넣는 단계다(요13:2). 사람의 머리 속에 귀신이 자신 생각을 살짝 집어넣는 것이다. 어떤 귀신은 그 생각을 그 사람의 생각이라고 속이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어 그 사람을 호린다. 둘째, 환상을 보여주거나 꿈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특히 사람이 꿈을 꾸게 되는 것은 귀신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가기 위해 간을 보고 있는 것이다. 셋째, 이제는 소리를 들려주면서 좋은 지식과 정보를 그 사람에게 제공해준다. 그런데 정말 귀신이 들려준 말이 맞아떨어진다. 그러면 사람은 그 귀신을 믿기 시작한다. 넷째, 그러다가 어느 싯점이 되면 귀신은 그동안은 자기가 정보를 계속 가르쳐주었으니 이제는 내 말을 들어주어야하지 않겠느냐고 뭔가를 주문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떤 것은 지나친 주문을 한다. 그런데 그것을 행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부터는 다른 사람을 해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그러나 어떤 것은 결코 들어줄 수 없는 주문을 한다. 특히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라고 한다. 다섯째, 자신의 부모를 죽일 수 없으니 자신을 죽이라고 만다. 이것이 자살이다. 이것이 보통 귀신이 사람 속에서 들어와 그 사람을 장악해가는 과정이다.

 

3. 귀신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그렇다면 귀신은 어떤 존재인가? 어떤 존재이길래 사람을 자기 수중에 넣어서 결국 죽게 만드는가? 우리는 먼저 왜 귀신이 인간을 죄짓게 만들고 괴롭히고 죽여서 지옥으로 끌고가려고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귀신이 누군지부터 살펴보자. 귀신은 영이다. 영적 존재로서 영물이다. 그런데 성경에는 영물이 딱 셋이 나온다. 하나님(요4:24)과 천사(히1:14)과 사람(슥12:1)이 영적 존재들이다. 그런데 오늘 막9:25에 보면, "더러운 귀신"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것을 헬라어원문에서 보면, "깨끗하지 못한 영"이라고 되어 있다. 또한 귀신을 "벙어리의 그리고 귀머거리의 영"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 아이가 벙어리가 아닌 것이며, 그 아이가 귀머거리가 아니다. 그 아이 속에 들어있는 영적 존재가 바로 "벙어리"요 "귀머거리"인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은 하나님은 아니다. 하나님은 깨끗하지 않는 영이 결코 아니며, 하나님은 결코 벙어리와 귀머거리의 영도 될 수 없다. 그렇다면, 귀신은 천사이든지 사람이든지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마12:26에 의하면, 귀신들에게는 왕(지배자)가 있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때 귀신들의 왕이란 "사탄마귀"다. 고로 귀신이란 사탄마귀를 자기들의 왕으로 섬기는 영물들을 가리킨다고 하겠다(히1:14). 그런데 사람들은 죽어서 사탄마귀를 왕으로 섬기지 않는다.

  그리하면 귀신은 천사인가 아니면 사람인가? 그런데 결정적인 단서가 계16:13~14에 나온다. 거기에는 세 더러운 영이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귀신의 영"이라고 했다. 결국 귀신들이란 "불신자(인간)의 사후의 영"이 아니라, "타락한 천사들"로서, 인간을 죽이고 도둑질하고 멸망시키려는 악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눅9:22). 특히 계12:8~9에 보면, 사탄마귀가 하늘에서 타락하여 쫓겨날 때에 사탄마귀를 따라 같이 쫓겨난 그의 천사들이 나온다. 이들이 바로 "귀신"인 것이다. 예수께서도 공생애 기간에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고 있는 사탄을 보았다고 말씀하셨으며, 제자들에게는 그들이 뱀과 전갈을 밟을 것이라고 했다(눅10:18~19). 사탄마귀를 추종하다가 결국 하늘에서 쫓겨내려온 천사들이 귀신인 것이다. 이때 쫓겨나면서 그들이 저주를 받았고 그리하여 그들의 모습은 흉측해졌으며, 파충류를 모양을 하게 된 것이다. 그때 사탄마귀는 "용"의 모습으로, 귀신들은 "뱀과 전갈"등의 모습으로 바뀐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나 자기의 모습을 가변할(변형할) 수 있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후11:14, 시103:20~22).

 

4. 귀신은 왜 사람들에게 들어가서 그들을 괴롭히고 지옥으로 끌고가려고 애쓰는 것인가?

  그렇다면, 왜 귀신은 사람 속에 들어오려고 그렇게 안달인가? 그것은 한 번 사람 속에 들어가서 그사람의 영혼을 장악해버리면 그 사람을 쉽게 조종하도 부려먹다가 자살로 유도하고 죽여서 지옥으로 끌고가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안정된 지옥행인 인간을 확보한 것이다.

  그럼, 왜 귀신들은 사람들을 지옥으로 끌어가려고 하는가? 그것은 3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그들이 하늘에서 쫓겨내려올 때 분노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계12:12). 그들이 하늘에서 쫓겨나면서 그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더욱 거역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는데,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대항할 수 없으니, 대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인간들을 괴롭히려고 하는 것이다. 둘째, 사람들도 자기처럼 죄를 지었지만 사람들은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데 자기들은 절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배가 아픈 것이다. 그래서 인간을 죄를 짓게 만들고 그래서 괴롭히고 그러다가 죽여서 지옥에 데려가는 것이다. 셋째, 어떻게해서든지 지옥에 사람을 많이 끌고내려가면 무저갱에 있는 대장 사탄마귀로부터 칭찬을 듣고 높은 계급으로 승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우리는 왜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가?

  우리가 귀신을 쫓아야 하는 이유는 2가지다. 첫째,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오게 되면 정신질환이 생겨서 일상생활을 거의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살로 끌고가기 때문이다. 귀신이 들어오면 귀신의 저주가 자기에게 나타난다. 그러면 멀쩡했던 사람이 갑자기 어눌하게 되고 폐쇄적으로 나가며 혼자 헛소리를 하거나, 몇날며칠을 씻지도 않으며, 무엇이 보인다고 하고 무슨 소리가 들린다고 하면서 혼자 중얼거리니, 정신분열증환자로 취급받게 된다. 그러나 이미 그를 귀신이 장악해가고 있는 것이다. 귀신은 먼저 생각을 집어넣는다(요13:2). 그리고 꿈이나 환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음성을 들려준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들을면 좋은 것이 일어난다고 하면서 정보를 제공해준다. 몇 건은 맞춘다. 그러다가 자기도 무엇인가를 해주었으니 너도 내 말을 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밖에 나가지 말라든지, 밥을 먹지 말라든지 한다. 만약 그렇게 향하면 만나는 사람이 다친다고 한다. 그리고 사건사고를 일으킨다. 그러면 겁이 나서 귀신이 시킨대로 행한다. 그러면 부모가 자식이 이상한 일이 생긴 줄 알고 그를 정신병원에 데려가거나 교회나 기도원에 데려가서 고쳐주려고 한다. 그러면 귀신이 정체가 탄로나니, 귀신은 그에게 어머니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러다가 어머니를 죽일 수 없으니 자신이 자기의 목숨을 끊게 되는 것이다. 아니면, 부모의 돈이나 축내는 쓰레기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차라리 죽어버리라고 말한다. 이것이 귀신들림의 전체적인 과정이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은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증상이다. 그러므로 귀신은 반드시 쫓아내야 한다.

  둘째, 귀신이 정신적으로 볼 때 멘탈이 강한 사람에게는 첫번째 방법이 안 통한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사람 속에이나 주변에서 자신을 숨긴 채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질병을 주며 우환을 가져다준다. 이것은 귀신이 몰래 하는 짓거리다. 그러므로 귀신은 반드시 쫓아내야 한다.

 

6. 예수님 당시 변화산 아래에 있는 아이에게서 귀신이 떠나가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예수께서 공생애초기에 40일동안 금식하신 후에 사탄과 영적싸움을 싸우셨다. 그리고 거기에서 3대0으로 판정승으로 승리하시자,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는 것처럼, 예수님에 의해서 사탄마귀의 졸개들인 귀신들이 쫓겨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나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도 귀신을 쫓아내도록 권세를 주셨다(마10:1). 그리고 70명의 제자들에게도 똑같은 권세를 주셨다(눅10:1). 그리고 죽고 부활하실 때에는 모든 믿는 자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을 주셨다(막16:17). 그러므로 모든 믿는 자는 예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해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

  그런데 귀신이 안 나가는 경우가 있다. 최근 들어와 귀신은 더더욱 잘 안나가려고 한다. 예수님 당시에도 안 나가는 귀신이 있었다. 그 귀신은 간질을 일으키는 귀신이었다. 그 귀신은 어떤 아버지의 외아들 속에 들어갔는데, 어릴적부터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때가 되자 아이를 죽이려고 물 속에, 불 속에 자주 던졌다. 하지만 그 아이를 죽이지는 못했다. 그러던 차에 예수님을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나아온 것이다. 하지만 당시 산 아래에는 9명의 제자들만 있었다.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산 위에 올라가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9명의 제자들은 그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다. 예수께서 3명의 제자들과 함께 내려오시자 그는 예수님께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다. 그리고 귀신을 쫓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렇다면, 왜 이 아이에게 들어있던 귀신은 9명의 제자들에게 의해서 쫓겨나가지 않았던 것일까? 뭐든지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지 못한다면, 영영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게 된다. 예수님은 그에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그런데 나중에 그 아이의 부모가 예수님과의 대화중에 이렇게 말한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눅9:24)" 그렇다. 이 아이의 경우, 귀신이 쫓겨나가지 아니한 이유는 그 아이의 아버지에게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의 믿음이 점점 더 약해지고 있었다. 지금에 와서 보면, 그 아이에게 귀신이 들어가게 된 원인은 틀림없이 아버지에게 있었을 것이라 판단된다. 아버지의 믿음이 떨어지고 있었고, 아버지가 회개하지 않았던 것이다.

  귀신축사사역을 해보면, 아이에게 문제가 있기보다는 부모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왜냐하면 귀신들림의 문제는 조상이 지은 죄까지도 같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모의 죄가 더 심각하다. 그러므로 자식의 귀신들림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모부터 달라져야 한다. 첫째, 자기와 자신의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둘째, 자신의 믿음을 키워나가야 한다. 그것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다. 자식에게 귀신이 떠나가지 않고 더 심하게 된 것은 부모의 믿음이 약해진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에 자식에게 귀신이 들렸거 병들었거나 했을 때, 부모의 믿음이 회복되고, 회개가 이루어지면 자식이 나았기 때문이다. 부모가 포기하면 귀신들린 자녀도 영영 회복될 수 없다. 부모는 하늘이 두 쪽이 나더라도 자녀의 귀신들림의 문제앞에서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해결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을 붙들어야 한다.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자식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귀신들을 결박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그러면 점점 더 귀신이 자식을 붙잡고 있는 능력이 약화된다. 회개기도, 선포기도를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다.

 

7. 나오며

  자식이 귀신이 들려 어려움을 당하게 될 때, 그 문제를 자식의 문제로만 보지 말라. 아직 자식이 자기의 집에서 독립해서 나간 경우가 아니라면 그것은 십중팔구는 부모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죄를 지었는데도 회개하지 않는 것이 있어서 자식에게 문제가 나타난 것이다(물론 모든 것이 부모의 문제라고만 볼 수는 없다). 특히 부모가 저지른 우상숭배죄나 살인죄(낙태의 경우)는 큰 죄에 해당한다. 그러한 죄를 짓고도 그것을 회개함이 없이는 결코 자식에게 들어간 귀신이 꿈쩍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부모부터 회개해야 한다. 혹시 부모의 윗대의 부모의 경우에는 대리 회개라도 해야 한다. 회개하지 않으면 죄가 그대로 남아 있고 죄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빌미로 귀신이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철저히 회개하라. 자식이 정상적으로 활동을 할 때까지 무조건 회개하라. '주여, 내가 이전에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지 못하고 대신 다른 것들을 신으로 섬겼습니다. 우상을 숭배했나이다. 알지 못하고 행한 지난날의 저의 우상숭배의 죄를 용서해주소서. 다 저의 잘못입니다. 저의 잘못을 용서해주소서"라고 말이다. 그리고 날마다 자식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귀신을 향해 결박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그러면 어느날 귀신이 힘이 약하되어간다는 것을 보게 될 날이 오게 될 것이다. 회개의 분량, 기도의 분량이 차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의 문제가 해결되어질 때 자식도 귀신들림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건투를 빈다.

 

2019년 6월 30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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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9.07.14 By갈렙 Views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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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믿음만 있으면 회개하지 않아도 구원받을까?(계2:5)_2019-07-07(주일)

    1. 들어가며 오늘날 예수믿는 사람들 중에는 귀신들려 고생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며, 중한 질병에 걸려 고통받는 이들도 참으로 많다. 왜 그런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온갖 질병과 저주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는가? 하지만 병원에 가보면 예수믿는 사람...
    Date2019.07.07 By갈렙 Views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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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귀신은 누구며 왜 쫓아내야 하는가?(막9:17~27)_2019-06-30(주일)

    귀신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이다. 그들은 어둠에 속한 자들이라 숨어서 어둠 가운데서 일을 한다. 하지만 의지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생각을 타고 들어가 음성을 들려주고 나중에는 명령을 하면서 한 사람의 영혼을 잠식해 들어간다. ...
    Date2019.06.30 By갈렙 Views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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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믿는 자들은 이미 하나님의 진노하심에서 벗어났는가?(롬5:9)_2019-06-23(주일)

    믿는 자는 혹시 징계를 받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진노는 받지 아니하는가? 대부분 그렇게 믿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칭의도 믿음으로 얻는 것인 줄로만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경의 기록도 그러한지 살펴보았는가? 우리가 들었던 것이 그렇다고 하는 것을 ...
    Date2019.06.23 By갈렙 Views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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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천국에 있는 땅의 왕들은 누구며 그들이 가진 영광과 존귀는 어떻게 주어진 것인가?(계21:24~26)

    천국에 있는 성도들이 갖게 될 신분은 총 7가지나 된다. 그런데 그것들 중에서 "땅의 왕들"이라는 독특한 신분이 있다. "땅의 왕들"이란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간 자들을 일컫는 말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영광과 존귀는 각자가 다르다고 기록되어 ...
    Date2019.06.16 By갈렙 Views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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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성령의 음성과 귀신의 음성을 분별하는 방법(계3:1,6)_2019-06-09(주일)

    오늘날에 종종 성도들 중에 성령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산다는 말하는 이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을 때에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나는 성령의 음성을 직접 들은 경우가 없는데, 저분은 어떻게 성령의 음성을 직접 듣는다고 말하는 것일까...
    Date2019.06.09 By갈렙 Views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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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예배란 무엇이며 어떻게 드리는 것이 합당한 것인가?(계5:7~12)_2-19-06-02(주일)

    예배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떤 의식을 행할 때 우리는 예배했다고 말할 수 있는가? 누군가에게 절하고 경의를 표하면 그것이 예배인가? 그러나 그것은 존경의 표시일 수도 있도 감사의 표시일 수도 있다. 엎드려 절하는 것을 가지고 예배라고 정의하기는 곤란...
    Date2019.06.02 By갈렙 Views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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