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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12-15
본문말씀 야고보서 1:18(신약 372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사람의 말에는 권세가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의 특징이 바로 하나님처럼 명령과 선포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의 말의 권세는 지금도 물질계와 영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범 우주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장자이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진리의 말씀으로 낳아 하나님의 첫 열매가 되게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처음부터 장자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왜 첫 열매라고 표현하셨을까? 그것은 장자와 첫 열매가 공통적인 분모도 가지고는 있지만 차이점이 더 많이 있기 때문이다. 첫 열매나 장자는 둘 다 첫번째로 맺은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다같은 분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이 극과 극이다. 첫 열매는 여러 열매들 가운데서 마지막에서 가서 첫번째로 얻은 곡식으로서 첫번째의 익은 곡식을 지칭한다면, 장자는 처음으로 태어난 자만을 일컫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장자가 시작의 결과물을 의미하고 있다고 한다면, 첫 열매는 완성으로서의 결과물을 가리킨다고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장자로서 혹 출생했다 하더라도 장자의 축복을 받지 못할 수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성도라면 모두가 다 장자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가 결국 장자로서 축복을 받게 되느냐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즉 인간이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장자가 되었어도, 장자의 축복을 받느냐 하는 문제는 전혀 다른 문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자가 장자의 축복을 받았던 것일까? 그 이유는 3가지다. 첫째, 아버지로부터 기업을 상속받았기 때문이다(창25:5). 둘째, 아버지의 언약을 계승했기 때문이다(창28:1-4). 셋째, 아버지로부터 축복의 예언적 선포를 받았기 때문이다(창27:27-29).
  개인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아담의 장자는 가인이었지만 장자권은 셋째 셋에게로 돌아가 버려렸으며, 엘람은 셈의 장자였지만 셋째 아르박삿에게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믿음의 족장들은 하나같이 장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아브라함은 이새의 셋째아들이었고, 이삭은 아브라함의 차자였고, 야곱도 이삭의 차자였다. 에브라임도 요셉의 차자였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다 장자로서 족보에 기록되어 있다. 장자가 바뀐 경우인 것이다.
  그렇다면, 출생에 따라 장자의 권리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장자권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이었을까?
  첫째,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현저한 죄를 범했을 경우 장자권은 박탈당하고 말았다. 예를 들어, 야곱의 장자 르우벤의 경우인데, 그는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힘으로 장자권을 잃어버리게 된다. 둘째, 장자의 권리를 경홀히 여긴 자도 장자권을 박탈당했다. 예를 들어, 이삭의 장자 에서의 경우다. 에서는 배가 고프다고 팥죽을 먹기 위해 장자권을 팔아버린 자였다.
  한편 민족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민족 가운데 선택한 장자는 이스라엘 민족이었다(출4:22). 하지만 정작 메시야를 배척함으로서 그들은 장자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리고 우주적으로 볼 때에도 마찬가지다. 천사들은 보이지 않는 영물로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첫번째 창조물이자 장자였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장자로서의 축복을 주시지 않으셨다. 그들이 하나님을 배반하여 타락했기 때문이다.
  결국 장자는 우주적으로는 인간이, 민족으로는 이방인이, 개인적으로 볼 때에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가 그 권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는 그 장자의 권리를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하늘에 가서도 장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예수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말자. 둘째, 장자권을 잃어버리는 행위를 하지 말자. 셋째, 장자의 권리를 사모하고 또 사모하자. 아멘.

2013-12-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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