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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은 어디로부터 나오는가(17:14~21,9:21~29)

[일시] 2016131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70장 피난처 있으니,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

PW:믿음, MIW: 듣고 기도하는

T.S: 믿음은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믿음은 과연 어디에서부터 나오는 것일까요? 믿음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믿음이 있고 또 하나는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지금도 우리 삶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믿음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다루게 될 믿음은 예수께서 누구신지에 대한 믿음이이 아니라, 지금도 역사하는 현재적인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우선 우리는 예수께서 누구신지에 대한 믿음은 과연 어떻게 생성되는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믿음은 레마 곧 자기의 마음에 부딪히는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 말씀을 직역해보겠습니다.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듣는 것)으로부터 (생기며) 그리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레마를 통하여 (생기느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는 그분이 누군지에 말씀을 듣되 그 말씀이 내 마음에 확 꼿힐 때에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에 역사하는 믿음은 여기에 한 가지가 더 필요합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간질병에 걸린 아이로부터 귀신을 쫓아내자, 일곱 제자들이 왜 자기들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는지를 질문했을 때에 그 이유에 대해 예수께서 대답하신말씀입니다.

사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능력을 이미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왜 제자들은 왜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던 것일까요?

또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둘씩만 나갔을 때에도 얼마든지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자들을 고쳤습니다. 그런데 왜 이번에는 제자들이 7명씩이나 함께 있었는데도 귀신 하나 쫓아내지 못했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에 와서도 간질병에 걸린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부탁해오면 우리도 과연 귀신을 쫓아낼 수 있을까요? 대체 우리에게 무엇이 있어야 귀신이 벌벌 떨고 떠나가게 되는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7년경 예수께서 이제 공생애를 시작한 지 3년정도 되는 시점,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의논하기 위해 구약의 대표자인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러 산 위로 가신 후에, 변화산 밑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때 예수께서는 그의 12명의 제자들 중에서 대표자인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따로 데리시고 산에 오르셨습니다. 그러니 지금 산 밑에는 나머지 7명의 제자들만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떤 아버지가 자기의 외아들을 데리고 그곳에 왔습니다. 그리고 설명을 했습니다. 자기 아들은 벙어리되고 귀먹은 귀신이 들려있고, 그 아이가 지금 간질병에 걸려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귀신이 그 아이를 사로잡게 되면, 그 아이를 내동댕이쳤는데, 그때마다 아이가 입에서 거품을 내뿜고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불 속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물 속에도 빠지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는 7명의 제자들은 그 아이로부터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대체 그 7명의 제자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인가요?

 

4)문제발생원인

오늘날에도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는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 가운데에서 역사하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귀신을 이길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귀신을 제어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귀신을 사람에게서 쫓아낼 수도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예수님이 있어야만 귀신을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귀신을 향해 떠나갈 것을 담대히 외치지도 못합니다.

 

 

3. 문제해결

그때였습니다. 예수께서 기도를 마치시고 3명의 제자들과 함께 산 아래로 내려오셨습니다. 그리고는 떠드는 소리를 듣고는 사람들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느냐? 그리고 내가 언제까지 너희에게 버텨주겠느냐? 너희는 그를 여기로 데려오라

그러자 사람들이 그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그때 그 아이의 속에 있는 벙어리되고 귀먹게 하는 귀신이 예수님을 보자마자 즉시 그 아이에게서 심한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그 아이는 땅에 쓰러졌고 입에서는 거품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마구 땅 위에서 뒹굴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는 그 아이에게서 귀신이 떠나가지 아니한 이유를 2가지 이야기하셨습니다.

 

. 예수께서 진단하신 결론은 무엇이었나?

그렇다면, 그 아이에게서 귀신이 쫓겨나가지 아니한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그 아이의 아버지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그 아이의 아버지에게 믿음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그 아이의 아버지는 자기의 아들에게서 귀신이 쫓겨나갈 수 있을른지 의심을 가지고 그곳에 찾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아들을 괴롭히고 있는 귀신은 다른 귀신에 비해 센 귀신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또한 귀신이 그 아이를 사로잡은 지도 오래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예수께서는 무조건 그 아이에게서 귀신을 내쫓으시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의 아버지에게 믿음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먼저 그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된 것이 얼마나 되었습니까?” 그리고 그가 말했습니다. 어릴 적부터입니다. 더러운 영이 이 아이를 죽이려고 자주 불 속에도 던져 넣었고 물 속에도 던져 넣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무엇을 하실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도와주십시오.”

그때 주님은 그를 책망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하실 수 있다면이라고 무슨 말씀입니까? 지금 믿고 있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그 아이의 아버지는 즉시 회개했고 주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내가 믿습니다. 당신은 나의 믿음없음을 도와주십시오.”

그러자 이제 예수께서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말 못하게 하고 귀먹게 하는 귀신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는 들어가지 말라.” 귀신을 꾸짖었습니다. 그러자 즉시 더러운 귀신은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니 그 아이로 하여금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는 떠나갔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아이에게서 귀신이 나가지 않았던 것은 그 아이의 아버지에게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아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달라고 요청하는 아버지에게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아버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아들에게서 귀신을 쫓아주면 감사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 자리에 왔던 것입니다.

사실 이 어린 아이(파이디온)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입니다. 여러분, 아이가 어렸을 때에는 전적으로 그의 의지가 부모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특히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아이의 의지는 엄마의 의지에 달려있으며, 이 아이가 조금 자라면 이 아이의 의지가 아버지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기를 지나게 되면서 사람의 의지는 독립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은 자신의 의지로 신앙고백을 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지, 부모의 믿음으로 천국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본문에 등장하는 아이는 어떤 아이입니까? 성경에 보면, 파이디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취학연령에 해당하는 아이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자면 초등학생 정도 되는 나이입니다. 그러므로 벌써 이 아이의 의지는 엄마에게서 아버지에게로 옮겨진 상태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의 아버지가 믿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 성경을 보겠습니다.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9:24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그렇습니다. 그 아이가 귀신에 시달린 것은 그의 부모에게 책임이 있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저주가 조상 때부터 있어서 그 아이를 사로잡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의 조상들이 우상숭배를 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므로 이 아이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아이의 조상에게 더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 아이의 아버지에게는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요? 첫째로, 이 아이의 부모가 아직까지 우상숭배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 있고 또한 조상의 저주를 자식에게 물려주고 있을 개연성이 매우 큽니다.

20:4-5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둘째로, 이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는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어느 정도입니까?

9:22-24 그러나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우리에 대해 불쌍히 여기사 우리를 도와 주옵소서 23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만일 당신이 할 수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당신은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그렇습니다. 주님이 혹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주실 수 있다면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께서 귀신을 만든 창조주이자 전능자이신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예수께서 자신의 아들로부터 귀신을 내어쫓아주실 수 있을른지 제대로 믿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그 순간에 역사하는 믿음도 그에게는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라 할지라도 자기 아들에게서 귀신을 쫓아줄른지 잘 알 수 없는 믿음의 상태에 그 자리에 왔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는 예수님의 나머지 7명의 제자들이 자신의 아들에게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할 줄을 알고 왔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지금 내게 역사하는 기적을 체험하려면, 예수님에 대한 바른 믿음이 우선 요구됩니다. 그것은 곧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 듣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레마)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에서 이미 약속되어온 바로 그 메시야이시며, 하나님의 아들로 이 세상에 오신 분입니다. 하지만 그분 자체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전능자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명령하고 선포한다면 못 할 것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아이에게서 귀신이 떠나가지 않았던 첫 번째 이유는 이 아이의 아버지에게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성경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십시오. 본인에게서 믿음이 없는데 어떤 기적이 일어났는지 말입니다. 전부 믿음을 가진 자가 와서 주님으로부터 기적을 맛본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주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날마다 말씀을 들을 때에 주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제대로 믿음을 갖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왜 그 아이에게서 귀신이 떠나가지 않았던 것일까요? 그 두 번째 이유는 귀신을 쫓아내려 했던 예수님의 제자들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믿음이 있기는 있었으나 그 귀신을 쫓아낼만한 믿음이 적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에 있는 문제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을 적용시키는 데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첫째는, 문제를 너무 크게 본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이 거기에 계시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진 것입니다. 담대함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 그들은 문제를 너무 크게 보았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오더니 자기자식의 상태가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미리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아주 어릴 적부터 그 아이가 귀신에게 사로잡혔으며, 그 귀신이 얼마나 센지 아이를 사로잡으면 물불을 안 가지고 그 아이를 끌고다니며 괴롭히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제자들은 , 이런 것은 우리 주님이 있어야 해결되지, 우리같은 똘마니들은 안 돼라고 즈레 겁을 먹어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안 계신데, 이렇게 센 귀신이 우리의 말을 듣고 나갈까?”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물은 귀신같이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아이 앞에 있는 제자들의 눈을 보셨습니까? 초점이 정확하지 않고 노려보지 못하는 그 눈을 보셨습니까? 아이참, 예수님도 안 계신데 이 일을 어쩌지? 우리는 이렇게 센 귀신을 상대해 본 일이 없는데, 이 귀신이 과연 우리들의 말을 들을까?”

이러한 그들의 믿음이 부족한 상태는 예수님의 책망 속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습니다.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제자들은 이미 그들의 마음 속에 이런 큰 문제는 예수님이 있어야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문제들은 자신들도 해결이 되지만 이렇게 큰 문제는 예수님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을 귀신들이 귀신같이 모르고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귀신들은 귀신같이 그것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꿈쩍하지 않은 것입니다.

둘째는, 그들에게는 자신감이 부족했니다. 담대함도 부족했습니다. 귀신이 어떻게 반응하든지 상관없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예수이름의 권세를 과감하게 사용했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주신 권세는 예수께서 자신을 대신하여 주신 권세였기 때문입니다.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권세)을 주시니라

여러분은 제자들에게는 이미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권세가 주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둘씩 나가서 귀신을 쫓아내고 기뻐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들에게는 담대함이 없습니다.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가슴을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의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있어서의 문제는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 이미 주어진 권세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과소평가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주신 권세는 예수님이 현장에 계시든 아니 계시든 상관없이 막강하게 역사하는 권세라는 것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명령에는 힘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지 마십시오. 우리가 가진 권세는 예수님을 대신하는 예수님의 권세로서, 예수님과 똑같은 효력을 가진 권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권세를 강하게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담대하지 못했습니다.

얼마후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주여, 우리자신은 무엇 때문에 그것을 쫓아내지 못했나이까?” 그때 주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너희의 적은 믿음(올리고스피스티아) 때문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겨자씨 만큼만 가졌다면, 이 산에게 말할 것이다. 너는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그리하면 그것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에게 불가능한 것이 하나도 없으리라(18:20).”

지금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적은 믿음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자신에게 주신 권세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모르는 적은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똑같은 효력을 지닌 권세입니다. 제자들은 그것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에게 주신 것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한 믿음이 적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가 주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옛날 조선시대에 세자가 갖고 있는 권세입니다. 세자는 사실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그에게 권세가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왕이기 때문이요, 장차 왕이 될 신분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피조물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을 내어쫓아버릴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입니다.

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권세)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10: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그렇습니다. 자연만물에 대하여 명령하지 못하고, 귀신에게 명령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적은 믿음 때문입니다.

 

. 우리의 적은 믿음을 크게 만들고 그것은 사용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의 답변에 들어 있습니다.

9:28-29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계시지 않아도 예수께서 사용하시는 것같은 똑같은 권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기도하면 성령이 충만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담대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환경보다도 예수님의 권세가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피조물은 창조주 앞에서 복종할 것임을 확실히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능력입니다. 기도하면 능력이 임합니다. 기도하면 어떠한 센 귀신이 진치고 있다 할지라도 떠나가게 됩니다.

결국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는 그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기도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것을 잘 몰랐습니다. 그들은 기도에 게을렀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어떻게 기도하셨나요? 그분은 항상 기도하기에 힘을 쓰셨습니다.

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6:12-13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예수께서는 늘 습관적으로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귀신들이 예수님을 보면 즈레 겁을 먹고 도망쳤습니다.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 기도의 능력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 최근 일어난 사건을 영상으로 잠깐 보시겠습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님으로부터 말씀을 들어 예수님이 누군지를 확실히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창조주이신 것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전능자이심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귀신들인 타락한 천사들을 지으셨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왕이신 것을 아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녀된 권세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고 그것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수이름이란 예수님 대신에 주어진 예수님 자신인 것을 알고 그것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내게 주어진 권세가 막강하게 행사되도록 기도에 힘쓰는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권세가 막강하게 행사되도록 기도에 더욱 전념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도 이제는 믿음을 키워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같은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첫째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제대로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곧 예수님에 대해 기록된 책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누군지 알 수 있도록 힘쓰십시오. 성경을 볼 때에도 그것이 열리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성경을 보십시오.

둘째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녀된 권세가 막강하게 행사되도록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무력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기도하지 않으면 귀신에게 농락당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귀신 이 같은 것들에게 이용당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능력이 옵니다. 기도하면 담대해집니다. 기도하면 놀라운 자신감이 불끈불끈 솟아납니다.

 

. 결단의 축복

그러면, 당신에게서도 믿음에 따른 막강한 권세가 나올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있다는 데에서 만족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세들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도에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얻을 것도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예수이름을 제대로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해서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해서 권세가 막강하게 행사되도록 해야 합니다. 기도함으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더 크게 할 수 있습니다. 기도함으로 우리는 우리가 가진 믿음을 더 담대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도함으로 우리는 우리의 삶에 시시때때로 공격해오거나 유혹하는 마귀의 세력들을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믿음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누구신지에 대한 믿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 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이 주신 권세를 사용하는 믿음은 기도할 때에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가진 믿음을 크게 하고 그것을 사용하려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처럼 기도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예수님처럼 담대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주님이 주신 권세가 나타나도록 기도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더 잘 배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기도로서 믿음을 더 키워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기도로서 성령충만을 더 받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환경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말씀을 듣지 못하게 역사했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가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나의 기도생활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말씀에 더욱 귀기울일지어다. 기도에 더욱 힘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믿음에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아는 믿음과 예수님이 주신 권세를 행사하는 믿음이 있구나.

2. 아이에게서 귀신이 떠나지 않은 것은 아이의 아버지에게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요 예수님의 제자들도 적은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었구나.

3. 예수님이 누구신지 모르면 귀신을 이길 수 없구나.

4. 기도로서 무장하지 않으면 귀신을 제압할 수 없구나.

5. 말씀과 기도가 믿음을 견고케 하고 믿음대로 역사하게 하는구나.

6.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로 뒷받침하는 믿음이 살아있는 믿음이로구나.


[다운로드하기] 2016-01-31 믿음은 어디로부터 나오는가(마17;14~21과 막9;21~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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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예수님은 왜 모든 민족을 제자삼으라고 했을까?(마28:16~20)_2016-03-13 file 갈렙 2016.03.13 1335
66 예수님은 최고의 완전한 대언자이시다(요8:44~47)_2016-03-06 file 갈렙 2016.03.05 1065
65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요20:24~31)_2016-02-28 file 갈렙 2016.02.27 1152
64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포기해야 하나?(히12:1~2) _2016-02-21 file 갈렙 2016.02.21 1424
63 사람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는 이유(마11:20~24)_2016-02-12 file 갈렙 2016.02.13 1411
62 하나님은 왜 아브라함에게 벗처럼 찾아오셨나?(창18:16~33)_2016-02-07 file 갈렙 2016.02.07 1442
» 믿음은 어디로부터 나오는가?(마17:14~21, 막9:21~29)_2016-01-31 file 갈렙 2016.01.31 1481
60 예수님 앞에 엎드린 어부 베드로(눅5:1~11)_2016-01-24 file 갈렙 2016.01.24 1415
59 당신에게도 영적인 자녀가 있는가?(신6:1~2, 요삼1:4)_2016-01-14 file 갈렙 2016.01.17 1378
58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가 되려면(마3:13~17)_2016-01-10 file 갈렙 2016.01.10 1273
57 복은 진정 누가 어떻게 받는가?(마5:1~12)_2016-01-03 file 갈렙 2016.01.03 1344
56 누가 과연 생명을 얻게 될까?(요6:45~48)_2015-12-27 file 갈렙 2015.12.27 1192
55 천사와 목자들의 찬양(눅2:8~20)_성탄축하감사예배설교_2015-12-25 file 갈렙 2015.12.25 1538
54 그들은 왜 목숨을 내 건 경배를 하려 했을까?(마2:1~12) file 갈렙 2015.12.20 1298
53 요셉의 결심(마1:16~21) file 갈렙 2015.12.13 1451
52 그가 누군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마1:1) file 갈렙 2015.12.11 1207
51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신 하나님(마1:20~23)_2015-11-29 주일낮예배 file 갈렙 2015.11.29 1718
50 왜 예수님만 길이라고 할까(요14;6과 행4;12)_2015-11-22 file 갈렙 2015.11.21 1480
49 그분의 속죄의 피(히9:11~12)_2015-11-15 file 갈렙 2015.11.15 1466
48 무엇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인가?(눅18:9~14)_2015-11-08 file 갈렙 2015.11.08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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