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제목] 우리는 왜 성품을 고쳐야 하는 것일까?(20:1~6)

[일시] 20150301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송 40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큰 사랑,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536장 죄짐에 눌린 사람은

PW: 믿음, MIW: 성품

T.S: 믿음이란 나쁜 성품을 버리고 좋은 성품을 얻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최근 들어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에서 촛대가 옮겨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촛대가 옮겨지고 있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떠나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인데, 이에 따라 이 나라에 여러 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26)에는 우리나라에 형법이 생긴 이래 62년만에 간통죄가 폐지되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간통죄를 저질러도 형사소송을 통해 징역을 살게 하는 방법이 없어졌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음란죄에 빠지게 될지 암담하기만 합니다. 그날 나이트클럽에서는 서로가 축배를 들고 부라보를 외쳤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제 이 나라에도 음란이 대폭 확장될 것이 뻔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성소수자보호법 즉 동성연애법이 통과되면 이 나라를 온통 어둠에 휩싸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이제는 물질만능주의가 대세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는 78세 먹은 할아버지가 84세 먹은 자기의 형님내외에게 돈을 안 준다고 엽총을 쏴죽이고는 자기도 자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50대 남자가 세종시의 어느 편의점에서 전 애인과 살고 있는 동거남과 애인의 아버지와 오빠를 총으로 쏴죽이고 자신도 총을 쏴 자살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무엇 때문에 발생하는 것일까요? 전부 인간에게 주어진 분노를 조절하는 장치가 해체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을 통제하는 법적인 장치마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이 나라와 전 세계에서 늘어나고 있는 잔혹한 범죄와 성범죄의 배후가 되는 인간의 타락한 성품에 대해 살펴보면서 우리는 과연 어떠한 성품을 지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출애굽하여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람은 누구나 우상을 만들고 숭배하려는 성향이 있으니, 그 성품을 통제하지 못하면 3~4대가 저주를 받는다라고 경고했다는 말씀입니다.

 

2)청중적 접근

사람의 성품은 타고난 것인데, 어찌 그것을 고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성품을 고치지 않고 사는 사람도 많은데 왜 우리들은 성품을 고쳐야 하는 것일까요? 정말 성품을 고치지 못하면, 내 후손 3~4대가 저주를 받는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446년 모세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법령과도 같은 말씀으로, 출애굽하여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도인 십계명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중에서 1계명과 2계명에 관한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하나님께서는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법도로서,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들을 절대 두지 말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나무나 돌이나 금속 등을 사용하여 어떠한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하셨고, 그것에 절하지도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만약 그것들을 숭배하게 되면, 우상의 노예가 되어 그 죄의 댓가를 자손 3~4대까지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사람은 본래부터 어떤 대상을 섬기고 숭배하려는 본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종교성이라고 합니다. 바울 당시 아테네인들도 범사에 종교성이 아주 강한 사람들이었습니다(17:22). 그런데 이러한 종교성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만을 섬겨야지,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이나 사람을 섬겨서는 아니 됩니다. 그런데 인간이 어떻게 되어서 창조주 하나님만 진짜 신인 것을 알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을 수 있을까요?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모세가 가르쳐준 하나님의 율법말씀에 따라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섬기고, 우상을 제조하거나 그것들에게 절하지 않으려 합니다. 설령 그렇게 하다가 자기가 속한 공동체로부터 버림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결단코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들을 숭배하지 않으려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섬기며, 자기의 자손들에게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가르치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려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이외에 어떤 대상을 섬기려는 경향 즉 우상숭배의 성품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위해, 먼저는 인간의 타고난 성향 즉 성품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인간의 성품은 어떻게 나에게 조성되는지를 살펴보고, 아울러 타고난 성품을 왜 고쳐야 하는지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성품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가?

1)성품(personality, nature)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타고난 성향 즉 성품(性品)이란 과연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성품을 국어사전으로 찾아보면, 사람의 성질과 됨됨이 즉 인간의 성질과 품격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성품(性品)이라는 단어를 한자로 보면 그 기원이 어디에 있는지 조금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성품(性品)이란 한자는 성품성 혹은 성질성자에다가 물건 품 혹은 분별할 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분별해주는 인간의 성질을 성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성품이란 단어의 앞글자인 ()’을 보면, 마음심 변에다가 날 생 자를 쓰고 있습니다. 즉 인간의 성품이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마음이나 성질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성품은 다 똑같은 것일까요? 어떤 이는 친절한 성품을 가진 자들도 있고, 어떤 분은 온화하고 따뜻하며, 화합하고 양보하는 성품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어떤 자는 겸손하며, 온유한 성품을 가진 자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이기적이며, 분노의 성품을 가진 자들도 있으며, 또한 은혜를 받고도 쉽게 잊어버리는 배은망덕한 성품을 가진 자들도 있으며, 간사하거나 음란한 성품을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가족을 유심히 살펴보면, 부모와 자식 그리고 가족 간에는 서로 공유하는 성품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효자집안에서 효자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학자 집안에 학자가 나는 것처럼, 가족간에는 어떤 성품적인 유사성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저는 약간 신앙의 지조와 의리, 순결함과 온유함 그리고 오래 참는 인내와 보은하려는 성품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이러한 성품 중에서 제 아들에게 유독히 나타나는 성품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보은하려는 성품 즉 효심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에게는 이렇듯 다양한 성품들이 존재하며, 가족간에는 같이 공유하는 성품이 있는 것입니다.

 

2)성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렇다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성품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인간에게는 좋은 성품도 있지만 나쁜 성품도 동시에 있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유사한 종류의 성품들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거짓된 성품이 있다면, 그로 말미암아 변절성품, 이기적 성품, 무책임한 성품, 야비한 성품, 불공평한 성품 등도 있는 것입니다. 기왕이면 우리 성도들은 좋은 성품을 가지시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성품들이 과연 어떻게 되어서 내 성품으로 나타나게 되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과연 나에게 성품들은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될 것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내가 가진 성품은 우선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성품이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성품을 물려받는데, 꼭 반반씩 물려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유전자 안에는 성품도 동시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나의 성품 은 아버지의 성품 50%에다가, 어머니의 성품 50%가 함께 들어있는 성품인 것입니다. 그런데 나의 아버지의 성품은 또한 나의 할아버지의 성품과 할머니의 성품이 반반씩 들어있는 성품입니다. 그러니 나의 성품은 아버지의 성품 50%가 들어있는데 거기에는 할아버지의 성품이 25%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성품 안에는 증조할아버지의 12.5%의 성품이 들어있고, 4대 조상인 고조 할아버지의 6.25%의 성품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왜 저주가 3~4대까지 내려간다고 말씀하셨는지 그 이유를 짐작해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듯 인간의 성품은 양가의 가족력에 의해서 우선 결정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인간의 성품은 오직 가족력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성품은 가족력을 유전받아서 시작되지만, 내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도 획득되어진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의 성품을 그대로 절반씩 조합하여 내 성품을 만드시는데, 내가 살면서 획득하여 얻은 성품 또한 포함시켜 후손에게 물려주신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우리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성품만을 받게 된다면, 우리는 아담과 하와의 성품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른 독특한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성품을 만드실 때에, 조상이 물려준 유전자에다가 자신이 일평생에 행한 것을 포함시켜 또 다른 변형된 유전자를 어머니의 모태에서 만드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39:13-14 (왜냐하면)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창조하셨기 때문이다). (당신께서는 나를) 나의 모태(어머니의 자궁)()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경이로움)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매우) 잘 아나이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성품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어머니의 자궁에서 창조의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나의 어머니는 그저 창조가 일어나는 환경만 제공해줄 뿐입니다. 어떤 인간이 자궁 안에서 자신의 탯줄을 이용하여 스스로 사람을 만들어낼 수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이러므로 사람의 성품도 사람이 잉태되는 순간 양가 부모의 조상의 가족력에다가 그 부모가 살아온 삶에 따라, 하나님께서 국화빵을 찍어내듯이 마음과 육체 안에 찍어놓음으로써 인격의 바탕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떤 성품도 우연히 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정직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가족력과 그 사람의 행위에 따라 창조하시는 것입니다. 고로 성품은 가족력에 있는 모든 것과 자신의 행위를 따라 자손에게 물려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조상들이 어떤 성품을 가졌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어떤 삶을 살았는가는 후손에게 매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성품이 조성되는 것은 부모의 가족력에만 있지 않고 나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고, 내 후손에게 어떠한 성품을 물려줄 것인가를 생각하며 살악가야 합니다.

 

. 사람이 자신의 성품을 고쳐야 하는 이유

이제 우리는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품을 점검해볼 차례입니다. 내가 가진 성품 중에서 나쁜 성품이 있다면 그것은 제거해야 마땅하고, 우리 안에 좋은 성품들이 있다면 그것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나쁜 성품들을 그대로 놔둔다면 우리는 분명히 우리의 자식에게 나쁜 성품들을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후손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성품들을 그냥 놔 두어서는 아니 됩니다.

 

이제 저는 사람이 자신의 성품을 왜 고쳐야 하는지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창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인간의 성품 안에는 타락한 천사의 성품도 같이 들어있기 때문에 성품을 고쳐야 합니다.

그렇다면, 최초의 인간의 성품은 과연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것일까요? 그것은 창1:26~27에 나와 있습니다.

1:26-27 하나님(엘로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인간의 성품은 오직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담은 오직 하나님의 성품만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때 피조물인 천사들도 인간의 성품 형성에 관여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는 사실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자기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사람(아담)을 창조하시되, 그것을 만들어 가시는 과정에 천사들도 참여시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창1:26에 나오는 1인칭 복수대명사인 우리에 대해서 우리는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하나님이 히브리어로 엘로힘이라는 복수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받을 때, ‘우리라는 대명사로 받았다고 말해져왔습니다. 즉 인간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 즉 삼위일체 하나님을 따라 지어졌다고 알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최근 들어와 밝혀진 영적인 사실들은 이것이 잘못된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그 존재가 결코 세 분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한 분이셨던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나타나실 때에, 구약에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나타나셨고, 신약시대에는 육신을 입으신 아들 하나님으로 나타나셨으며, 그후에 예수께서 성령을 우리 믿는 자들 가운데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가면 우리는 여호와와 예수님과 성령님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에 가서 보면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계시는 분이 곧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세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삼위일체 방식으로 존재했다고 주장하는 신학자들의 견해가 틀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감사하게도, 신학자들 중에는 그래서 창1:26에 나오는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에 나오는 우리라는 대명사는 창조주되신 하나님 한 분과 천사들을 지칭하는 표현이라고 해석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학자들은 우리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천사들과 의논하심을 가리킬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인간의 창조에는 오직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졌지만 창조된 인간의 성품 형성에 천사들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사람 속에 들어올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영적인 존재인 하나님과 천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순수한 하나님의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던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어졌으나 종으로 지어진 천사들의 말에 순종함에 따라 타락한 천사의 성품이 인간의 성품 속에 첨가되었고, 그것이 후손들에게 그대로 전가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안타까운 일임에 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육신의 생명을 마치고 우리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갈 때에는 타락한 천사의 성품을 가지고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그때 인간의 성품은 오직 하나님의 자녀이자상속자로서 하나님의 성품만으로 조성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성품을 바꾸어야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성품이 순수한 하나님의 선한 성품만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첨가된 타락한 천사의 나쁜 성품들이 고스란히 유전자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도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것을 그대로 놔두게 되면 이것은 필연적으로 믿는 자들마저 나쁜 생각과 행동을 하게 하여 우리를 지옥으로 끌고 가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성품을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유전적이고 혈통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인간의 성품은 그대로 놔두면 반드시 저주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때문에 성품을 고쳐야 합니다. 조상들의 DNA유전자와 자신의 행위의 댓가로 만들어진 성품들 중에는 이미 타락한 천사의 나쁜 성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타락한 성품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그것으로 인하여 내 후손이 저주를 받게 됩니다. 적어도 3~4대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성품을 고쳐야 합니다.

20:5-6 그것들(조각한 형상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오늘날 우리 인간의 성품들 중에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순수한 하나님의 성품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타락한 천사의 말에 순종함으로써 후천적으로 첨가된 성품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후천적으로 얻게 된 타락한 천사의 성품들을 그대로 놔두면 반드시 저주를 가져온다는 사실입니다. 좀 전에도 살펴보았지만, 우리는 우리의 4대 조상의 약 6.25퍼센트의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가지고 있는 나쁜 성품 중에는 하나님 이외에도 다른 어떤 형상들을 섬기려는 성품 즉 우상숭배의 성품도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품들로 인하여 저주가 인간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필연적으로 저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상숭배하려는 성품을 고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3~4대까지 저주를 자손에게 고스란히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주변을 돌아보십시오. 갑자기 불구자가 태어나고, 불치의 병에 시달리는 이유가 꼭 본인에게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집안의 내력에 기인하는 것이 많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웃대 집안이 우상을 숭배하게 되면, 그것으로 말미암아 저주가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성품들을 그냥 놔두어서는 아니 됩니다.

 

셋째, 새 창조의 측면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성품들을 고쳐주신다고 약속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협력하면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성품들을 고쳐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히 경고하셨습니다. 우리의 우상숭배의 성품을 고치지 않는다면 반드시 저주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경고를 듣고도 성품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에스겔서 8장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지어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도 우상을 경배했습니다. 북으로 향한 문 안에 질투의 우상을 세워두었으며, 사방 벽들에는 각양 곤충과 짐승의 우상을 그려 숭배하고 있었으며, 북문에는 여인들이 니므롯의 아들인 담무스를 경배하고 있었고, 성전 안뜰에는 약 25명의 사람들이 동쪽 태양에게 절을 하고 있었습니다. 태양신을 숭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물며 당시 이방인은 또 얼마나 더 우상을 숭배하고 살겠습니까?

그런데도 감사한 것은 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성품을 고쳐주시겠다고 약속을 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사람 속에 하나님의 성령을 보내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만들어서 나쁜 성품들을 이길 수 있도록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36:26-27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의 본성으로는 나쁜 사탄마귀의 성품들을 이겨낼 도리가 결코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탄마귀보다 더 강력한 성품 즉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 안에 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것이 곧 성령의 성품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타락한 옛 성품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옛 성품을 제거하기를 결단하고 기도하며 성령께 자신을 맡기게 된다면, 우리는 새로운 성품으로 점점 더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 주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려하면 우리의 마음에 안식을 제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의 나쁜 성품 즉 타락한 천사의 말을 들어 우리 안에 들어온 나쁜 성품들을 고칠 수가 있습니다. 예수 안에서,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기만 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4. 영적 법칙

그렇습니다. 믿음이란 인간의 성품이 하나님의 성품으로만 조성되지 않고, 범죄로 인하여 사탄의 나쁜 성품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고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인간의 타락한 성품은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자손 3~4대까지 저주를 받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을 고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이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우리 안에 들어온 새로운 강력한 성품인 성령의 성품을 통하여 내가 가진 나쁜 성품을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성품을 고치려고 마음먹는 그리스도인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을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의 의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끊어버리며, 예수님의 구속사역으로 말미암아 옛사람이 죽었음을 날마다 선포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고, 간절히 기도한다면 우리의 성품은 바꾸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많은 백성들이 가지고 있던 의심의 성품을 버려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충성된 성품으로 살았기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제는 우리가 결단할 차례입니다. 성품을 고쳐야 한다면 지금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성령께서 떠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제는 성령을 거두어 가시려고 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제는 타락한 사탄의 성품을 더 두둔하고 따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며칠전 간통죄가 폐지되었으니 더 큰 음란한 문화가 우리나라를 뒤덮을 것입니다. 벌써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살인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성령께서 모든 사역을 거두기 전에 지금 자신의 성품을 고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결단의 축복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들에게 성령의 성품을 더 부어주실 것입니다. 온갖 저주들이 떠나가므로 자손들에게는 복만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주 예수님의 성품으로 인하여 천국의 자녀다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성품의 비밀을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담 이후 인간의 성품은 하나님의 성품과 사탄의 성품이 섞여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탄의 성품은 그대로 놔두면 자기도 저주를 받고 자손도 저주를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 예수님을 믿는 자는 성품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사탄의 성품보다 더 강한 성령의 성품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품을 고치려고 시도하지 않았던 우리의 과거를 회개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성품을 고쳐나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사탄의 성품을 버리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성품으로 나를 변화시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후손에게 저주를 물려주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후손에게 선한 성품을 남기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은밀히 활동하여 우리로 하여금 사탄의 성품으로 살게 주도한 악한 영들은 떠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사탄의 성품은 떠나갈지어다.

하나님의 성품으로 조성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인간은 하나님의 선한 성품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범죄로 인해 사탄의 성품도 동시에 가지고 있구나.

2. 인간의 성품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와 내가 행한 결과로 나타난 성품이 하나로 합쳐져 후손에게 전가되는구나.

3. 조상의 저주가 3~4대까지 내려가는 이유는 우상숭배의 성품이 대물림되는거였구나.

4. 오직 예수님만이 후손에게 대물림되는 저주를 끊어주시는구나.

5. 회개하고 결단하면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게 된다면 얼마든지 내 성품도 바꿀 수가 있구나.

6. 성품을 바꾼 자만이 후손에게 복을 물려줄 수가 있구나.


[다운로드받기] 2015-03-01 왜 우리는 성품을 고쳐야 하는 것일까(출20;1~6).pd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 2015-05-17 성도에게 영적 스승이 필요한 이유(딤전4:1~2,16) file 갈렙 2015.05.17 1469
22 2015-05-10 자식이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4가지 이유(신5:16) file 갈렙 2015.05.10 1833
21 2015-05-03 기근의 때를 준비하는 실제적인 방법(창47:13~26) file 갈렙 2015.05.03 1475
20 2015-04-26 지금은 무엇을 준비할 때인가?(눅22:35~38) file 갈렙 2015.04.26 1422
19 2015-4-19 아간이 모르고 있던 3가지 영적 비밀(수7:10~26) file 갈렙 2015.04.19 1516
18 2015-04-12 성경 그 놀라운 경이(딤후3:15~17) file 갈렙 2015.04.12 1368
17 2015-04-05 지금도 그분만이 행하시고 있는 일들(계3:20) file 갈렙 2015.04.05 1229
16 2015-03-29 애굽에서 완전히 탈출하려면(출12:1~14) file 갈렙 2015.03.29 1543
15 2015-03-22 너희가 가나안땅에 들어가거든(신4:22~28) file 갈렙 2015.03.21 1740
14 2015-03-15 이제는 어떠한 시기가 도래한 것인가?(행14:8~18) file 갈렙 2015.03.15 1346
13 2015-03-08 어떻게 하면 내 성품도 고칠 수 있을까?(갈5:16~26) file 갈렙 2015.03.15 1338
» 2015-03-01 우리는 왜 성품을 고쳐야 하는 것일까?(출20:1~6) file 갈렙 2015.02.28 1406
11 2015-02-22 내 기도는 무엇이 부족한가?(마7:7~12) file 갈렙 2015.02.22 1414
10 2015-02-15 대신하여 드리는 회개기도(단9:3~15) file 갈렙 2015.02.15 1335
9 2015-02-08 당신이 갖고 있는 구원의 관점은 바른 것인가?(딤후4:18) file 갈렙 2015.02.07 1270
8 2015-02-01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전14:14~18) file 갈렙 2015.01.31 2137
7 2015-01-25 복음을 전파할 때 꼭 해야 할 일(막16:15~18) file 갈렙 2015.01.25 1440
6 2015-01-18 무엇이 성령모독이요 성령훼방인가?(막3:22~30) file 갈렙 2015.01.17 1384
5 2015-01-11 예언, 과연 어떤 것이 바른 것인가?(고전14:1~6,31) file 갈렙 2015.01.10 1611
4 2015-01-04 성도가 거짓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2:24-29) file 갈렙 2015.01.04 2410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Next
/ 25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