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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월 특별새벽집회

 

주제: “내 가족을 구원하기 위한 효과적인 8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제목] 믿음과 회개에 꼭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찬송] 254장 내 주의 보혈은

 

[말씀] 2:25(신약373), 2:21(신약 401)

2018.9.9()

 

1. 들어가며

우리는 지난 한 주간동안 그리고 그 이전의 두 주일을 통하여, 내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꼭 필요한 효과적인 8가지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중에서도 일곱 가지는 이렇게 해보라고 하는 긍정적인 방법이었고, 한 가지는 이렇게 하면 절대 안 된다는 부정적인 방법이었다. 우선 가족구원을 위한 성경적인 8가지 방법들을 요약해보면 이렇다. 첫째, 모범된 경건한 삶의 실천(족장 노아). 둘째, 사생결단의 끈질긴 기도(족장 야곱). 셋째, 목숨을 담보한 믿음의 실천(기생 라합). 넷째, 엄중한 책망(엘리 제사장). 다섯째, 신앙을 유언으로 남겨줌(다윗 왕). 여섯째, 끝까지 품어주는 끝없는 사랑(호세아 선지자). 일곱째, 겸손한 태도와 절대적인 믿음(수로보니게 여인). 여덟째, 우상숭배 절대 금지(이세벨 선지자) 등이었다.

그런데 이상의 가족구원에 관한 여덟 가지 방법을 살펴보면,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을 구원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가 바로 믿음과 회개라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8명의 사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가족구원의 핵심진리인 믿음과 회개가 어떻게 들어있으며, 그것은 어떻게 밖으로 나타나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가족구원에 관한 첫 번째 핵심진리는 무엇인가?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그것은 첫째, 무엇보다도 자신이 가진 믿음에 대한 실질적인 표현이 있었다는 것이다. 앞에서 열거한 8명의 사람들을 보라. 그들은 간절한 자신의 믿음의 표현을 통해서 가족을 구원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가족을 구원하기를 원한다면,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주님께 인정받는 믿음이 필요하다.

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그렇다. 가족을 구원했던 여섯 사람들의 경우 그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핵심진리는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행동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즉 그들은 가족을 구원하는 일에 있어서 행동하는 믿음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첫째로, 노아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물의 심판이 반드시 도래한다는 것을 믿었기에 흔들림없이 방주를 지을 수 있었고, 당시 사람들을 향해 회개하라고 외칠 수가 있었다. 둘째, 야곱은 형에서의 분노를 잠재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한 분이라고 믿었기에, 환도뼈가 위골되는 상황에서도 여호와의 천사를 놓아주지 않았다. 셋째, 기생 라합은 자기 여관집에 들어온 정탐꾼들을 살려보내는 것이 혹 매국적인 행위이자 자기민족의 안위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일 수도 있었으나, 직업을 통해 얻은 정보에서 상천하지에 참된 신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을 알았기에 죽음을 각오하고 정탐꾼을 숨겨주었던 것이다. 넷째, 다윗은 천한 목동이었다. 하지만 그가 일약 통일이스라엘의 왕국의 최고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법궤를 성으로 옮기고 성전을 지어드리기 위해 모든 것을 아끼지 않았기에 아들 솔로몬에게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었던 것이다. 다섯째,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절대자인 것을 믿었기에 음란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할 수 있었고, 21녀의 자식까지 둔 후에도 다른 남자와 눈이 마주쳐 가정도 버리고 떠나서 창녀가 되어버린 아내를 속전을 주고 다시 사올 수가 있었던 것이다. 여섯째, 수로보니게여인은 비록 자신이 귀족이었고 부자였으며 젊은 사람이었으나 자신의 귀신들린 딸을 고쳐줄 수 있는 분은 오직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뿐임을 믿었기에 주님의 매몰찬 냉대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이 은혜를 간구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3. 가족구원에 관한 두 번째 핵심진리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가족구원에 관한 다른 핵심진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다른 두 사람의 경우를 통해서 확인되는데, 그것은 죄를 깨달았다면 즉시 돌이켜 회개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와 이세벨은 모두 회개의 기회를 놓쳐버림으로 가족구원에 실패하고 말았다. 첫째, 엘리제사장의 경우를 보자. 엘리제사장에게는 늘그막에 얻은 2명의 아들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아버지로부터 제사장직을 이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사를 멸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겼다. 하지만 그러한 소식을 듣고도 엘리는 자식들에게 엄중한 책망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제사장에게 두 번이나 경고했다. 하지만 엘리는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했으며, 또 어린 사무엘의 들은 환상을 듣고도 두 아들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결국 자신을 비롯한 두 아들들은 하루 아침에 비명횡사하고 말았다. 둘째, 두아디라교회의 이세벨선지자의 경우를 보자. 그녀는 황제숭배와 수호신숭배가 우상숭배라는 것을 알면서도 동료들과 성도들을 저지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일 때문에 성도들이 핍박을 당하거나 경제활동을 못할까봐 두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무엇을 말하는가?

12: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그러므로 가족의 멸망을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회개를 거부한 엘리 제사장 그리고 우상숭배행위가 얼마나 큰 징계를 가져오는 것이며 자식들에게까지 얼마나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즉시 돌이켜 회개하지 않았던 이세벨 선지자는 결국 회개의 기회를 상실하고 만다.

4. 가족구원에 관한 믿음과 회개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영적 비밀은 무엇인가?

이제 우리는 가족구원에 꼭 필요한 두 가지 핵심진리로서 믿음과 회개 안에 꼭 들어 있어야 할 요소가 무엇인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하나님께 대한 믿음 안에는 무엇이 꼭 들어 있어야 하는가? 먼저 기생라합의 경우를 살펴보자.

2:14,26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26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정탐꾼)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그렇다. 자신이 아무리 믿음이 있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믿음을 행동으로 나타낼 수 없다면, 그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노아의 경우를 보자. 패괴한 이 세상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고 죄를 회개치 않는 자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믿었더라도, 수 십 년 동안 방주도 짓지도 않고, 회개를 외치지도 않았다면 그가 과연 구원받을 수 있었을까? 그리고 야곱이 하나님을 전능자라고 믿지도 않았다면 어찌 얍복강가에 남아 철야하면서 하나님께 매달릴 수 있었을까? 과연 호세아 선지자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함이 없었는데도, 음란한 여인과 결혼할 수 있었으며, 집나가 창녀가 되어있는 아내 고멜을 다시 불러들일 수가 있었을까? 그리고 예수께서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냉소적인 표현을 했을 때에, 그녀가 과연 주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어떻게 귀족이요 부자요 젊은 여자이었던 자가 예수님의 발을 앞에 엎드릴 수 있었겠으며, 집안에 있는 개(강아지)나 먹는 빵부스러기의 은혜라고 달라고 간구할 수 있었을까? 그렇다. 이들에게서는 실천적인 믿음이 발견된다. 왜냐하면 야고보 장로의 언급처럼,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는 결코 자신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순종이 뒷받침되지 않는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족구원을 위해 살다간 사람들은 저마다 한결같이 행함과 순종함으로 자신의 믿음을 나타내 보였던 것이다.

둘째, 주님의 경고를 들었고 징계를 받았던 자들은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먼저, 두아디라교회의 이세벨의 경우를 살펴보자.

2:21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그렇다. 주님은 그녀가 갖고 있는 믿음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여러 징계를 통해 알려주실 것이라고 하셨다(2:22~23). 먼저는 그녀 자신을 질병의 침상에 눕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 주의 종이 병상에 누워있다는 것 자체가 징계다. 둘째는 그녀의 신앙을 따르는 자들이 큰 환난 가운데 빠진다고 했다. 즉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리고 큰 어려움과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것이다. 셋째는 그의 자녀가 죽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자녀가 아무런 이유없이 죽는 것이다. 만약 이세벨이 진짜 믿음있는 종이었다면 그녀는 즉시 회개했을 것이다. 자기가 교회 안까지 우상숭배를 끌어왔노라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성도들을 지옥에 보내고 있노라고 말이다. 또한 엘리 제사장의 경우는 어떠한가?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회개할 기회를 두 번씩이나 주셨다. 하나님은 오래 기다리셨다. 그러나 엘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자식을 책망하지 않았다 엘리는 즉시 회개하여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주께 드렸어야 했다. 그렇다. 아무리 경고와 징계를 받았어도 즉시 회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회개에 합당하게 돌이켜 열매를 맺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회개는 결코 입술만 딸싹거리거나 마음으로 조금 안타까워하는 정도가 아니다. 그런 식으로 회개해서는 나와 내 자식에게 징계가 떠나지 않다가 죽어서는 지옥형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은 있다. 주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할 기회가 있다. 자신의 육체를 쳐복종시키며 순종할 기회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잘못한 것을 돌이킬 회개의 기회가 남아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내 목숨이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목숨이 붙어있다면 우리는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9월 9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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