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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교개혁이 남긴 열매들과 우리의 과제(6:35~40)

[일시] 20171029일 주일낮예배

[찬송] 35장 큰 영화로신 주, 536장 죄짐에 눌린 사람은, 537장 형제여 지체 말라.

PW: 믿음, MIW: 돌아가는

T.S: 믿음은 바른 구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이번주일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기념주일입니다. 1517마르틴루터(A.D.1483~1546)가 비텐베르크 성당에다가 95개조 반박문을 써붙임으로 촉발된 종교개혁은 그로부터 26년 뒤에 출생한 칼빈(A.D.1509~1564)에 의해 완성됩니다.

당시 처음의 종교개혁은 루터에 의해 시작되었는데, 그것은 로마카톨릭교회에 대한 정면도전이었습니다. 사실 루터는 종교개혁을 하려고 95개조 반박문을 쓴 것이 아닙니다. 교황의 면죄부터 판매가 잘못된 것임을 규탄하기 위해 쓴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95개조 항의문을 보면, 사람이 죄사함을 받는 것은 회개를 통해서 받는 것이지, 결코 교황이 판매하는 면죄부를 사야만 죄사함을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선언한 것입니다. 이것은 곧 중세의 속죄관 곧 구원관이 잘못되었다는 선언한 것입니다.

그럼, 중세시대의 구원관은 어떠했을까요? 로마카톨릭교회는 사람은 은총선행으로 구원받는다고 가르쳤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은총이란 교회가 주는 세례와 고해성사를 통해 죄사함을 받게 되고, 선행이나 기부를 통해서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로마천주교회에서는 세례를 받기 이전에 지은 자범죄들과 원죄는 세례를 통해서 씻음받는다고 주장하며, 세례 받은 이후에 지은 죄들은 고해성사를 통하여 씻음받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교리 속에 들어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꼭 교회의 신부를 통해서만 이뤄진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천주교회가 주는 세례(영세)를 받지 못한 자는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세례를 받고 난 후에 지은 죄는 일년에 최소한 한 번은 성당의 신부에게 찾아가 고해성사를 해야 용서받는다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고해성사를 받은 자는 범죄에 대한 형벌을 받아야 하는데, 그것으로는 성경을 읽거나 성지순례를 하거나 선행과 기부를 하는 일이라고 가르칩니다. 만약 범죄에 대한 형벌을 이행하지 아니하면, 이 사람은 비록 지옥에 떨어지지는 않지만 연옥에 떨어진다고 가르칩니다. 연옥은 형벌의 장소여서, 사람은 여기서 형벌을 받고 그 형벌을 마치게 되면 천국으로 들어간다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사람들 중에서는 자기를 구원하고도 남는 선행이나 기부를 한 사람이 종종 있는데, 이들의 잉여공로를 돈주고 사야 죄사함을 받고 연옥에 있는 영혼이 천국으로 옮겨진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니 천주교에서 행하는 선행과 기부는 다 자신의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루터는 이러한 주장과 선행들이 잘못 되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사람이 죄사함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 직접 죄를 고백할 때 받는 것이지, 꼭 신부에게 가서 고행성사를 해야 받는다는 것이 아니는 것입니다. 둘째, 사람이 회개를 죄사함을 받았으면 그것으로 구원을 받은 것이니, 천주교처럼 또다시 선행이나 기부를 해야 구원받는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면죄부란 무엇입니까? 자신이 죽었을 때에 자신의 연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미리 증명해주는 죄사함의 증표입니다. 그러니 루터는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선언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회개를 통해 죄사함을 받아 구원받는 것이며, 사람이 꼭 선행과 기부를 해야만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말한 것이 바로 95개조 반박문입니다. 결국 루터는 중세시대의 잘못된 구원론 곧 교회의 신부를 통해 은혜와 공로나 헌금이나 기부나 구제를 통해 죄사함을 받아야 천국에 들어간다는 잘못된 교리를 타파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개신교회는 문제는 그후 26년 뒤 전 개신교회를 장악한 칼빈 때문이었습니다. 칼빈은 사람이 구원을 받는 조건 곧 믿음과 회개를 벗어났습니다. 그는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예정한 대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이것은 어거스틴(A.D.354~430)이 말한 것 곧 사람은 신적 작정 곧 예정에 따라 구원받는다는 교리를 한층 계승 발전시킨 것입니다.

그런데 만세전예정론을 가르치며,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 것을 가르치게 되자, 그때로부터 500년이 지난 지금의 개신교회는 어떤 상태에 빠져 있습니까? 회개하지 않아도 오직 예정으로 구원받는다는 잘못된 교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원에 있어서 인간의 최소한의 책임마저도 거부한 채, 무조건 하나님이 다 해주시는 일로 치부함으로 자신의 영혼을 죄에 방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유병언과 같은 구원파교리가 개신교회를 장악하여 값싼 구원론이 횡횡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교회의 타락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지금 그 열매들을 우리가 먹고 있습니다. 언제부터는 교회는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되어버렸으며, 타락의 주범은 교회의 목회자라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교회는 자기의 재산만 불리는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의 모임으로 비쳐지고 있으며, 어느 정도 성장한 교회의 목회자들이 대체로 음란과 권력욕에 빠지게 되니, 교회가 음란꾼과 권력꾼들의 모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주일을 맞이하여, 정말 성경이 말하고 있고,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있는 성경적인 구원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정말 필요한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오직 예수님께서 나아가서 예수님을 믿는 자가 영생을 가지게 되며, 마지막날에 일으키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2)청중적 접근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를 비롯한 전 세계 교회의 대부분의 교회가 어떤 교리에 빠져 있습니까? 37절과 39절에 나와 있는 말씀대로, 아버지께서 만세전에 예수님에게 주시기로 작정된 자들만 구원을 얻는다는 교리에 빠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것이 맞는 것입니까? 예수님께 나아가서 예수님을 믿는 자가 구원을 얻는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구원하기로 작정해 놓은 자만 구원을 받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을 읽다보면, 이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저것이 맡는 것 같기도 합니다. 35절을 읽으면 앞의 주장이 맞는 것 같고, 37절을 읽으면 뒤의 주장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39절을 읽으면, 뒤의 주장이 맞는 것 같지만, 40절을 읽어보면 앞의 주장이 맞는 것 같습니다.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6: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9년경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지 2년이 되던 해에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있을 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도 믿으려 하지 않았으며, 구원을 얻기 위해 예수님께 나아오지도 아니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예수님을 보고도 믿으려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구원얻기 위해 예수님 앞에 나아오지도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만세전에 예정해놓았는데 서두를 것이 무엇이 있는가 하면서 지금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룹니다.

믿음이 없으면, 모든 것이 다 만세전에 예정해놓은대로 흘러갈텐데, 내가 힘쓴다고 해서 되겠어 하면서 인간의 최소한 반응마저 억제해 버립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얻기 위해서 인간은 최소한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에 반응하려 합니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런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더욱 더 믿음을 더해주시고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더 바른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 종교개혁의 한계는 무엇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것이 바른 구원관인지를 알고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16세기에 종교개혁자들이 중세의 잘못된 구원론에서 빠져나오게 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 빠져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루터의 뒤를 이은 칼빈은 다시 어거스틴의 예정론을 들고 나옴으로서 중세시대보다 더 잘못된 구원을 교회에 심어놓았습니다. 그것은 구원에 관한 2가지의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입니다.

첫째, 인간의 최소한의 책임을 빼버린 것입니다. 사람을 그냥 수동적인 상태로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구원을 받으려면 최소한 구원을 베푸시는 주님 앞으로 자발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그것을 일컬어 행위구원론이니 인본주의니 하면서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구원을 얻으려면 그 반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동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적극적으로 천국을 얻기 위해 달려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자범죄에 대한 회개를 소홀히 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즉시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 다시는 죄를 짓지 말고 죄와 싸우는 상태로 변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 주신다고 하면서 회개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즉시 회개하여 죄를 씻어내야, 귀신들로 틈타지 못하고, 병들도 틈타지 못할텐데, 그만 즉시 회개하는 것조차 하나님의 감동을 주실 때까지 기다리는 바람에, 회개치 못해서 겪는 어려움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회개하면 모든 죄가 하나님도 기억하지 못하며, 마귀도 기억해낼 수 없는데, 죄를 회개하지 않아서 그 죄를 참소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람이 구원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은 회개를 때를 놓쳐버리는 것이며, 회개를 안 해서 구원을 놓쳐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예수님을 한 번 믿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 번 믿음으로 얻은 구원은 지켜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믿음 때문에 나에게 닥쳐오는 환난이나 어려움마저도 참고 견뎌내야 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우리의 과제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오늘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과제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가르쳐준 구원관 곧 성경에 기록된 구원관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바르게 가려다가 잘못된 길로 가버린 종잘못된 구원론을 바로잡고 우리 주님께서 가르쳐준 참된 구원론으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잘못된 구원론에서 벗어나 참된 구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또다시 중세의 잘못된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처음에는 성경으로 돌아가다가 그만 위대한 신학자의 견해를 뒤쫓아 가버린 것입니다. 위대한 신학자 칼빈이 말했으니까, 그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해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무엇이든지 검증해야 보아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소아시아의 첫 번째 교회였던 에베소교회처럼, 자칭 사도라 말하되 아닌 자를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밝혀내서 바른 진리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2:2). 이것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지난 시간에도 이야기했지만 2가지를 다시 제안합니다.

 

첫째, 성경번역의 문제입니다. 이것은 성경을 원문으로 정확히 번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다시 말해, 성경을 원문그대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믿고 따라가는 교리가 어디서 잘못되었는지를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도 여러가지 성경번역본이 나오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성경번역본이 새롭지 않습니다. 오늘날 상당수의 그리스도인들은 킹제임스성경이 영감된 최고의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틀렸습니다. 왜냐하면 킹제임스성경은 소문자헬라어사본에서 번역하여 만든 후대의 영어성경본이기 때문입니다.

, 이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6:37절의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역개정]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표준새번역]6:37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로 오는 사람, 내가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한글킹제임스]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

그렇다면, 이 본문말씀을 헬라어로 직접 직역하면 어떻게 될까요?

6:37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동사,직설법,현재,능동태) 모든 것(명사,중성,단수)은 나를 향하여 도착할(동사,직설법,미래,능동태)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향하여 [현재] 오고 있는(동사,분사,현재,중간태수동태디포), 사람(남성,단수)은 결코 내가 바깥으로 내쫓지(동사,가정법,과거,능동태) 아니할 것입니다.

 

그런데 6:37절의 앞문장을 거의 대부분의 번역본들은 전부 사람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원문은 그것이 사람이 아니라 중성명사(,pan)입니다. 그럼에도, 남성명사(파스,pas)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헬라어에서 직역했다고 하는 다른 직역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문번역주석성경/고영민]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올 것이며, 내게로 오는 사람을 나는 결코 밖으로 내어쫓지 않을 것이다.

[직역성경/허성갑]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사람은 다 내게로 올 것이고,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바깥으로 내쫓지 않을 것이다.

이 분들도 기존의 번역본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제가 최근에 만난 존경하는 합동측의 박규한목사님께서는 이 본문을 이렇게 똑바르게 직역했습니다.

[박규한역] 6:37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모든 것이 나를 향하여 다다를 것이다. 그리고 나를 향하여 오고 있는 이를 나는 바깥으로 내쫓지 않을 것이다.

앞의 문장은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그 시간에 주시고 있는 어떤 것을 말하며, 뒤의 문장은 지금 예수님을 향하여 오고 있는 이인데, 중간태수동태디포넌테동사이므로, 오기는 오되 자기를 위하여 하나님에 의하여, 자발적으로 오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만약 앞의 문장을 사람으로 번역하려 했다면, 모든 것()은 모든 사람(파스)으로 기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요한복음 316을 봅니다.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마다그를 믿고 있는 모든(동사,분사,현재,능동태) (주격,남성,단수)”입니다. 여기서 모든 자는 남성 단수로서 (남성,단수)’입니다.

성경을 원문대로 번역하지 않음으로, 원뜻에서 많이 달려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둘째, 성경해석의 문제입니다. 이것은 성경을 해석할 때에 어떤 교리의 잣대를 미리 정해놓고 그 구절만을 쏙 뽑아내어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경을 해석할 때에는 원문 앞뒤문맥에서 뜻을 찾아서 해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세전예정론자들은 이 본문을 어떻게 해석합니까? “자 봐라, 이 구절에 보니, 예수께서 말씀하시시기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나아온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구원하기로 만세전에 예정해놓은 자는 반드시 내게로 나오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 사람의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미리 교리의 잣대를 정해놓고 행한 해석입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그러한 말씀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앞문장은 아버지께서 구원받을 자를 만세전에 예수님에게 주셨다는 말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세전에 예정해놓은 자라는 말은 칼빈주의자들이 미리 교리의 잣대로 만들어놓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그런 말씀은 성경에 없습니다. 자기가 미리 그러한 교리를 만들어놓고 해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39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39절을 직역해봅니다.

6:39 그런데 나를 보내셨던 분의 뜻은 이것이다. [그분이] 나에게 주신 채 있는 모든 것(중성,단수)을 그것으로부터 [단번에] 잃어버리지 않기 위함이며, 오히려 마지막 날에 내가 그것을 [단번에] 일으켜세우기 위함이다.

6: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고로 우리는 주님께서 어떤 자를 굶주리거나 목마르지 않게 하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35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40절에 나와 있습니다.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나를 향하여) [나아]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여기서 나를 향하여 오고 있는 자에르코마이라는 동사의 분사,현재,중간태수동태디포, 주격,남성,단수입니다. 이는 예수님께로 향하여 지금도 계속해서 오고 있는 자를 가리키며, 뒤의 나를 믿는 자는 피스튜오라는 동사의 분사,현재,능동태,주격,남성,단수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자기가 능동적으로 믿고 있는 자라는 뜻입니다.

또한 37절의 뒷문장의 내게 오는 자란 목적격만 다르지, 6:35과 동일한 용례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내게 오고 있는 자를 가리킵니다.

 

. 결국 제2의 종교개혁이란 어떤 것인가?

성경을 기록된 원문 그대로 보아야 바른 구원론을 향하여 걸음만을 뗄 수가 있습니다.

기존의 어떤 교리적인 잣대를 드리밀지 말고 오로지 성경 의 문맥에 따라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진리는 언젠가는 찾아질 것입니다. 진리는 다시 세상으로 나올 것입니다. 진리를 따라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성경을 원문으로 읽어서 삐뚫어진 구원론을 바로 잡아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른 구원론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문맥에 따라 해석함으로 바르게 성경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러므로 우리도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예전에 들어왔던 대로 그대로 믿어서는 아니 됩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대로 읽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문맥에 따라 해석해야 합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것을 위해서는 성경원문을 읽기 위한 노력 아니면, 그러한 성경원문을 구해서라도 읽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떤 위대한 신학자의 해석이라고 무조건 따라가지 말고 성경이 성경이 해석하도록 문맥을 따라 해석해보는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그러면, 우리도 어느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진리의 지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시대의 과제, 리 교회의 과제입니다.

 

중교개혁은 어떤 커다란 어떤 능력이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원문그대로 되찾아 그대로 받아들일 때에 시작합니다. 종교개혁자들이 성경에서 멀어져 있는 당시의 신앙을 깨웠다면, 이제는 그 뒤로 만세전예정론으로 잘못 흘러간 구원을 버리고, 이제는 성경적인 구원론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것은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준비해 주시지만, 구원이 내 것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분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그분을 능동적으로 믿고, 능동적으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른 구원론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바른 구원론을 회복하여 꼭 구원에 이르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바른 구원론을 찾아가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종교개혁은 출발은 좋았지만 완성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의 조건은 오직 믿음과 회개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음과 회개에는 인간의 최소한의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만세전 예정론에 빠지게 되면 성경번역도, 성경해석도 잘못된 방향으로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원문의 바른 번역과 문맥에 따른 바른 해석이야말로 새로운 종교개혁의 첫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성경을 원문에 있는 그대로 읽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경을 문맥에 따라 해석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바른 구원론만을 추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회개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께로 더 가까이 가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거짓된 구원론에 머물게 했던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성경을 정해놓은 교리대로 보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원문성경을 읽을지어다. 문맥에 따라 해석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종교개혁은 중세시대의 잘못된 속죄론과 잘못된 구원론에서 비롯되었구나.

2. 종교개혁의 첫출발은 좋았으나 결국에서는 잘못된 길로 접어들었구나.

3. 오직 믿음과 회개만이 구원의 조건이 되는구나.

4. 구원을 위해서는 인간의 최소한 책임이 요구되는구나.

5. 만세전 예정론은 잘못된 것이로구나.

6. 주님께 나아가고 주의 말씀을 믿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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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그날밤 양지키던 목자들의 결단이 가져온 놀라운 결과(눅2:15~17)_2017-12-17(설교전문) 갈렙 2017.12.17 290
156 왜 예수께서 탄생하신 날 밤을 거룩한 밤이라고 하는가?(눅1:34~35)_2017-12-10(설교전문) 갈렙 2017.12.10 281
155 신앙의 경주에서 이기는 방법(히12:1~2)_2017-12-03(설교전문) 갈렙 2017.12.02 470
154 한 달란트 받은 자에 대한 주님의 심판이 주는 교훈(마25:24~30)_2017-11-26(설교전문) 갈렙 2017.11.26 303
153 (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난 것에 대한 주님의 진단과 평가(요9:1~3)_2017-11-19(설교전문) file 갈렙 2017.11.18 403
152 주님이 하신 방식으로 복음이 전파된 아주 특별한 나라(마9:35)_2017-11-12(설교전문) file 갈렙 2017.11.12 412
151 교회는 세상과 달리 어떤 가치관을 지녀야 하는가?(막10:41~45)_2017-11-05(설교전문) 갈렙 2017.11.05 284
» 종교개혁이 남긴 열매들과 우리의 과제(요6:35~40)_2017-10-29(설교전문) 갈렙 2017.10.29 253
149 왕의 혼인잔치가 알려주는 3가지 영적 비밀(마22:1~14)_2017-10-22(설교전문) 갈렙 2017.10.22 317
148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엡4:30)_2017-10-15(설교전문) file 갈렙 2017.10.15 416
147 (동성애 법제화에 직면하여) 한국교회의 당면한 과제와 우리의 사명(행20:17~24)_2017-10-08(설교전문) 갈렙 2017.10.07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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