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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고 푸는 또 하나의 열쇠(16:16~18)

[일시] 2016619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PW: 믿음, MIW:

T.S: 믿음이란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귀신을 내어쫓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여러분은 그리스와 로마신화를 좀 읽어보셨습니까?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 중에서 뱀과 연관되어 있는 신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퓌톤(Python)’이라는 신이요 또 하나는 아스클레피우스라는 신인데, 퓌톤신의 아들입니다. 퓌톤은 점치는 신 곧 예언하는 신이라고 불리우며, 아스클레피우스는 의학의 신이라고 불리웁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퓌톤은 그리스 북부 파르나소스 산 남쪽 기슭에 있는 델포이의 신탁을 지배하던 새까만 큰 뱀이었습니다. 퓌톤은 거대하고 새까만 독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지의 어머니신인 가이아의 아들입니다. 대지의 여신이었던 가이아는 어느날 자신이 지배하고 있던 성지 퓌토(델포이의 옛 이름)를 퓌톤에게 이양해주면서, 그가 사람들에게 예언을 내릴 것을 허락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퓌톤은 어머니 가이아로부터 한 가지 예언을 받았습니다. 그리스 최고의 신인 제우스와 그의 아내 레토의 아들이 언젠가 퓌톤의 생명을 앗아갈 것이라는 예언이었습니다. 그러자 퓌톤은 레토가 자식을 배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자식을 밴 레토를 먹어버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신들의 도움으로 레토는 남여쌍둥이를 출산했는데, 그들이 바로 아르테미스아폴론이었습니다.

최고의 신인 제우스는 쌍둥이의 탄생을 기뻐하면서 아폴론에게 예언을 관장하는 능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예언의 땅인 델포이 곧 퓌토는 퓌톤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파괴의 신 아폴론은 이제 갓 태어났지만 제우스가 원하는 바를 알았기에, 퓌톤으로부터 신탁하는 장소를 빼앗기 위해 활과 화살을 가지고 퓌토로 향했습니다. 갓난 아이의 모습을 한 아폴론을 본 퓌톤은 그가 아기라면 한 입에 먹어버릴 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면서 먼저 덮치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아폴론이 쏜 화살이 퓌톤의 몸을 관통했고, 퓌톤은 저항 한 번 못 해보고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결국 퓌톤은 신탁 곧 예언의 권리를 아폴론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헬레니즘 시기에는 퓌톤이라는 단어가 점쟁이를 가리키는 보통명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그래서 점치는 신()이라고 하면 퓌톤을 말하며, 예언하는 신()이라고 하면 아폴론을 말하는데, 두 신이 성경에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16: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퓌톤의 영을 가진)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9:11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천사)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이는 곧 점치는 천사들이 결국에는 아볼루온으로 나타난 사탄마귀의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음을 말해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이들 중에서 점치는 신()인 퓌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점치는 신인 퓌톤을 사도바울이 어떻게 쫓아버렸는지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복음전파를 행할 때에 바울은 왜 퓌톤같은 점치는 귀신을 쫓아버려야 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바울이 빌립보성에서 만난 점치는 여종으로부터 귀신으로 쫓아버리자 귀신이 즉시 그 여종으로부터 나오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때 여종은 바울일행에게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들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어떻게 되어서 그녀에게서 귀신을 쫓아버린 것일까요? 사실 그녀가 한 말은 하나도 틀린 것이 없는데, 왜 바울은 그녀에게서 귀신을 쫓아버리려 했던 것일까요? 또한 그녀의 말은 외지에 온 바울일행에게 도움을 주는 말이었는데, 왜 바울은 그녀에게서 귀신을 쫓아버리려 했던 것일까요? 그녀가 한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손쉽게 빌립보성 사람들로부터 신임을 얻을 수도 있었을텐데, 왜 바울은 그녀에게서 귀신을 쫓아버리려 했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어떤 탐탁치 않는 존재가 있는데, 그가 나를 도와주려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52년경, 바울이 2차전도여행을 한참 진행하고 있을 때, 마케도냐의 첫 성인 빌립보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바울일행은 무시아 앞에 이르렀을 때에 그는 북쪽지방인 비두니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영 곧 성령께서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날을 그곳에 머무르고 있는데, 어느날 밤에 환상이 그에게 보였습니다. 마케도냐 사람 한 사람이 나타나더니 말하기를 당신은 이곳 마케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주시오라는 음성이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이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인 것을 깨닫고 즉시 북쪽인 비두니아 선교여행을 포기하고 보르포스 해엽을 건너 마케도냐로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빌립보 성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던 바울일행은 안식일에 유대인들의 습관에 따라 강가로 기도하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두아디라성의 자주색옷감장사로서 하나님을 믿고 있는 루디아라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의 말을 귀담아듣더니, 자기 집에 와서 머물라고 강권하였습니다. 다음 안식일에 바울이 또한 기도하기 위해 강가로 가다가 점치는 영을 가진 곧 퓌톤의 영을 가진 어떤 여종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주인들에게 고용되어 사람들에게 점으로 예언을 해 주어 주인에게 돈을 벌어다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바울일행을 따라오더니 소리를 지르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들로서 구원의 길을 여러분에게 전하는 분들입니다.” 그녀의 말은 하나도 틀린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여러 날을 그렇게 소리 높여 외치고 다니자, 바울이 그녀를 향하여 보더니, 이렇게 명령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령한다. 그녀에게서 나오라 그러나 바로 그시에 귀신이 그녀에게서 나왔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온전해졌고, 그래서 그녀는 더 이상 점을 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빌립보성 사람들은 바울이 누구인지 잘 모르는데, 어느 토박이 한 사람이 와서 바울일행을 두둔해준다면 그냥 놔두어야 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왜 바울은 괴로워했고 결국 귀신을 쫓아버렸던 것일까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바울이 귀신을 왜 쫓았는지를 모르면, 바울의 행동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지금 당장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유익을 끼치고 있는 이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버린 일은 쉽게 납득이 안 갑니다.

믿음이 있어도, 바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바울의 돌발적인 행동에 의문을 품을 수도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귀신을 쫓아버렸습니다.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지금 당장 자신을 유익하게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울은 그녀로부터 귀신을 쫓아버렸던 것입니다.

 

. 그렇다면 왜 바울은 그녀에게서 귀신을 쫓아버려야 했던 것일까요?

사실 바울일행에게 그녀가 외쳤던 말은 하나도 틀린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높은 분이며, 바울일행은 바고 그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그리고 바울일행은 지금 빌립보성에 구원의 길을 전하러 왔습니다. 그러므로 그녀의 외침은 하나도 틀린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 불구하고 바울은 그녀에게서 점치는 귀신을 쫓아버렸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바울이 그녀로부터 귀신을 쫓아버린 이유는 귀신의 말이 잘못된 것이어서가 아니라, 만약 바울이 그녀의 말을 그대로 수용하게 된다면 그녀를 붙잡고 있는 귀신과 바울이 전하는 하나님이 한 통속으로 인정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과 예수님도 점치는 귀신의 한 종류에 불과한 신으로 전락해버릴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바울이 그녀로부터 귀신을 쫓아버린 이유는 그녀를 귀신의 억압으로부터 구출하여 그녀를 구원받게 할 뿐만 아니라 그녀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부리고 있는 주인으로부터 그녀를 자유롭게 놓아주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하나님이신 예수님 이외에 어떤 존재가 뱀신을 사람으로부터 쫓아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

 

. 오늘날 복음을 전파하려 할 때, 왜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처럼 귀신을 쫓아버려야 하는가?

그것은 첫째, 사람은 본래 하나님과 귀신을 겸하여 섬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귀신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6:9-10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당신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다당신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귀신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거역하여 하늘에서 내어쫓겨난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들이 그들을 쫓아내지 아니하고 그들을 내버려 둔다면, 결코 거기에 하나님의 왕국과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결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과 사람 위에 임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 귀신이 그 사람을 붙잡고 있는 한 그녀는 결코 자기 안에 예수님을 모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녀는 일평생을 귀신의 노예로 살다가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귀신을 쫓아버려야 합니다. 그녀는 지금 주인에게 돈벌이 수단으로 주인에게 고용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점치는 귀신 곧 퓌톤의 영에게 붙들려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그녀는 결코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구원받을 수도 없습니다.

셋째, 바울이 그녀로부터 귀신을 쫓아내지 않는다면 점치는 귀신에게 꽉 붙합혀 있는 빌립보 성 사람들을 결코 구원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빌립보 성 사람들은 다 그녀로부터 신탁 즉 예언을 받아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성 사람들은 그녀의 예언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지 아니한다면 그 성의 구원은 불가능한 것이 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녀에게서 귀신을 쫓아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위에 그리고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임하기를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질 때 가능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살고 있는 땅과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며 천국이 임합니까? 그때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될 때입니다. 그것은 스스로 교만하여 종인 주제에 하나님처럼 섬김을 받으려 했던 천사들을 하나님에서 하늘에서 내어쫓아버렸던 것처럼 이 땅에서도 귀신들을 내어쫓아버릴 때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12:7-9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천사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사탄)과 그의 사자들(천사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지금 그 타락한 천사들이 땅 곧 지구로 내어쫓겨났습니다. 그리고 사탄은 지구 속 마그마가 불타고 있는 지구 속에 자신의 보좌를 틀어놓고, 음부의 문들을 통해 귀신을 지구로 올려보내 사람들을 미혹하고 죄짓게 하고 회개치 못하게 하여 지옥으로 끌어가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마귀가 지배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탈출하여 천국에 들어가려면, 마귀와 그의 졸개들을 내쫓아야 합니다. 만약 그들을 내쫓지 아니하면 언젠가는 그들의 사탕발린 말에 속아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녀의 속에 들어있던 귀신이 했던 말을 기억하십시오. 그녀가 한 말 중에 한 마디라도 틀린 말이 있었습니까? 하지만 그녀의 말을 용납하는 순간 우리도 귀신의 편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처음에는 우리를 돕는 척 하다가 결국에는 우리의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내려갈 것입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이므로, 이런 때일수록 귀신을 쫓아야 합니다. 지금 사탄마귀는 우리 인간의 영혼을 노략질하도록 지옥에서 얼마나 강훈련을 시키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지금 귀신들은 고도화된 훈련을 받고 이 세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귀신을 내쫓는 일을 게을리한다면 우리는 그들의 전략에 말려들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적인 측면에서 볼 때 합당하고 타당하게 느껴지더라도 우리는 절대 그들의 전략에 말려들어서는 아니 됩니다.

예를 들어, 귀신의 영들이 오늘날에는 동성애자를 이용하여 동성애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성소수자들을 법적으로 보호해 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아니 됩니다. 지금 그들을 법적으로 보호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동성애를 통해 발생하는 에이즈(AIDS)질병을 국가가 다 세금으로 100% 지원해주고 있는데, 그것을 아예 법으로 규정해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음란의 영이 전국을 뒤덮어버릴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음란의 영만큼 사람을 강하게 붙잡고 있는 영들이 없습니다.

바울 당시에는 예언하는 영을 용납해 줄 것인가 말 것인가가 중요한 이슈였다면 오늘날에는 동성애를 촉구하는 영을 용납해 줄 것인가 말 것인가가 중요한 이슈입니다. 아닙니다. 지금의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동성애의 영을 결박하고 쫓아버리는 일입니다. 그러지 아니하면 계속해서 그 영들이 동성애자들을 붙들어 사용할 것이고, 도시를 점령하고 한국을 점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이 지금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귀신의 영들을 결박하고 쫓아버리는 일입니다.

 

.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매고 푸는 열쇠는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여기서 잠깐, 예수께서 베드로와 같은 믿는 자들에게 주신 천국열쇠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6:18-19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문들)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예수님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음부의 문들이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하라고 교회를 이 땅 위에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이 땅 위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는 복음을 전해주어아 합니다. 예수께서 누구시며 그분이 과연 무슨 일을 하셨는지는 우리가 전해주지 아니하면 그들은 그 사실을 전혀 모릅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들의 죄를 용서받지 못해 죽은 다음에 그들의 영혼이 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첫 번째 천국열쇠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로 그들을 주님께 매는 일입니다. 그들의 생각을 붙들어 그리스도에게 묶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로, 불신자의 안과 밖에서 역사하고 있는 귀신들의 속박에서 그들을 풀어주는 일입니다. 그것은 그들 안과 밖에서 역사하고 있는 귀신을 묶는 일이요, 그들을 쫓아버리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날 예수님께서도 18년동안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여자를 고쳐주신 일이 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는 그녀를 병으로부터 놓아주셨습니다. 그러자 안식일에 그 일을 했다면서 꼬투리를 잡으려는 회당장에게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13:15-16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버려서, 사탄의 매임에 그녀를 풀어주셨습니다. 바로 그 일이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공생애동안 사탄에게 매여있는 인생을 그들의 매임에서 풀어주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렇습니다. 이제 사탄을 묶어버리고, 불신자들을 사탄의 매임에서 풀어주는 일을 주께서 우리 모든 믿는 자들에게 부탁하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나가서 사탄을 묶어버리고, 사탄에 매여있는 불신자의 영혼들을 풀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이것이 바로 복음을 전할 때에 신경써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려 하는데 왜 복음전파가 막히는 것입니까? 귀신들이 불신자를 결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결박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누가 한 동네와 도시를 결박하고 있습니까? 바로 귀신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서 귀신을 결박하고 쫓아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그 결박을 풀어줄 수가 있습니까? 오직 우리 믿는 이들입니다(10:1, 16:17). 주께서는 처음에 그 일을 12제자에게 부탁하셨습니다. 하지만 부활승천하신 후에 예수께서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그 일을 위탁하셨습니다.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믿는 이들이 사탄에게 매여있는 불신자들을 풀어주고 그들을 묶고 있는 귀신들을 묶어주어야 합니다. 가서 우리가 그 일을 해야 합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귀신을 결박하는 것입니다. 귀신을 쫓아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에게 매여있는 불신자들의 영혼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곧 불신자들을 묶고 있는 귀신들을 결박하는 것입니다. 아니 한 동네를 붙들고 있는 귀신들을 결박하여 쫓아버리는 것입니다.

혹시 귀신을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당장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것같이 보인다 해도, 결국 그것이 우리를 지옥가게 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어찌하든지 귀신을 결박하고 그들을 쫓아버리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바울이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점치는 여종으로부터 귀신을 쫓아내버리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바울에게 그것이 손해가 되었습니까? 교회를 세우는데 방해요인이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그 반대가 되었습니다.

첫째, 귀신이 즉시 그 사람에게서 나갔습니다.

둘째, 그녀가 귀신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셋째, 빌립보 성 전체가 귀신이 주는 예언에 붙들려 있었는데 빌립보 성 전체가 귀신의 세력으로부터 빠져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넷째, 나중에는 이 성의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어 빌립보교회가 서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바울을 도왔던 루디아 자주장사점치는 여종빌립보성의 간수와 그 집안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빌립보교회를 세운 것입니다.

다섯째, 그후에 그들이 선교지원금에 바울에게 보내 다른 곳에 선교하는 바울일행을 도와주므로, 하늘의 상급을 쌓는 자가 되었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그렇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파할 때 복음을 전해주는 일에만 너무 집착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 일을 잘 해보려고 온갖 애교를 부리고, 그들에게 온갖 친절을 다 베풀어도 그들을 붙잡고 있는 귀신들을 제어하지 못하면 그들을 복음을 들으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결코 자기 안에 예수님을 모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신자의 영혼에게 복음을 전파하면서 반드시 그들에게 붙어있는 귀신들을 결박하고 그들을 내어쫓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1:38~39). 또한 제자들이 그렇게 했기 때문입니다(6:12~13). 그리고 사마리아교회를 개척했던 빌립집사도 그렇게 했고(8:7), 바울일행도 그렇게 했습니다(16:16).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제는 우리가 해야 할 차례입니다. 복음만 전해주려고 애쓰지 말고, 거기에다가 불신자의 영혼을 붙들고 있는 귀신들을 결박하고 그것들을 내쫓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불신자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이제는 또 하나의 천국의 열쇠를 사용해야 합니다. 매고 푸는 열쇠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불신자의 영혼이 우리의 초청에 응하게 됩니다. 그래야 불신자의 영혼이 복음의 말씀을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회개하고 믿어 구원받게 됩니다.

 

. 결단의 축복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매고 푸는 천국열쇠를 사용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것이 1차적인 하나님의 뜻, 인간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이 2차적인 하나님의 뜻, 곧 마귀를 이 땅에서 내어쫓아버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는 또 하나의 열쇠를 사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귀신은 반드시 내쫓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귀신이 우리 인간을 돕는 것 같으나 그것은 잠깐의 속임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복음을 전파할 때에는 복음만을 전해주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불신자에게 붙어있는 귀신들을 결박하고 내쫓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자에게는 매고 푸는 천국열쇠가 주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매고 푸는 천국열쇠를 하나만 사용하려했나이다.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어떤 귀신이라도 내쫓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어떤 귀신이라도 결박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불신자의 영혼을 묶고 있는 귀신의 결박을 풀어주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천국열쇠를 묵혀두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귀신을 쫓는 사역에 눈뜨지 못하게하는 귀신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모든 귀신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복음을 전할 때에는 반드시 귀신을 결박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귀신과 타협하는 것은 망하는 길이로구나.

2. 하나님과 귀신은 같이 모실 수가 없구나.

3. 천국을 여는 두 가지 열쇠는 복음전파의 열쇠요 귀신축사의 열쇠였구나.

4. 불신자를 전도하려면 그를 묶고 있는 사탄의 결박을 풀어주어야 하는구나.

5. 불신자를 전도하려면 귀신들을 결박하고 쫓아내야 하는구나.

6. 우리도 이제는 예수님처럼, 제자들처럼, 사도들처럼 귀신을 쫓아야 하는구나.


[다운로드하기] 2016-06-19 매고 푸는 또 하나의 열쇠(행16;16~1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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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욥이 뒤늦게 비로소 알게 된 사실(욥2:1~13)_2016-07-03 file 갈렙 2016.07.02 1413
82 그분이 다 이루셨으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없는가?(요19:28~30)_2016-06-26 file 갈렙 2016.06.26 1526
» 매고 푸는 또 하나의 열쇠(행16:16~18)_2016-06-19 file 갈렙 2016.06.19 1567
80 하나님께서 빌립집사를 광야로 보내신 이유(행8:2!~40)_2016-06-12 file 갈렙 2016.06.12 1092
79 하나님은 왜 예루살렘교회에 핍박을 허락하셨나?(행8:1~8)_2016-06-05 file 갈렙 2016.06.05 1201
78 선구자(先驅者)의 딱 2가지 사명(막1:1~8)_2016-05-29 file 갈렙 2016.05.29 1022
77 그들은 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아야 했을까(마3:1~13)_2016-05-22 file 갈렙 2016.05.22 1025
76 성령님은 무엇 때문에 오셨는가?(요15:26~27)_2016-05-15 file 갈렙 2016.05.15 1410
75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신 진짜 이유(출20:12)_2016-05-08 file 갈렙 2016.05.08 1372
74 천국은 이런 자의 것이니라(막10:13~16)_어린이주일설교_2016-05-01 file 갈렙 2016.05.07 1714
73 가족구원, 어떻게 할 것인가?(고전7:1~16)_2016-04-24 file 갈렙 2016.04.24 1557
72 성도여, 강하고 담대하라(신31:1~8)_2016-04-17 file 갈렙 2016.04.16 1775
71 한 알의 밀알이 죽으면(요12:20~33)_2016-04-10 file 갈렙 2016.04.10 1265
70 예수께서 부활하실 수 있었던 진짜 이유(요11:17~27)_2016-04-03 file 갈렙 2016.04.03 1222
69 아브라함과 맺은 또 하나의 언약(창17:9~14)_2016-03-27 file 갈렙 2016.03.26 1512
68 언약을 지키러 오신 하나님(고전11:23~26)_2016-03-20 file 갈렙 2016.03.20 1300
67 예수님은 왜 모든 민족을 제자삼으라고 했을까?(마28:16~20)_2016-03-13 file 갈렙 2016.03.13 1335
66 예수님은 최고의 완전한 대언자이시다(요8:44~47)_2016-03-06 file 갈렙 2016.03.05 1065
65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요20:24~31)_2016-02-28 file 갈렙 2016.02.27 1152
64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포기해야 하나?(히12:1~2) _2016-02-21 file 갈렙 2016.02.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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