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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개의 마지막 화답은 무엇인가?(116:12~14)

[일시] 20161023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590장 논밭에 오곡백과, 315장 내 주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PW: 회개, MIW: 보답하는

T.S: 회개의 마지막 화답은 베푸신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우리교회가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은 가까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에서 왔습니다. 그러나 조금 멀리 보면,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마다 지키는 절기, 초막절 곧 수장절에서 왔습니다.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남자들에게 매년 3번에 걸쳐 하나님 앞에 나와서 절기를 꼭 지키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것은 곧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의 절기입니다. 유월절은 해마다 첫 달에 지키는 절기요, 중간에는 맥추절을 지키며 그리고 연말에는 수장절을 지키게 됩니다. 적어도 사람들은 일년에 3번 이상 감사의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들 중에서 유월절은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이지만, 맥추절과 자연을 통해 베풀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이며, 수장절은 구원의 은총과 창조의 은총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특히 맥추절은 칠칠절 혹은 오순절이라고 하여 보리와 밀을 거두는 시기에 드리는 봄의 절기이며, 수장절 혹은 초막절은 모든 나무의 열매들 즉 포도와 무화과와 감람나무 등의 실과를 거둬들인 것과 아울러 출애굽한 후에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에 초막을 짓고 살았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지키는 가을의 절기입니다. 한 마디로, 유월절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요, 칠칠절은 창조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요, 수장절 혹은 초막절(장막절)은 창조의 은혜와 구원의 은총을 동시에 감사하는 절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날 도시에 사는 우리교회 성도들도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아니기 때문에 농산물을 주님께 드리면서 수장절을 지키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직장과 가정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천국을 주시려고 매주 말씀의 새로운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한 번 따라해 보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내게 직장과 가정과 교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주 천국말씀을 새롭게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그래서 감사가 대체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인지, 또한 이러한 감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감사가 회개와 어떤 관련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이 어느날 자기가 받은 은혜를 어떻게 하나님께 보답할까 자문한 다음,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면서, 자기가 받은 은혜를 따라 자신이 품게 된 서원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는 어찌 보면 다 다윗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한 것에 대한 응답인 것인데, 왜 다윗은 그것에 대해 꼭 보답하겠다고 선포한 것인가요?

정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는 꼭 보답으로서 표현해야 옳은 것인가요?

이 세상에 사는 사람치고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를 받지 아니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터인데,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께서 감사하고 꼭 보답해야 하는 것인가요?

다윗은 자기가 받은 은혜를 서원으로 갚겠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러면 은혜를 받고도 서원한 것을 갚지 않으면 그 사람은 죄인이 되는 것인가요?

다윗은 대체 어떻게 되어서 받은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을 한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누군가 나에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 있느냐고 물어온다면, 여러분은 그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이 어느날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눈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또한 더 이상 도망칠 힘마저 잃어버린 채로 생명의 위협마저 느끼는 시점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를 건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는 시()이자 노래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다윗은 자신이 기도한 것에 대한 응답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 다음, 자기 자신의 마음 속에 늘 품어왔던 서원을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116:12-14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이제는 이 말씀을 히브리어 원문대로 직역해보겠습니다.

116:12~14 나에게 대한 그분의 모든 은혜들을 내가 여호와께 어떻게 돌려드릴 수 있을까? 내가 구원들의 잔을 들어 올릴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모든 백성 앞에서 이제 내가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이것을 풀어서 말하자면 이런 것입니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모든 은혜들을 내가 어떻게 하면 주님께 돌려드릴 수 있을까요? 이제는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내가 주님께서 약속한 것을 반드시 이행할 것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기도응답에 대해 굳이 보답하겠다고 하는 다윗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그래, 잘났다 잘났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께 보답하는 삶까지 나아가지 않는 사람은 괜히 자신이 죄를 짓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하기 쉽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다윗의 하려는 행동을 보면 다윗이 좀 지나치게 반응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받은 은혜를 주께 돌려드리는 일이 무엇이 되었든지 그것을 실행에 옮기려 합니다.

 

. 회개하는 것과 돌려드리는 것은 동전의 양면이다.

우리는 다윗의 이 시편을 통해 그가 어찌하든지 하나님께 보답하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다윗의 이 보답하려는 마음 자체가 바로 회개의 표현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셨습니까? 왜냐하면 그가 고백한 시편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 12절의 말씀을 이제는 살펴보겠습니다.

116: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16:12[직역] 나에게 대한 그분의 모든 은혜들을 내가 여호와께 어떻게 돌려드릴 수 있을까?

여기에 나오는 보답할까라는 단어에 주목해보십시오. 이 단어는 슈브라는 히브리어동사입니다. 이 동사는 회개하라, 돌아서다, 돌이키다, 돌아가다의 뜻을 지녔습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시편116편에서 한 번 더 나옵니다. 그것은 7절입니다.

116: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7절에서는 이 단어가 돌아갈지어다라고 나옵니다. 정확히 슈브라는 동사의 칼형태, 명령법, 여성, 2인칭, 단수입니다. 고로 너는 돌아가라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12절에 똑같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형태가 히필형(사역형능동태), 미완료, 공성, 1인칭, 단수입니다. 이것은 내가 나를 계속해서 돌아가도록 시키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단어의 뜻은 보답하다, 갚다의 뜻으로 바뀌게 됩니다.

결국 회개하는 것이나 보답하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 회개한 자는 반드시 보답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회개란 무엇입니까? 회개가 단순히 죄를 뉘우치는 것일까요? 그것으로 끝내도 되는 것일까요? 회개란 죄를 뉘우치는 단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의 다른 면이 같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지은 죄를 회개하노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대한 보답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우리의 회개는 회개가 덜 되었거나 회개를 안 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럼, 다윗은 무슨 죄를 회개했습니까? 다윗은 탐욕에 젖어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아서 간음을 행하였고, 그녀의 남편이자 충성스러운 부하인 우리야 장군을 적진의 최전방으로 보내 죽게도 했습니다. 그는 탐심죄와 간음죄와 살인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의하면, 이러한 죄를 짓는 자는 죽임당해야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누위치자 하나님께서 그의 죄를 용서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 죄를 뉘우치는 것으로 끝내버렸을까요?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마다 어떻게 용서받은 자로서 하나님께 보답할까를 생각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죄를 지었던 죄인이었음에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신을 사망에서 건져주실 것을 찬양했습니다.

116:3-4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116:8 (그래서)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그런데 다윗은 거기에서 끝마치지 않았습니다. 주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들을 내가 어떻게 다시 주님께 돌려드릴 수 있을까? 그래, 이제는 내가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할 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아야하겠구나 다윗은 이것을 두 번씩이나 언급했습니다.

116:17-18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 회개란 무엇인가?

고로 우리는 회개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다윗은 회개라는 것을 단지 한 번 뉘우치고 그 죄를 짓지 아니하는 것으로 끝마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푸신 은혜가 있을 때마다, 어떻게 하면 그 은혜를 갚아나갈 수 있을까를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회개가 단회적으로 끝마쳐지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죄를 짓는 삶을 떠나 보다 주님을 향해 적극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렇습니다. 회개란 어떤 죄를 짓고 그냥 돌이키는 것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죄를 벗어버리고 이제는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주님께 보답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주님께 대해 해드리고 싶었던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혼돈하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한 번 죄에서 돌이키는 것을 회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회개는 단회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일평생을 해 나가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제가 한 사람의 예를 들겠습니다.

 

어떤 불신자가 있다고 합시다. 이 불신자가 어느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합시다. 그가 주일에 교회를 나오기 위취미생활을 접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면 안 되겠다고 싶어 담배를 끊었습니다. 이것도 회개입니다. 그리고 남들 모르게 야동을 보곤 했는데 그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그것도 끊었습니다. 이것도 회개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부턴가 말을 해도 공손하게 말을 하게 됩니다. 이것도 회개입니다. 그리고 주님께 정성을 바치되 십일조까지 바칩니다. 이것도 회개입니다. 그리고 직분을 받은 이후에는 그 직분맡은 것에 충성합니다. 그것도 회개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전도를 합니다. 이것도 회개입니다.

이 과정을 잘 봅시다. 그가 취미생활을 접고, 담배를 끊고, 야동을 끊은 것은 한 마디로 회개하는 것인데, 그것은 죄를 그치는 회개입니다. 그러다가 그가 말을 공손하게 하고, 십일조를 바치고, 직분에 충성하고 전도를 합니다. 이것도 회개이기는 한데, 이것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회개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이 그랬습니다. 다윗도 처음에는 탐심죄와 간음죄와 살인죄를 더 이상 짓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다윗은 자신의 셋째아들 압살롬이 구테타를 일으키자, 그를 죽게하지 아니하려고 왕위를 버려버립니다. 이것도 회개입니다. 더 이상 다른 여자들을 품지 않습니다. 이것도 회개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 심지어 자신의 반대편에서 일하던 그 어떤 장수가 투항해 와도 절대 죽이지 않습니다. 이것도 회개입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회개의 양상이 달라집니다. 그가 여부스족속으로부터 빼앗은 시온산성의 백향목 궁에 거하게 되었을 때, 자기만 좋은 집에 거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더 좋은 집을 지어드리기로 마음먹습니다. 이것도 회개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처럼 어떤 사건을 만나 죽임당할 처지에 처했지만 기도하여 보호를 받고 안전을 약속받았을 때에 하나님께 감사의 희생제물을 바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것도 회개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성전을 지어드리겠다는 서원한 것을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지키어드릴 것을 약속하고 그리고 실천합니다. 이것도 회개인 것입니다.

 

. 회개의 시작과 중간과 끝은 무엇인가?

그렇습니다. 회개의 시작은 자신이 지은 당면한 죄를 뉘우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죄를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회개의 끝은 결국에 죄를 짓지 아니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 내가 그동안 십계명을 지키지 못했었구나!”를 깨닫고는 그때부터 십계명을 지킵니다. 다윗은 그래서 더 이상 간음하지 않았고, 살인하지 않았으며, 탐심을 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자신이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다윗에게 그것은 성전을 지어드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자신 혼자만 갖고 있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 앞에 공표해버립니다. 백성들 앞에서 공표합니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이렇게 보답할 것입니다.”라고 말입니다.

 

결국 회개의 시작은 죄를 뉘우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회개의 중간은 보다더 적극적으로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십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순종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회개의 끝은 하나님께 보답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헌신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이러한 회개의 과정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회개는 뉘우침에서 시작하여, 말씀에 순종하하다가, 주께 헌신하는 것으로 끝마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회개하고 있습니까?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식하고 죄를 뉘우치는 것으로 회개했다고 만족하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이러한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 속하게 되고 그런 자는 결국 천국에 못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입술과 마음으로 돌이켰다고 해서 그것이 회개가 아닙니다. 죄로부터 반드시 돌아서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말씀에 순종하기를 기뻐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받은 은혜에 어떻게 보답할 것인가를 생각해 둔대로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회개입니다.

 

어떤 사람은 뉘우치는 회개만으로 자신은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뉘우치는 회개는 회개의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회개로 인하여 곧바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다만 그것은 천국에 가까이 다가가게 해 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들 중에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회개와 천국복음을 외치는 교회이니만큼 이 교회에만 붙어있으면 나도 천국가겠지.”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천국에 못 갑니다. 회개해야 천국에 가까이와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어떤 성도는 우리 교회는 회개와 천국복음을 외치는 교회이니까, 지금 회개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나도 회개하겠지.” 이런 자도 천국에 못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이런 분은 지금 회개의 노정에 발을 들여놓지도 않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떤 성도는 주일마다 주님께 예배시간에 회개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겠지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 중에서도 천국에 못 들어갈 사람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회개의 시작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회개의 중간은 무엇입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의 맨 나중은 주님께 보답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런 자가 결국에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4. 영적 법칙

회개란 죄를 뉘우치는 것에서 시작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주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것입니다.

회개란 한 번으로 끝마치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 날마다 계속해서 실천함으로 죄를 완전히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회개란 소극적으로 죄를 그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주님께 보답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다면, 다윗은 받은 은혜에 어떻게 보답했습니까? 그는 성전을 지어드리기를 마음 먹었지만, 피를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대상22:8). 그의 아들이 그 일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대상28:9~10). 그러자 다윗은 그 일에서 손을 놓아버렸습니까? 아닙니다. 그는 그의 나머지의 모든 인생 곧 그의 인생의 후반부를 성전 건축 준비를 위해 드렸습니다. 그리고나서 그가 죽을 무렵에 이르게 되자, 그는 자신의 아들 곧 평화의 왕인 솔로몬을 불러놓고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대상28:20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그리고 이제는 오늘 시편116편에서 했던 대로, 그는 백성들을 불러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상29:1-4 다윗 왕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이 공사는 크도다 이 성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2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와 또 마노와 가공할 검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모든 보석과 옥돌이 매우 많으며 3 성전을 위하여 준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이 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내가 사유한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렸노니 4 곧 오빌의 금 삼천 달란트와 순은 칠천 달란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이 성전을 짓기 위해 공적으로 준비한 것 말고도, 개인적으로 얼마나 금과 은을 드렸는지 아십니까? 당시 금 한 달란트는 34kg정도입니다. 그러니까 그가 드린 금 3,000달란트는 약 102톤에 해당합니다. 그것이 값으로 치면 얼마나 큰 돈입니까? 그리고 은 한 달란트는 값어치로 치면 6,000드라크마(238)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은 한 달란트는 노동자의 품삯으로 약 16년어치(3억원)분량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7,000달란트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어떤 분이 이 둘을 돈으로 환산해보니까, 그 돈은 약 135천억원어치에 해당합니다. 다윗은 정말 당신이 하나님께 서원한대로 그대로 실천했떤 것입니다. 다윗은 회개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메시야의 예표와 조상이 될 수 있었고, 육체가 죽은 다음에는 천국에 들어갔으며, 지금도 천국에서 그 복을 한없이 누리고 있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그렇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회개를 하되 순종과 더불어 하나님께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도 다윗처럼 회개하는 삶을 살면, 한 없는 복을 누리게 되며, 천국을 영원히 소유하게 됩니다.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래서 오늘은 일년중에 감사하는 절기로 지키는 두 번째 절기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감사와 찬양 그리고 감사의 헌금도 다 회개에 해당합니다. 또한 주께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것도 회개에 해당하며, 여러분이 실제로 그것을 실천하는 것도 다 회개에 해당합니다. 회개란 죄인이 의인이 되어가는 모든 변화과정을 다 일컫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 결단의 축복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지은 죄만 뉘우치는 회개만 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회개를 시작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정 우리가 회개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님의 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의 대표적인 것은 십계명입니다. 그러므로 진정 회개의 노정에 있는 사람은 십계명을 준수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풀어주신 은총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주님께 다시 돌려드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회개의 끝선에 있는 회개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회개의 어느 단계에 와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회개를 시작할까 간을 보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아닙니다. 회개없이 곧 죄를 끊어버림이 없이 천국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회개하십시오. 먼저 죄를 뉘우치십시오. 그리고 이제는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십시오. 십계명에 주의하십시오. 그리고 주님께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나에게 이러한 은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나가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중에 천국에 들어갈 자가 꼭 있게 될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회개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란 단 번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의 과정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란 죄를 뉘우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지만 보다 더 적극적으로 주님 계명에 순종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란 종국에 가서는 주님께 보답하는 삶을 사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진정한 회개를 아직도 실행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회개를 계속해서 미뤄온 것을 회개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참된 회개를 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죽을 때까지 회개하는 삶을 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죄를 뉘우치는 것만으로 회개했다고 미혹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참된 회개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참된 회개를 할지어다.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죄를 뉘우치는 것과 주님께 보답하는 삶은 회개의 양면과도 같은 것이로구나.

2. 회개란 단회적으로 끝마쳐지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일생을 통해 행해지는 일련의 전과정이었구나.

3. 회개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구나.

4. 회개의 중간은 보다 더 적극적으로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로구나.

5. 회개의 끝은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사는 것이었구나.

6. 진정한 회개자라야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구나.


[다운로드하기] 2016-10-23 회개의 마지막 화답은 무엇인가(시116;12~1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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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죽음 앞에 선 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눅23:39~43)_2016-11-27(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1.27 541
102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달은 한 사람(눅5:1~11)_2016-11-20(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1.19 870
101 믿음은 언제 진짜 효력을 발휘할까?(롬4:11상)_2016-1-13(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1.13 435
100 주님이 진정 바라시는 회개의 또 다른 방면(계2:5,3:19)_2016-11-06(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1.05 483
99 하나님은 왜 제5계명을 십계명으로 주신 것일까?(신5:16)_2016-10-30(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0.30 586
» 회개의 마지막 화답은 무엇인가?(시116:12~14)_2016-10-23(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0.23 559
97 십계명강해(06) 제1계명(5) 왜 주님은 당신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시는가?(출20:1~3)_2016-10-16(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0.15 853
96 안식일인데도 일하시는 하나님(요5:1~18)_2016-10-09(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0.09 540
95 메시야를 찾은 한 여인의 간절한 기대(요4:27~30,39~42)_2016-10-02(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0.02 635
94 선구자의 아름다운 퇴장(요3:22~36)_2016-09-25(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9.24 466
93 거듭남의 중요한 영역은 대체 무엇인가?(요3:1~15)_2016-09-18(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9.18 699
92 세례요한의 숨겨진 회개사역(마11:9~15)_2016-09-11(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9.11 525
91 그분이 하시는 일과 내가 해야 할 일(마8:1~4)_2018-08-28(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8.28 719
90 하나님은 언제 일을 시작하시는가?(출3:6~10)_2016-08-21(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8.20 634
89 숨겨진 또 하나의 교회의 기초(역대상 21:26~22:1)_2016-08-14(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8.13 592
88 초대교회 성도들은 과연 성령의 이름을 불렀을까?(행3:6, 7:59, 16:18,31, 19:5)_2016-08-07(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8.07 530
87 주님은 정말 제사와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실까?(시51:14~19)_2016-07-31(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7.31 823
86 한 시대에 뜻을 정했던 한 사람(창5:32~6:14)_2016-07-24(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7.24 585
85 그날 거기에 마리아의 회개가 있었다(행1;6~15)_2016-07-17 file 갈렙 2016.07.17 584
84 욥은 과연 무엇을 회개했을까?(욥42:1~10)_2016-07-10 file 갈렙 2016.07.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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