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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식이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4가지  이유(5:16)

[일시] 20150510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송 9장 하늘에 가득찬 영광의 하나님, 579장 어머니의 넓은 사랑, 577장 낳으시고 길러주신

PW: 믿음, MIW: 공경하는

T.S: 믿음이란 어버이를 공경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말에 인륜(人倫)’이라는 말이 있고, 천륜(天倫)’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륜이란 임금과 신하아버지와 아들형제사이남편과 아내 등의 상하 및 존비의 인간관계나 질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지만 천륜이란 이러한 인간관계 중에서 오직 부모와 자식간에 지켜야할 도리만을 가리키는 말인데, 그 뜻은 부모와 자식 간에 하늘의 인연으로 정하여져 있는 사회적 관계나 혈연적 관계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혹 인륜은 저버릴 수 있어도 천륜을 저버릴 수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 즉 하나님이 맺어준 인연에 대해 함께 말씀을 나눌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과연 천륜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도 천륜을 아주 중요하게 말씀하셨습니다. 15장에 보면, 율법의 대표라고 일컫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자신들의 전통을 가지고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천륜을 어기고 있는 것에 대해 엄히 책망하신 장면이 나옵니다. 주님께서는 그때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라고 부모를 공경하지 하지 않는 그들의 죄를 엄히 책망하셨습니다(15:5~6). 하나님의 계명을 이용하여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있는 종교지도자들의 잘못을 나무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미명하에 자신의 육신의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우를 범해서는 아니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자녀들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무론하고 자기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에 대해 예의를 갖춰드려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여기서 한 걸음에 더 나아가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과 더불어 다른 한 가지 명령을 더 추가하였는데 그것은 네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것이었고, 왜 자식이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십계명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6:1-3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사도바울은 천륜에 대해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그리고 네 부모를 공경하라그리고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것은 약속 안에 있는 첫 번째 계명이다. 왜냐하면 이로써(그리하면) 네가 잘 되어지고 땅 위에서 장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부모공경에 대한 계명의 말씀은 천륜임과 동시에 축복이 약속되어 있는 유일한 계명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십계명 가운데 축복이 약속되어 있는 계명은 단 한 가지 뿐인데, 그것이 바로 제5계명으로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10가지의 계명 중에서 왜 부모공경의 계명에서만 축복을 약속하신 것일까요?

오늘 이 시간에는 부모공경의 계명을 살펴보면서, 왜 자식이라면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가난해서 자식에게 아무것도 해 준 것이 없는 부모인데 공경할 수 있을까요? 술만 드시면 늘 자식을 두들겨 패는 아버지인데, 어떻게 공경할 수 있을까요? 자식을 낳고도 자기의 길을 가겠다고 버리고 간 어머니를 어떻게 공경할 수 있을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 우리에게도 이렇게 하라고 하면 무조건 라고 대답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1410년경 모세가 모압평지에서 출애굽2세대를 모아놓고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들어가거든 반드시 10계명을 지켜야 하는데, 그것들 가운데서 다섯 번째 계명으로서 자신의 부모를 공경하라 그렇게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준 땅에서 그들이 오래살고 형통함을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마땅히 공경을 받을만한 부모인데도 그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식이라면 그 자식은 불효자식입니다. 율법에서는 그러한 불효자식에 대해서 무어라고 말씀하고 있을까요? 신명기 21:18~21을 보겠습니다.

21:18,21 어떤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의 아버지의 말이나 그 어머니의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부모가 징계하여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 21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그런데, 이와는 달리 어떤 부모들은 자식에게 존경받을 만한 행동을 하지 못하기도 하며, 오히려 자식을 힘들게 하는 부모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 어디에도 이런 말은 없습니다.

너희 부모가 너에게 존경받을만한 행동을 하면 그분을 존경하겠지만, 존경받을 만하지 않게 행동한다면 그분을 경홀히 여겨도 좋으니라

 

5)문제 심리묘사

그러므로, 믿음이 있는 자라도 우리는 모든 상황 속에서 전부다 무조건 부모님을 공경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으로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설령 그렇게 하는 것이 바보같이 보여도 자식이라면 응당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도 부모를 공경하는 그 사람을 보시고, 더욱 더 잘 부모를 공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뿐만 아니라, 율법에 약속해두신 복을 내려 주십니다.

 

 

. 공경의 문제는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 우리가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천륜에 해당하는 부모공경의 명령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부터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사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인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식이 부모에게 대해 취해야 할 것이 2가지 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6:1~3니다.

6:1-3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는 행동의 문제요 또 하나는 태도의 문제입니다. 행동의 문제는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것이며, 태도의 문제는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이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십계명에서는 순종하라는 명령보다도 공경하라는 명령을 더 귀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천륜으로서 부모공경의 문제는 누구든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는 부모의 말씀에 불순종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를 공경하지 않아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는 마땅히 우리의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그것은 돈이나 에너지가 들어가는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요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경하라는 단어를 통해 우리는 어떤 태도로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지를 그 태도를 알 수 있습니다.

공경하라는 단어의 히브리어는 카바드라는 단어이고, 헬라어는 티마오는 단어입니다. 이 두 단어는 뜻의 거의 같습니다. 그것은 대략 6가지 의미입니다.

첫째는 부모를 아주 소중하게 평가하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부모에게 존경의 태도를 보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부모를 영화롭게 하고 존귀하게 높이라는 것입니다. 넷째, 부모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다섯째, 부모를 예배하듯 받들라는 것입니다. 여섯째, 부모를 두려워하고 경외하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보십시오. ‘공경하다는 단어는 어떤 행동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자식은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왜 자식은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것일까요? 특히 그 부모가 부모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든지 아니든지 우리가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그것은 크게는 2가지 이유에서, 작게는 4가지 이유에서입니다. 크게 볼 때, 하나는 존재와 질서의 관점에서 볼 때 그러한 것이고, 또 하나는 신앙과 신앙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첫째로, 존재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부모를 공경해야 할 이유는 부모가 우리의 존재의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분이 나를 낳아주시어 나에게 소중한 생명을 나눠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23:22).

23: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우리는 우리를 낳아주신 아버지에게 귀를 기울이고 우리를 낳아주신 어머니를 업신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아니었으면 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은 것을 존재케 하시는 분으로서, 그분이 만물을 존재케 하실 때마다 그분의 평가하는 항상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존재케 하신 것은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생명은 선하고 소중합니다. 나에게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주신 부모님을 우리는 당연히 존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또한 질서의 관점에서 볼 때, 부모가 먼저요 우리가 나중이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님을 공경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27:43~44, 28:7).

27:43-44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44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28:7 야곱이 부모의 명을 따라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여러분, 야곱이 쌍둥이 형 에서의 낯을 피해 어머니의 고향 밧단아람으로 피신하던 때에 야곱의 나이가 얼마쯤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놀라지 마십시오. 그이 조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던 나이 보다 한 살 더 많은 76세의 나이입니다. 그때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의 나이는 136세 이쪽 저쪽이었을 것입니다. 야곱이 76세의 나이라면, 그는 부모의 명령에 순종하기보다는 부모님을 이끌어가야할 나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여 곧바로 길을 떠납니다. 그 뒤로 두 번 다시 자신의 어머니를 다시 보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은 채 말입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훗날 야곱이 그의 어머니 리브가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슬피 울었을까요? 우리는 그분이 나보다 먼저이고 나는 그분의 자식으로 태어났기에 그분을 공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신앙의 관점에서 볼 대, 부모님은 나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주신 분이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게 해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 중에는 혹 자신의 부모가 하나님을 믿지 않은 분도 있으시겠지만, 자신의 부모가 하나님을 잘 믿는 부모라고 한다면, 어려서부터 자기자식을 교회에 데리고 나오지 않을 부모는 아무도 없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부모는 하나님신앙을 물려주는 데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부모가 제일 첫 번째로 할 일은 하나님 신앙을 자기자식에게 반드시 가르치라고 명령하였기 때문입니다.

6:6-7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나의 부모님을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부모입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신앙을 물려주지도 아니한 부모님을 나는 존경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나를 존재케 하시어, 하나님이 누군지 듣고 믿을 수 있도록 나에게 생명을 주신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우리의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넷째, 신앙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 사람은 자신의 부모를 공경함에 따라, 하늘에 계시는 영적인 아버지 곧 하늘의 아버지 하나님을 공경하고 섬기고 예배하고 경외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7:9~11).

7:9-11 너희 중에 (아비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사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 육신의 눈으로는 결코 볼 수 없는 그러한 분이십니다. 사실 그분은 우리가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기 때문에 지금까지 어떤 사람도 보지도 못하였고 볼 수도 없는 분이십니다(딤전6:16). 그런데 우리가 그분을 어떻게 섬기고 그분을 예배하고 그분을 경외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까?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섬기고 받들고 경외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하늘의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배우게 되며, 그리하여 육신의 아버지 뿐만 아니라 하늘 아버지도 잘 섬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요한사도는 말합니다.

요일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부모님을 공경할 줄 모르는 자가 영적이 하늘의 아버지를 공경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실 부모님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대신하여 우리에게 선물로 내려준 존재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4. 영적 법칙

이렇듯, 믿음이란 부모님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공경하는 것입니다. 나를 낮추고 그분을 높여드리는 것입니다. 그분이 나를 낳아주신 것에 대해 합당한 경의를 표해드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나를 낳아주시지 않았다면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나에게 생명을 주신 분입니다. 그분이 생명을 떼어서 나에게 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이란 무엇보다도 부모님이야말로 나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해 주신 분이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천국의 길을 안내해 주신 분임을 알고서, 그분을 마음 다해 공경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다면, 자신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또한 참된 신앙의 길을 제시하여 천국길로 인도해주신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는 과연 어떤 복을 받게 되는 것일까요?

 

첫째, 땅의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땅에서 장수하고 형통함을 입습니다(5:16, 20:12).

둘째, 하늘의 축복을 받습니다. 늘의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섬기다가, 저 영원한 천국, 우리의 영혼이 들어가서 영원히 살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만약 우리도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나에게 신앙을 가르쳐주시고 천국의 길을 가도록 인도해주신 부모님을 공경한다면 우리도 땅과 하늘의 축복을 그대로 받게 될 것입니다.

 

2)결단

그렇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를 공경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에게 신앙까지 가르쳐주신 부모님을 경홀히 여기지 말고, 그분이 하시는 말에 귀를 기울입시다. 그리고 그분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립시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를 위해서 작은 것이지만 부모공경의 태도를 삶 속에서 실천합시다.

첫째, 멀리 떨어진 자녀라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꼭 전화를 드리던지 아니면 찾아뵙든지 하여 부모님의 손을 잡아주시고 말동무가 되어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일 년에 한 번쯤은 아무런 이유가 없는 날에 부모님을 개인적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효도는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에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가까이 계신 부모라면, 날을 잡아서 부모님께서 즐겨 드시는 식사를 대접해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루라도 젊으실 때에 제주도라고 구경시켜드리시기 바랍니다.

셋째, 혹 아직까지 믿지 않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반드시 그분을 천국에 보내드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믿는 자식으로써 믿지 않는 부모님에게 해 드릴 수 최대의 효도는 천국가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기도하십시오. 눈물로 부모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우상숭배의 죄가 얼마나 자기자신과 자기자식과 손자에게 해를 끼치는 것인지를 알려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떤 죄를 지었더라도 회개하기만 하면 다 용서받는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결단의 축복

부모공경은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요 태도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부모의 말씀에 또박또박 말대꾸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를 이기려 하지 말로 항상 부모에게 져 주시기 바랍니다. 그분의 말씀이 떨어지면 혹 그대로 살지 못하더라도 라고 답해드리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거짓말이 아니라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 한 가지 예수믿지 마라라는 말에는 순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도바울도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6:1)”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엊그제 어버이 날을 맞아 SNS에 올라온 글을 소개하면서 어버이주일 설교를 마치겠습니다.

몇 년 전 터키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구조팀들이 폐허가 된 어느 집주변을 중심으로 생존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구조팀은 폐허가 된 흙더미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묻혀있는 그 여성의 자세가 이상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어떤 신께 경배를 드리듯 무릎을 꿇은 상태였는데, 그녀의 상체는 앞으로 기울여져 있었습니다. 집이 붕괴되면서 그 무게로 인해 그녀의 목과 허리는 골절이 되어 있었습니다. 구조팀이 힘겹게 손을 흙속에 넣어 그녀의 생존여부를 확인했지만 안타깝게도 숨을 쉬지 않고 있었고 체온도 없었으며 몸은 이미 굳은 상태였습니다.

구조팀은 그 여성을 포기하고 급히 다른 생존자 탐색에 나섰는데 그중 팀장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 그 여성에게로 갔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서 웅크린 채 굳어있는 그녀의 팔 아래의 공간에 손을 집어넣어 보았습니다. 그리곤 외쳤습니다. “이 안에 아기가 있다!!” 즉시 구조팀원들이 몰려들었고, 그녀 주변에 있는 흙더미를 조심스레 걷어내었는데, 그녀의 품 속에는 꽃무늬 담요로 둘러싸여 있는 3개월 아기를 들어있었습니다. 그 어머니는 집이 붕괴되는 그 급박한 순간에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담요로 아기를 둘러싼 뒤, 자신의 몸을 웅크려 아기를 지켜낸 것이었습니다. 아기는 발견 당시 잠들어 있었고 의료팀이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담요를 폈을 때에, 그 담요 안에서 휴대폰이 나왔습니다. 열어보니 거기에는 이런 글귀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If you can survive, You have to remember that I love you” “아가야, 만약 네가 살아남거든 엄마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다오.”

이 문자를 본 구조팀들은 그 자리에서 다 울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어머니의 사랑의 힘이 위대한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다시 한 번 그 사랑을 가슴 속에 깊이 새겨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를 공경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부모자식간의 천륜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을 용서해주소서.

주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보이는 육신의 부모가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부모공경을 통해 하나님을 공경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어떤 상황을 무론하고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어떤 형편에 거하든지 부모를 공경하는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의 부모님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죄를 회개하나이다.

주여, 이제는 부모에게 항상 예의를 갖추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도록 나쁜 생각을 집어넣고 있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천륜을 지키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악한 영들은 결박받고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부모를 공경할지어다. 부모공경의 태도를 바르게 가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부모는 나를 존재케 하신 분이요, 나에게 생명을 나눠주신 분이로구나.

2. 사람은 빛이신 하나님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지금도 보이는 육신의 부모를 공경함으로써 영적인 아버지인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는지를 배우게 하시는구나.

3. 부모공경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예외가 없는 명령이로구나.

4. 부모공경의 계명만이 축복이 보장된 약속있는 계명이로구나.

5. 장수와 형통이야말로 하늘과 땅의 부모를 잘 공경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참된 복이로구나.

6. 자식은 결단코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하는구나.

    

[다운로드하기] 2015-05-10 자식이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4가지 이유(신5;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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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15-03-08 어떻게 하면 내 성품도 고칠 수 있을까?(갈5:16~26) file 갈렙 2015.03.15 1338
12 2015-03-01 우리는 왜 성품을 고쳐야 하는 것일까?(출20:1~6) file 갈렙 2015.02.28 1406
11 2015-02-22 내 기도는 무엇이 부족한가?(마7:7~12) file 갈렙 2015.02.22 1414
10 2015-02-15 대신하여 드리는 회개기도(단9:3~15) file 갈렙 2015.02.15 1335
9 2015-02-08 당신이 갖고 있는 구원의 관점은 바른 것인가?(딤후4:18) file 갈렙 2015.02.07 1270
8 2015-02-01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전14:14~18) file 갈렙 2015.01.31 2137
7 2015-01-25 복음을 전파할 때 꼭 해야 할 일(막16:15~18) file 갈렙 2015.01.25 1440
6 2015-01-18 무엇이 성령모독이요 성령훼방인가?(막3:22~30) file 갈렙 2015.01.17 1384
5 2015-01-11 예언, 과연 어떤 것이 바른 것인가?(고전14:1~6,31) file 갈렙 2015.01.10 1611
4 2015-01-04 성도가 거짓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2:24-29) file 갈렙 2015.01.04 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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