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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애굽에서 완전히 탈출하려면(12:1~14)

[일시] 20150329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송 35장 큰 영화로신 주,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317장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PW: 믿음, MIW: 피와 살

T.S: 믿음이란 어린양의 피를 바르고 그 어린양의 살을 먹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신앙이란 무엇일까요? 신앙이란 한 마디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요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믿는 것이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우리가 죽는 즉시 이 세상을 탈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듯 우리가 이 세상을 탈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있는 우리를 탈출시키기 위해 무슨 일을 하셨을까요?

오늘은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의 하나이자 시작절기인 유월절의 풍습이 우리를 위해 속죄의 피를 흘려주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공급해주시기 위해 살을 찢기신 예수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봄으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완전히 탈출할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출애굽을 위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 어린양을 잡아 그것의 피를 자기집에 바르고 그 살을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구워서 먹으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2)청중적 접근

우리는 해마다 종려주일이나 고난주간에 성찬식을 행합니다. 우리는 왜 성찬식 때에 유월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예수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446년경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어린양을 잡아 그것의 피를 발라야 하며 또한 그 어린양을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구워서 먹으라고 했다는 말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하나님께서는 피를 바를 때에는 다른 양이 아니라 꼭 흠없는 어린양을 잡아 그것의 피를 문좌우설주와 윗인방에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때 죽임당한 어린양의 고기를 그날 밤에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명하셨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흠없는 어린양을 잡아서 그것의 피를 자기 집의 문설주와 윗인방에 바르게 되면 반드시 죽어야 할 사람이 정말 죾지 않는 것인가요? 어린양의 피가 무슨 부적이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고기라면 염소고기도 있고 소고기도 있는데, 굳이 그날 밤에 죽은 그 어린양의 고기를 먹어야만 하는 것인가요? 대충대충 아무 고기나 먹으면 안 되는가요? 그리고 먹다보면 배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러면 두었다가 다음에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왜 그날 밤에 남김없이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고기를 먹는데, 구워 먹어야 하나요? 날 것으로 먹거나 삶아서 먹으면 안 되는 건가요? 그리고 결들일 음식으로 꼭 무교병이나 쓴 나물만을 고집해야 하는 것인가요?

참 까다로워죽겠네. 주님께서는 피를 바르고 고기를 먹으라고 말씀하는데, 왜 이렇게 조건이 많지?”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으면 순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으로 그날 밤 흠없는 어린양을 잡아서 그 양의 피를 문좌우설주에 바르고 윗인방에 바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온 식구가 함께 모여, 어린양의 살코기를 먹되,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반드시 그것을 구워서 먹으려고 합니다.

설령 그렇게 하는 것이 남들 눈에 보기에는 이상하게 보인다 할지라도 주님의 말씀이기에 믿음으로 순종하려고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애굽 땅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따로 구별하셨습니다. 그리고 애굽 땅 전역에 내리는 심판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그들을 애굽에서 탈출하게 해주십니다. 만약 그날 밤에 양고기를 먹지 아니했더라면 그들은 3일길을 쉬지도 않고 도망쳐야 했는데(5:3), 아마도 중간에 낙오한 자가 많았을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여기서 유월절이 지켜지던 그날 밤 어떻게 되어서 그들이 애굽을 빠져나오게 되었는지 즉 유월절과 출애굽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유월절은 사실 출애굽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습니다. 다시 말해 출애굽을 위해서는 유월절의 의식이 필수적이었다는 말씀입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우리는 고전10장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역사가 곧 우리 믿는 이들의 신앙의 노정과 같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고전10:1~4). 그래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탈출해야 했던 애굽이라는 나라가 영적으로 볼 때면 그것이 곧 사탄의 왕국을 의미하며, 애굽왕 바로사탄마귀을 상징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애굽의 군대는 사탄의 졸개들인 귀신들을 의미한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절기를 지킴으로써 애굽을 탈출하였듯이, 우리 믿는 이들도 사탄의 제국에서 탈출하려면 꼭 유월절 절기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성도 여러분은 유월절을 통과하셨습니까? 다시 말해 유월절을 지키고 광야와 가나안땅인 교회생활 안으로 들어오셨습니까?

 

과연 오늘에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서 이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되며, 또한 우리가 이러한 유월절을 지킴으로 인해 얻게 되는 유익은 과연 무엇인가요?

 

첫째,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하기 위해서 지켜야 했던 유월절에 했던 것 2가지는 과연 무엇이었나요?

12:5-10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6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9 날 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10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그것은 어린 양을 잡아 그 양의 피를 문에 바르라는 것이었으며 아울러 그 어린 양의 고기을 구워서 먹되 무교병과 쓴나물과 함께 구워먹으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첫째로, 흠없는 수컷 어린양을 110일에 취하고, 4일동안 간직했다가, 14일 해질 무렵 즉 해가 지고 나서 완전히 어둑어둑해질 때(오후3~오후6)에 그것을 잡고(죽이고), 그 양의 피를 양푼에 담아서, 그 양고기를 먹을 집문의 좌우설주와 윗인방에 발라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집의 문이란 누군가의 들어가고 나오는 출입구로서 그 집전체를 상징합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누군가가 그 집에 들어올 때에 어린양의 피를 볼 수 있도록 그것을 바르라고 명하셨습니다. 이것은 그 집을 어린양의 피로서 구별해놓으라는 뜻입니다. 그날은 애굽땅에 있는 모든 장자와 초태생이 죽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땅을 심판하시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애굽땅에 있는 모든 장자와 초태생을 죽이는 심판을 집행한 것인가요? 그것은 애굽의 바로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로 나아가 하나님께 절기를 지키려 하는데 내보내달라고 했지만, 바로는 대체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길래 이래아 저래야 하느냐?”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가게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누구신지를 애굽와 바로왕와 애굽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들이 그토록 의지하고 있던 애굽의 신들과 가축들을 하나씩 하나씩 심판하시었습니다. 그 심판이 바로 10가지 재앙이었는데, , 개구리, , 파리, 악질, 독종, 우박, 메뚜기, 흑암, 장자죽음의 재앙이었습니다. 찬찬히 살펴보면 이 모든 것들은 애굽인들이 신처럼 섬기고 있는 것들입니다(12:12, 33:4).

12: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들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33:4 애굽인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신들에게도 벌을 주셨더라

애굽인들은 우선 동물과 곤충과 새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우상들을 숭배했으며, 해와 달과 강을 신으로 숭배했습니다. 그러므로 개구리와 이와 파리와 메뚜기 떼로 애굽인들을 치게 한 것은 그들이 신이 오히려 애굽인들을 치는데 그것들이 과연 애굽인들이 숭배해야할 대상이냐고 반문하시는 것이며, 나일강의 강물을 피로 바꾸신 것은 그들이 섬기는 나일강의 신을 심판하신 것이며, 우박과 흑암의 재앙을 내린 것은 그들이 하늘과 하늘에 떠 있는 해와 달을 신으로 받들고 있는데 하늘이 우박을 내려 그들에게 해를 입히며, 하늘에 떠 있는 해가 그 빛을 잃고 대낮에도 컴컴하게 한 것은 해가 신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신인 것을 드러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신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께 만드신 자연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0번째 재앙이었던 사람의 장자와 동물의 초태생을 치신 것은 그들은 자신이 하늘의 태양신인 라의 아들인 것들을 자처했기 때문에, 사람의 장자와 더불어 그들이 의지하는 동물의 첫 것을 침으로 더 이상 그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날 밤에 애굽땅에 있는 모든 집에서는 곡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자기집의 장자와 그 집에 속한 짐승의 초태생들이 다 죽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똑같이 애굽땅에 살고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는 땅 즉 고센땅에 있는 집은 조용했습니다. 모두 다 어린양의 피를 발라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 한 사람도 죽지 않았던 것입니다. 심지어 개들이 짖는 소리도 없이 조용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죽음의 권세를 지닌 천사가 애굽전역을 돌아다니며 장자와 초태생을 죽였는데, 하나님께서 어린양의 피를 바른 집은 그냥 유월하여 넘어가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신기한 일은 고센 땅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에서 일어났습니다. 어린양의 피를 바른 집 안에 나쁜 놈들이 살고 있었어도 그 집안에 있기만 하면 한 사람도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집 안에 도둑놈이 들어 있든, 거짓말하는 사깃꾼도 들어있든지, 혹 놀러온 애굽인이 들어있든지 그 집 안에 있는 장자는 한 사람도 죽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과연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까지는 어떤 죄를 짓고 있던 죄인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영혼의 대문에 어린양의 피를 바르게 되면 그 벌을 받지 않고 죽음의 재앙으로부터 보호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신 죽임당한 그 어린양의 고기()을 무교병과 쓴나물과 아울러 문설주에 피를 바른 바로 그 집의 집안에서 먹어야 했습니다. 또한 먹기는 먹되, 날 것으로 먹어서도 안 되며, 삶아서 먹어서도 안 되며, 오직 화로에 구워서 그 양고기를 먹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고기와 함께 무교병과 쓴나물을 먹어야 했습니다. 혹 고기를 그날밤에 다 먹지 못했으면 아깝더라도 불에 태어버려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그날밤에 어린양의 피만 바르라고 하지 않고 어린양의 고기까지 먹으라고 하셨을까요? 또한 먹기는 먹되 구워서 먹으라고 하셨고, 아울러 무교병과 쓴나물을 함께 먹으라고 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오늘날 우리가 믿음으로 유월절을 지킬 때에, 너무나 간과해버리는 중요한 영적 요소들이 들어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여기에 등장하는 어린양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 어린양은 곧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인류의 마지막 선지자였던 세례자요한이 예수님을 그렇게 칭했기 때문이요, 이방인의 사도였던 바울도 그렇게 말했으며, 어린양의 12사도였던 사도요한도 그렇게 말했기 때문입니다(1:29, 고전5:7, 5:6a).

1:29 이튿날 [(세례)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고전5:7 [사도바울]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5:6a [사도요한]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날밤 양고기를 먹을 때에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몇 가지 일러 주었습니다. 하나는 고기를 익히는 방법이었으며, 또 하는 곁들어먹는 음식이었습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날 양곡기를 먹되 날 것이나 삶아서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 방법들이 고대우상종교의 방법이자 애굽사람의 풍속(16:3)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양고기를 먹을 때에 우상을 섬기는 방법을 따르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에 따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방종교의 제사방식을 살짝 바꾸어서 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 밤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문좌우설주와 문인방에 발라졌던 어린양의 는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 어린양의 고기()’은 우리의 생명과 힘이 되는 예수님의 을 상징합니다.

26:26-28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께서는 이와같은 사실을 제자들에게 깨닫게 하려고 유월절 하루 전날밤 유월절식사 후에 성만찬을 제정하신 것입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유월절 식사를 마치신 다음에, 떡과 잔을 가지사 그것을 제자들에게 주시며, 그것이 곧 자신의 몸과 자신의 피라는 것을 말씀해주셨던 것입니다.

 

이어서 무교병쓴나물을 같이 먹으라고 했습니다. 곧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교병즉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어야 했습니다. 또한 쓴 나물 즉 입에서는 쓰지만 배에 들어가는 단 양식이 되는 그 나물을 먹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럼, 무교병과 쓴나물을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먼저 무교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겠습니다.

고전5: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유월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16:6,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12:1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여기서 유월절 때에 빵에 넣지 말아야 할 누룩이란 곧 본래의 것을 부풀어 오르게 하는 것으로서 잘못된 교리나 가르침을 가리킵니다. 그것으로 인해 혹 교회전체가 양적으로는 크게 될른지를 모르지만 그것은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이런 누룩을 전혀 넣지 않은 깨끗하고 순수한 교리와 가르침의 말씀만을 먹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쓴 나물을 먹으라 함은 그것이 비록 당장 입에서는 쓴다고 해도, 배에 들어가서는 고치는 약이 되듯이 당장 그 말씀을 들을 때에는 아프고 쓰리겠지만 그 말씀을 잘 섭취하고 나면 나를 건강케 하는 말씀들 즉 책망이나 교정하고 훈계하는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양고기를 먹을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출애굽을 거뜬히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출애굽하다가 낙오자가 된다면 추격해오는 애굽군대에 의해 죽임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추격해오는 애굽군대에 의해 죽임당하지 않고 거뜬히 탈출할 수 있도록 어린양의 고기를 충분히 먹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것도 잘못된 교리나 가르침이 없는 말씀과 책망이나 교정하고 훈계하는 말씀을 먹으라고 한 것입니다. 그 다음날 새벽에 출애굽을 단행하는데, 쉬지 않고 3일길을 가기 위함입니다. 만약 그날 밤에 고기를 먹지 않았다고 한다면 가다가 길에서 기진맥진하여 낙오하는 자가 속출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애굽에서 탈출하되 거뜬히 탈출해 나올 수 있도록 그들에게 힘을 주는 양식을 먹게 한 것입니다.

 

둘째, 신약의 여호와하나님이신 예수께서는 왜 유월절을 폐지하시고 성만찬을 행하라고 하셨을까요?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구약의 유월절의 어린양이십니다. 그분은 그래서 유월절양이 되시어 먼저는 자신의 피로서 우리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을 숭배함으로 마땅히 받아야 할의 죽음과 파멸에서 우리를 건져주셨습니다. 이것이 곧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성찬식으로 바꾸어주시던 그 날 밤에 따라주시던 포도주이십니다. 주님께서는 그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26:28)”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22:20)”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고전11:25)”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유월절 양의 피를 바른다는 것은 우리가 지은 우상숭배의 죄나 거역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회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죄를 깨끗케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요일1:7,9).

요일1:7,9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는 양고기도 먹어야 합니다. 이 양고기는 예수님의 살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유월절전날에 떡을 가지사 떼어서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26:26)”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전11:24)”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십니다(1:14). 그래서 그분은 자신을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태어났기에 자신을 아들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육신은 곧 말씀입니다(1:14).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먹는 것이 곧 성찬식의 떡을 떼는 것이요, 유월절의 어린양의 살을 먹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왜 우리가 오늘 교회에 나와서 회개기도를 해야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까? 그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유월절의 절기를 지키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의미를 잊어버리지 않고 기념하기 위해 성만찬을 행하는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오늘도 우리의 영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르고, 우리의 생명을 위해 어린양의 고기를 먹는 것입니다. 어린양의 피를 바를 때에 우리는 애굽전 전역에 임하는 죽음의 재앙으로부터 보호받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린양의 피를 바른다는 것은 죽음의 신이 건드릴 수 없도록 우리의 영혼에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회개함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회개할 때, 어린양의 피가 우리의 영혼에 발라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믿음이란 양고기를 먹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살을 먹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몸을 양식으로 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기에 그분의 말씀을 섭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그것을 불에 구워서 먹고, 아울러 무교병과 쓴나물과 같이 먹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것이 아니라 주님의 방식으로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때에는 잘못된 교리나 가르침을 넣어서는 아니 됩니다. 그리고 당장 책망과 교정의 말씀이라도 달게 받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양약이 되기 때문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연 어떻게 되었습니까? 어린양의 피를 바름으로 단 한 사람도 죽지 않았습니다. 애굽땅에 있었지만 살아남았습니다. 죽음을 이긴 것입니다. 어느 집에서도 곡소리가 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양의 고기를 든든히 먹었기에 그들은 3일간을 광야로 도망쳤지만 낙오자가 한 명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애굽땅으로부터 멀리 멀리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오늘도 작은 유월절을 이 주일에 지키고 있으며, 영적인 성만찬을 이 예배를 통해 행하고 있습니다. 이 예배시간에 우리는 우리의 죄를 회개함으로 어린양의 피를 바르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먹음으로 어린양의 고기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낙오자가 되지 않고 그 여정을 소화해 낼 것입니다.

 

2)결단

이제는 우리가 이 예배가 유월절을 지키는 것인 줄 알고 어린양의 피를 바릅시다. 회개합시다. 그리고 양고기를 섭취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하십시다. 이것이야말로 애굽과 같은 사탄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방법이며, 애굽을 탈출하는 여정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고 끝까지 행진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아무리 회개하고 싶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도 유월절의식에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만찬예전에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예배에 참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주일예배에 빠지지 맙시다. 꼭 예배를 사수합시다.

 

. 결단의 축복

우리가 매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한다면 우리는 애굽땅에서도 살아남게 되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회개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되 잘못된 교리나 가르침을 따라가지 맙시다. 그리고 책망이나 훈계나 교정의 말씀을 들어도 그것이 곧 나를 살리는 말씀인 줄 알고 달게 받읍시다. 그러면 우리의 천국의 여정에 실패자는 없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유월절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유월절의 어린양이 예수님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어린양의 피가 죄로 인한 죽음의 재앙을 이겨낸 것처럼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죄를 속하므로 죽음에서 우리를 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의 살이 생명의 양식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 예수님이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먹을 때에 우리도 생명을 얻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유월절이 성만찬과 주일예배로 승화발전되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어린양으로 누리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 영혼에 예수님의 피를 뿌리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살을 양식으로 취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으로 삼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지금도 나로 하여금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내 삶과 영혼에 누리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가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말씀을 못듣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도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회개할지어다. 말씀에 귀기울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께서 유월절양이셨구나.

2. 예수님의 피가 죄를 속하며 사망을 이기는구나.

3. 예수님의 살이 곧 예수님의 말씀이로구나.

4. 예수님의 말씀을 먹을 때에 곧 생명을 얻는구나.

5. 말씀을 받을 때에는 주의하여 잘못된 교리나 가르침을 받아들여서는 아니 되는구나.

6. 책망과 훈계와 교정의 말씀이라도 달게 받을 때에 생명이 더해지는구나.

7. 애굽을 완전히 탈출하는 방법은 날마다 회개하며, 주일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하는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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