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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간이 모르고 있던 3가지 영적 비밀(7:10~26)

[일시] 20150419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송 67장 영광의 왕께, 526장 목마른 자들아,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PW: 믿음, MIW: 버리는 것

T.S: 믿음이란 더러운 옛 죄악들을 버리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지난주간에 저는 저의 집사람의 고향 후배되는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한 때 그 집사님은 기독교무당목사의 밑에서 그것이 진짜 신앙인 것처럼 미쳐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예언과 환상과 주님의 명령이라는 거짓 선지자와 같은 목사의 억압에서 풀려나서 이제는 좀 색깔이 다른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분과 대화 중에 저는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사실은 요즘 예수믿는 남자들은 99%가 바람을 피고 있거나 핀 경험이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교회는 목장이라는 셀그룹에 들어가서 활동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자기의 죄를 공동체내에 내어놓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인터넷에 올라운 남편들의 간증을 들어보니, 거의 대부분의 남자성도들이 바람을 핀 경험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한국교회가 성도가 이래도 되는 것입니까?

이들은 그래도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있고 또한 주일날에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니 구원받을 것이라고 믿고 있겠지요. 그런데 요즘 지옥 간증을 들어보면, 그곳에 누가 있는 것을 보여주는지 아십니까? 안타깝게도 불신자가 아니라 집사님과 장로님과 목사님들입니다. 거기에 얼마나 많은 집사님과 장로님들이 와있는지 그리고 거기에 목사까운을 입은 목사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집사되었다고, 권사장로가 되었다고 지옥에 안 가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가 되었다고 지옥에 안 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직분이 천국으로 인도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얼마나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323부름받아 나선 이몸이라는 곡의 2절 즉, “아골골짝 빈들에도 복음들고 가오리다.”에 나오는 아골골짜기가 대체 어떤 곳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비록 교회생활 안에 들어와 살고있다 하더라도 어떤 사람들이 결국 버림받고 멸망에 이르게 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인하여 아간과 그의 가족들이 한꺼번에 죽임당해 돌무더기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가나안의 축복된 땅에 들어갔으나 결국에 자기가 지은 죄로 인하여 죽임당한 한 사람 곧 아간과 그의 가족의 비참한 운명에 관한 말씀입니다.

목숨걸고 전쟁에 참여하여 얻은 전리품들은 원래 다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 몫인데, 그것의 일부를 좀 취했다고 해서 굳이 죽어 마땅한 죄를 지은 것인가요?

뿐만 아니라 범죄는 아간이 혼자 행한 것인데 왜 그의 가족들까지 죽임당해야 하는 것인가요?

대로는 지도자도 실수할 수 있고 잘못 명령할 수도 있는데, 무조건 지도자에 말에 순종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예수믿는 사람들은 과연 교회생활을 한 후로부터 죄를 짓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수믿기 전의 죄악된 삶에 대해서는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일까요?

혹시 자기가 예수님을 믿은 후에 죄를 짓게 된다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알고 죄짓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제는 전부다 왕같은 제사장이 되었으니, 하나님께서 세운 주의 종의 말에 순종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것이락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405년경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40년간의 광야생활을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가서 가나안땅에 들어갔을 때, 두 번째로 만난 가나안의 아주 작은 성인 아이성과의 전투과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난공불락의 요새로 알려져 있던 여리고성을 손쉽게 정복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사기가 충천해 있었습니다. 이제는 어떤 일이든 시키기만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충만해 있었습니다. 이중벽으로 둘러쌓인 여리고성을 정복했으니, 가나안의 어떤 성읍이라도 정복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 다음에 만난 성은 가나안 땅의 가장 작은 성인 아이성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여호수아는 아이성의 동태를 파악하도록 정탐꾼 몇 사람을 그리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보고하기를, 여리고성 사람은 소수의 사람이니 한 2~3천명만 보내도 될 것 같다고 보고했습니다. 실제로 아이성은 인구가 12,000명밖에 살지 않는 아주 작은 성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어떠했는지 아십니까? 칼 한 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채 패하여 도망치다가 비탈길에서 그만 36명이나 쳐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마음이 녹아내려 물같이 되고 말았습니다. 가나안땅을 정복하기는커녕 그들의 세력에 의해 몰살당할 것은 위기감과 절망감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비통한 마음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더불어 옷을 찢고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썼습니다. 그리고 깊은 실망감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오늘 일어난 소식을 가나안 원주민이 들었다면 아예 우리의 씨를 말리겠다고 덤벼들텐데, 그리하면 지금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듣고 간담이 서늘하여 마음이 녹아내렸던 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 일어나라. 내가 능이 없어서 너희들이 패한 줄로 아느냐? 아니다. 너희들이 범죄했기 때문이다. 너희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너희들이 어겼고, 그리고 나에게 온전히 바치라고 했던 물건을 취하고, 도둑질하고, 속여 자기의 장막 가운데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들이 너희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패한 것이다. 그러므로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에서 없애지 아니한다면 내가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고 너희들을 버릴 것이니라(7:10~12)” 이제 너희는 일어나서 너희자신을 스스로 성결케 하여야 한다.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를 불사르고 그와 그의 모든 소유도 같이 불사르라.”

 

4)문제발생원인

그렇습니다. 범죄한 사람이 있으니 그를 찾아내어 그를 불사르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그때 여러분이 만약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습니까?

왜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온 이스라엘이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한다는 말입니까?”라고 반문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목숨 걸고 전쟁에 나갔던 사람이므로 그 정도는 좀 봐주셔도 되지 않을까요? 얼마나 갖고 싶었으면 그렇게 했겠습니까? 눈 좀 감아주시지요.” 그리고 여리고성을 온전히 바치라고 한 명령을 못 들을 수도 있으니 좀 너그러히 용서해주셔도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와 족속과 가족의 각 남자를 나아오게 하여 제비를 뽑았고 결국 아간을 찾아내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자신의 죄를 자백 받은 다음, 그와 그의 온 식구들과 온 가축들을 다 아골 골짜기로 데리고 가서 그들을 돌로 치고 물건들은 불사르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크게 쌓아 기념하게 하였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제서야 하나님의 불타오르는 맹렬한 분노가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왜 하나님은 아간과 그의 가족을 그처럼 잔인한 처벌을 받게 했을까요? 하나님께서 너무 하신 것은 아닙니까?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왜 그러한 형벌을 내리셨는지 그 이유를 찾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아간이 전혀 모르고 있었던 영적 비밀들이 무엇이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아간이 전혀 모르고 있었던 영적 비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아간이 모르고 있었던 영적 비밀은 대체 무엇이었던가요?

첫째, 아간은 이제 자신이 가나안땅에 들어왔으니 자신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탐욕의 성품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만약 그렇게 행하지 않는다면 사탄이 택하신 자라도 그를 범죄케하여 결국 멸망에 빠뜨린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22: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사실 아간은 물질에 대한 욕심이 많았던 자 같습니다. 그가 여리고성을 정복하러 들어갔다가 그가 발견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눈에는 시날산의 명품옷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의 눈에는 다른 사람은 발견하지 못하는 금덩이와 은덩이가 보였습니다.

한편, 우리의 욕심과 더불어 사탄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사탄은 수천년동안 인간을 접해보면서 인간의 약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소유욕이 일어나면 견딜 수 없는 자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떤 명예직이나 자리를 보면 그 자리에 앉고 싶어 견딜 수 없는 자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적인 욕구가 일어나면 견딜 수 없는 자가 있습니다. 새 차를 보면, 더 넓고 잘 지은 집을 보면 사려는 욕구를 이길 수 없는 자가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사탄의 표적이 됩니다.

사탄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았다고 해서 그를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사탄은 그 사람의 약점을 파고들어 죄짓게 만들고 또한 그것을 숨기도록 할 것입니다. 그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그를 유혹하여 더러운 옛 생활도 돌아가도록 부추길 것입니다. 사탄이 아간의 발걸음을 시날산의 외투가 있는 곳으로 옮기게 했듯이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지을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둘째, 아간은 전리품의 일부를 그 누구도 모르게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에 옮겼지만 사실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는 불꽃같은 눈으로 이 모든 일들을 다 지켜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18, 2:18,23)

7: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2:18,23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를 어떻게 찾아내게 하셨습니까? 그것은 제비뽑기였습니다. 그러니 아간이 당첨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간은 끝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으면 얼마든지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국 그를 찾아내셨습니다.

맨 처음에는 12지파 중에서 한 지파를 뽑았습니다. 이것은 1/12의 확률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유다지파가 뽑혔습니다. 당시 유다지파는 3개의 족속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1/3의 확률입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세라가문이 뽑혔습니다. 그래도 아간은 설마 자신이 뽑힐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세라가문에는 수많은 남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세라가문을 뽑혔습니다. 그랬더니 또한 삽비가 뽑혔습니다. 그리고 삽디의 가족에 속한 남자들을 다 모아놓고 제비뽑았더니,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히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찾아내십니다. 우리가 가나안 땅에 들어왔지만 이곳에서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를 다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자신의 죄를 공동체에게 고백하면 서로가 서로를 감시해 주어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게 된다고 하지만, 그것은 임시처방입니다. 어떤 상황에 가게 되면, 상대방의 약점을 덮어주지 않을 수도 있고, 그것을 이용해 상대방을 힘들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눈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14:10-12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회개하지도 않은 자를 하나님께서는 용서해주실 수가 없습니다. 잘못했다고 고백하지도 않은 죄를 용서해 줄 수 있는 길은 사실은 없습니다. 죄의 고백은 이 세상에 있을 때에 하는 것만 유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죽어서 드리는 회개기도는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죽어서 잘못했다고 빌어도 지옥에서 나갈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입니다.

 

셋째, 아간은 하나님께서 세운 주의 종의 말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여호수아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는데, 그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또한 그의 가족도 그가 도둑질을 했지만 그것을 바라만 보고 있었을 뿐 그것을 내버려둘 뿐이었습니다.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아간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그는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으려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여호수아의 말에 청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당시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은 분명 여호수아인데도 그는 여호수아의 말을 경청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기 맘대로 행했습니다. 여호수아가 분명 모든 생명체는 다 죽이고 물건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지만 그는 자기가 탐나는 것을 몰래 빼내어 자기장막에 숨겼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의 말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에게 은혜를 부어주실까요? 아닙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지도자의 말을 무시했던 아간과 그의 식구들은 그날 백성들의 심판을 받고 다 죽임당해야 했습니다.

 

 

.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아간과 그의 식구들에게 그러한 엄중한 처벌을 내리셔야 했던 것일까요?

첫째, 이미 가나안땅에 들어온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며,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가나안땅에 들어왔다면 그들은 정말 엄청난 훈련의 과정을 통과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가나안땅에 들어왔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는 결국에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공동체는 결코 죄로 인하여 자신을 더럽히지 않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가나안 땅에 들어온 사람이라 할지라도 더러운 옛습관과 죄악들을 버리지 못한 자는 결코 천국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고 멸망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아간은 왜 시날산의 외투 한 벌과 금덩이와 은덩이를 훔쳤다가 자신의 장막에 숨겼을까요? 그것은 그것의 옛생활을 가나안땅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버리지 못했음을 가르쳐줍니다. 이제까지는 그러한 환경이 주어지지 않아서 그렇게 살지 않았던 것인데,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에는 자신의 눈 앞에 외제명품옷과 금은덩어리가 보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다시 옛생활의 삶으로 돌아가, 좋은 물건을 보면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려는 마음 즉 물질에 대한 욕심이 일어나면 그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고 일을 저질러버리는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의 말에 불순종하는 것이 곧 죄이며, 그것의 곧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아간은 왜 지도자인 여호수아의 말을 귀담아 듣지도 아니하고 그의 말을 거역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그가 애굽에서 살던 옛생활을 아직까지 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때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했습니까? 어찌하든지 지도자의 말은 안 따라야 덜 일하고 먹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기가 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종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당시 하나님의 대변자였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말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었는데, 아간은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셋째, 가나안땅에 들어온 성도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과 성결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여리고성은 가나안의 첫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성도들은 어떻습니까? 예수 믿었으니 이제는 어떠한 죄를 지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용서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있다면 더더욱 우리는 십계명을 지키고 있을 것입니다. 우상숭배하지 않을 것입니다. 간음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벧후3: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벧전4: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또한 첫 열매가 거룩하다고 했습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간의 일이 적발되지 않고 넘어갔더라면 이스라엘은 금방 부패하여 모든 백성이 한꺼번에 가나안땅에서 내어쫓기고 말았을 것입니다.

12:14-16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5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가나안땅에 들어온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사탄은 언제든지 사람의 약점을 알고 그 약점을 가지고 넘어뜨리려 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사람의 감시가 무서워 죄를 안 짓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죄를 짓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죽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면 그분 앞에 나 자신이 지은 모든 죄를 자백하고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라도 죄짓는 일을 멀리하고 죄에게서 떠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씀하는 주의 종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시고 있는 주의 종의 말을 무시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무시한 것임을 알고, 주의 종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때 여호수아의 말을 들었던 이스라엘백성들은 성결한 삶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첫, 그 후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 한 번도 전쟁에 진 일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고, 물질에 탐욕을 부리지 않았으며, 지도자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둘째, 결국 그들은 가나안땅에으로부터 쫓겨나거나 죽임당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도 모든 일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차지할 약속의 땅을 진정 차지할 수 있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2)결단

이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들어온 성도라면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더러운 옛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않으면 가나안땅에 들어왔더라도 멸망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첫째, 물질에 대한 탐욕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사탄은 택한 백성이라 할지라도 약점을 이용하여 넘어뜨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새 차, 새 옷이나 새 집에 대한 욕구가 강하신 분들은 그러한 욕구를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딤전6:7-8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그리고 장차 닥쳐올 기근의 때를 대비하여 믿음으로 저축하시기를 바랍니다.

딤전6:17-18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둘째, 예수믿는다고 해서 죄를 맘대로 지어도 되는 것이 아니니, 예수님을 믿게 된 이상 가나안땅에서 퇴출받지 않도록 더러운 옛습관을 날마다 제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의 말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불순종한 삶은 결국 죄를 짓게 되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 결단의 축복

가나안땅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구원이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가나안땅에 들어온 성도라도 아간처럼 얼마든지 멸망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간같은 한 명의 지도자의 실수로 온 가족이 함께 그 형벌을 받는 일이 생기게 해서 아니 됩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며, 날마다 주님 앞에 심판받을 것으로 알고 오늘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죄를 더 이상 짓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약속의 땅인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가나안땅에 들어간 성도가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가나안 땅에 들어왔어도 자신의 더러운 옛 생활을 청산하지 못하는 자는 그 땅에서 뽑힌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믿고도 죄를 짓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나이다.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주소서.

주여, 사탄은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여 넘어뜨린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 곧 죄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첫 열매는 나중에 익을 열매의 샘플이니 첫 열매가 거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더러운 옛생활을 청산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교만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의 약속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세우신 참된 주의 종에 말에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첫 것을 거룩하게 간직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성도의 거룩한 삶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게 방해하던 악한 영은 결박을 받고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우리의 약점을 가지고 죄짓도록 만들려하는 사탄마귀는 떠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더러운 옛습관을 버릴지어다. 주의 종에 말에 귀기울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비록 가나안땅 곧 교회생활 안으로 들어왔다 하더라도 모두가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로구나.

2. 예수믿고도 더러운 죄를 계속해서 짓게 된다면 결국 멸망받는구나.

3.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씀을 전하는 참된 주의 종의 말에 불순종하는 것이 곧 죄와 같구나.

4. 성도들이 경건하게 살려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자신이 받게 될 심판을 항상 생각해야 하는구나.

5. 사람이 일용할 양식을 누리고 하나님께 드릴 것을 드렸다면, 그후로는 장차 임할 기근의 때를 준비하면서 믿음으로 저축해야 하는구나.

6. 마지막 때에는 믿음으로 저축해놓은 것이 많은 사람을 전도할 수 있는 도구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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