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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쓰는 회개,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15:17~21)

[일시] 2017820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43장 즐겁게 안식할 날,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PW: 회개, MIW:

T.S: 회개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하지 않게 살았던 모든 죄들을 죄로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고도 지옥에 가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우리교회성도들은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절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이라고 할지라도 죄를 짓지 아니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고 나서 지은 죄들에 대해 만약 회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분 때문에 내가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아도 천국에 들어가는 것일까요? 그 답이 무엇인지, 천상에 계시는 예수님께서 직접적으로 들려주신 음성을 들어보겠습니다.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비겁한)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이 말씀은 알파와 오메가되신 예수님께서 직접적으로 들려주신 경고의 말씀입니다. 여기에 보면, 예수믿고도 우상을 숭배하거나 음행을 저지르거나 거짓말하는 자들은 다 지옥에 떨어진다고 직접 말씀하고 계십니다. 다시 말해, 비록 이 세상에서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죽을 때에 그의 신분이 박탈당하게 되고 결국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있는 자라 할지라도 지은 죄를 회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사실은 너무나 중요하기에 알파와 오메가되신 예수님께서 한 번 더 언급하셨습니다.

22:14-15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그러나)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 밖에 [있으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지라도 자기 두루마기(겉옷)을 빠는(씻는) 자는 계7:14에 보면,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자는 천국에 있는 예루살렘성의 진주문을 통과하여 하나님께로 갑니다. 하지만 15절에 나오는 자들 곧 개들(부정한 사람들)과 마술사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하는 자들과 우상숭배하는 자들과 거짓말을 계속해서 좋아하면서 계속해서 지어내는 자는 다 외부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곳은 천국이 아닌 바깥 어두운 데로서, 지옥을 가리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는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그것이 자신의 구원을 영원히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연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라 할지라도, 우리가 죄를 죄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죄를 회개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아버지를 떠난 둘째아들이 자신이 아버지의 아들로서 합당하지 않게 살아온 것을 두고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범한 것임을 깨닫고 아버지께로 되돌아가 용서를 빌었다는 말씀입니다.

, 아버지께서 자기자식에게 준 재산을 마음대로 썼다고 해서 그것이 죄가 되는 것일까요? 혹 그것이 도덕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을 소지는 있지만, 그것이 법적으로는 범죄행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둘째아들은 그것이 하늘 안으로 그리고 아버지 앞에 죄를 범한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자신의 그러한 행위는 아버지의 아들로서의 자신의 자격을 박탈한 행위라고 스스로 고백하고 있는 것인가요?

아무리 자식이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과연 아들의 신분이 박탈당하고 종의 신분으로 전락할 수가 있기는 있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범죄한다면 그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정말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하게 되는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9년경 예수님의 공생애의 3년차에 들어섰을 때,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가자, 그것을 시기 질투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예수께서 비유로 들려주신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예수께서는 어떠한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회개하는 자를 하나님은 용서해주신다는 사실을 비유를 통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중에 세 번째 비유가 바로 오늘 본문말씀인 돌아온 둘째아들의 비유입니다. 주님은 여기에서 세리와 창녀들같은 죄인이라 할지라도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를 다시 받아주신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아버지가 둘째아들에게 나눠준 재산을 탕진해버렸다고 하더라도 어찌 그것이 하늘과 아버지 앞에 범죄행위가 되는 것일까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죄가 무엇인지를 모르면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죄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잘 모르면, 죄를 짓고도 자신의 범죄가 자신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이 지은 죄가 아버지와 자식 간의 관계를 끊어버릴 수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모르는 자는 절대 회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비록 범죄한다고 해도 아버지와 자식간의 관계는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십시오. 예수님을 믿고도 지옥에 떨어지는 자를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예를 들어, 애굽으로 지칭되는 마귀의 지배로부터 탈출해 나온 출애굽1세대들이라고 할지라도 거의가 다 광야에서 다 엎드려져 죽은 것, 곧 지옥에 떨어진 것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아들은 자신이 지은 죄가 자신과 아버지의 관계를 위태롭게 하는 것임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그래서 오직 회개를 통한 용서의 방법 이외에는 다른 회복의 방법이 없다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또한 회개의 방법 이외에는 아버지의 집에 다시 들어갈 수 엇다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 둘째아들은 대체 하늘(하나님)과 아버지에게 무슨 죄를 지은 것인가?

, 그렇다면 둘째아들은 과연 무슨 죄를 범한 것인가요? 사실 21:17에 보면, 아버지의 재산을 자식이 상속으로 받게 되는 것은 율법이 정한 당연한 법에 해당하고 말합니다.

21:15-17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이 장자이면 16 자기의 소유를 그의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17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그러므로 둘째아들은 아버지의 재산의 1/3을 차지할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다만 아버지가 죽기 전에 재산을 먼저 달라고 한 것이 조금 미안할 뿐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회사에 들어갔는데 아직 월급날이 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가불해서 먼저 돈을 쓸 수 있듯이, 자식이 아버지가 상속으로 줄 재산을 먼저 달라고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죄가 된다는 율법규정은 없습니다.

결국 둘째아들은 자기자신이 받을 재산을 아버지로부터 분배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전부 돈으로 바꾸어 아버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이방나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창녀들과 함께 자신의 재산을 다 탕진해버렸습니다. 그가 거기서 재산을 허비했다는 말은 헬라어로 비오스로서 육체의 생명과도 같은 재산을 다 날려버렸다는 뜻이니다. 탕징했다는 단어가 디아스코스피조(날려버리다)’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디아스코스피조라는 말은 쭉정이를 곡식 알맹이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해 공중으로 날리는 행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둘째아들이 그렇게 돈돈 펑펑 써버렸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둘째아들은 자기의 재산을 자기가 허비한 것이니 그것이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부인이나 자식이 있어서 그 돈을 함께 써야 할 상황이었다면 아버지의 허랑방탕함을 혹 죄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는 혈혈단신이었기에 그가 재산을 낭비하는 것이 결코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아들은 왜 이렇게 고백한 것인가요?

15:18-19 내가 일어나(일어난 후에)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 (안으로)과 아버지께(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 (나는) 아버지(당신)의 아들이라() 일컬음을(불리기에)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합당하지 않나이다) 나를 [당장] (당신의)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행하십시오) 하리라 하고

그렇습니다. 둘째아들은 자신이 하늘 안으로 그리고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다고 고백하리라고 마음먹었고 또한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여기서 하늘이란 유대인들이 하나님 대신으로 쓰는 표현이기에, 그는 하나님께 죄를 지었고,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죄를 지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둘째아들은 대체 무슨 죄를 지은 것인가요? 그것은 그 둘째아들이 말했던 표현 속에 들어있습니다. 그것은 19절입니다. 그것은 둘째아들이 이방인의 땅에 가서 저지른 행동이 죄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이방 땅에서 자신의 아버지의 아들로서 전혀 합당하지 않은 행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가 하는 행동이 아버지의 이름에 합당하지 않는 행위 곧 아버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게 하는 죄를 범한 것라고 말했습니다.

 

. 오늘날 예수믿는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지은 죄들을 회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렇습니다. 둘째아들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지은 행동이 당장은 아버지와 자신의 관계를 당장은 깨뜨리지는 않겠지만, 만약 그것을 계속해서 회개하지 않는다면 결국 아버지의 관계가 끊어지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죄는 다른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아버지의 아들로서 전혀 합당하지 않게(가치가 없는 행동) 살았던 것임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비록 세상에서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간음을 저지르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가 만약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 합당하지 않게 살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범죄인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끊어지게 만들고 있는 중대한 범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명예를 더럽힌 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깨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죽을 때에는 완전히 아버지로부터 분리되어 지옥에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것은 둘째아들이 했던 행동 속에도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둘째아들이 허랑방탕하게 아버지의 비오스(생명과 같은 것)을 낭비한 것은 곧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치 않은 행동을 한 것이라고 헬라어 원문이 그대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13절에 헬라어 원문을 살펴보시겠습니다.

여기 허랑방탕하여라는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구원에 합당치 않게 살았다라는 단어입니다. ‘허랑방탕이라는 단어가 아소토스이기 때문입니다. ‘소토스라는 단어는 구원에 합당한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아소토스라는 단어는 구원에 합당치 않은이라는 뜻입니다. 이제 13절을 직역해 보겠습니다.

15: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구원에 합당하지 않게 살아) () 재산(본질)을 낭비하더니(날려버리더니)

 

그렇습니다. 무엇이 죄입니까? 그것은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하지 않게 살고 있는 모든 것이 죄입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하지 않게 생활하고 있는 모든 것이 죄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첫째, 어느날에는 우리가 하나님과 갖는 관계 곧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완전히 깨어지고 말 것이며, 둘째, 만약 그렇게 하다가 죽게 된다면 그는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이 박탈당한 채 지옥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 믿는 자가 범죄한다고 해도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것일까?

오늘날의 대부분의 예수믿는 자들은 자기가 예수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범죄한다 할지라도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는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으며, 어찌하든지 하나님께서 자신을 회개시켜서 천국에 데려가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러한 말씀이 성경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로 예정된 사람이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1:12에 의하면,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서 거듭남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하게 살지 않는 죄를 계속 범한다면 당장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는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결국 그 관계가 깨어지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적어도 죽는 그 순간 이전에 회개하지 않으면 죽는 순간에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끝나고 마귀의 자녀가 되어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곧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하지 않게 살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것은 곧 하늘과 아버지에게 죄를 범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결국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를 파괴시키는 것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둘째아들이 아버지의 곁을 떠나 이방 땅에서 살 때 그는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하지 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드린 회개기도를 보면, 그는 아버지의 아들로서 합당하지 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은 자신을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 아닌 것으로 만들고 있었음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보십시오. 자신이 죄를 지었어도 절대 아버지와 아들로서의 하나님과의 관계는 깨지지 않을 것으로 단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개하면 응당 하나님께서 자신을 아들이자 상속자로서 다시 받아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죄를 지어 아버지의 곁을 떠난 자가 회개하여 다시 아버지께로 되돌아간다 할지라도, 그를 다시 아들로 받아줄지 날품팔이로 받아줄지는 우리가 결정할 사항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소관이 아닙니다. 우리의 권한 밖에 있습니다. 그것은 이제 절대적으로 아버지의 소관입니다. 오직 아버지의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참다운 회개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하지 않게 지은 죄를 인하여 하나님이 옛날처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받아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것에 대해 그 어떤 의견도 제시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회개하는 자의 바른 자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회개를 보십시오. 얼마나 뻔뻔스럽습니까? 회개했으니 응당 하나님의 자녀로서 다시 받아달라고 얼마나 뻔뻔스럽게 요구합니까? 그것은 결코 회개하는 자의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아니, 예수믿고도 범죄한 자는 결코 다시 옛날처럼 아버지와 아들의 본래관계로 요구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그리하지 않으시고 아들이자 상속자이자 주인처럼 받아주는 것이지 그것은 우리의 소관이 아닙니다.

 

 

 

4. 영적 법칙

회개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하지 않게 살았던 것을 토설하고 뉘우치고 용서를 비는 것입니다. 용서를 빌되 다시 아들이자 상속자로서 받아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즉 회개 후라도 아버지가 내리는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겠다는 자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란 아버지와의 관계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자신의 잘못을 계속해서 고백하고 용서를 비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다면, 둘째아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는 자신이 아버지의 곁을 떠나 이방 땅에서 살면서 재산을 물쓰듯이 한 것이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하지 않게 산 것임을 뉘우치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버지의 아들로서 합당하지 않게 산 것이요, 아버지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인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은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일컫기에 합당하지 않을뿐더러, 아버지께서 자신을 날품팔이 중의 한 사람으로 받아주기만 해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렇습니다. 둘째아들이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하지 않게 살아온 것 곧 아버지의 아들답게 살지 못했던 것을 회개했을 때에 그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랬더니 그는 첫째,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지지 않고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둘째는 자신의 잘못을 의 잘못을 다 용서받고 다시 옛날의 신분으로 되돌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다시 아들로서 상속자로서 주인의 신분으로 되돌아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날마다 내가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하지 살지 못했던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합당하지 않게 살았던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와의 깨어져가고 있는 관계를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지은 죄들도 다 용서해주실 것입니다. 다시 하나님의 아들이자 상속자로서 정식으로 받아주실 것입니다.

 

 

2)결단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분명 우리는 거듭남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그것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뒤에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지 않는다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점차적으로 깨어질 것입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죽는 날이 찾아오면 그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가 박탈당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그는 죽음과 동시에 지옥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에게 중대한 범죄를 저지를 때만 회개하려고 해서는 아니 됩니다. 예를 들어,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다든지, 음행의 죄나 고의적인 거짓말을 한 죄랄지, 비겁하게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는 죄를 범했을 때만 회개하려고 해서는 아니 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한 모든 죄를 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가 우리의 행동을 보고, 우리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욕먹게 했다면 우리는 방금 범죄한 것입니다. 그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아들답게 살지 못하는 모든 죄를 다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한 죄를 다 토설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하지 못한 행동이나 말을 다 회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좀생이처럼 나의 허물을 들추어낸 자에 대해 결코 용서해주지 않았던 죄가 있다면 그러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괜히 받은 것은 없지만 남을 미워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남의 허물을 이야기하여 괜히 그 사람을 나쁜 사람 만든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 내 가족을 위해 기도하지 않은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지 못했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하는 행동과 말을 듣고 나중에 누군가가 내가 예수믿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때의 행위 그가 믿는 예수믿지 않겠다고 한다면, 즉시 눈물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치 않은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희생해야 할 상황이 되었는데도 모른 체 했던 죄을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그 일을 감당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그 일을 거들어주지 않았다면 그러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 결단의 축복

그렇지만 우리가 자신이 행한 말과 행동을 살펴보아서 구원받은 자 답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회개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복을 주십니까?

첫째,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인 것을 깨어지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둘째, 우리가 지은 죄라 할지라도 당신의 피로 다 씻겨 용서해주실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죽는 순간에는 우리의 영혼을 천국으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믿는 자라도 죄를 짓지 않고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지은 죄가 있어서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지은 죄를 토설치 않아서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 그대로 놔 둔 채 기다리다가 죽어서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이들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생활하지 않는 것이 발견된다면 즉시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원받은 자답게 살지 못한 것이 있다면 즉시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아버지와 나와 관계를 깨뜨리지 않는 비결이 되며, 지은 죄를 용서받아 죽어서 천국에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믿는 자가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자라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치 않게 살게 되면 죄가 되며, 그것을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자라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치 않게 계속 살게 되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깨어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자라도 지은 죄를 회개하지 못한 자는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회개는 아버지와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켜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자라도 참된 회개만이 그를 천국에 들어가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날마다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죄가 무엇인지 알고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죽는 그날까지 회개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무엇이 죄인지를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죄를 지었는데 회개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꾀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할지어다. 어떠한 처우도 달게 받겠다는 각오로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믿는 자라도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는 지옥에 떨어지는구나.

2. 예수믿는 자라도 지은 죄를 회개할 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이 유지되는구나.

3.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한 모든 것들 곧 구원에 합당하지 않게 살았던 것이 다 죄로구나.

4. 회개할 때에라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서 깨지지 않고 지속되는구나.

5. 우리가 회개한다 할지라도 용서해주시거나 관계를 회복시켜주실 분은 하나님 자신이로구나.

6. 하나님의 자녀라도 죄를 짓게 되면 죄의 종이 되어 회개하지 않는 한 천국에 못 들어가는구나.

 

 

 

 

 

 

 

오늘 본문말씀 직역입니다.

 

(17) 이에 그가 자기자신 안으로 간 후에 그가 말했다. 내 아버지의 품꾼들에게는 얼마나 빵들이 풍족한 것이 많은가? 그러나 나는 여기서 굶주린 채 파멸시키고 있구나!

(18) 그러나 나는 일어난 후에 내 아버지를 향하여 갈 것이다. 그리고 그분에게 말할 것이다. “아버지여! 하늘 안으로 그리고 당신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19) 그리고 당신의 아들이라고 일컫기에 합당하지(가치가 있지) 않습니다. 나를 당신의 품꾼들의 하나처럼 [당장] 행하십시오.”

(20) 그리고 그가 일어난 후에 그의 아버지를 향하여 돌아갔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그의 아버지가 그를 보았다. 그리고 불쌍히 여겼다. 그리고 달려간 후에 그의 목 위를 끌어 안았다. 그리고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21) 아들이 그에게 말했다. “아버지여! 내가 하늘 안으로 그리고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아들이라고 일컫기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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