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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인 메시야가 탄생할 수 있었던 2가지 이유(1:37~38)

[일시] 20171224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132장 주의 영광 빛나니, 125장 천사들의 노래가, 120장 오 베들레헴 작은 골

PW: 믿음, MIW: 순종하는

T.S: 믿음이란 주의 말씀에 아멘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대강절 넷째주일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이 세상에 사람의 육신을 입고 오신 기쁨의 날인 성탄절을 기다리는 절기의 마지막 주간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우리에게 놀라운 기적같은 일들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5:17).

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전능자이시기 때문에 못하실 일이 하나도 없는 분이십니다.

18: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요 말씀은 아브라함이 99세되었을 때에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17:1)”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내년 이맘때 쯤이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믿지 못하자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게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사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당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계시하시기 전까지, 하나님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호칭은 전능자였습니다(6:3). 그러므로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 기록되었다고 전해지는 욥기서에 보면, 하나님을 전능자라고 무려 29번이나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능자이기에 그분은 마음 속으로 생각만 해도 그 일이 눈 앞에서 영화처럼 펼쳐지게 하실 수 있습니다. 평균수심이 490m나되는 홍해를 양편으로 갈라 길을 만드시고 바닷에 마른 땅이 만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언덕의 큰 반석에서도 물이 솟아나게 하실 수 있으며, 이중벽으로 둘러쌓인 9.2인 높이인 견고한 여리고성의 성벽도 단숨에 무너지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능멸히는 아람군대 185천명이라도 하루 아침에 송장으로 만드실 수 있으십니다.

 

그런데 전능자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인 메시야를 이 땅에 보내실 때에는 전능권만을 쓰지 않고 우리 인간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대체 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전능권을 사용해서 일하셨으면 되었을 것을, 굳이 인간의 힘을 빌어 일하시려고 하셨던 것일까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시면 될 일이지만 왜 인간의 순종을 통해서 일하시려고 하시는지 살펴보고, 우리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삶에 기적을 체험하고 천국에까지 들어가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에게는 모든 레마말씀은 다 실현가능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마리아의 순종을 통해 메시야를 낳기를 희망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왜 인간의 순종을 통해서 메시야를 낳으려 하신 것인가요?

못하실 것이 하나도 없는 전능자께서 왜 인간의 이해를 굳이 구해야 했던 것인가요? 하나님께서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였을까요? 아니면 인간이 개입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필연적인 이유라고 가지고 계셨던 것인가요? 하나님께서는 대체 왜 조변석개하는 인간의 순종을 그토록 기다리신 것입니까? 모든 일에 하나님처럼 완벽한 분은 안 계시므로, 전능자께서 그냥 결정하시고 행하시면 되실 것을, 굳이 약하고 천한 인간을 통해서 일을 하시려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간의 마음은 항상 요동치기에, 인간의 자발적인 순종이 언제 나오게 될지 알 수도 없는데, 하나님께서는 왜 인간의 순종을 계속해서 기다리신 것입니까? 그런 엄청나게 큰 사건에 왜 당신의 전능성으로 사용하지 않으신 것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왜 인간의 순종을 통해서 메시야를 낳으려 하신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만약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입장이라면 굳이 마리아에게 메시야 잉태의 사실에 대해 동의를 구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7년경 이스라엘 북쪽에 위치한 갈길릴리지방의 나사렛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보내신 가브리엘 천사가 다윗의 가문인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에게 찾아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그것은 처녀인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메시야를 얻으시겠다는 하나님의 뜻과 의지였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때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1:37~38절의 말씀입니다. 헬라어원문으로 보겠습니다.

1:37-38 “왜냐하면 모든 레마말씀은 하나님 곁에서는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38 그런데 마리암(마리아)이 말했다. “보라! [저는] 주님의 여종. 레마말씀을 따라서 내게 이루어질 원하나이다.” 그러자 그 천사가 그녀로부터(아포) 떠나갔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천사를 보고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천사의 소식을 듣고도 곧이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천사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계시받았어도 그 뜻에 기쁘게 순종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지난 2천년에 계속되어진 약속의 말씀이 자신을 통해서도 성취된다고 기별받아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에게 일어날 위험성만 생각할 뿐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해서 이뤄지도록 기도하지 않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정녀 마리아는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뤄지도록 믿음으로천사의 고지를 수용하려고 합니다. 설령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자신의 삶에 어려운 짐으로 작용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뜻이 자신의 몸을 통해서 성취되어지기를 희망한 것입니다.

 

 

. 메시야탄생에 관하여 하나님이 하실 일들

그렇다면, 메시야가 이 세상에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 있어야 하는 것인가요? 그것은 하나님 편에서 하셔야 할 일이 있고, 인간편에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메시야가 이 땅에 탄생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하셔야 할 일들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첫째, 메시야의 잉태에 있어서, 마리이의 태중에 흠없는 속죄제물이 잉태되셔야 하므로, 하나님의 인간의 피를 통하지 않고 마리아의 태중에 아기를 잉태시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곳은 하나님께서 하셔애 했습니다. 그것은 전능자의 능력과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1:34-35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네 위에) 임하시고(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하나님)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그렇습니다. 전능자의 능력으로 죄없는 속죄제물의 잉태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가 있습니다. 죄있는 육신의 모양을 취하여 사람을 잉태하게 할 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셔야 하는 두 번째의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메시야의 출산에 있어서, 아기가 나사렛이 아니라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게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기의 출산사실이 비밀에 붙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기와 산모의 생명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하셔야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갈릴리 북쪽 나사렛에서 유대 남쪽 베들레헴까지 무려 144km 떨어져 있는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까지 와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도록 제국을 움직이십니다.

2:1-5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모든 거민을)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본동네)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가문) 족속(가계)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임신중이었다)

그렇습니다. 전능자께서는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 황제(B.C.27 ~ A.D.14)로 하여금 자국내의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호적을 하라고 명령하게 함으로, 야곱은 다윗의 가문과 가계여서, 북쪽 갈릴리에서 남쪽 유다까지 가야했습니다. 하지만 이지 그녀가 성령으로 잉태되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녀를 보호하고자 마리아까지 대동하여 고향으로 내려갔던 것입니다. 천하로 호적하라고 하는 명령은 자연스럽게 요셉과 마리아로 하여금 아무도 모르게 아기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도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인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 메시야 탄생에 있어서 인간이 해야 할 일들

그러나, 메시야 탄생에 있어서 우리 인간에 해야 할 일이 하나가 더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태중에 아기가 자라게 하고 출산하는 일은 모두가 임신가능한 여자를 통해서 해야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무리 전능자라 하리라도 마리아의 동의없이 마리아의 태중에 아기를 임신시킬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마리아의 동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고도 마리아를 보호해줄 정혼한 남편 요셉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이때 메시야를 임신하겠다던 마리아자신의 태중에 아기가 잉태되도록 허용해야 할 뿐만 아니라, 만약 그 일이 발각되어 남의 아기를 임신했다는 판정이 내려지면, 얼마든지 불명예를 안고 돌에 맞아 죽을 각오까지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도덕적으로 그새를 참지 못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살아가야 합니다. 남자는 자신의 행동을 잘 결정해야 하는데, 마음의 통제권을 상실한 남자라는 불명예를 평생 떠안아야 하는 것입니다. 법적으로 아빠가 되실 분의 승인이 필요한 것입니다.

 

. 메시야의 탄생과 출생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왜 이처럼 인간의 도움을 요청하셨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인간인 메시야의 탄생과 출생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왜 당신의 전능권을 사용하시지 않으셨는지와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왜 인간의 동의와 승인을 요청하셨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거룩하고 흠없는 메시야의 출생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왜 인간의 도움을 사용하시려고 했던 것인가요? 그것은 3가지 정도로 그 이유를 압축시킬 수가 있습니다.

첫째, 이전까지 하나님께서는 처녀의 몸을 통해서 메시야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해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냥 하나님께서 단독적으로 처리하실 수 없는 노릇입니다.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점이 있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한 번 약속하신 말씀은 반드시 성취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 곧 인간으로서 먹어야 할 것과 마셔야 할 것과 입어야 할 것을 다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4:18-19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의 복음전파를 위해 빌립보교회가 에바드로디도편에 헌금을 보내주었는데, 그런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4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반드시 그분의 풍성함을 따라 우리의 모든 쓸 것(필요)를 채워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둘째, 메시의 출생에 있어서 전능자께서 직접 전능권을 사용하지 아니하시고 인간을 들어쓴 이유는 또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실 근거를 마련코자 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이유 없이 우리에게 복을 주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공의에 위배가 됩니다. 그러면 죄를 지은 마귀를 심판하여 지옥에 보내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공의롭게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엄청난 희생의 댓가를 치르셔야 했다는 사실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복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아무나 무턱대고 주실 수가 없습니다. 어떤 조건에 어떤 복을 주신다는 것이 성경에 이미 약속되어 있다면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복을 주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보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일하시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5:17).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실 수가 있는 것이지, 불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실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공의에 위배가 됩니다.

32: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그렇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서 일하시도록 자신을 내어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서 일하시도록 자신의 몸을 내어드린 것입니다. 그러니 그녀가 나중에 복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몸에 메시야가 임신되었을 때, 이렇게 찬양했습니다.

1:46-48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그렇습니다. 그녀는 이전까지는 비천한 데 놓여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딸 둘만을 낳았기에 가문이 끊길 위험에 처해진 것입니다. 다행히도 요셉이 가은 지파사람으로서 자신의 기업무를 자가 되어 마리아를 데려옴으로 두 집안을 하나도 만들 수가 있어, 한 가문이 업어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아무 보잘것없이 가난하고 비천한 마리아였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메시야를 낳은 복있는 여인이라고 칭송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을 주실 수 있는 근거를 늘 마련해야 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 드리면 하나님께서도 그의 풍성함을 따라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다고 약속했으니,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주님을 위해, 복음전파를 위해 힘쓰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메시야의 출생에 있어서 전능자께서 사람을 들어쓴 세 번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인류의 첫 번째 죄악을 여자가 지었고 남자가 묵인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죄를 푸는 것도 여자가 풀고 남자가 그것을 승인해주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신뢰해서가 아닙니다. 자신의 잘못과 허물을 없애지는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값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제부터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일하시겠다고 하시면 마귀의 말에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행함으로 우리가 지은 원래의 죄를 가슴 아파하며, 이제는 죄를 없이하는 일에 같이 동참함으로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갚으려 하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전능자이신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없애주실 분도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의 협력을 통해서 인류의 구원하는 일을 지금도 진행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그토록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해도 그들이 싸그리 없애버리지 않으셨을까요? 그것은 오직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그들을 통해서 메시야를 얻으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당신의 약속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그렇게 우상숭을 해고 하나님을 버리고 딴 길을 가더라도 그루터기는 남겨두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해서가 아닙니다. 그 백성을 통해서 메시야가 나올 것이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도바울은 죄를 없애는 일에 왜 여자인 마리아와 남자인 요셉이 쓰임을 받게 되었는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딤전2:13-15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14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특히 인간 메시야의 출생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결코 당신 혼자 인간 메시야를 만들어내실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도움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십니다.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께 미안한 마음을 이것을 통해서 대신 갚아나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 죄 때문에 하나님의 죽으신 것에 대해서 이제는 우리가 죽음을 각오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으로 대신 갚아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치 사도바울이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한 것이 너무나 죄송하고 죄송했는데, 복음을 전파할 때에 대신 고난과 핍박을 받음으로 인하여 자신이 교회를 핍박했던 것을 용서받을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구원을 거져 얻었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댓가를 지불했는지 아십니까? 그분은 창조주이셨지만 피조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대신 당신이 만든 피조물로부터 버림을 받으셨고 멸시와 천대와 침뱉음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질병 때문에 그분이 대신에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시고자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한 일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핍박을 받기도 하고 냉대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목숨의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고초당하신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니, 이정도쯤이야일 뿐입니다. 주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한 조그만한 보답이라고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이러한 상황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다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미천하지만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도움을 요청하실 때에 무조건 아멘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게 위험한 요소가 된다고 하더라도 기꺼이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아멘으로 수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지이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마리아와 요셉은 그 뒤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첫째, 마리아의 태중에 정말 창조주께서 사람으로 잉태되셨습니다. 둘째, 요셉은 정말 마리아와 태어날 아기를 보호할 수가 있었습니다. 로마황제 가이사 아구스도가 호적령을 내리자, 자기 뿐만 아니라 그녀를 데리고 베들레헴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셋째, 속죄제물에 대한 메시야의 약속이 다 성취될 수가 있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정혼한 상태에서 베들레헴으로 가서 아기를 낳았으니, 구약의 약속을 따라 메시야는 다윗의 가문의 씨로서 태어나실 수가 있었으며, 베들레헴이라는 장소에서 태어나실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후에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가 사셨기에 그녀와 아기예수는 안전하게 지켜졌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능자이십니다. 그분은 못하실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십니다.

 

2)결단

그러므로 우리도 복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주님께서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실 때에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정성과 물질을 기꺼이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으로서 우리는 창조주께서 피조물이 되신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아나갈 수가 있습니다. 창조주께서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조금이나마 갚아나갈 수가 있습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2018년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하직하는 날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영원히 남게 될 것입니다.

2018년도 내 몸과 내 영혼을 위해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기꺼이 나 자신을 내어드리십시다. 그것은 거역적인 나를 살펴주시기 위해 피조물이 되셨고 십자가에서 죽어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 결단의 축복

만약 우리가 이 세상에서부터 주의 나라와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 내 자신의 것을 내어드린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우리가 먹어야 할 것과 마셔야 할 것과 입을 옷을 넉넉히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의 영광 가운에서 그의 풍성함을 따라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혼도 이 세상을 떠나는 날에 천국에 들어가게 해 줄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교회생황에 공짜는 없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복을 주실 자를 찾고 계십니다. 복받을 무엇인가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도 그것을 내어드립시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메시야의 탄생에 있어서 하나님과 그리고 마리아와 요셉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전능자이시기에 못하실 것이 없지만, 때로는 우리 인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아들 메시야를 얻는데 마리아와 요셉의 도움을 필요로 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 마리아와 요셉을 통해서 메시야를 낳으려 하심은 구약에 말씀하셨던 예언의 성취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길을 요청하신 것은 그분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복주시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부탁하셨을 때에는 그것이 우리의 잘못을 보속하기 위한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어떠한 말씀이라도 아멘으로 받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의 말씀에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확실히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도구로서 성실하게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께 늘 감사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님의 말씀을 거역케 만드는 귀신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순종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은 언제나 일하시는 분이로구나.

2. 하나님은 능치 못함이 없는 전능자시로구나.

3. 하나님은 전능자이시지만 때로는 인간의 도움을 요청할 때도 있구나.

4. 하나님은 전능권을 가지고 계시지만 쓰시지 않는 경우도 있구나.

5. 하나님은 당신의 능력이 부족해서 아니라, 당신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우리의 순종을 요구하시는구나.

6. 하나님은 당신의 능력이 부족해서 아니라, 우리를 복주신 근거마련을 위해서, 당신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서, 인간의 보속을 위해서 우리에게 순종을 요청하시는구나.

 

 

<누가복음 1:37~38 헬라어직역>

(37) 왜냐하면 모든 레마말씀은 하나님에게서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8) 그런데 마리암(마리아)이 말했다. “보라! [나는] 주님의 여종. 레마말씀을 따라 내게 이루어질 원하나이다.” 그러자 그 천사가 그녀로부터(아포)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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