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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09-07
본문말씀 누가복음 19:1-10(신약 128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세리장이었던 삭개오는 진정 회개했을까? 그에게서 회개의 눈물을 발견할 수 없는데 그는 회개한 것일까? 구약시대를 보면, 왕이든지 백성이든지 회개할 때에는 반드시 입던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금식해야 하는데, 이와같은 것들이하나도 없었던 삭개오는 진정 회개했을까?
  먼저 우리가 알 것은 회개가 왜 그리 중요한지, 그리고 회개하면 어떤 결과를 얻게 되는지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회개가 왜 그리 중요할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회개하면 좋겠지"라고 생각하는 정도다. 그리고 회개는 하고싶지만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심령을 부어주시지 않기 때문에 회개할 수 없다고 한다. 과연 이 말은 맞는 말일까?
  성경을 보라. 하나님께서는 언제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다만 우리의 마음이 완고하거나 죄를 더 짓고 세상이 주는 쾌락을 얻기 위해 회개하기를 꺼려하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하면 어떤 결과를 얻게 되는지 아는가? 회개는 단순히 지은 죄를 용서받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늘 죽더라도 우리를 천국에 들어갈 합당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들은 회개하고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은 어느 누구도 예외가 아니다. 그가 목사였더라도 그도 회개하고 죽어야 천국에 들어간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온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회개는 단순히 괜찮음이나 죄를 용서받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를 구원받게 해 주는 마지막 관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어찌하든지 회개하기를 힘쓰라. 평소에 회개를 하지 않는 자는 죽을 때에 회개하기가 어렵다. 마귀가 그를 가만 두지 않기 때문이다. 평소 회개생활을 하고 있는 자는 죽을 때에도 회개하고 죽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평소 때에 회개하지 않으면 회개하기가 어렵다.
  우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회개란 어떤 것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회개란 첫째,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쳐서 바로 잡는다는 뜻이다. 회개란 자신이 행한 것이 죄라는 사실을 시인하는 것이다. 둘째,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아파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셋째, 다시는 그러한 죄를 범하지 않기로 결단한 것에 대한 열매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삭개의 경우를 보니, 이 3가지 것을 다 행한 사람이다. 그는 죄를 죄로 여겼고, 그 죄를 지은 것에 대해 마음아파하고 결국에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들을 맺고 있었던 것이.
  첫째 그는 자신이 죄인 것을 시인했다.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 있으면(8절)" 그렇다. 그는 속여빼앗은 것들이 있었던 자였다. 남의 돈을 강탈해서 부자가 된 것이다. 그는 그것을 획개했다.
  둘째, 그는 자신이 오로지 돈만을 추구하는 우상숭배자였음에 마음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처음에 그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었다. 그의 이름이 그것을 말해주는데, 그의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은 "깨끗한 자, 의로운 자"라는 뜻이었다. 하지만 그가 가난했든지 아니면 키가 작은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든지 그는 돈을 벌어서 권세를 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손댄 것은 관세를 거둬들이는 세금징수의 일이었다. 그러다보니 그는 결국 남의 것을 빼앗는 것도 서슴없이 행하는 자가 되었고, 결국에는 뜻을 이루었다. 그는 부자가 되었고 여리고세관의 세리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때부터 그에게 찾아온 것은 외로움과 고독이었다. 그리고 동족으고부터의 멸시와 천대였다. 그는 괴로워했다. 그가 원하는 돈은 수중에 얻었지만 그는 그 도시에서 왕따의 인생이 되고 만 것이다.
  밤마다 방바닦에 흘렸던 그의 눈물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그는 돌아가고 싶으나 돌아갈 수 없었다. 아무도 그를 지지해주거나 받아주는 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때였다. 그는 차별하지 않으시는 위대한 선지자요 메시야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그분을 만나보려고 했다. 하지만 키가 작아 볼 수도 없었고 사람들이 많아서 그를 볼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예수께서 가려는 길 앞에 달려갔다. 그리고 뽕나무 위에 올라갔다. 그런데 보라. 예수께서 오시더니 자기를 올려다보더니, "삭개오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너의 집에 유하여겠다". 하셨다. 아니, 그가 얼마나 듣고 싶어하던 자신의 본 이름인가? "깨끗한 자, 의로운 자" 주님께서는 밤마다 흘리고 있던 그의 눈물을 닦아주러 오신 것이다. 기꺼이 죄인의 친구가 되어주려고 오신 것이다. 그러자 삭개오는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했다. 그가 그때 집으로 달려가면서 흘허내리는 눈물을 보았는가? 그는 집에 가서 기뻐하면서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했다. 음식을 정성껏 장만했다. 그리고 그때까지 자신의 마음의 우상이었던 돈을 내려놓았다.
  셋째, 그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허물을 용서받은 것에 대한 감사로서 그가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돈을 풀어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리고 속여 빼앗은 것에 대해서는 4배로 갚으라고 종들에게 명령하였다. 그는 이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꼭 남들에게 보여주는 눈물을 흘려야 회개한 것인가? 아니다. 주님은 그의 보이지 않는 눈물을 아셨고, 그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돈을 숭배했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그것을 나눠주는 사람으로 변화되었던 그를 보신 것이다.
  결국 주님께서는 그를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다시 받아주셨다. 그리고 그 집안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게 되었다고 선언해주셨다. 그는 회개하여 자신의 죄를 용서받았을 뿐만 아니라 죽어서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은혜를 받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회개다. 이것이 바로 참된 회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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