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구약의 여호와이시며 신약의 아버지이신가?(계3:12)_2019-01-29(화)

갈렙 2019.01.29 08:34:27 동영상URL: https://youtu.be/vfJMZ9vJwY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수님이 구약의 여호와이시며 신약의 아버지이신가?(계3:12)_2019-01-29(화)

https://youtu.be/vfJMZ9vJwYM

 

1. 예수님은 누구신가요? A.D.95년경 이미 부활승천하시어 천상에 계신 예수께서 사도요한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당시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에 편지를 써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중 다섯번째 교회인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보낸 편지에서, 주님은 이기는 자들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은 무엇이며, 그 말씀 가운데 "나의 새 이름"이란 무엇을 가리키는 것입니까?(계3:12)

계3: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2. 예수께서는 이기는 자들이 되어 천국백성이 될 성도들에게 약속하시기를, 첫째는 "내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그를 [장차] 기둥으로 만들어줄 것이다(원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번 천국에 들어간 성도는 영원히 그곳으로부터 떨어져나갈 리가 없다는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둘째는 3가지 이름을 그 사람[의 이마] 위에 기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계3:12). 하나는 "나의 아버지의 이름"이며, 또 하나는 "나의 하나님의 성의 이름 곧 새 예루살렘의 이름"이고, 마지막 하나는 "나의 새 이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나오는 "나의 새 이름"은 무엇일까요? 이단 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 교회)에서는 그 이름이 "안상홍"이라고 주장합니다. 왜 안상홍이어야 하는지 예언으로 주어진 말씀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그냥 주장함으로 안상홍을 재림주 내지는 보혜사 성령이라고 주장합니다(그래서 이단입니다. 하늘로 승천하신 예수께서는 절대 다시 사람으로 오실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예수"라는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승천하신 그분이 말씀하시는 나의 새 이름이란 곧 "예수"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기 나오는 "새로운(카이로스)"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카이로스"라는 말로서, "네오스"(아직 존재하지 않은 새로운)라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헬라어로 "카이로스"는 "이전에도 있었으나 질적으로 새로운"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빌라델비아교회에게 말씀하고 있는 분은 사실은 만세전부터 홀로 존재하셨던 한 분 하나님이었다가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셨다사 승천하사 아버지의 보좌에 앉아계신 그분이십니다. 그분은 자신을 구약시대에는 "여호와"라고 자신의 이름을 계시하셨지만, 신약시대에는 홀로 한 분이신 그분이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어 오시면서 자신의 이름을 "예수"라고 계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나의 [질적으로] 새[로운] 이름"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신약에 계시된 하나님의 이름으로서 곧 "예수"라는 이름입니다.

 

3. 그러므로 신약성경에는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의 이름으로서 오직 "예수"라는 이름만 나오며, "여호와"라는 이름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약시대에 홀로 한 분이신 그분은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말씀하셨지만,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홀로 한 분이신 그분은 자신의 이름을 "예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이 구약시대에는 "여호와"로 계시된 것이며, 신약시대에는 "예수"로 계시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와가 예수님이다" 혹은 "예수가 여호와이시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28:19에 의하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파송하실 때에,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이름(단수)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는데, 여기에 나오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약시대에 홀로 한 분이셨던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이셨고, 신약시대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였지만, 성령님의 이름은 한 번도 불려진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사도들이 세례를 줄 때, 누구의 이름으로 주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의 기록을 살펴보면, 놀랍게도 전부다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습니다(행2:38, 8:16, 10:48, 19:5).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은 "예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의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였고, 그리고 신약시대에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은 "예수"라고 하셨으니,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의 새 이름은 바로 "예수"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신약의 하나님의 이름인 "예수"라는 말은 "여호와가 구원하신다" 혹은 "여호와가 구원자이시다"라는 뜻이므로, 홀로 한 분이신 이름이자 하나님의 새 이름인 예수 이름을 부르면 구원받을 유일한 이름인 것입니다(행4:12).

 

4. 그러므로 우리는 "[구약의] 여호와가 곧 [신약의] 예수님이시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세이연(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체협의회) 회장이신 안산의 진용식목사님(예장합동)은 ""예수는 여호와이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세이연의 회원이자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 회장인 이OO권사는 진용식목사님을 일컬어 "양태론적 삼위일체" 이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왜냐하면, 이OO권사는 "예수도 하나님이시요, 여호와도 하나님이신 것은 맞지만, 예수가 여호와는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이연의 이OO권사는 한사코 하나님을 구별하여 세 위격의 하나님으로 보려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눈에 예수는 절대 여호와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진용식목사님을 그분과는 달랐습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오직 여호와만 하나님이며 다른 신은 없다(사44:6)고 했으며, 여호와께서는 또다시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도 없고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사43:10)"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사44:6)"이라고 했는데, 신약성경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께서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계1:17,2:8,22:13)"라고 말씀하셨으니, 예수가 곧 여호와라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가 여호와가 아니라고 한다면, 예수님은 사기꾼이 되는 것이고, 예수님은 자존자도, 창조주도, 구원자도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격이 되고, 예수님을 예배의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가요?

 

[참고] "<미주 세이연>, 정통 삼위일체관을 가졌는가?(2)"

 

5.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은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신구약성경이 공히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기존의 삼위일체 교리가 잘못된 것은 구약시대에도 이미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하나님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실수를 범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닙니다. 구약시대까지 하나님은 오직 여호와로만 나타나셨습니다. 아들로 오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생각) 속에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 동정녀마리아의 태를 빌려서 이 땅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육체를 입으시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의 육체는 처음으로 만들어졌지만 영은 하나님이 그대로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하셨으며(요14:9,12:45), "내 말은 내 말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를 통해서 말씀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14:10). 또한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요10:30). 왜냐하면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구원자이자 메시야요, 아기이자 아들을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사9:6), 정말 아들이 이 땅에 태어나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실은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것입니다(딤전3:16). 그리고 인류구속사역을 완성하신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셔서 원래 자기의 보좌(내 보좌)(계3:21)에 앉아계십니다(계21:5~6,22:13). 그래서 그 이후 한 개뿐인 하나님의 보좌는 아버지의 보좌이자 아들의 보좌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계22:1,3에서는 하나님의 보좌를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단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두 분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러 하나님이 아들로도 오신 것입니다. 천국에 가면 두 분 하나님을 보고 경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 특히 영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다가 그 육신을 가지고 하늘로 가신 예수님을 우리가 눈으로 보고서 그분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여호와라고 얼마든지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아버지라고 말하는 것은 이론상 맞는 이야기지만 조심해야 할 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아들로서 오셨을 때에 주어진 이름이고, 이때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따로 분리되어 있으면서 하나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들로 오신 예수님은 아들로서 성취하실 사역이 하나 더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재림시어 심판하시고 동시에 마귀를 멸하는 일입니다. 그러면 그때 아들로서의 사역은 종료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때까지는 중보자요, 보혜사(요일2:1)로서 일을 계속하실 것입니다.

 

2019년 1월 30일(화)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