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받는 자가 되는 2가지 조건은 무엇인가?(롬8:31~39)_2019-02-08(금)

갈렙 2019.02.08 07:41:31 동영상URL: https://youtu.be/EbiO_GPJAv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받는 자가 되는 2가지 조건은 무엇인가?(롬8:31~39)_2019-02-08(금)

https://youtu.be/EbiO_GPJAvI

 

1.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예수님의 비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눅15:1~7,8~10,11~32)

 

2.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비유는 잃었다가 되찾았다는 3가지 비유입니다. 첫째는 "잃은 양을 되찾은 목자"의 비유(눅15:1~7)이며, 둘째는 "잃은 드라크마를 되찾은 여인"의 비유이고(눅15:8~10), 마지막으로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비유(눅15:11~32)가 그것입니다. 모두가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게 되었다는 비유들입니다. 그런데 이 3가지 비유는 특징적으로 볼 때, 성자와 성령과 성부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특별히 잃은 양을 찾도록 찾는 목자란 "예수님"을 상징하고, 등불을 켜고 잃은 드라크마를 찾고 찾는 여인은 "성령님"을 상징하며, 날마다 대문밖에서 잃어버린 둘째아들을 기다리고 기다리는 아버지는 "성부 하나님"을 상징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잃은 양을 되찾은 목자의 비유를 통해서 우리는 누가 과연 목자로부터 발견되는 양이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까?

 

3. 잃은 양을 되찾은 목자의 비유를 통해서 어떤 길잃은 양을 과연 목자가 발견해내는지를 알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현재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고 회개하고 있는 죄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잃은 양을 되찾은 목자"의 비유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같이 하늘 안에서는 회개할 필요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의인 아흔아홉에 대하여보다, [지금] 회개하고 있는 죄인 한 사람에 대하여, 더 기쁨이 있을 것이다(눅15:7직역)" 그렇습니다. 현재 자신이 목자가 없이는 반드시 죽을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범죄했음을 시인하고 인정하는 자가 될 때, 목자에게 발견되는 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잃은 양을 찾으시는 목자의 사랑을 받으려면, 여기에다가 한 가지가 더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대체 무엇입니까?(롬8:31~39)

 

4. 길잃은 양이 목자에게 발견되어져서 구원을 받으려면 사실 2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자신이 목자를 잃어버린 양이 되었기에 목자없이는 이미 죽을 목숨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은 죄를 지은 사람이라는 것을 회개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가 더 필요합니다. 그것은 내가 어떠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고 할지라도 나를 찾아오셔서 끝내 나를 찾아내시어 나를 구원해주실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에 대한 확신입니다(롬8:31~39). 그런데 하나님은 한 분이기에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이란 곧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끝없는 사랑을 가리킵니다(롬8:35,39). 그래서 사도바울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어 의롭다함을 받고 현재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있는 자는 그 어떤 요건들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사랑에서 자신을 떼어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자신이 주님 때문에 온종일 죽음에 넘겨지며, 도살당한 양들처럼 여겨진다고 할지라도 절대 흔들리지 말라고 권면하였습니다(롬8:36). 그러나 주님과 복음 때문에 자신의 목숨이 경각간에 달려있는 경우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래도 과연 우리는 나를 버리지 아니하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고 끝까지 견뎌낼 수 있을까요?

 

5. 초대교회 성도들은 그것을 견뎌내었습니다. 당시 로마황제에게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기만 하면 살려주겠다고 했지만, 초대교회 성도들은 그것을 거부한 채,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도 누가 과연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지지 않을 것인지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소망한다면), 참음으로 [간절히] 기다릴지니라(롬8:24~25)"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은 우리 주님에 대한 믿음으로 인하여, 고난과 역경이 찾아온다고 할 때에 과연 끝까지 참고 기다릴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끝없는 사랑을 받으려면 2가지기 필요한 것입니다. 첫째는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주님없이는 지옥형벌을 면치 못할 자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한 번 주님의 사랑을 입은 자가 되었으면 주님은 결단코 나를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끝까지 인내함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신하는 가운데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저와 우리 모두에게 이러한 강한 믿음이 날마다 충만케 채워지기를 축원합니다.

 

2019년 2월 8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