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는 데도 늘 질병과 사건사고에 시달리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출23:24~26)_2019-02-14(목)

갈렙 2019.02.14 07:54:11 동영상URL: https://youtu.be/EfCyVJMJMu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수님을 믿는 데도 늘 질병과 사건사고에 시달리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출23:24~26)_2019-02-14(목)

https://youtu.be/EfCyVJMJMuI

 

1. 구약시대에 하나님 이외의 신들의 활동과 신약시대의 귀신들의 활동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요?

 

2. 구약시대에는 아직 집단적인 천사들의 반란이 있기 전이었습니다(계12:1~12). 다시 말해 루시엘 천사장을 따라 하늘의 천사들의 1/3이 하늘에서 추방되기 전의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개별적인 천사들의 타락만 있던 시기가 바로 구약의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아직 사탄의 명령을 듣고 귀신이 움직이는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아직 사탄의 왕국이 존재하지 않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이때는 사탄마귀를 비롯하여 어떤 악한 영일지라도 다 하나님의 허락을 받고 움직이는 시대였습니다(욥1~2장). 그러므로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악한 영들이라도 사람의 어떤 소유물이나 또는 뼈와 살일지라도 자기 스스로 건드릴 수가 없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는 달라졌습니다. 천사장 루시엘을 따라 천사들 1/3의 반역이 있었고 이들이 이 땅으로 내던져진 후였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사탄의 명령에 따라 귀신들이 움직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사탄의 왕국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때부터는 사람들이 범죄하게 되면 귀신들이 직접 치고 들어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저주받은 영들이 사람 속에 들어가서, 저주와 질병과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시대는 아직 그러한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하던 시기였습니다. 예를 들어, 사울왕이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을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서 떠나가고,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악한 영(악령)이 그를 두렵게하던 시기이지, 악령이 하나님의 허락없이 독단적으로 활동하던 시기는 아니었던 것입니다(삼상16:14).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신약시대처럼 귀신들이 활동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악령들이 활동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보기에 천사들이나 악령들이 사람보다 훨씬 능력이 있고 지혜가 뛰어났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절대로 자기들의 신으로 절하지도 말 것이며 섬기지도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20:3~5). 그러면 하나님께서 징계하시겠다고 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죄를 자손 3~4대까지 이르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 이외에 다른 신을 두지도 않고 오직 하나님 여호와만을 섬기는 자들에게는 어떤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을까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받게 될 축복은 대체 무엇인가요?(출23:25~26).

 

3. 다른 신들이나 우상을 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4가지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출23:25~26). 그것은 첫째,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의식주의 문제, 가난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물질축복의 약속입니다. 둘째, 질병을 제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건강축복의 약속입니다. 애굽에 내렸던 어떤 질병도 내리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신28:15,21~22,27~28,35). 셋째, 유산하는 자가 없을 것이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자손번성과 형통의 약속입니다. 넷째, 날 수를 다 채워주시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작정해놓으신 생명의 모든 날들을 다 마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수를 다 누리도록 하는 축복 곧 장수의 축복에 대한 약속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깊게 살펴볼 것은 첫번째인 물질의 축복과 두번째는 건강의 축복에 관한 부분입니다.

우선 먼저, 물질의 축복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예수님을 믿기 전 우리나라는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1960~80년대에 예수믿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우리나라는 점차 가난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OECD국가로서 잘사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동네마다 교회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단골집, 점집이 있었으며, 심심하면 굿하고 푸닥거리를 했고, 점치러 다니는 일이 흔했습니다. 그러므로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질병의 경우입니다. 예나 지금으로 질병이 만연한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옛날시대보다 지금의 시대가 훨씬 더 질병이 더 많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도 질병이나 사건사고에 시달린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는 것일까요? 왜 예수님을 믿는데도 왜 질병과 사건사고가 떠나가지 않는 것인가요?

 

4.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하나님을 잘 섬기면, 질병을 제거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건강의 축복)(출23:25). 그런데도 오늘날 실제로 보면, 약간은 차이가 있겠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질병에 시달리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그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상숭배를 많이 했을 가능성입니다. 혹시 자기는 그렇게 안 했더라도 조상 3~4대가 했을 가능성입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중한 질병에 시달리며 질병이 잘 떠나가지 않는 성도들의 경우 대부분 본인이 예수믿기 전에 우상숭배(여자의 경우는 굿하러 다니고 점치러 다니고, 지극 정성으로 제사를 드리며, 부적을 써서 붙히고, 천도제 드리는 경우이며, 남자들의 경우는 돼지머리놓고 고사를 지내는 경우)를 열심히 한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도 죄를 범했으나 범한 죄를 제대로 회개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여자성도들의 경우는 낙태죄가 큰 죄목이며, 남자의 경우는 음행의 죄나 술담배의 죄 혹은 중독죄의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죄를 회개해야 하는데 회개하지 않거나 아직도 끊지 않은 죄를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그것을 끊기 전까지,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질병이나 우환이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죄를 발판으로 귀신들이 치고 들어와 역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과거에 우상숭배와 같은 죄를 지었다면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까?

 

5. 아닙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은 구약시대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사실 놀라운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범죄한 후에 회개했다고 할지라도 죄는 용서받았지만 벌은 면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출34:6~7). 벌은 고스란히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다윗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가 간음죄와 살인죄를 회개했지만 벌은 고스란히 다 받았던 것입니다. 자기의 자식 중에는 자신의 후궁을 간통한 자가 있었으며, 자신의 아들들 중에 무려 4명이나 자기(다윗) 먼저 죽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신약시대는 다릅니다. 이미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형벌까지 다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으면 더이상 저주를 받지도 아니하며(갈3:13), 질병에 시달릴 필요도 없습니다(벧전2:24).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믿는 자들 중에 질병에 시달리거나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 가운데 아직까지 회개하지 않고 있는 죄가 있어서입니다. 그러면 과거 자신이 우상숭배했던 죄, 낙태했던 죄에 대한 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지옥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영혼이 천국가는 문제는 믿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회개하지 않는 죄를 범하고 있으면 그때에 귀신들이 치고 들어옴으로 벌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게 되더라도, 지은 죄들이 있으면 즉시즉시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야 귀신이 우리의 몸을 들어와 질병으로 나를 칠 기회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2019년 2월 14일(목)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