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수는 신화이며 영지주의가 진짜인가? 누가 진정 속이고 있는가?(마5:13~16)_2019-08-08(목)

https://youtu.be/sUCw-txyqTk

 

1. 과연 "예수는 신화"이며, "기독교는 왜곡된 산물"이라는 말이 맞는 말일까요?

  2002년 "예수는 신화다"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예수 이야기는 역사적으로 실존한 메시아의 전기가 아니며, 이교도의 여러 유서 깊은 이야기를 토대로 한 하나의 신화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기독교는 새롭고 유일한 계시 종교였던 것이 아니라 고대 이교도의 미스테리아 신앙을 유대인 방식으로 각색한 것이었다는 것이죠. 로마 교회가 우리에게 물려준 기독교의 역사는 사실 진실을 총체적으로 왜곡한 것이며, 오늘날에 우리들은 기만당해 왔으며, 영지주의야말로 원래의 기독교였고, 그들의 무정부적인 신비주의는 권위의적인 제도에 의해 말살되었다고 말합니다.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요? 그러나 "예수는 신화다"는 책이 사실은 한 소설가의 작품이라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소설가 댄 브라운이 "다빈치코드"나 "오리진"을 픽션으로 쓴 것처럼 이 책도 팩트가 아니가 소설에 해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 책에 집중했습니다. 아니 이 책에 쓰여있는 말을 그대로 신뢰하는 분들까지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군가의 논리나 주장을 따라갈 것이 아닙니다. 팩트를 따라가야 합니다. 팩트는 이 책이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것도 아니며, 역사적 예수를 연구하는 신학자가 쓴 책도 아니며, 단지 영지주의자들의 문서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소설이라는 것입니다.

 

2. 영지주의 사상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영지주의가 어떤 사상적인 흐름이었는지는 초기 기독교 교부이며 변증가였던 이레네우스(A.D.130?~202)에 의해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레네우스는 그의 책 "이단을 반박함(총5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2세기 전체를 통해 영지주의야말로 기독교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창조, 성육신 그리고 부활 등의 기독교 신조의 핵심이 빠져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말하기를 "교회 안에 있지 않거나 교회를 통하지 않는 어떤 신앙과 윤리 규범의 전승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영지주의는 건강한 교회의 신앙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어떤 작은 규모의 이단의 사상과도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3. 영지주의란 무엇을 가리킵니까?

  영지주의는 영적인 지식을 추구하는 사상으로서, 특별히 구별된 신비스러운 지식을 소유한 자만이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원의 지식은 완전한 자에게 주어지며 영적인 계시를 받을 수 있는 소수인들에게 그 지식이 전달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들은 자기 깨달음을 매우 강조합니다. 이들의 핵심사상은 이렇습니다. "태초에 단일한 존재(단일자=모나드)가 스스로 있었는데, 그것은 일종의 빛과 같다. 여기에서 모든 것이 방출되어 나왔으니 최초로 방출되어 나온 존재가 예수다. 그리고 두번째는 보혜사 성령이시다. 그리고 천사들이 나왔고, 무려 365개가 방출되어 나왔는데, 인간은 맨 나중에 나왔기에 자기가 누군지를 잘 모른다. 그래서 이것을 알고 있는 선각자(지혜자)가 사람들의 영적인 무지를 깨우게 되면 그도 자기가 누군가를 깨닫게 되고 그러면 죽음을 못보지 않고 구원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영지주의의 대표적인 책인 "도마복음"에서는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안다면, 사람들이 너희를 알게 될 것이고, 너희는 너희가 살아계신 아버지의 자녀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지못한다면 너희는 빈곤 속에 조ㅓㄴ재하며 너희가 곧 빈곤이다(도마복음 제3번)" 또한 도마복음 제50번을 보면,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약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는 어디로부터 왔느냐고 묻는다면 그들에게 말하라. '우리는 빛으로부터 왔다. 그곳은 빛이 스스로 생겨났고 자신을 세우고 그의 형상이 나타난 곳이다. 만약 너희가 그것이냐고 말하다면 말하라. 우리는 그의 자녀들이고 살아계신 아버지의 선택받은 자들이다... 또한 도마복음 제61번을 보면, 예수님은 자신을 언제나 동일하신 분으로서 태어난 사람이며, 예수는 아버지로부터 무엇인가를 받은 존재라고 말한다. 그리고 도마복음 제13번을 보면, 예수님은 "의로운 천사" 내지는 "현명한 철학자"이거나 그것보다 훨씬 뛰어난 존재라고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모든 사람은 자신이 영지를 깨닫아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4.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어떤 것입니까?

  영지주의자들과는 달리 성경은 범죄한 아담으로부터 태어난 모든 인간이 다 죄인이며, 또한 죄값은 사망이라고 진단합니다. 그런데 인간이 이 죄값의 결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기에,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 대신 속죄의 피를 흘려 죄값을 대신 담당하시려고 아들로 이 세상에 오셨다고 증언합니다. 그리고 그분은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모든 죄인은 예수께서 이루신 속죄사역을 믿고 그분을 마음 속에 영접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기만 하면,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죄를 용서받게 되고, 어둠이 조금도 없는 빛의 나라인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 성경의 주요핵심입니다. 그런데 영지주의는 "모든 인류는 범죄하여 죄인으로 태어나 죄를 짓는 죄인이라는 것, 예수님 속죄로 인해 죽을 자가 살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고 자기의 죄를 회개하는 자가 구원받는다는 것"을 거부합니다. 영지주의의 구원은 인간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누군지를 깨우침을 받으면 구원받는다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5. 하나의 예를 들어, 영지주의와 성경의 가르침의 차이를 말씀해주십시오.

  예를 들어 봅니다. 마5:13~16절에는, 장차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자기의 내면에 들어오신 보혜사 성령 때문에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가 밖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영지주의자들은 이 말씀을 인용하여 자기들은 영지("빛"이라고 함)을 소유한 자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도마복음 제5번에서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 앞에 있는 것을 깨달아라. 그러면 숨겨져 있는 것이 너에게 드러날 것이다. 왜냐하면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자신의 주장과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어떤 말씀도 짜집기할 수 있고 때로는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얼마나 왜곡시켰는지 모릅니다. 심지어 없는 이야기도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도마복음 제13번에 보면,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나를 비교하라. 내가 누구와 같은지 말해보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는 "당신은 의로운 천사와 같습니다"라고 대답했고, 마태는 "당신은 현명한 철학자와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는데, 도마는 "내 입은 당신이 누구와 같은지를 감히 말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고 나옵니다. 이것은 마16장의 경우처럼, 예수님이 누군지를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있는지에 관해 정보를 알려주는데, 주님은 여기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지 않고, 단일자로부터 방출한 위대한 철학자 내지는 의로운 천사라고 말씀되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입맛대로 성경말씀을 왜곡하여 짜집기하고, 바꾸고, 없는 말까지 지어낸 영지주의자가 본래 가짜였음을 알고 그러한 가르침에 속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91년 8월 8일(목)

정병진목사

 

CLOSE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