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주의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일4:4~6)_2019-08-12(월)

갈렙 2019.08.12 07:39:14 동영상URL: https://youtu.be/FLFJkddQy0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영지주의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일4:4~6)_2019-08-12(월)

https://youtu.be/FLFJkddQy0c

 

1. A.D.85~90년경 노사도 요한은 당시 소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을 바라보면서 왜 편지를 써야 했을까요?

  사실 노사도는 이제 인생을 마감하면서 당시 소아시아에는 교회들을 향하여 꼭 해야 할 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교회 가운데 침투해 들어온 거짓교사들과 관련된 일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때까지 그들은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었고,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있었습니다(요일2:18). 한 마디로, 그들은 진리를 대적하고 있었고, 거짓말을 퍼뜨리는 자들이었습니다. 오늘날로 표현하자면 초기기독교영지주의자들인 셈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핵심적은 가르침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성육신이 필요없다고 하는 자들입니다. 곧 예수님의 속죄가 필요없다고 하는 자들이 곧 영지주의자들인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은 사도적인 교회의 가르침을 허무는 자들이었고 그들은 교회에 매우 위험한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2. 오늘날 영지주의자들의 핵심사상은 무엇입니까?

  오늘날 영지주의자들은 예전과는 달리 자신의 속내를 내보이고 있는데, 그들의 핵심사상은 사람들로 하여금 영지를 깨닫게 해서 그들 모두가 신이 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해서 영지를 깨달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까? 그들의 사상이 무엇인지는 2002년에 나온 책 "예수는 신화다"의 제5장 "영지주의자"에 보면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거기에 보면, 그들은 수준낮은 자아("에이돌론")과 수준높은 자아("다이몬")이 하나가 되는 것이 영지를 깨닫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수준높은 자아("다이몬")는 다름아닌 개인의 수호천사인데, 인간은 그노시스(영지)를 그 천사로부터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로 그들은 자신의 수호천사와 하나가 되는 것이 곧 영지주의자의 입문식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지 마십시오. 그들이 말하는 수준낮은 자아인 "에이돌론"은 "우상"이라는 헬라어이며, 수준높은 자아인 "다이몬"은 "귀신, 마귀, 악령"이라는 헬라어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지주의자들의 목표는 사탄마귀와 하나가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꼭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3. 영지주의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영지주의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사람 뒤에 숨어서 역사하는 사탄마귀와 귀신들의 정체를 알고 그것들을 쫓아내는 일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사탄마귀와 그리고 귀신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는 신화다"는 책의 제11장 "가짜 그리스도인"에 보면, 그들은 교회역사가였던 유세비우스(A.D.260~340)를 가짜 역사가라고 하면서 그가 쓴 자료들은 신빙성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그러면서도 어찌되었든 자기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거기에 기록해 두었습니다. 그것은 A.D.251년 당시 로마교회의 성직자가 154명이었는데, 이중에서 52명이 귀신을 쫓아내는 자들이었다고 기술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유세비우스의 교회사를 보면, 통계는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들은 교회에 있는 성직자들 중에서 1/3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에 대해 매우 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자기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얼마나 싫어하면 통계를 기록하면서 기분 나빠하겠습니까? 그들은 역시 은밀하게 귀신과 하나된 자들임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4. 사도요한은 교회 내에 침투해 들어오고 있는 영지주의자들과 마귀의 정체에 관하여 어떤 말을 했습니까?

  사도요한은 요한복음(A.D.85~90)과 요한일서(A.D.90)와 요한계시록(A.D.95~96)의 실제 저자입니다. 그래서 그는 "요한복음"에서 마귀의 정체를 폭로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의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는데 이는 그가 거짓말장이(요8:44)"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예수는 신화다"는 책을 보면, 저자들은 거의 모든 내용을 거짓말과, 위증으로 도배를 해놓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대놓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있는가를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역시 그들은 거짓의 아비의 자녀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즉각적으로 들어버립니다.

  한편, 사도요한은 요한일서에서 예수께서 왜 이 세상에 오셨는지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것은 마귀가 하는 일들을 멸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요일3:8). 그것은 마귀가 거짓말을 하여 사람들을 미혹하여 지옥으로 끌고가고 있는데, 그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그분이 이 땅에 육체를 입고 사람으로 오셨다고 전해줍니다(요일3:8). 그래서 그분이 피흘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값을 대신 감당하셨고, 마귀가 하는 일들을 제지시키셨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십자가에서 마귀를 결박하여 음부의 무저갱에 그를 가둬버리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때 이후로 마귀는 지옥의 음부에서 보좌를 만들어놓고 거기에 앉아 왕노릇하면서 자기의 부하들 곧 귀신들을 올려보내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들 중의 몇 놈들에게 자신의 권세와 능력을 위임하여 올려보내기도 합니다. 그런 자들 중의 하나도 아마 영지주의자들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지주의자들은 거짓의 아비인 마귀와 하나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5. 마귀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영지주의자들 속에 들어가서 영지를 깨닫게 되면 과연 마귀를 이길 수 있을까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그러면 마귀의 자식이 되며 마귀의 포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영지를 깨닫는 것이 곧 마귀와 하나되는 것이라고 그들 스스로가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마귀를 이기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것은 마귀를 이긴 유일한 사람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분은 원래 하나님이셨으나 마귀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 사람이 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오직 한 분 예수님만이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 스스로는 마귀를 이길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 인간은 뇌의 3%밖에 못 쓰고 있지만, 사실 뇌의 100%를 쓰고 있던 아담과 하와를 꾀여 넘어뜨린 자가 과연 누구였습니까? 그 자는 옛 뱀 곧 마귀입니다(계12:9). 그러므로 인간의 지성과 지혜로서는 마귀를 이길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인간의 능력과 지혜로서 마귀를 대적한다고 할지라도 결국 죽을 때에는 마귀가 있는 음부로 끌려내려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마귀가 가지고 있는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유일한 분, 곧 예수님을 우리는 붙들어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마귀가 우리를 손도 대지 못한다고 사도요한이 분명하게 가르쳐주셨기 때문입니다(요일5:18). 우리 안에 계신 예수께서 이 세상의 임금인 사탄마귀보다 더 크다고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요일4:4). 그러므로 우리가 마귀를 이기려면 영지주의자들이 되어 지혜를 배우려고 할 것이 아니라, 영지주의자들을 배후에서 조정하고 있는 마귀와 귀신들을 결박하고 쫓아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일은 인간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으나 인간이 되신 예수님을 단단히 붙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이길 수 있고, 영지주의자들의 간교한 궤계를 이길 수 있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9년 8월 12일(월)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