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는데도 왜 사람은 질병과 가난과 자녀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가?(행20:17~21)_2019-08-29(목)

갈렙 2019.08.29 07:45:07 동영상URL: https://youtu.be/JBv0neYc_J0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수님을 믿는데도 왜 사람은 질병과 가난과 자녀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가?(행20:17~21)_2019-08-29(목)

https://youtu.be/JBv0neYc_J0

 

1. 바울에게 있어서 에베소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바울에게 있어서 에베소교회는 바울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세운 교회입니다(행20:17~21,31). 바울은 1차와 2차와 3차 전 여행을 했는데, 에베소교회는 3차전도여행 때에 아볼로로 기초를 닦아놓은 곳에 가서 교회를 바로 세워서 말씀으로 양육하고 꾸중받을 일이 없는 교회로 성장시킨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훗날 옥중에서 에베소서를 써 보낼 때에 책망할 일이 없었습니다.

 

2.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한 복음은 무엇이었습니까?

  바울이 에베소에 전한 복음은 그가 1차와 2차 전도여행을 경험으로 인하여 꼭 필요한 것들을 전파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회개"와 "믿음"에 관한 것이었습니다(행20:21). 헬라어를 직역하자면, "유대인들과 그리고 헬라인들 둘 다에게 하나님 안으로의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의 믿음을 진지하게 증언한 것"입니다.

 

3. 바울이 전한 복음과 종교개혁이후에 전한 복음과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바울이 전했던 복음은 회개와 믿음에 관한 복음이었는데, 종교개혁 이후에 전해진 복음은 믿음과 예정에 관한 복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 초기에는 회개도 같이 강조되었습니다. 하지만 칼빈에 의해 종교개혁의 방향은 예정론으로 기울게 되었는데, 이러한 예정론은 사람들에 의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갔으니, 한 번 구원받았으면 그 구원은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으로 발전되어 나아갔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우리는 바울이 전했던 복음, 바울이 강조했던 복음을 다시 찾고 그것을 전파해야 하겠습니다.

 

4. 바울은 무엇을 회개할 것을 외쳤을까요?

  바울이 에베소에서 그렇게 눈물로 외쳤던 복음은 첫째,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회개" 복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참된 "믿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이때 에베소에 가서 3년동안 외쳤던 회개란 대체 어떤 것이었을까요?(행20:21) 그것은 2가지였습니다. 첫째,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아들을 보내신 전능하신 하나님 이외에 다른 모든 것은 다 가짜이니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당시 에베소는 어떤 도시였습니까? 그 도시는 자신의 수호신으로 "아데미(아르테미스)"여신을 숭배하고 있었으며, 마술을 행하고 있었는데, 그 마술은 다 귀신을 의지하여 행하는 속임수였습니다. 그러니 에베소 사람들은 아데미여신이나 귀신들을 섬기고 있던 사람들로서, 제1계명을 어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을 섬기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에 의해서 우상모형 판매를 통한 수입이 적어진 것을 느낀 은장색 데메드리오(에베소 은장색 조합장)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바울이 에베소 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행19:26)". 그렇습니다. 다시 말해, 십계명의 1계명과 2계명을 어긴 죄를 회개하라고 외친 것입니다.

 

5. 왜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질병과 가난과 자녀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간단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십계명을 어기는 것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십계명을 어겼다면 자신이 비록 예수님을 믿고 있는 자라 할지라도 즉시 죄를 회개했어야 하는데,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 해도 구원에 있어서는 자신은 아무런 상관없다는 식으로 잘못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예수님을 믿고 있는 중에도 회개가 빠졌으니, 질병에 시달리기도 하며, 가난에 시달리고, 자녀의 저주에 시달리고 있는 것입니다(계2:22~23).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의 200만명의 사람들을 이끌어내어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무엇이 죄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잣대 곧 십계명입니다. 사실 사람은 자신이 죄를 지었는지 아니 지었는지 잘 모르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죄를 짓게 되면 사탄마귀를 통하여 온갖 저주를 받게 되어있습니다. 고로 자신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결국 복이 되지 못하고 저주가 되어 돌아오는 것이 죄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은 다 직접 경험해보면서 알아가야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미리 십계명을 통해 그 법을 가르쳐주셨으니, 비록 우리가 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웬만하면 십계명을 알고 있으면,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알 수 있기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고로, 지금이라도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도 십계명을 어긴 죄 특히 제1계명과 제2계명을 어긴 죄를 회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019년 8월 29일(목)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