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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와 천국복음을 들어야 하는가? 그 이유는 회개없이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회개에는 어떤 방면이 있는가? 회개의 2가지 방면 중에 아브라함이 24년만에 깨달은 회개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오늘날 믿음만으로 천국갈 수 있다고 잘못 믿게 된 3가지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은 그것을 알아보자.

 

1. 들어가며 - 천국가는 2가지 길잡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2가지를 천국길의 안내잡이로 주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또한 보혜사 성령이시다.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시119:105)"이기 때문이며, 보혜사성령은성경의 저자이시며 기록된 성경말씀을 깨닫게 해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요14:26). 그렇다고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이 마구 깨달아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기 때문이다(약4:6).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는 교만해서는 아니 된다. 주님께서 깨우쳐 주시면 그날부로 고치겠다는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똑같은 말씀이라고 하더라도 그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확 눈에 들어오게 해주시고 구원으로 바르게 인도해주시는 것이다.

 

2.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2가지 요소

  사람은 과연 어떻게 해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 아니 어떻게 되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인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것은 '믿음'과 '회개'라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을 잘못 보게 되면 구원은 믿음만 있으면 받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물론 믿음으로 구원을 얻다는 말씀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이 믿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아니며, 성경원문으로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뜻과는 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여기서 구원받는 믿음이란 단순한 지적 동의가 아닌 것만큼은 확실하다. 한편 구원을 받는 것과 자신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좀 다른 표현인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말은 있기는 하지만,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은 성경에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내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하기를 더 선호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까지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성경이 가르쳐준 견해가 아니다. 구원은 항상 현재 진행형이지 결코 완료형이 아니기 때문이다. 구원을 믿음으로 받는다고 주장하는 자는 자기가 누군가에게 그렇게 들어왔고 자기가 누군가에게 그렇게 배웠던 것일 뿐이지 그것이 성경의 전반적인 견해가 아니라는 것을 잘 모른다. 쉽게 구원받고 쉽게 죄사함을 받고 쉽게 구원받으려는 얄팍한 생각에서 나온 것들이다. 아니다. 구원, 그렇게 쉽게 호락호락하게 주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3. 예수님을 믿는 것과 죄사함을 받는 것은 다른 것이다.

  그렇다면, 구원에 있어서 무엇부터 교정해야 되는 것인가? 우선 예수님을 믿으면 죄사함을 받는다는 주장부터 곰곰히 살펴보아야 한다. 예수님을 믿기만하면 정말 자동적으로 죄사함을 받는 것일까? 대부분 그렇게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아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한 것이지 예수님을 믿는다고해서 회개하지도 않은 죄가 사함받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성경은 분명하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말이다(행4:12).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죄사함이 자동적으로 주어지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회개하지도 않은 죄를 사함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죄를 자백할 때에 비로소 예수의 피가 자신이 지은 죄를 씻어낸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그가...우리의 죄를 사하시며(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게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그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7)"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런 것은 이렇게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운전의 예를 들어보자. 내가 운전하려면 우선 운전면허증을 따야 한다. 운전면허증이 없이 운전해서는 아니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것은 이제 운전해도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운전면허증을 땄다는 그 사실 자체가 내가 어딘가로 차를 운전해 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내가 직접 차를 운전할 때 일어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죄사함을 받으려면 예수님을 믿는 것이 기본이다. 오직 예수님만이 내 죄를 사해줄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죄를 사함받으려면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를 자백해야 한다(요일1:9). 그때에 예수의 피가 우리의 죄를 깨끗히 씻어주는 것이다.

 

4. 구원의 첫번째 요소

  그렇다.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2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요 또 하나는 죄사함을 얻기 위해 회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구원에는 믿음이 필요하고 회개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이때의 믿음도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그냥 내밷는 믿음이 아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은 예수님이야말로 구약성경에서 350가지 이상 예언된 바로 그 메시야이심을 믿는 것이다. 구약성경에서는 메시야가 누구에게 잉태될 것이고 어디에서 태어나시며, 어떤 공생애를 살다가 어떻게 죽고 어떻게 부활할 것이며, 그가 어떻게 승천하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가, 어떻게 재림하시고 어떻게 심판하실 것인가가 정확히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믿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러한 삶을 사셨기에 우리가 예수님을 메시야로 구세주로 믿는 것이다. 그렇다.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무조건 그분을 믿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야말로 구약성경에 기록된 바로 그 메시야의 길을 가신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이때 메시야의 핵심은 그분의 속죄의 죽음과 생명의 부활이다. 그중에서도 속죄는 오직 흠없는 어린양이라고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 세상 사람들 중에는 흠없는 곧 죄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해 모든 인류는 다 죄가운데에 태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죄없으신 사람이 오셔야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들어오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분이고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셨다는 측면에서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것이다. 그리고 그분만이 죄없이 태어나신 둘째아담(둘째사람)이신 것을 믿는 것이다. 만약 예수께서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면 피흘릴 수 없으며, 피흘림이 없으면 죄사함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신 것이다. 그렇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바로 그 메시야이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사람이시다. 또한 그분은 하나님 자신이기도 하시다. 이것을 믿는 것을 일컬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예수님을 믿을 때에 비로소 성령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에 들어오시고,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다. 

 

5. 구원의 두번째 요소와 두 가지 방면의 회개

  혹 우리에게 예수님에 대한 위와같은 믿음이 있다고 치자. 그래도 구원받을 수는 없다.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한 가지가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좀전에도 말했듯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회개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마4:17). 그런데 회개에도 2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하나는 지은 자범죄를 회개하는 기초적인 회개가 있고, 또 하나는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는 본질적인 회개가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처음에 믿을 때에는 자신이 지은 낱낱의 죄를 회개하는 기초적인 회개를 하곤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사람이 구원받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거기에서 더 나아가 자신이 죄인인 것을 회개하는 회개가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6. 아브라함의 회개의 예

  이러한 회개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아브라함의 삶에 들어 있다. 아브라함은 그의 나의 85세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았다(창15:6). 하지만 그것으로 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기에 합당치 못했다. 왜냐하면 그 뒤에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지 못하고 인간적인 생각을 사용하여 후사를 얻으려고 시도하였기 때문이다. 그 사건이 바로 첩 하갈을 통해 후사를 이으려고 한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내 아브라함을 떠나버리셨다. 그것도 무려 13년동안이나 말이다. 그 기간은 아브라함에게는 정말 칠흑같이 어두운 터널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때 그는 자신의 뒤를 돌아보며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찾았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갈대아우르를 나올 때부터 조카 롯을 데리고 나온 것에 대해 회개했을 것이다. 그리고 조카 롯을 떠나보낸 후에는 자신의 종 다메섹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으로 했던 것도 회개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육체의 정욕에 따라 첩하갈을 통해서 자식을 얻으려했던 것도 회개했을 것이다. 그 기간이 무려 13년이었던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 이제 그의 나이는 99세였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나타나시어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 네 앞에서 완전하라"고 하셨다(창17:1). 이 말씀은 그동안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전능자로 믿지 못하고 있었음을 반증해주는 것이며, 그의 믿음은 온전하지 못했음을 반증해주는 것이다. 그리고나서 하나님은 그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하셨다. 이것은 결국 아브라함더러 자신의 육체의 본성을 따라 행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겠다고 결단하라는 요구였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브라함의 두번째 회개 곧 본질적인 회개다. 아브라함은 이때 자신의 지난 날의 삶을 돌아보면서 두 번 다시 죄된 본성을 따라 행하지 않을 것을 굳게 결심하면서 자신의 포피를 베어내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할례다. 하나님 없이 행하는 자신의 생각과 지혜는 아무리 옳은 것 이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과 의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겸손히 시인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인 것을 믿고 따라가겠다는 선포한 것이다.

 

7. 자범죄에 대한 회개와 본질적인 죄성에 대한 회개

  그렇다. 우리 모두에게도 이러한 본질적인 회개가 필요하다. 낱낱의 지은 죄를 자백하는 회개도 해야 하지만 이것 말고, 하나님 없는 자신은 오직 죄된 본성으로 가득찬 존재임을 시인하면서 앞으로는 그 본성을 따라 행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회개가 더 필요한 것이다. 사실 아브라함이 자신의 죄인됨을 시인하는 회개 곧 본질적인 회개를 하기까지는 그가 믿음으로 말미암은 칭의를 얻은 후 무려 1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야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만큼 본질적인 회개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아브라함의 할례에 대해 사도바울은 어떻게 말했는가? 그는 아브라함의 할례란 아브라함이 자신이 가진 믿음의 의를 인치는 행위였다고 했다(롬4:11상). 그렇다. 회개에도 2가지가 있는 것이다. 낱낱의 자범죄를 회개하는 기초적인 회개가 있고, 자신이 죄인됨을 인정하고 이제는 그것을 따라가는 자체가 죄인 것을 깨닫고 오직 주님의 말씀만을 따라가겠다는 회개가 있는 것이다. 이 두번째의 회개를 일컬어 본질적인 회개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구원받기 위해 본질적인 회개를 한 적이 있는가? 만약 이러한 회개가 없었다면 당신은 온전한 믿음을 소유한 것이 아니다. 그것만으로는 천국가기에 힘들다. 만약 이러한 상태에 있는 믿음이라면 언제라도 자기의 목숨이 위태롭게 되는 날 그는 주님을 부인하고 말 것이다. 자신이 정말 죄인이어서 예수님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는 결코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믿는 자만이 본질적인 회개를 하게 된다. 그러니 본질적인 회개를 한 적이 없는가? 눈물로 하나님 앞에 무릎꿇기를 바란다.

 

8.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잘못 알게 되는 3가지 이유

  이제 결론적으로 사람들이 왜 믿음만 가지면 구원받는다고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자. 거기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로는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메카니즘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 말고도 회개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잘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위에서 말했던 것을 다시 살펴보라.

  둘째로는 사도바울이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에서 말한 이신칭의를 구원으로 알아듣는 과도한 해석 때문이다. 이신칭의는 사람을 의롭다고 칭해주는 것뿐인데 그것을 천국가는 것하고 동일시한 것이다. 사실 그것이 진리라고 하면 쉽고 편하게 천국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칭의는 구원의 여정에 첫발을 내딛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칭의를 거쳐 성화를 거쳐 영화의 단계에 들어가야 구원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화나 영화의 과정을 생략한 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는 말만을 믿은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우리 성도들이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사도바울이 구원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했는지를 배우기 전에 먼저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과연 무엇이라고 말씀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종교개혁자들의 막대한 영향하에 있는 우리 개신교인들은 구원받는 것을 행위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해석해버렸다. 그래서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믿음이라고 증거하는 야고보서를 성경에서 빼버리려고까지 시도했다. 그러나, 천국과 지옥을 결정짓는 양과 염소의 심판을 아는가?(마25:31~46) 그때 예수께서 어떻게 천국과 지옥에 들어갈 자를 심판하셨는가? 믿음에 따른 판결이었는가 아니면 행함에 따른 판결이었는가? 다 행함이었다. 행함이 뒤따른 적이 없는 믿음은 거짓된 믿음이라고 판단하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다 불못에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만으로 구원얻는다는 주장에 휘둘림을 당하지 말아야 한다. 구원받으려면 물론 믿음도 필요하다. 하지만 믿음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믿음으로 생명을 얻었다면 이제는 회개함으로 죄사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천국은 죄를 가지고 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요일3:8). 천국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지 않고는 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요14:6). 다만 우리는 우리의 행위를 통해서 내가 지금 천국을 향해 바로 가고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다. 이런 예가 바로 내가 십계명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우리가 십계명을 준수한다고해서 그것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십계명을 준수하는 것을 통해서 내가 천국을 향해 바로 가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는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행함이 따르지 아니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자는 결국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셋째로는, 자신이 속한 교단의 신학과 교리 때문이다. 특히 우리는 개신교인인 만큼 우리는 종교개혁자들의 그늘 아래에 있다. 그러므로 중세 로마카톨릭의 반작용으로 나온 당시 개신교는 중세로마카톨릭에서 주장하는 것에 무조건 반대하는 쪽에 서야 했다. 중세 로마카톨릭에서는 믿음만 있어서는 안 되고, 거기에다가 선행이 있어야 구원을 얻는다고 말했다. 혹 누군가에서 구원얻기에 합당한 선행이 부족하게 되면 그들은 연옥에 들어간다고 했다. 그러니 구원받을만한 선행을 갖추는 것은 매우 필수적인 요소였다. 그러다보니 선행이 부족한 사람은 남의 잉여공로를 사서라도 그것을 채워야 했다. 게중에는 자신을 구원하고도 남을 잉여공로를 가진 자들도 있었다. 일명 성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종교개혁자들은 한사코 우리가 선행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하지만 너무 나가버렸다. 자신이 구원을 향해 정상적으로 가고 있다면 응당 나타나야 할 믿음의 행위, 회개의 열매까지도 제거해버렸기 때문이다. 믿음만 있으면 행함이 없어도 구원받는다고 해버린 것이다. 더군다나 구원도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대로 얻게 된다고 가르쳤다. 그러니 구원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착각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성경을 완전히 곡해한 것이다. 이 문제 대해서는 다음주에 자세히 더 설명하겠다. 그런데 이것이 곧 개신교 교리가 되어버렸고 각 교단의 교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중간에 오순절측에서는 믿음만 있어서는 구원을 받지 못하고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오늘날 우리가 잘못된 구원론으로 빠지게 되어버린 것은 각 교회가 믿고 따라가는 교리와 교단의 신학 때문인 것이다.

 

9. 나오며

   이제 총정리해보자. 왜 사람들이 믿음생활을 하는데도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일까? 믿음은 있지만 회개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회개를 하지 않는 것일까? 그렇게 회개하지 한다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고 그렇게 가르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 왜 그런 가르침을 못 들은 것일까? 그것은 바울이 말한 이신칭의에 너무 집착했고 그것을 침소봉대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는지를 제쳐놓고 사도바울이 말한 것을 먼저 들이댔던 것이다. 그러면 왜 이신칭의의 사도바울의 신학을 강조했을까? 그것은 개신교의 교리와 교단의 신학이 그러했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는 교리나 교단의 신학을 성경보다 우선해서 따라가서는 아니 된다. 그것으로 도움은 받을 수 있겠지만 그것은 함정이 많이 들어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바울신학을 배우기 전에 사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을 먼저 배우고 익혀야 한다. 그리고 사도바울이 말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확증하는 일에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원에 대한 메카니즘을 제대로 파악하여 예수님의 말씀대로 따라가야 한다. 우리 주 예수님은 구원과 천국을 믿음과 회개로 얻는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자신이 그 구원을 향해 바르게 가고 있는지는, 자신이 과연 십계명의 말씀을 지키고 있는지를 보라고 하셨다(마5~7장). 만약 내가 지금 십계명의 말씀을 그대로 지키지 않고 있으면서도 자신에게는 믿음이 있다고 하는 자는 지금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제대로 믿음을 갖게 되었다면 지금 당신은 십계명을 지키고 있을 것이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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