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8(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치유사역(10)] 질병치유사역에서 우리가 간과했던 것은 무엇인가?(막6:7~1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aYT7ke0DAp8
1. 들어가며
질병을 치유하는 것은 다른 사역에 비해 좀 더 독특한 특징이 있다. 다시 말해, 귀신을 쫓는 사역과 질병을 치유하는 사역은 서로 비슷한 것 같지만, 질병치유는 귀신축사와 좀 더 다른 측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질병을 치유하기를 원하고 또한 그러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좀 더 생각해 봐아야 하는 측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질병을 치유하려 할 때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은 대체 무엇인가? 그래서 이 시간에는 질병치유씨리즈 설교 마지막 시간으로서, 질병에 관해 정리를 하면서 질병치유사역을 할 때 꼭 유념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조명해보고자 한다.
2. 질병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며, 하나님께서 질병을 허락하시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왜 질병이 생기는가? 질병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이를 테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서도 질병이 생기고, 뼈가 뒤틀리고 근육이 굳어져도 병이 생긴다. 그리고 체온이 낮아져도 병이 생기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병은 생기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도 질병이 나타난다. 또한 과로해도 병이 생기며 그리고 운동을 안 해서도 질병은 발생한다. 하지만 성경적으로 보면, 그것은 한 가지로 통합된다. 그것은 죄를 지어서라고 정의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병은 죄의 결과이기 때문이다(출15:26). 왜 그런가? 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며(롬6:23), 사람이 죄를 지어 사망에 이르기 전단계에서 질병이 발발하기 때문이다(롬5:12). 다시 말해,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에 병이 생기는 것이다(신28장).
그러므로 우리가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질병치유가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죄를 계속 짓고 있으면서 질병을 고쳐달라고 하는 이들이 있다. 그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인 것이다. 병만 고침받고자 하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 자는 결국 병에서 고침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질병을 허락하시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질병이 지나간 후에 때가 되면 우리는 사망이라는 문제에 직면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질병이라는 것은 대부분 육체와 정신적인 영역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육체의 영역이야 지나가면 끝이겠지만 그 이후에 우리는 영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영의 영원한 사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육체적인 죽음 정도야,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인간에게 내려진 징계의 하나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사람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신 것이다(창3:19). 그러므로 우리의 육체야 흙에서 왔기 때문에, 다시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면 끝이라고 하겠지만, 사람의 영혼 만큼은 영원히 죽지 않는데 이를 어찌할 것인가? 그리고 죽고나면 그 영혼은 천국과 지옥 둘 중의 어느 한 곳으로 가야 하는데 이를 어찌할 것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질병을 통해서 나의 현재 영적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질병을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고 나의 영혼의 미래를 준비하는 귀한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3. 질병치유에 있어서 우리가 간과했던 중요한 3가지는 무엇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단지 질병을 육체적인 불편함 그리고 정신적인 불편함 정도로 생각해서는 아니 된다. 그래서 치유만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질병을 허락하시는 데에는 어떤 궁극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치유를 받으려 할 때에는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은 약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가. 본인의 믿음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첫째로, 다른 사역에 비해 질병치유 사역은 본인의 믿음이 아주 많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귀신을 쫓는 데에는 사실 본인의 믿음보다는 축사자의 영권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축사를 받은 사람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가 회개를 얼마나 했느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 있어서는 질병을 치료받고자 하는 본인의 믿음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예수님께 나아가면 내 병을 치료받을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우리가 사역자를 찾아가서 안수를 받으려 할 때에도 그분에게 찾아가면 내 병을 치료받을 수 있다는믿음을 날마다 몽실몽실 키워야 한다. 사실 예수님 시대에 예수님께 나아가서 치유받은 경우를 조사해보면, 역시 믿음이 가장 중요한 치유의 본질적인 요소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치료하시는 예수님보다는 치료받고자 하는 당사자의 믿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마가복음 5장에 나오는 혈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았던 여인의 치유사건이다. 이때 그 여인은 수많은 의사를 찾아가서 자신의 병을 고쳐달라고 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도 그녀의 병을 고쳐주지 못했다. 그래서 그녀는 가진 것도 다 날리고 말았다. 하지만 만병의 의사가 나타났다는 소문에 그녀는 계속해서 그 이야기들을 종합하고 또한 수집한다. 그리고 생각하기를 내가 가서 그분의 옷자락만 만진다면 나도 나을 수 있을 것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믿음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는 이제 예수님를 향하여 나아갔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그녀는 예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그러자 그녀는 예수님의 뒤로 가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게 된다. 앞에서 만지나 뒤에나 만지나,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다는 것은 다 똑같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예수님에게 들어있는 능력(정확히는 천사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자 병을 치료하는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그녀의 손을 타고 자궁 속까지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러자 12년동안 앓아온 혈루가 그만 뚝 끊어졌고 그녀는 자신의 병에서 놓임을 받게 된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곧바로 그러한 상황을 아시고 자신의 옷가를 손 댄 자를 찾는다. 그러자 그녀가 그분 앞에 엎드렸을 때에 예수께서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한 채 있으니, 평안히 갈지어다. 네 병에서부터 놓여서 건강할지어다"(막5:34). 그렇다. 예수님의 의지보다도 그녀의 믿음이 그녀를 치료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치유사역의 핵심은 당사자가 얼마나 믿음을 갖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관건인 것이다.
나. 귀신과 질병을 복합적으로 보고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 질병을 단지 그냥 몸을 치료면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질병의 대부분이 귀신이 작용하고 있는 만큼 귀신축사와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병만 치유받는 것으로 생각하면 병은 잘 낫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병의 80~90%가 다 귀신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귀신이 들어옴으로 병이 생기기 때문이다. 오늘날에 우리가 겪고 있는 질병들 중에 편두통이랄지, 치매라든지, 파킨스 병 그리고 디스크, 몸이 다치고 부상당함, 그리고 불치병이나 희귀병, 암 그리고 정신병(조현병, 간질병) 등의 많은 질환이 사실은 귀신과 관련되어 있다. 그러므로 병이 오래되었거나 중한 병에 걸려 있는 자가 나음을 입으려면 반드시 귀신을 내보내야 한다. 그래서 질병이 끝나기 때문이다. 고로 귀신을 내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치유를 받는다면, 우리도 언젠가는 다시 그 병이 재발하는 것을 보될 것이다. 왜냐하면 병을 준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귀신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지 않은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질병의 대부분은 다 귀신으로부터 생긴 것인데, 귀신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에게만 치료를 받았다든지, 아니면 치유은사자에게만 치료를 받았다든지 했을 때에는 병이 대부분 재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질병을 완전히 치료받기 원하신 분들은 반드시 귀신을 내보내야 한다. 그런데 귀신이 떠나가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건은 당사자의 회개인 만큼 회개를 한 뒤에 축사를 받고 그리고 병을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막6:12~13). 예수님의 제자들은 바로 이러한 메카니즘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병을 치료할 때에는 먼저는 회개를 시켰고, 그 다음에는 귀신을 쫓아내었으며, 마지막 단계에서 질병을 치료한 것이다.
막6:12-13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다. 질병의 관건은 신앙의 회복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질병치유에 있어서 가장 유념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다. 그것은 질병 그것 자체를 치료하는 데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신앙의 회복과 천국 입성에 그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질병에 걸렸을 때에는 질병만 치료하고자 하는 생각을 잠시 내려놓어야 한다. 그리고 왜 질병이 내게 들어왔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질병의 원인을 찾고 그것을 제거해주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질병을 허락하신 이유를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질병은 육체의 영역에서 있는 일이지만, 영혼의 영역에서 우리가 깨우쳐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왜 그 질병을 내게 허락하셨는지 그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병에서만 낫기를 바라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서 병이 발발하면, 하나님께서 왜 내게 이러한 질병을 허락하셨는지를 깊이 묵상해야 한다. 첫째로, 그것은 내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죄가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다. 둘째로는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 향하지 않고 세상으로 향하고 있어서 우리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한 하나님의 질책일 수 있다. 그러므로 질병에서 낫고자 하는 사람은 질병에서 고쳐달라고 부탁만 할 것이 아니라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인 죄를 회개하고 죄를 짓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여 천국을 준비해야 하는데 온갖 세상 일에만 심취해 있어서 천국에 들어갈 준비가 전혀 안되었다는 것을 책망하기 위함도 들어있다. 다시 말해 세상에 취해 그만 세상의 즐거움과 기쁨만을 취할 뿐 영원한 천국을 준비하지 않으니 이제는 그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질병이라는 것을 허락한 것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질병에 걸린 자는 질병만 치료하려고 하지 말고, 회개를 집중하고, 죄를 그치며,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는 데에 보다 더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4. 나오며
질병에 걸린 자는 대부분 병에서 치료받기만을 간절히 소망한다. 그러나 보다 더 근본적인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지 않는다. 그것은 왜 이 질병이 나에게 왔는지를 마음속 깊이 고찰해보는 것이다. 질병이 내가 지은 죄 때문인지 아니면 조상이 지은 죄 때문이었는지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질병의 대부분은 윗대 가문이 지은 죄로 인하여 귀신이 내 몸에 침투해 들어온 결과이므로, 자신은 죄를 짓지 않았더라도 자신의 질병을 통해 윗대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귀신이 떠나면 내 질병도 사라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죄를 짓기 전에 첫 사람 아담에게는 질병도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명심할 것은 지금 내가 짓고 있는 죄를 끊으면서 질병치료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몸에 질병이 죄로부터 왔는데도 불구하고, 죄를 회개하지도 않으면서 그리고 그 죄를 끊지도 않으면서 질병만 치료받으려는 욕심은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 질병에서 치료받아도 결국에는 다시 죄를 범할 것이기 때문이요, 이전에 지었던 죄를 청산하지 않고 또 방치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죽음이라도 맞이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면 그 사람은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받지도 못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는 죽은 다음에 그만 성밖으로 내던져지거나 불못에 떨어질 가능성이 훨씬 더 많아진다. 그러므로 질병의 문제를 좀 더 거시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거시적으로 멀찍이서 내 질병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래서 이 병을 둘러싸고 있는 좋지 않은 환경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질병치료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회개기도문으로 회개를 적어도 120번 이상을 하면서 질병치료도 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질병에서 치료받아도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다시 재발하지도 않게 되는 것이다.
2023년 10월 08일(주일)
정보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