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진목사(동탄명성교회)와 고신 박영돈 교수의 칭의론"이라는 글을 올린 정이철목사에게

by 갈렙 posted Feb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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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

"정이철목사는 왜 진실을 왜곡시키고 거짓으로 부풀려, 진리를 외치는 목회자와 교회를 파괴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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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우리교회와 저에 관해 쓴 글을 보게 되었다. 어떤 목회자가 저에 대해서 이단사상 전파자라고 하면서 강력하게 기독교 신앙을 파괴하며”, “행위구원론을 전파하는 자”라고 거짓말을 서슴없이 한 것을 보았다. 과연 이분이 예수님과 진리만을 외치는 목회자라는 말인가? 요즘 진리를 외치는 교회가 줄어들어 좁은 길을 가려는 목회자가 많지 않는 시국에, 어렵게 진리를 외치는 목회자를 이렇게 난도질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바른 믿음을 외치겠다고 하시는 분이 어떻게 사실(팩트)를 말하지 않고 사실을 왜곡시켜 말하며, 진리만을 외치는 목회자를 이단사상전파자라고 매도한다는 말인가? 무엇이 잘못되었으면 그러한 근거를 대고, 또한 성경 어떤 말씀을 부정하는지를 말해야 옳지 아니한가? 나와 우리교회는 성경 66권을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 그렇지만 어떤 권위있는 자가 말했다고 해도 그것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분별하고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예수님 이외에 그 어떤 사람이라도 온전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리를 따라가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 아무리 교리가 성경을 요약해주고 쉽게 성경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더라 교리는 사람의 작품인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왜냐하면 교리나 신학사상 중에는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도 있고 과장되거나 축소시킨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리는 그 교리가 만들어질 때의 한계상황에 갇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신구약의 원전성경 그것도 대문자사본이 발견되어 그것을 그대로 공부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 어찌 과거의 교리를 가지고서 누구의 자신의 교리에 맞지 않으니 틀렸다고고 말할 수 있으며, 어찌 교리를 가지고 이단시비를 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는 66권의 성경을 주시지 않으셨는가? 그러면 성경을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누가 뭐래도 목회자는 성경이 말하는 바를 말해야 하고, 성경이 말하는 바를 전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누군가가 어떤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다른 잣대가 아니라 성경을 근거로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성경 어디 말씀, 당신이 하는 주장은 이러이러하게 틀렸습니다.”라고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교리에 보니, 당신은 이 교리를 따르지 않고 있으니 당신은 이단사상 전파자입니다.”라고 말한다면, 과연 이 사람은 목회자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인가? 목회자는 오직 예수님의 종이 되어야 하고, 오직 성경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하지 않겠는가! 어찌 목회자가 어떤 신학자(사람)의 하수인 노릇을 해야 하겠는가? 목회자는 모름지기 진리의 말씀만을 외친 예수님을 따라가야 하며, 성경말씀만을 따라가야 한다. 다른 것들은 그저 참고하면서 가면 된다. 교리나 신학사상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시 시대의 산물이자 그 시대의 신학작품이기 때문이다.

   성경이 이미 우리 손에 들려져 있는데, 어떻게 다른 것을 근거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려고 하는가? 그러므로 무엇이 잘못 되었다고 한다면 성경말씀 어디에 따라서 무엇이 잘못되었으니 시정하라고 말해야 참된 목회자가 아니겠는가? 비열하게 왜 거짓말을 섞어서 말하는가?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이 시대를 향해 진리를 외치는 목회자를 보면 박수를 쳐주지는 못할망정, 한 목회자와 한 교회를 이렇게 이단취급하는 말을 서슴없이 뱉어내어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왜 파괴하려 하는가? 그것은 사탄이 하는 일과 같다 하지 않겠는가? 그런 것들을 과연 누가 좋아하겠는가? 나는 오직 하나님 앞에서 말할 수 있다. "성경에 이렇게 나와 있으니, 당신도 이것을 따르시오"라고 말한다면 나는 즉시 순종할 태세가 되어있다. 또한 즉시 시정할 각오도 되어 있다. 사과할 각오도 되어있다. 그렇지만 성경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왜 믿고 따라가야 한다는 말인가? 그런 것은 당장 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혹시 몰라서 그랬다면 더더욱 그래야 하지 않겠는가? 설교를 하고 인터넷에 올리고 영상으로 올리는 이가 어찌 성경이 아닌 것으로 남을 정죄하고 피눈물나게 하는가? 그도 구원받아야 할 한 형제자매가 아닌가? 그렇면 최소한 예의를 지키고 만에 하나 잘못되었더라도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해주어야지, 무턱대고 정죄하고 이단취급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이제는 팩트를 전하고 싶다. 누구든지 정이철목사라는 분이 어떻게 거짓을 보태어서 진실과 진리를 왜곡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그가 쓴 글을 그대로 옮겨보겠다.

 

이신칭의를 부정하는 목회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믿음 하나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믿음과 더불어 회개와 성화가 구원을 얻게 한다는 주장이 점점 대범해지고 있다. 문제는 그들이 장로교 목사들이라는 사실이다.

예장 통합의 동탄명성교회의 정병진 목사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 정병진 목사는 언제나 대범하게 행위구원론을 전파한다. 하나님의 택하심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친 종교개혁자 칼빈이 교회를 망친 주범이라고 담대하게 설교한다. 이 교회의 홈페이지에 있는 정병진 목사의 구원은 상실되지 아니한다는 주장은 과연 성경적인가?”(3:16-21)라는 설교 영상을 직접 들으며 녹취해 보았다

...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이해, 특히 구원론에 대해 성경적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병진 목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허무는 이단사상 전파자임을 알 수 있다. 다른 교단도 아니고 예장 통합의 목회자가 이런 설교를 한다는 것은 앞으로 도래할 한국 교회의 배교와 타락의 실상을 어렴풋이 짐작하게 만들어 준다. 참으로 두렵고 떨린다

그런데 나는 또 다른 심각한 사실을 동탄명성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았다. 이 교회에 홈페이지에도 고려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박영돈 박사의 칭의론 글과 영상이 이용되고 있었다. 얼른 세어보니 대략 8개나 게시되어 있었다. 이렇게 강력하게 기독교 신앙을 파괴하면서 행위구원론을 전파하는 동탄명성교회 정병진 목사 교회의 홈피에 박영돈 교수의 글과 영상이 대략 8개나 게시되어 있다는 것은 우연한 일일까? 정병진 목사와 이 교회 신자들이 아무 관련이 없는 박영돈 교수의 글을 악용하는 것인가?

[출처]정병진 목사(동탄명성교회)와 고신 박영돈 교수의 칭의론|작성자코람데오

 

  정이철 목사는 첫째, 저를 이신칭의를 부정하는 목회자라고 했다. 어찌 목회자의 입에서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세상에 어떤 참된 목회자가 이신칭의를 부정하겠는가? 또 어디에 이신칭의를 부정한다고 말했는가? 죄인이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아니 받고, 다른 무엇으로 이신칭의를 받을 수 있는가? 사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의 희생에 대한 댓가로서 의롭다함을 받는 것이지, 다른 어떤 것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말인가? 우리가 받는 칭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이라는 것을 어느 누가 모른다는 말인가? 저나 우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이신칭의를 그대로 믿는다. 그런데 여기서 한 술 떠서, 정이철목사는 저와 우리교회가 이신칭의를 부정한다고 말하면서 저와 우리교회가 예수님의 부정하고 예수님 없이도 구원받을 수 있는 자처럼 왜 그렇게 비열하게 매도하려 하는가? 주님이 보시고 있지 아니한가? 저와 우리교회는 예수 이외에 다른 구원의 방법이 없다는 것을 100% 믿는다. 그런데 어찌 이신칭의를 부정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남을 모함하려 하는가? 저와 우리교회는 결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다는 것, 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오직 예수님으로 인하여 의롭다함을 받는 것을 믿는다. 나는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사람이고, 기자의 일도 수년동안 해 온 사람이다. 기자는 거짓을 말하면 아니 된다. 그것이 철칙이다. 그런데 어찌 거룩한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가 거짓말을 지어내어 말한다는 말인가?

  나는 다만 성경에서는 이신칭의를 통해서 혹 의롭다함을 얻은 자라도 구원을 얻지 못할 자가 있다는 것을 성경이 경고하고 있음을 말했을 뿐이다(딤전4:12~2,1:19, 히6:4~8, 3:12,18~4:1, 10:26~31,계3:5, 14:12, 5:24). 주님더러 주여 주여 말하고 심지어 예언사역을 감당했던 자라도 그날 주님으로부터 버림받을 자가 있다는 것을 말했을 뿐이다(마7:21~23). 이러한 근거들은 사실 성경에 수두룩하다. 나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 것을 부정한 것이 아니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다는 것을 믿는다. 하지만 그것이 지적동의와 같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경고한 것이다. 또한 칭의가 구원의 최종적인 완성이 아니라고 하는 성경말씀을 그대로 전했을 뿐이다(8:24,2:12). 그것은 구원의 시작단계라고 말한 것이다(2:16).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은 믿음을 통해서 구원의 여정에 첫발을 내딛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구원이라는 여정은 처음에는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서 출발한다. 지금도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구원으로 들어오도록 초청하고 계신다(요3:16,계3:20). 하지만 구원의 끝은 좁은 문이다(7:13~14,10:22). 예수께서도 “[]청함을 입는 자는 많지만 []택함을 받은 자는 적다(22:14)”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그러므로 믿음으로 칭의를 얻었으면 우리는 끝까지 구원의 여정을 잘 마쳐서 최종적으로 천국에 골인해야 한다(딤후4:7~8,18). 곧 우리의 영혼이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야 구원의 과정이 끝난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구원이 완성된 것이다. 사도바울도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다고 하지 않았는가?(롬8:24)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라고 말하지 않았던가?(빌2:12) 바로 이것을 말한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성경에 기록된 대로 증거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목회자더러, 어찌 이신칭의를 부정하는 목회자, 예수님 말고도 구원을 받을 있다고 증거하는 거짓된 종이라고 매도할 수 있다는 말인가? 누구를 정죄하지 못해서 안달이라도 난 것인가? 나는 이신칭의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 이신칭의가 구원과 동일하지 않으며, 이신칭의의 시작은 믿음에서 출발하지만 그것의 완성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오직 성경에 쓰여있는 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말한 것 뿐이다. 목사라면 교묘하게 거짓을 획책하지 말고 팩트를 그대로 말해야 되지 않겠는가!

 

  정이철목사는 둘째, 나더러 그리스도의 복음을 허무는 행위구원론을 전파하는 이단사상 전파자라고 말했다. 행위구원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중세시대 로마카톨릭의 주장이 아닌가? 예수님을 믿어도 구원에 필요한 공로가 없거나 부족하면, 연옥에 떨어져서 일정기간동안 연단을 받고, 그들 중에서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주장이 천주교의 구원교리가 아닌가? 어떻게 개신교회 목회자가 천주교 사상을 전파하겠는가? 어찌 오직 진리만을 전파하고 오직 믿음과 회개로 천국에 들어오라고 전파하는 목회자를 행위구원론자라고 매도하는가? 생각해보라. 어찌 성경대로 전하고 믿는 목회자가 행위공로로 구원얻는다고 외치겠는가? 제 설교를 들어보라. 유투브에 이미 1,600개 이상의 설교가 다 공개되어 있다. 요즘 시대에 자기의 설교를 유투브에 매일 올리는 목회자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 앞에 진실하고 말씀 앞에 진실하려고 이렇게 날마다 애쓰고 있다. 오직 나와 우리 동탄명성교회는 성경대로 전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인터넷에 영상을 그대로 올려놓고 또한 글도 올려놓고 있다. 누구든지 정말 참된 진리를 찾기를 원한다면영상설교를 듣고 또한 메시지를 들어 회개하여 참된 구원을 받으라는 마음에서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예수님과 사도들의 말씀과 가르침에 따라,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믿음과 회개로 받는 것이다(1:15, 20:21). 행위로 구원받을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으며, 믿음과 행위로 구원받는다고 하는 것도 잘못된 주장이다. 행위가 온전한 자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의 자신의 믿음에 따른 열매로서 행함이 나타난다는 말은 맞는 것이지만, 그것을 구원의 조건으로 보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이나 혹은 부활하신 후에도 분명하게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믿고 회개하라고 말씀하셨다(4:17, 막1:15, 2:5,16, 3:19). 그리고 자신이 가진 믿음을 끝까지 지키라고도 말씀하셨다(10:22, 14:12). 그러므로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믿음과 회개로 받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어떤 이는 회개가 행위라고 억지 주장을 하곤 하는데, 성경 어디에 회개가 행위라고 말하고 있는가? 회개란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자신이 지은 죄를 참회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믿음을 가진 자에게 당연히 필요한 것이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지 못한 자가 어찌 구원을 받을 수 있겠으며,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모르는 자가 어찌 그리스도의 피의 소중함을 알겠는가? 그러므로 사람이 구원을 얻으려면 예수님의 말씀처럼 그리고 사도들의 주장처럼 믿고 회개할 때에 받는 것이다(막1:15, 행17:30~31).

  그렇다면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행위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그것은 합당한 믿음에 따른 증거들에 해당하는 것이다(7:19~27, 2:14,26). 행위는 다만 믿는 자가 진실로 참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회개생활을 제대로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척도로서 그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 행위(공로가 아니라 믿음에 따른 열매들’)는 내가 구원을 향해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확인해주는 도구에 속한 것이다. 그리고 또한 행위는 나 자신이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에, 상급으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어찌 예수님 없이 자신의 선한 행위로서 구원을 받을 수 있겠는가? 그럴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구원은 오직 믿고 회개함으로 받는 것이다. 믿었어도 사람은 또 죄를 짓기에 끝까지 회개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다. 그렇다. 믿었어도 또 죄된 본성과 귀신들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또 죄를 지을 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죽는 그날까지 회개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어찌 예수 없이도 선행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펠라기우스마냥 우리와 우리교회를 행위구원을 전파하는 행위구원론자라고 매도한다는 말인가? 그게 뭇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목회자의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란 말인가? 만약 이것 때문에 참된 믿음을 찾고 참된 구원을 향해 열심히 회개하고 있는 성도들이 상처라도 받으면 그 영혼을 어떻게 책임지려고 하는 소리인가? 소자중 한 생명이라도 잘못해서 탈락시킨다면, 기꺼이 연자멧돌을 목에 매고 빠져 죽을 작정을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인가?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하지 않는 것을 말했다면, 당장 심판을 받아 지옥에라도 떨어질 각오를 하고서 이렇게 남을 정죄하는 것인가? 누가 성경 아닌 것으로 남을 정죄하고 심판하라고 권한을 주었는가? 예수님의 말씀이나 성경 아닌 그 어떤 것으로 남을 정죄해도 되는 것인가? 혹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라라 말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과 교리가 다르고 신학사상이 다르다고 말한다는 괜찮겠지만, 그 사람을 행위구원론자이니 이단사상 전파자라느니 매도하는 것은 목회자가 할 일이 아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전파하는 사람을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행위구원론자라고 정죄하고는 그것도 버젓이 공개석상에 올려놓은 일은 과연 목회자로서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하는가? 내 생각만 옳고 남의 생각은 틀리다는 것이 아니고 또 무엇인가? 내가 알고 있는 신학적인 지식은 변할 수 없는 진리이지만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는 내가 알 바가 아니며, 그런 자는 행위구원론자라가 맞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또 무엇이라는 말인가? 그것은 무책임한 발언이다.

  그리고 누가 과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복음을 진짜 허물고 있는가? 누가 기독교신앙을 강력하게 파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성경에 나와 있는 말씀대로, 예수님의 말씀대로 전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허무는 것인가?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기독교신앙을 파괴하는 것이란 말인가? 어찌 하나님 앞에서 이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있는가? 어찌 이런 말을 하는 자가 기름부음을 받은 목회자요, 바른 진리를 외치고자 하는 목회자라고 할 수 있는가? 남을 정죄하려면 사실에 근거하여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 세상의 기자들도 짐작으로 말해서는 아니 되는데, 오직 진리만을 말해야 할 목회자가 무엇인가를 보태서 진실을 왜곡시키고, 거짓말을 더해 남을 이단사상 전파자라고 매도할 수 있다는 말인가? 죄가 안 보이니 이것 저것 묶어서 이래서 죄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과 뭐가 다른가? 그것은 앞뒤가 다른 빨갱이들이나 하는 수법이다. 그것은 마귀와 귀신들이나 행하는 수법이다(8:44). 마귀가 하와를 속일 때에 어떻게 했는가를 잘 알고 있지 아니한가? 그때 마귀가 한 말에는 진실도 있었다. 모두가 다 거짓말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거기에다가 슬쩍 거짓말을 보태서 말하지 않았던가! 보통 성도들은 그러한 것들을 잘 간파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이야기하면 그렇게 믿어버리는 믿음 약한 성도들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 목회자는 진실만을 외쳐야 한다. 우리는 사람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한 말 때문에 성도들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왜 예수께서 당시 종교지도자들에게 신성모독죄로 정죄를 받았는지를 생각해 보았는가? 그것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오직 진리만을 외치셨기 때문이다(8:45~46). 하지만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성경을 이용하여 얼마나 못된 짓(예를 들어, ‘고르반제도)을 일삼았던가? 그리고 성경에다가 뭔가를 보태서 사람을 정죄하고 사람들을 휘어잡으려 얼마나 혈안이 되어 있었는가?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종교지도자들의 행태를 잘 알고 있다. 종교지도자들이 써먹은 것들은 장로들의 유전으로서, 성경의 본뜻을 빗나가게 하는 것들이었다. 그러므로 우리 목회자만큼은 진실해야 한다. 사실만을 말해야 한다. 이리저리 엮어서 말해서는 아니 된다. 그럼에도 예수님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자신이 재판관이 되어서, 자신들만의 율법해석(미쉬나, 탈무드, 장로들의 유전)을 이용하여 예수님을 정죄하고 매도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예수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진실을 말했지만, 그것이 잘못 되었다고, 신성모독죄를 지었다고 정죄하지 않았던가? 자신의 생각이나 잣대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정죄하고 죽이는 짓을 하는 것은 예수님 당시 종교지도자들로 족하다. 그러나 진실을 말했던 예수께서는 그만 그들로부터 정죄를 받았고 결국 죽임까지 당하셨다. 말해보라. 예수님을 죽이려고 달려든 자가 과연 세상권력자들이었던가? 아니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이었다. 성경을 안다고 하는 자들이었다.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자라고 해서 함부로 남을 매도하거나 한 말을 엮어서 왜곡시켜 말하면 안 된다. 그 책임은 반드시 자기가 물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지옥형벌이라면 지옥형벌이라고 감당해야 할 것이다.

 

  정이철목사는 셋째, 나더러 기독교신앙에 대한 이해 특히 구원론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가지고 있지 않는 목회자인량 매도했다. 정이철목사는 사람의 구원은 하나님의 (만세전의) 택하심과 믿음으로 된다고 말했다. 그것이 참된 성경적인 구원론인량 말했다. 그러나 참된 구원론이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믿는 것이 참된 구원이 아니겠는가? 믿고 회개해야 구원얻는다고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거기에다가 뭔가를 보태면 아니 된다.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에 대해서 그것이 마치 만세전의 택하심 곧 만세전의 예정에 의해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또 무엇인가? 언제는 오직 믿음으로 된다고 말했다가, 만세전에 예정대로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과연 만세전에 아버지께서 선택한 자만 구원얻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는가? 만약 그런 본문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헬라어성경원문을 잘못 번역한 것이다(여기에 대해서는 제 다른 설교들을 참고하면 됩니다). 예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다. 초청을 받은 자들 중에 선택을 받는 것이라고 말이다(22:14).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주님 앞에 나와 회개하고 믿을 때에, 그가 선택을 받는 것이다(5:40, 3:16, 5:24, 7:37~39). 우리는 어찌하든지 예수님의 말씀하신 대로만 믿어야 한다. 그러니 믿다가도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해서도 아니 된다. 고난이 오고 핍박이 와도 믿음을 지켜야 한다. 그래서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그래야 한 번 받은 선택이 유효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넷째, 저를 한국교회의 배교와 타락을 이끌어 가는 자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교회의 배교의 타락의 주범이 과연 누구인가? 성경대로 말하고, 예수님의 말씀만을 그대로 증거하려고 애쓰는 자인가? 아니면 한 번 구원받았으면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라고 착각하고, 온갖 범죄들을 저지르고 있는 애꿎은 목회자와 성도들 때문인가? 성경 어디에 만세전에 개인이 구원받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는가? 성경 어디에도 개인이 만세전에 구원받을 것이라고 예정되었다는 기록은 발견되지 않는다. 만약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 구절은 전부 개인사역예정에 관한 것 뿐이다.

 

  ​나는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내 한 목숨을 우리 주 예수님께 바치기로 결단한 사람이다. 아니 온 세계에 영혼들이 바른 구원관을 가지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돕기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다. 오직 예수님이 말씀하셨고 사도들이 증거했던 그 진리를 선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야 나도 천국에 들어가고 나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위해 사람이 되셨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우리 주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믿는다. 그분의 십자가의 공로 때문에 구원받게 되는 자격을 얻게 되었음을 믿는다. 그리고 예수께서 구원의 근거를 모두 다 마련해 주었으니(구원을 위해 다른 어떤 것도 필요없으니), 우리더러 믿으라고 그리고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도록 회개하라고 외치셨던 주님의 음성을 그대로 순종하고 그것을 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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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이제 말씀드립니다.

 진실을 왜곡되이 말하고, 예수님의 말씀만을 그리고 오직 성경의 진리를 그대로 외치는 목회자를 이단사상 전파자로 매도하는 정이철 목사에게 정중하게 말씀드립니다.

​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이철목사님께서 쓰신 글이 본인의 오해나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사과하시기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상처를 입은 우리교회 성도들에게도 사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잘못 판단하고 왜곡되게 올린 글도 삭제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