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무당 점쟁이의 죄를 회개합니다

by 갈렙 posted Jan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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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저와 저의 조상이 무당을 섬기고 점쟁이의 말을 들은 죄를 회개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죄악 가운데서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을 마땅히 믿고 섬겨야 할 저와 저희 가정과 가문이 무지하고 부족하여 아프거나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지 않고 무당(巫堂)과 점쟁이를 찾아가서 길흉화복을 점(占)쳤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죄 값을 생각하면 백 번, 천 번 죽어 마땅하나 이 시간 이 죄악을 회개하오니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이 여기셔서 용서하여 주시고 살려 주옵소서.

 

하나님, 저와 저의 가문과 조상 중에는 무당 짓을 하였거나 점쟁이 되고 무당(巫堂) 박수가 되어 점쟁이 무당질을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점 치고 굿을 하며 귀신을 불러들이고, 사기치고 등쳐먹는 저주받을 짓을 했습니다. 무당 신내림받은 죄, 귀신 불러들이고 교제한 죄를 지었으며, 사람들을 미혹시켜 망하게 하는 등의 귀신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집안에 환자가 생기거나 큰 일이 생기면 점쟁이에게 찾아가서 물어 보고 저희 집에 무당을 불러다가 굿을 했습니다. 무당이 굿하는 것을 구경하였습니다.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모든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저버리고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간 악한 죄를 자복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무당과 점쟁이가 한 말을 그대로 마음에 두고 믿었으며 그들이 말 한 대로 따르고 지켰습니다. 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갑자기 어려움이 생기면 동토(動土)났다고 하며 무당굿을 한 죄, 정월마다 수신굿한 죄, 무당 대 잡고 춤추며 좋아한 죄, 바가지에 밥과 나물을 담아서 칼 던지며 귀신에게 빈 죄, 점치러 가는 것 좋아하고 남을 무당이나 점쟁이에게 데려간 죄, 점쟁이 무당에게 돈 주고 자녀 이름 짓거나 이름 바꾼 죄, 자식을 무당에 팔고 무당 아들로 이름 올려놓은 죄, 점쟁이에게 돈 주고, 양초 사주고, 쌀 준 죄를 지었습니다. 마당 굿, 춘향이 신 내리기 등 주술 놀이, 귀신놀이 한 죄와 구경한 죄를 지었습니다. 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또 나라에서 전주 대 사습놀이로 무당을 발굴하여 무형문화재로 만들고 국가세금으로 월급 주는 죄를 지었습니다. 국가를 대신해서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죄악을 범하여 재앙에 빠져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줄 모르는 미련한 죄를 지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더디 믿으면서도 무당과 점쟁이가 한 말을 그대로 마음에 두고 믿은 죄를 지었습니다. 이런 죄들로 인해 엄청나게 큰 저주가 내려오는 것을 정말 몰랐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크신 긍휼로 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