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05) 신부가 [진정] 단장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사61:10)_2021-09-17(금)

by 동탄명성교회 posted Sep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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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신부(05) 신부가 [진정] 단장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사61:10)_2021-09-17(금)

https://youtu.be/y_wUufikfQo

 

1. '그리스도의 신부'란 어떤 사람을 지칭하는가?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맞이하는 성도들로서,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성도들을 가리킨다. 오늘날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기는 하지만,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갈 신부는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은 성 밖 지옥이나 바깥 어두운 데 지옥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게 중에는 불과 유황이 타는 불못에 던져지는 자들도 있다. 

 

2.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 요건이 필요한가?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려면 최소한 다음의 3가지 것이 필요하다. 첫째, 정결해야 한다. 깨끗해야 하는 것이다. 더럽혀져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날마다 자기의 겉옷을 빠는 일이 중요하다. 둘째, 정절을 지켜야 한다. 순결과 지조를 지키는 것이다. 다른 신을 섬겨서는 안 된다. 그것이 돈이나 명예나 인기나 자식이 되어서도 아니 된다. 그리고 자기에게 어떠한 어려움과 설령 죽음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거나 주님을 배반해서는 아니 된다. 이것의 관련된 좋은 예가 우리나라에 있으니, 그것은 우리나라의 고전소설에 등장하는 성춘향의 지조와 절개에 관한 이야기다. 순창에 사는 성춘향은 기생집의 딸이었지만 이 사또의 아들 이몽룡을 만나 서로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이몽룡의 아버지가 서울로 전근을 가는 바람에 헤어지게 되나, 이몽룡은 반드시 다시 춘향이를 데리러 올 것이라고 약속을 하고 떠난다. 그후 새로 부임한 변 사또가 춘향이에게 수청 들기를 회유하지만 수절을 하면서 단호히 거절하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나중에 이몽룡은 장원급제하여 암행어사로 내려와서 옥중에 있는 춘향이를 구해내고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이야기가 춘향전이라는 이야기다. 그렇다. 이 이야기에서도 신랑을 향한 신부의 일편단심은 고난과 죽음을 이겨야 하는 것이다. 셋째, 단장을 해야 한다. 신부단장을 하는 것이다. 이는 예복을 입는 것을 말하는데, 예복 안에는 보석들도 포함되어 있다. 

사61:10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렘2:32 처녀가 어찌 그의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녀]의 예복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셀 수 없거늘 

 

3. 신부가 단장할 때 입는 옷과 꾸미는 보석은 무엇인가?

  신부가 단장할 때에 입는 옷과 꾸미는 보석은 어떤 것인가? 이사야 61:10에 의하면, 신부가 입는 옷은 3가지다. 첫째, 구원의 옷(흰옷)을 입어야 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입혀 주시는 옷으로서, 구속의 옷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모든 믿는 자에게 은혜로 주어지는 옷이다. 둘째, 의의 겉옷을 입어야 한다. 이것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들을 가리킨다(계19:8). 셋째, 겉옷 말고 장식하는 보석들이 있다. 이사야 61:10에 따르면 이때 남자는 보통 머리에 사모를 쓰는 것이며 여자는 흰옷에 보석들을 수 놓고 머리에 티아라 관같은 것을 쓰는 것을 가리킨다. 그런에 천국에 실제 입성하게 되면, 그때 남자는 영국에서 작위를 받는 식의 옷을 입은 상태(각자가 옷이 다르다)로 무릎을 꿇게 되며, 그때 주님께서는 천사들이 들고 있던 면류관을 받아서 그에게 씌워준다. 그리고 예를 들어 그가 충성의 면류관을 받는 자라면, 그때 주님께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내가 너 때문에 행복했다" 라는 말씀을 하신다. 그리리고 여자는 흰 드레스를 입고 마치 공주가 왕 앞에 나아갈 때 인사하는 것처럼 인사를 하면 주님께서 또한 그녀에게도 티아라 관같은 관을 씌워주신다. 그런데 그때 남자나 여자가 쓰는 면류관은 그 모양도 각기 다르고 크기도 다르고 종류도 다르다. 무엇보다다 그 면류관 안에 박혀 있는 보석들도 각각 다 다르다. 뿐만 아니라 면류간은 충성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 승리의 면류관, 사랑의 면류관, 섬김의 면류관 등의 약 20여가지가 있으며, 어떤 사람은 한 개의 면류관과 쓰는 그리스도의 신부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수 십 개의 면류관을 쓰는 신부들도 있다. 

 

4.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신랑과 신부가 입는 옷을 하나도 합치면 어떻게 되는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자로서 이 땅에서 신랑과 신부가 입는 옷을 하나로 합치면 그것은 어떤 옷이 되는가? 그것은 꼳 대제사장의 옷과 같이 된다(출28~29장). 왜냐하면 대제사장도 3개의 옷을 겹쳐 입고 꾸미는 장식을 하기 때문이다(출29:4~6, 28:4). 대제사장이 입는 옷으로는 첫째, 가장 안 쪽에 입는 옷으로서 흰색의 속옷(반포 속옷)이 있고(출28:31~35), 둘째, 청색의 겉옷(에봇받침 겉옷)과 에봇 겉옷이 있다. 대제사장이 입는 이 에봇은 금색 청색 자색 홍색 가늘게 꼰 흰색실로 화려하게 만든다(출28:6). 그리고 셋째 12가지 보석 흉패와 관과 띠가 있다(출28:4, 6~30). 대제사장은 에봇 겉옷 위에 가슴에 [판결]흉패를 붙이는데, 그 흉패에는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하는 12가지 보석들이 각각 들어있다. 그리고 머리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쓰여 있는 이마 패가 있는 관을 쓴다. 고로 그리스도의 신부가 무엇인가를 단장을 한다는 말은 그가 하나님과 사람을 위하여 제사장이 된다는 뜻이다. 특히 구약시대에는 레위 지파의 아론과 그의 후손만이 제사장이 될 수 있지만, 예수께서 오셔서 구약의 율법을 완성하신 이후부터는 아론과 그의 후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다 제사장이 될 수가 있다(벧전2:5). 

벧전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5. 신부가 예복을 입는 것이 곧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임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신부가 단장한다는 것은 예복을 입고 보석으로 자기를 꾸미는 것을 가리키는데, 그것은 제사장들이 입는 3가지 옷(반포 속옷, 에봇 받침 겉옷, 에봇)과 12가지 보석으로 구성된 [판결]흉패를 가슴에 붙이고 머리에 관을 쓰는 것과 같은 것이다. 고로, 신부가 자기를 단장한다는 것은 그가 이 땅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을 가리킨다(벧전2:5,9). 그렇다. 그런데 나중에 더 자세히 배우겠지만 신부가 다 똑같은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총 4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첫째, 성전에서 수종드는 여인들, 둘째,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뽑은 레위인들, 셋째, 레위인들 중에서 아론과 그의 후손으로 구성된 제사장들, 넷째, 제사장들 중에서 뽑힌 대제사장이 있다. 이들은 결국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신부들의 4가지 계급을 가리킨다. 
 

 

2021년 09월 17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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