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의 이해

by 갈렙 posted Sep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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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Galatians ) 
 
 
갈라디아서는 AD 48-50년경 사도 바울이 쓴 서신이다. 복음, 율법, 의에 관해 정확하게 진술하고 있는 이 책은 로마서와 함께 종교개혁의 근거가 된 성경이다. 루터는 이에 대해 “나의 편지요 나의 아내이다”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저작 배경: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남쪽 갈라디아 선교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갈 4:13-15) 얼마 되지 않아 유대인들이 이방인 개종자들에게 유대인의 관습, 즉 할례나 모세의 율법(행 15:1, 5)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그들은 바울의 사도권을 부정했으며(갈 1:1), 십자가의 구속을 반대하여 다른 복음으로 이끌어가고 있음도 알게 되었다(갈 1:6-10). 바울은 이러한 유대주의자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이 서신을 기록했다.


갈라디아서의 특징 : 첫째, 어조 면에서 보면 고린도후서와 유사하다. 둘째, 바울의 자서전이다. 특히 갈라디아서 1:18-2:12의 내용은 바울 연구뿐 아니라 초대교회 연구에 중요한 역사적인 자료를 제공해 준다. 셋째, 율법과 복음의 관계,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갈 2:16), 성령 안에서의 새 생활 등 주제가 로마서와 유사하여 ‘소 로마서’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