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린투스(Cerinthus, 50-100 AD, Egyptian theologian)

by 갈렙 posted May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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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린투스(Cerinthus, 50-100 AD, Egyptian theologian)

2021. 5. 12. 22:07

https://blog.naver.com/ktyhbgj/222348531235

 

케린투스(Cerinthus, 50-100 AD, Egyptian theologian)그노시즘(Gnosticism, 영지주의)으로 이름이 드러난 대표적 위인이다. 그는 이집트 출생 유대인으로 알렉산드리아 필로학파 교육을 받았다. 최초로 드러난 영지주의자는 사도 베드로와 충돌했던 시몬 마구스(Simon Magus)이다. 영지주의(靈智主義, Gnosticism)는 도케시즘(Docetism, 가현설)과 에비온주의(Ebionism, 에비온파, 양자설, 유대주의 율법주의 이단) 등과 함께 대표적 이단이다. 그리고 마르시온주의(Marcionism)와 몬타누스주의(Montanism)가 있다. 몬타니즘에는 터툴리안이 참여하기도 했다. 그리고 교회론 분야에서 발생한 도나투스주의(Donatism)가 있다. 모든 이단을 하나로 묶는다면 영지주의로 묶을 수 있다.

 

케린투스는 최초로 기독교 복음을 재해석하여 이단 체계를 만든 영지주의자였다(lrenaeus, Against Heresies, Ⅰ. 26, 1). 케린투스는 사도 요한과 비슷한 시기의 인물로 에베소에서 사도 요한의 가르침을 배격하고 교회를 혼란케했다고 한다(참고. 요일 4:2). 요한일서에서 배격하는 영지주의의 교사를 케린투스로 추측한다(곤잘레스, 기독교 사상사 1, 166). 사도 요한이 목욕탕에 갔다가 케린투스가 있는 것을 보고 “이단자가 탕 안에 있으니 목욕탕이 무너질지도 모르겠다”면서 뛰쳐나왔다는 일화가 있다.(황의봉, “예수와 그리스도는 다르다”에서). 혹은 “악마와 같이 목욕하면 악마병에 감염될까 두렵다. 우리 모두 도망치자 진리의 적인 케리투스가 있는 목욕탕이 무너지기 전에”. 1세기 말 케린투스(Cerintus)는 그리스도와 예수를 구별하고, 그리스도의 신성은 단순히 인간성과 일시적 병존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예수는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로 태어난 인간이었던 반면, 그리스도는 세례 받을 때 그에게 내려온 신적 존재였다.”(정동섭, “영지주의란 무엇인가?”(8).

 

“영지주의에 속한 자들은 또한 천년왕국설, 즉 종말에만 관심을 갖는 자들이기도 합니다. 1세기 말에 나타난 ‘케린투스’라는 자가 있었습니다. 변증가 이레니우스에 의하면 그는 최상의 존재가 세상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최상의 하나님에 대해 무시하려는 능력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이, 즉 7명의 천사들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창조된 인간은 신의 형상을 가졌다고 합니다. 최상의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능력은, 즉 덕은 세례 시에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인 예수님에게 부어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억지 주장은 결국 영지주의자들이 말하는 ‘이온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자들은 결혼과 자녀들을 낳는 것은 사탄의 일이고 사악한 일이라고 합니다. 결혼을 사악한 일이라고 보는 것은 육적인 것을 생산하기 때문이죠.”(라은성)

 

그는 영지주의의 기본적 틀인 이원론(二元論)을 모방하여 하나님을 최고의 신(神)과 제2의 신(神)으로 구분 지었다. 그에 의하면 창조주는 제2의 하나님이며 최고의 하나님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분이다. 케린투스의 이 같은 하나님 이해는 알렉산드리아 필로(Philo)에게서 배운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여러 학자들은 케린투스를 유대교와 영지주의 사이에 위치한 자로 간주한다. 학자들의 이러한 평가는 그가 수정된 마태복음을 제외한 다른 복음서를 거부하고 모세의 율법과 천년왕국을 가르쳤던 점에서도 잘 증명이 된다.(근광현, “이레나우스의 영지주의 신관 비판”)

 

케린투스의 이단성은 ①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신앙의 복종이 없고, ②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고, ③ 십자가의 속죄성을 부정하고, ④ 예수의 선재성을 부인하고, ⑤ 그리스도 의 부활을 부정하고, ⑥ 죄에 대한 회개를 부정하고, ⑦ 예수의 재림을 부인한 것이다.

케린투스는 “인간은 누구나 성령이 충분하면 카리스마(신비체험)가 행해지고 예수와 같이 기적을 행할 수 있다.”하고, “예수도 죽을때 성령이 떠나므로 보통사람으로서, 고민하며 죽게되었다.”고 주장했다.(네이버 블로그, “초대교회 이단의 역사와 종류”에서).

 

2-3세기의 속사도와 교부들, 터툴리안(Tertullian), 히폴리투스(Hippolytus), 그리고 이레니우스(Irenaeus; Adversus Haereses. 영: Against Heresies)는 영지주의를 맹렬히 비난했다. 

[출처] 케린투스(Cerinthus, 50-100 AD, Egyptian theologian)|작성자 고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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