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도들이 영적 전쟁에서사용하는 무기로서 '칼'은 어떤 것인가?(엡6:10~17)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EtoQCDTTfI
1. 성도들이 영적 전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에는 '불'이외에 또 어떤 것들이 있는가?
성도들이 귀신과 싸울 때에 귀신을 물리칠 수 있는 영적 무기에는 '불'이 있다. 불은 우리 몸속에 들어와 있는 뱀들을 태워버릴 수가 있다. 그런데 성도들이 악한 영들을 대적할 때에 사용할 수 있는 병기에는 '불'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병기들도 있다. 그러한 것에는 '칼'도 있고, '방망이'와 '철장'이 있으며, 또한 '진노의 포도주'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병기들의 특징들을 잘 알아서 적재적소에 이 무기들을 사용하여 악한 영들을 제압해야 한다. 그렇지만 오늘날 성도들 중에 귀신을 제압하는 무기들이 성도들에게 주어져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그러므로 귀신들에게 명령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귀신들이 말을 듣지 아니할 때에 성도들은 대부분 실망하게 된다. 그러나 그때에는 실망하지 않고 그들을 향해 무기를 사용해서 제압할 수 있어야 한다. 고로 성도들이 악한 영과 싸울 때에는 최소한 불과 칼 그리고 방망이(철장)과 진노의 포도주라는 4가지 무기를 장착하고 싸워야 한다.
2. 영적 무기로서 '칼'은 어떤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무기로서 '칼'을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대적하는 자를 심판하시고 그를 치시는데 칼을 사용하시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직접 칼을 사용하여 심판하기도 하시고 또 어떤 경우에는 당신의 종인 천사들을 보내 칼로 치시게도 하신다. 예를 들어 보자. 민수기 22장에 보면, 발람 선지자의 잘못된 행동을 막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칼을 든 당신의 천사를 그에게 보내셨다. 그때 발람 선지자는 나귀를 타고 가고 있었다. 그런데 나귀가 앞을 보니 여호와의 천
사가 칼을 들고 앞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처음에 나귀는 그 천사를 피해 가려고 했다. 그러자 발람 선지자가 이리저리 피하는 나귀를 채찍질하였다. 하지만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좁은 길에 다다랐을 때에 나귀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서 그만 털썩 주저앉고 만다. 그러자 발람이 노하여 자기의 지팡이로 나귀를 힘껏 때렸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 말하게 하시고, 이어 발람 선지자의 눈을 열어 보게 하셨다. 그러자 발람도 역시 칼을 빼들고 서 있는 천사를 보게 된다. 이때 '칼'은 발람 선지자를 죽이는 천사의 도구로 등장한다. 그렇다. '칼'은 '불'과 더불어서 영적인 피조물을 심판하고 치시는 도구다.
3. 사도 바울은 성도들이 영적 전쟁에 쓰게 될 칼에 대해서 어떻게 말했는가?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보낸 편지를 통하여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
어야 한다고 했다(엡6:10~11). 왜냐하면 우리 성도들이 싸워야 할 대상은 혈과 육 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악한 영들을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엡6:12). 그렇다면 악한 영들과 싸울 때에 가장 중요한 무기는 무엇인가? 그것은 보호 무기는 방패가 있고, 공격용 무기로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엡6:14~17). 그러므로 만약 우리에게 공격용 무기가 없다면 악한 영들이 쏘아대는 불화살을 내가 가진 방패로 막아낼 수는 있겠지만, 악한 영들을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 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악한 영들을 쫓아낼 수 있는 무기를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칼'이라는 것이며, 그 칼의 실체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셨다. 이것은 성도들이 명령하고 선포하는 말이 결국 귀신들을 공격하는 공격용 무기가 된다는 뜻이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을 무기로 사용하든지 그 것은 악한 영들과 상대할 수 있는 무기가 바뀌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경우에는 '불'의 무기가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칼'이라는 무기가 되기도 한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용도로 쓰느냐에 따라 무기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이다. 고로 하나님의 말씀을 칼 처럼 쓰면, 그때 무기는 칼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로 쓰면, 그때 무기는 불이 되는 것이다.
4. 하나님께서는 그 칼을 어디에 사용하시는가?
구약시대 여호와께서는 칼
을 사람을 치는 도구로 사용하셨다. 뿐만 아니라(겔21:3,5,9) 이러한 칼은 사람 뿐만 아니라 악한 영을 치는 도구로 쓰셨다(사27:1). 하나님께서는 크고도 강한 칼을 사용해, 날랜 뱀을 찌르고 잘라버리신 것이다(사27:1). 또한 신약의 예수께서도 역시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가리켜 대적자들을 공격하는 '칼'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셨다(계1:16, 2:16, 19:15). 그 칼로 '대적하는 자'를 치신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칼은 '좌우에 날이 서 있는' 칼로서(계1:16), 아주 '예리한(날카로운)' 칼이라고 하셨다(계19:15). 그러므로 이 칼 로 찌르지 못할 것들은 하나도 없으며, 그 칼로 베지 못할 것들도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께서 칼로 치는 대상에는 사람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타락한 천사들 곧 귀신들까지 포함된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칼로 '악인'을 베어버릴 뿐만 아니라, '악한 귀신들'도 베어버릴 수가 있으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귀신들을 베어버릴 수 있는 칼을 당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무기로서 주신다고 약속하셨다(막16:17~18). 그러므로 모든 믿는 자들은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칼을 이 땅에서도 역시 귀신들에게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구원받을 상속자들에게만 주신 특별한 권리 곧 특권이 아니겠는가!
5. 성도들이 뱀들에게 이 무기를 사용할 때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성도들이 우리 몸에 들어 있는 귀신들 곧 뱀들에게 이 무기를 사용할 때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먼저, 본인이든지 타인이든지 지은 죄를 회개한 다음, 귀신용 공격 무기에게 직접적으로 명령한다든지, 아니면 자기 몸속에 들어 있는 귀신에게 간접적으로 명령을 내리면 된다. 그러니까 귀신을 쫓아낼 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자기의 입에서 나오는 말로서 명령하면 되는데, 이때 말을 능동형으로 사용하든지, 아니면 피동형으로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이 사람이 위암에 걸렸다고 치자. 위암은 대부분 윗 조상으로 내려온 영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 보통 제사 음식을 많이 먹게 된 자가 걸리기 쉽다. 어찌 되었든 위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명령하는 것이 좋다. "내 몸안에 있는(혹은 OOO안에 있는) 귀신들은 성령의 칼을 받아라. 칼은 귀신에게 꽂혀, 꽂혀, 꽃혀! 꽂히되 깊숙이 꽂힐지어다. 이제 귀신들은 내 몸에서 분리돼, 이제 내 몸에서 떨어져, 그리고 위암을 일으키는 귀신들은 이제 서로 서로 떨어져! 위암 귀신들은 잘라져, 잘라져, 잘라져! 이제 귀신의 머리에 칼은 꽃힐지어다. 칼은 머리에 꽃혀, 꽃혀! 비틀어, 한 바퀴 비틀어, 좌우로 비틀어, 더 비틀어! 그래서 우리 몸에서 계속해서 떨어져 나갈지어다. 우리 몸에서 분리된 귀신들은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저 음부로 떠나가, 나를 돕는 천사들은 이 귀신들을 지금 당장 음부로 끌어가!" 이렇게 계속해서 명령하면 된다. 악한 영이 떠나갈 때까지 이렇게 계속해서 명령하라. 그러면 악한 영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몸이 아픈 데가 있는 분들은 한번 할 때에 회개한 후에 2시간씩 선포하라.
2023년 03월 28일(화)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