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악한 영들(귀신과 뱀들)하고는 언제쯤 어떻게 싸울 수 있는가?(엡6:10~2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0H7iJM-SCt4
1. 들어가며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나면 그 뒤로는 탄탄대로가 그대로 열리는 것인가? 아니다. 악한 영들은 어찌하든지 다시 예전으로 돌리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번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해서 신앙생활이 아무런 문제 없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예수 믿기 전부터 이미 내 몸 속에 들어와 있던 악한 영들은 우리를 더욱더 저주 가운데로 끌고가서 예수님을 믿어도 소용없다고 주입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우리 몸 속에 들어있는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 그런데 우리 몸 속에는 내가 예수 믿기 전에 지은 죄로 인하여 자리잡고 있던 악한 영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몸 속에는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이미 수대에 걸쳐서 내려온 악한 영들도 들어있다(출20:5). 그러므로 올바른 신앙생활을 제대로 감당하고 우리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위해서는 영적 싸움은 필연적이라고 하겠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언제부터 영적 싸움을 시작할 수 있을까? 그리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영적 전사는 과연 언제 될 수 있는가?
성도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자는 20세 이상 남자여야 한다고 정의하셨다(민1:3,45~46). 그러므로 갓 태어난 성도는 전사가 되기가 어렵다. 물론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불러 구원시킬 때에는 전사로서 작정하시고 불러내신 것이다. 왜냐하면 출애굽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비록 오합지졸의 모습을 하고 있었어도 그들을 '여호와의 군대'라고 불러주셨기 때문이다(출12:41). 가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영적 전 사가 되려면 어린아이로서는 어렵고 어느 정도 성장을 해야
성도는 과연 언제 악한 영들(뱀 들과 귀신들)과 싸울 수 있는 영적 전사가 될 수 있는가?그래서 그동안 여러 임상사례를 통해서 누가 언제부터 영적 전사가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평신도와 사역자(주의 종들 포함)가 영적 전사가 되어 영적 싸움을 할 수 있을 때가 언제있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그들의 영적 계급을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평신도는 일병 때부터 가능하고, 사역자는 중위 때부터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고로 평신도의 영적 계급은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의 구조로 되어 있고, 사역자의 영적 계급은 위관급(소위,중위,대위), 영관급(소령,중령,대령), 장성급(준장, 소장, 중장, 대장, 별5개, 별6개)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러니까 갓 태어나서 생명책에 이름을 올려놓은 이등병은 영적 싸움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영적 싸움을 하려고 하지 않는 자는 영적인 계급이 올라가지도 않는다. 그러니까 예수 믿고 30년을 신앙생활 했어도 이등병 계급장을 벗어나 갓 일병으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부지기수인 것이다. 그러므로 평신도로서 영적 싸움을 하려면 적어도 상병과 병장 계급장은 달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예 이 땅에 사역자로 보내심을 받은 자들은 적어도 중위가 될 때부터 싸움을 시작할 수 있고, 대위나 소령 때부터 진짜 싸움이 된다. 그리고 귀신들과 싸워서 거의 이기는 정도가 되려면 대령에서 별1개는 달아야 한다. 그리고 귀신의 공격을 받지 않으면서 싸우려면 별2개 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것도 사역자의 손에서 강력한 불이 나와야 한다. 이때 사역자의 손에서 나오는 불도 처음에는 빨간 불이 나오지만 별3개 이상을 달게 되면 손에서 파란 불이 나오기도 한다.
3. 영적 전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 영적인 전사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사도 바울은 성도가 영적인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한다(엡6:11~13). 온 몸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뿐만 아니라 그리고 적을 쓰러뜨릴 수 있는 무기를 장비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워낙 우리의 대적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 성도들의 대적은 누구인가? 그것은 우리의 몸과 영혼을 공격하는 이들로서 악한 영들이다(엡6:12). 악한 영들에는 구약시대에는 뱀들이 활동해 왔고, 신약시대부터 본격적으로 귀신들이 활동해 왔다. 이 둘 다를 귀신들이라고 보통 부르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악한 영들이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데, 그들은 적어도 우리 인간보다 더 뛰어난 힘과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이다(벧후2:11). 그러므로 우리가 무장을 하지 않은 채 이들과 영적인 전쟁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의 모든 성도들은 반드시 영적으로 무장을 하고서 전쟁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착용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장비로 완전무장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때 사도 바울은 성도가 영적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장비로서 총 6가지를 이야기하였다(엡6:14~17). 구원의 투구를 머리에 쓰고, 가슴에는 의의 흉배(호심경)을 붙이고, 허리는 진리의 허리 띠를 띠고, 발에는 평안의 복음의 신발을 신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 손에는 믿음의 방패를 들고, 또 한 손에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레마말씀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것이 있어야만 적의 공격 특히 불화살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고 내 손에 든 양날검('롬파이어' 혹은 '마카이라')으로 그들을 무찌를 수 있는 것이다.
4. 성도가 영적 전쟁에 사용할 수 있는 무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성도가 영적 전쟁에 사용할 수 있는 영적 무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것은 보호용 무기로서 방패가 있고 공격용 무기로서 칼이 있다.
첫째, 보호용 무기로서 방패는 둥그런 방패가 작은 것부터 조금 큰 것까지 있고, 네모난 방패는 자기의 상반신 크기가 있고, 키 크기 정도가 있다. 보통 평신도들이 들고 있는 방패를 보면 작은 둥그런 방패다. 그러나 사역자들 중에 영관급(소령,중령,대령)에서 별1개 정도가 되면 벌써 상반신 크기의 네모난 방패가 손에 들려져 있다. 그리고 별2개 정도를 달면 그때부터는 자신의 키크기 만큼의 커다란 네모난 방패를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둘째, 공격용 무기로서 칼은 양날검인데, 작은 양날검에서부터부터 큰 양날검이 있다. 먼저 평신도 계급으로서 일병 정도가 되면 귀신과 싸울 때를 보면 그 성도에게 단도 만큼의 작은 양날검이 들려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점차 검이 커진다. 그래서 사역자 중 위관급(소위,중위,대위)가 되면 30cm~50cm로 커진다. 그리고 영관급(소령,중령,대령)이나 별1개 정도가 되면 상반신 크기의 양날검으로 커지고, 별2개 이상을 달면 자신의 키 크기 정도의 양날검이 손에 쥐어진다. 그리고 별2개 이상을 단 분들 중에 손에서 불이 나오는 분들에 주로 양날검에서 불이 나온다. 다시 말해 화염검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자들을 돕기 위해 파송된 전투수호천사들도 사역자와 동일한 방패와 칼을 들고 있다.
셋째, 공격용 무기로서 다른 것을 갖추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그들의 손에는 철장(쇠지팡이)가 들려져 있는 분들도 있고, 등에는 화살통에 화살이 담겨 있는 분들도 있다. 그리고 손에서 불이 나오는 분들에게서는 불철장과 불화살을 들고 있다.
5. 아직 자신의 영적 계급이 어떤 것인지를 잘 모르고 장착된 영적 무기가 어떤 것인지도 잘 모를 때에 자신을 보호하고 지키는 방법은?
사실 대부분의 성도들은 자신에게 장착된 영적 무기가 어떤 것이고 얼마나 큰 것인지를 잘 모른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방패를 사용하거나 무턱대고 칼을 사용할 수는 없다. 그럼 그때에는 어떻게 귀신의 공격을 방어하고, 내 몸에 들어있는 귀신을 내보낼 수가 있는가? 그것은 2가지 간접적인 공격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첫째,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사탄마귀와 귀신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시던 날에 무장해제되었다(골2:15). 왜냐하면 죄없는 예수님을 사망권세를 이용하여 죽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불법을 행한 댓가로서 그들의 영적인 계급이 떨어졌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능력은 있으나 권세는 없다. 그때 이후로 예수께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들을 쥐고 계신다(계1:17~18).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그들이 패배했음을 선언함으로써 그들의 전투의지를 상실시키고 우리 몸에서 떠나가게 하고 또한 적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바로 '십자가 세우기'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 위장이 아플 때에는 "내 위장을 아프게 하는 모든 영과 십자가 세운다"를 20번에서 100번 정도 하라. 중한 질병의 경우에는 1,000번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된다. 그리고 외부에서 귀신이 내게 두려움을 주려고 할 때에는 "내게 두려움을 주는 모든 영과 십자가 세운다"라고 선포하면 된다.
둘째, 주님의 보혈을 바르고 집어넣는 것이다. 주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셔서 하늘로 다시 가셨지만 그분은 두 가지를 남겨놓으셨다. 하나는 물이요 또 하나는 피다(요일5:5~8). 땅방울과 물을 남겨놓고 가셨으며, 피를 다 쏟고 가신 것이다. 그런데 그때 흘리셨던 피는 말씀이 육신이 된 예수님에게서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그 피는 우리의 영혼의 세계에 사용될 수 있는 유용한 영적 무기가 된다. 그래서 이 피를 우리 몸에 바르고 붓고 집어넣으면 그 피가 내 몸 속에 들어와서 내 몸 속에 들어있는 악한 영들을 녹여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 세포는 재생시킨다. 또한 막힌 혈관을 뚫어주고 신경은 되살아나게 한다. 그러므로 내 몸에 아플 때에는 곧바로 보혈바르기는 실행하라. 예를 들어, 내 위장이 아플 때에는 먼저 두 손을 모은 뒤에 "주님, 제 손에 보혈을 주시옵소서. 가득히 주시옵소서. 넘치도록 주시옵소서"하고 요청하고는 그 보혈을 받았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것을 손에 바른 후에 자신의 위장에 댄 후 "보혈 들어가, 보혈 들어가, 보혈이 쑥쑥 들어가"라고 명령하면 된다. 그러면 보혈이 들어가서 귀신은 녹여버리고, 병은 치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몸의 어느 구석이 아플 때에는 "보혈 들어가"라는 명령을 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특히 아토피와 같은 피부병에 시달리는 분들은 피부에 보혈바르기를 하면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난다. "내 몸에 보혈을 바르노라"고 말하면서 아토피가 있는 피부에 보혈을 바르면 된다.
6. 성도가 영적 무기는 어떻게 장착할 수있는가?
그런데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장착하느냐 하는 것이다. 어떤 영안이 열린 분이 성도가 쓰고 있는 투구를 보았다. 그런데 투구는 로마군병이 쓰고 있는 그러한 종류의 투구가 아니었다. 어떤 분은 창이 있는 운동모자를 쓰고 있었고, 어떤 이는 신문지로 만든 모자를 쓰고 있었다. 그렇지만 실제 전쟁에 참여했을 때에 이러한 모자는 자신의 머리를 보호해주지 못한다. 적은 불화살을 쏘면서 달려드는데, 어찌 운동모자나 신문지를 쓰고 나가서 싸울 수 있단 말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영적 무기를 장착하는지를 잘 살펴보고 영적 무기로 무장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7단계가 필요하다.
첫째, 반드시 성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우리 몸 속에 들어있는 악한 영들을 밀어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에게만 주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 회개를 충분히 해야 한다. 그래서 자기 몸 속에 이미 들어온 채 있는 영들부터 떠나보내야 한다. 회개를 하면 주 예수님의 피가 우리 몸 속에 들어와서 악한 영과 우리 몸을 분리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적 무기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회개기도문으로 회개를 한 다음에 영적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내 몸과 내 가족과 내 성도를 악한 영들로부터 건져내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들과 싸워서 내가 혹시 지면 응급실에 실려간다고 할지라도 내 몸과 내 가족과 내 성도를 내가 지키려는 굳은 의지를 가져야 한다.
넷째, 이는 영적인 무기은 방패와 칼을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주님, 제게도 방패를 주셔서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게 도와주시고, 주님 제게도 칼을 주셔서 악한 영들을 공격하여 떠나보내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면서 방패와 칼을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해야 한다.
다섯째, 이제부터는 주저말고 방패와 칼이 나에게 주어진 채 있다고 상상하고 그것을 실제 현장에 사용하는 것이다. 이때 적과 싸우는 훈련으로서 '전투방언기도'는 매우 유익하다. 왜냐하면 방언으로 기도하면 적이 알아들을 수가 없고, 칼을 장착한 상태에서 적을 무찌르는 연습으로서 전투방언기도는 실제를 방불하는 모양을 갖추기 때문이다.
여섯째, 한 번 만 싸우려고 하지 말고 계속해서 싸워야 한다.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가 피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러므로 어느정도 회개가 된 후부터는 무조건 귀신과 싸우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 처음에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십자가 세우기와 보혈 뿌리기(보혈 바르기)를 해야 하겠지만 점차 영권이 강화되면 그때부터는 직접 칼로 마귀를 찔러서 몰아내야 하는 것이다.
일곱째, 영적인 싸움을 하되 작은 영에서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나 큰 영을 상대해야 하기에 역부족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인 싸움을 할 때에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나중에는 중한 병 곧 불치병이 암병, 정신병을 상대하는 것이 좋다.
여덟째, 자신의 영적인 계급과 영적인 무기가 어떤 것이 장착되어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라는 것이다. 자신의 영적인 계급과 무기라 어떤 것인지를 알았다면 이제는 6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또 진단하여 자신의 상태를 알고 전쟁에 임하라는 것이다.
7. 나오며
성도는 신부가 되기 전에 전사가 되어야 한다. 신부는 전사가 된 자들에게 주어지는 놀라운 특권이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왜냐하면 자기 몸 속에 들어있는 악한 영들을 내보내기전까지는 전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적과 내통하는 놈이 내 몸 안에 있는데 우리가 어찌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이길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먼저 회개하여 거듭나야 하고 거듭났다고 할지라도 날마다 지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 믿기 전에 지은 죄를 회개하고, 더 나아가는 조상대대로 지었던 죄들, 우상숭배의 죄들부터 시작하여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영적 사역자들에게 찾아가서 자신의 영적 상태를 진단받으면서 영적 싸움을 해 나가야 한다. 내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알고 덤벼야 싸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것이지, 나와 적의 계급이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인데도 함부로 전쟁에 뛰어들었다가는 귀신의 만만치 않는 공격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보편적으로 "주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아 이 몸에서 떠나가라"라는 명령을 사용해서 귀신을 떠나보낼 수 있다. 그럴려면 그는 상당한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사도 바울이 말했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최선의 방법인 것이다.
2024년 07월 26일(금)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