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_설날 조상제사 드리는 법

by 갈렙 posted Mar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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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자료는

설날에 차례제사를 드리는 법을 예시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조상신을 섬겼는지를 알기 위한 것입니다.

참고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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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제사)  때에는 떡국 대신 밥과 국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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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돌아오는 명절이지만 차례상 차리기는 늘 어렵게 느껴진다.

제수 마련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음식에 조상이 좋아했던 음식을 따로 준비하면 된다.
기름에 튀기거나 부친 음식을 뜻하는 전(煎), 고기 생선 두부 등을 기름에 지지거나 석쇠에 구워 꼬치에 꿴 적(炙) 등 품이 들어가는 음식은 차례 하루 전에 미리 마련해둔다.

파, 마늘, 고춧가루 같은 짙은 양념은 쓰지 않는 게 원칙이다.


기본 상차림은 다섯 줄이다.
첫째 줄
: 신위가 있는 쪽부터 밥은 서쪽, 국은 동쪽에 놓는 반서갱동(飯西羹東)의 원칙에 따라 놓는다. 설에는 일반 제상의 메(밥) 대신 떡국을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둘째 줄
:어동육서(魚東肉西)의 원칙에 따라 적과 전을 놓는다. 두동미서(頭東尾西)의 원칙에 따라 머리와 꼬리가 분명한 제수는 동쪽(오른쪽)으로 머리가 가고 꼬리는 왼쪽으로 가게 놓는다.


셋째 줄
: 탕 종류를 놓는다. 육탕, 소탕, 어탕을 올린다. 


넷째 줄
:좌포우혜(左脯右醯)라 하여 상 왼편에 포(북어, 대구)를, 오른편에 침채(나박김치)를 둔다. 어포를 쓸 때는 생선 배가 아래로 향하게 담는다. 가운데는 숙채(삶거나 쪄서 익힌 나물)를 둔다. 간장도 가운데 놓는다. 식혜는 건더기만 담아야 한다.


다섯 째 줄
:과일이 놓인다. 과일은 반드시 홀수로 올린다. 홍동백서(紅東白西)의 원칙에 따라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 조율시이(棗栗枾梨) 원칙에 맞춰 상 왼쪽부터 대추, 밤, 곶감, 배의 순서로 놓기도 한다. 차례는 제사와 달리 술을 한번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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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제사(차례) 절차>

차례 지내기 절차는 젊은층일수록 잘 모르는 경향이 있고 차례를 지낼때마다 헷갈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차례지내기 순서는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 없죠.
등골회에서 제시하는 차례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신(迎神)
: 제사상의 뒤쪽(북쪽)에 병풍을 치고 제사상 위에 제사 음식을 차린다.
지방을 써 붙이고 제사 준비를 마친다.


2. 강신(降神)
:신위께서 강심하시어 음식음식을 들기을 청하는 뜻입니다.
제주이하 모든 제관이 관수서림한 후 제주가 신위 잎에
나아가 꿇어 앉자 분향하고 우집사(자,질,손)가 술잔에
술을 조금 따르고 제주에게 드리면, 제주는 모사 그릇에 세번에 나누어 붓고,
빈 잔은 우집사에게 돌려보냅니다.
▣향을 피우는 것은 위에 계시는 신을 모시고자 하는는 뜻이고,
▣술을 따르는 것은 아래에 계시는 신을 모시고자 함입니다.


3. 참신(參神)
:고인의 신위에 인사하는 절차로서 참석자 전원이 재배(두번 절) 합니다.
참신과 강신은 같은 절차로 볼 수 있습니다.
▣신주인 경우에는 참신을 먼저 하고 지방인 경우에는 강신을 먼저합니다.


4. 초헌(初獻)
:제주가 술잔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제주가 신위 앞에 꿇어 앉자 분향한 후
좌집사가 빈잔을 제주에게 주면 우집사가 술을 가득 붓고,
제주는 오른 손으로 잔을 들어 향불 위에 세 번 돌리어,
좌집사에게 주면 좌집사는 술잔을
신위 앞에 올립니다.
▣술잔은 합설인 경우 고위(考位) 앞에 먼저 올리고 비위(妃位) 앞에 올립니다.
▣설날과 추석은 명절제사 즉, 차례이므로, 아헌과 종헌을 하지 않습니다.


5. 아헌(亞獻)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것입니다.
▣주부(며느리)가 올리는 것이 예의이나, 어려울 경우 제주의 다음가는 친자가 합니다.


6. 종헌(終獻)
:마지막 올리는 술잔을 뜻합니다.
아헌자의 다음가는 큰친자가 하며, 아헌과같이 합니다.
▣술잔은 칠홉 정도 부어 올립니다.


7. 첨작(添酌)
:유식[侑食]이라 합니다.
초헌자가 신위 잎에 꿇어 앉씁니다.
우집사가 다른 술잔에 술을 좌집사에게 주면, 좌집사가 술잔을 받아 종헌 때 채우지않은
술잔에 세번에 나누어 첨작합니다.
▣술잔을 채움니다.


8. 계반삽시(啓飯揷匙)
: 열 계, 밥 반, 꽂을 삽, 숟가락 시 - 계반삽시란 메(밥) 그릇의 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꽂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떡국이나 송편을 올릴 때는 뚜껑이 있는 사발에 올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삽시정저(揷匙正箸)라고도 합니다.
주부(며느리)가 메밥(떡국, 송편) 중앙에 숟가락 바닥(안쪽)이 동쪽을 향하게 꽂고,
젓가락은 어적이나 육적 그릇 위에 가지런히 놓고 제주는 2번, 주부는 4번 절합니다.


9. 합문(闔門)
:참석자 모두  문밖에 나가 문을 닫고 엎드려 부복합니다.


10. 계문(啓門)
:제주가 기침을 하면 일동이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갑니다.


11. 헌다(獻茶)
:바칠 헌, 차 다 - 제주는 갱(국)을 내리고 숭늉을 올린 뒤,
숟가락으로 메밥을 조금씩 세번 떠서 말아놓고,
정서;[허리를 굽혀 머리를 숙임. (목례을 뜻함)] 후 고개를 듭니다.
▣떡국 차례 때에는 생략합니다.


12. 철시복반(撤匙復飯)
:숭늉 그릇에 놓인 숟가락과 제수(祭需)에 올린 젓가락을 거두어 시접에 바로 놓은 후,
메(밥, 떡국, 송편) 그릇의 뚜껑을 덮는다.
▣고의성을 하기도합니다.


13. 사신(辭神)
:모든 참석자가 두 번 절한 뒤 모사(모래)그릇에 지방을 불사름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는 작별 의식으로 차례를 올리는 절차가 모두 끝납니다.


14. 철상(撤床)
:모든 제수를 뒤에서 부터 물립니다.


15. 음복(飮福)
:제사 상을 물리고 참석자가 모여앉아 제사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음복(飮福)이란 조상께서 주신 복된 음식이라는 뜻으로 제사가 끝나면
모든 참석자와 가족들이 모여서 시식을 합니다.
또한 친족과 이웃에도 나누어 주고 이웃 어른을 모셔다 대접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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