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17) 장자권의 축복(창25:19-34, 창27:1-45)

by 갈렙 posted Oct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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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7-29
본문말씀 창세기 25:9-34, 창27:1-45
설교자 정병진목사

 

  오늘 말씀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첫째, 야곱이 어떻게 되어서 장자의 축복을 받게 되었는지를 살핀다.
  축복이 뭐길래 야곱은 저주를 받을 각오를 하면서까지 자기 아버지를 속이려했을까?
  야곱은 분명 이삭의 차자로 태어났다. 비록 몇 분 차이는 아니었겠지만 분명 그는 쌍둥이 동생으로 태어났다. 하지만 그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의 어머니 리브가였다.
  리브가는 그 비밀을 알고 있었기에 자기 남편이 장남 에서에게 장자의 축복을 해버릴까봐 늘 감시하고 있었었듯하다. 어느날 이삭이 장자 에서에게 축복하려고 먼저 별미를 가져오도록 시켰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리브가는 야곱을 불러다가 염소새끼로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 드리도록 했고, 형이 털사람인 고로, 양의 털옷을 입혀 보냈다. 눈이 어두운 이삭은 쌍둥이 동생 야곱을 에서로 알고 축복해 주었다. 이 사건이 바로 야곱이 장자로서의 축복을 받는 바로 그 장면이다.
  야곱은 사실 힘이 그의 형에 비해서는 약했다. 하지만 욕심이 약한 것은 아니었다. 비록 힘이 부족하여 동생으로 태어났지만 형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날 정도였다. 그러니 어찌하든지 그는 장자로서의 축복을 받기를 사모하고 있었다. 기회 좋은 날, 야곱은 팥죽을 쑤어 쉽게 장자권을 사버렸다. 에서는 그가 한 일이 과연 어떤 것인지도 모른채 그냥 장자권을 팔아 넘겨버렸다. 이후에 에서는 축복을 받으려고 애를 썼으나 결국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야곱을 두둔하고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거룩하고 영적인 것에 열망을 가지고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해 주어야 한다. 그것이 그로 하여금 장자의 축복을 받게 해 준 것이 아니었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마음을 하나님이 알도록 하는 데에는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당신은 어떠한가? 영적인 축복에 대한 갈망이 야곱과 같은가? 아니면 에서처럼 별 상관없는 사람인가?

  그리고 둘째로 오늘 설교는 장자의 명분 즉 장자가 갖게 되는 4가지 놀라운 특권을 차례대로 소개한다. 참으로 놀라운 복이 기다리고 있다. 그것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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