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도들이 사용할 수 있는 2가지 생명수는 대체 무엇인가?(겔47:1~12)_2023-06-20(화)
https://youtu.be/Xw9_9PCZFYg [또는 https://tv.naver.com/v/37354257]
1. 사람이 가져야 할 2가지 생명은 무엇인가?
사람은 육신의 부모로부터 태어날 때 육신의 생명을 이어받는다. 그것을 헬라어로는 '비오스'라고 부른다. 그렇지만 사람은 처음 창조되었을 때에 물질세계에서만 사는 존재로 지어진 것이 아니었다. 사람은 영의 세계에서도 살도록 창조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는 영원히 죽지 않는 속사람 즉 영이 들어 있다. 그런데 만약 사람이 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에 자신의 영 속에 하나님의 생명을 취하지 못하면 그는 생명의 나라인 천국에 들어가서 살 수 없다.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세계이자 빛이 전혀 없는 세계인 지옥에 가서 영원히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취하기 쉽게 생명나무의 실과의 형태로 당신의 생명을 제공하려 했지만 사탄 마귀의 속임수와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생명을 취하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만을 믿고 회개하는 자에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셨다. 그리고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으니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에 생명을 주실 수 있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그분이 우리에게 보내 주신 성령을 통해 생명을 받아야 한다. 다시 말해, 거듭나야 하는 것이다. 먼저는 아담으로부터 1차적으로 태어난 사람이,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이다(고전15:45). 여기서 '다시 태어난다'는 말은 하나님의 생명을 수여받는다는 뜻이다.
2.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만족하지 못한 채 늘 언제나 목마르고 갈급해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람에게는 육체 뿐만 아니라 영혼이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영혼에 하나님의 생명을 채워야 한다. 흙으로 만들어진 육신이야 부모가 집어넣어 준 육신의 생명으로 살 수 있지만, 영혼의 생명은 오직 예수님으로부터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이러한 생명을 주시려고 생명나무를 대신하여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 주셨기 때문이다(요3:16). 그러므로 사람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가지 않는 한, 모든 사람은 결코 만족이 없다. 왜냐하면 영혼에 생명이 없기 때문에 빈 껍데기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영적으로 무지한 인간은 자기 자신 속에 무엇인가를 채워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 일평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것은 다름 아닌 '영혼의 목마름이자 욕구'라는 것을 잘 모른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이러한 목마름과 갈증을 해결하고자 사방을 헤매게 된다. 그래서 어떤 이는 물질을 추구한다. 무엇인가를 가져보면 만족이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또 어떤 사람은 이 세상의 것을 누려보면 만족이 있을 것 같아서 그것을 누리는 데에 일평생을 바치게 된다. 그리고 또 어떤 이는 지위와 인기를 얻어보려고 일평생을 수고하고 애쓴다. 하지만 그것을 얻었다고 해서 만족이 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영혼에 하나님의 생명이 채워지기 전까지 인간은 항상 껍데기로만 살아갈 뿐이기 때문이다.
3.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을 수 있도록 어떠한 장치를 마련해 주셨는가?
고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을 수 있도록 어떠한 장치를 마련해 두셨다. 그것은 생명을 갖고 계신 예수님을 마음 속에 영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성령께서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우리 속에 들어오신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성령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좌정하시게 되면 우리의 배에서는 생명수가 성령으로부터 흘러나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곳에 일종의 연못을 이루게 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리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요7:37~39). 그러므로 한번 진짜로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자기 속에 성령이 들어오시게 되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배 속에 생명수가 흘러나와 있기 때문에, 세상의 것을 가지지 않아도 남이 부럽지 않고, 누려보지 않아도 만족함을 느낄 수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생명은 물의 형태여서 그것이 사람의 영혼을 촉촉히 적셔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의 영혼에 생명수를 공급하는 루트는 내주하시는 성령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내리고 있는 생명수를 지금 이 땅에서도 마실 수가 있기 때문이다(계22:17). 왜냐하면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하늘에 있는 생명수를 받아 마시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계22:17). 그렇다면 사람은 어떻게 하늘에 있는 생명수를 받아 마실 수 있는가?
4. 하늘의 생명수가 이 땅에까지 내려온다는 것을 알려 주는 예표는 무엇인가?
정말 하늘에서 생명수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서 이 땅에까지 오는 것일까? 그것은 요한계시록 22:17에서 성령과 신부의 초청과 권면의 말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때 성령과 신부는 누구든지 이 땅에 사는 자들 중에 이러한 말씀을 듣고 있으며, 목마른 자이면서 생명수를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마시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도 하늘에서 생명수가 내려온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에덴동산에서 발원하여 4개의 강을 이루었던 그 물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노아홍수 전까지는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강이 전 세계로 뻗어서 물이 흘러갔기 때문이다. 물이 흘러갔다는 것은 그 지대가 높았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그 물이 흘러서 거대한 강들을 이뤘다는 것은 물의 양이 많았다는 것도 짐작케 해 준다. 그렇다면 에덴동산의 물은 어디에서 공급된 것인가? 지상에서 솟아난 것인가?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 지대가 가장 높은 지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해답을 창세기 1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물은 결코 창조하지 않았다고 나온다는 사실이다. 이는 이미 지구에 물이 있었다는 전제하에 창조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물은 또 어디에서 왔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온 물이 이 지구의 에덴동산에 물을 제공해 준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물이 생명수라고 했으니, 구약시대에도 여전히 똑같이 하늘로부터 생명수가 이 땅에 공급되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영의 세계에서 육신의 세계 쪽으로 일어나고 있었으니 사람의 눈에 그것이 보여지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생명수가 공급되는 2가지 루트는 하나는 거듭남이요 또 하나는 직접 하나님께 생명수를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5. 왜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는 지치고 고달프고 힘든 사람의 영혼을 되살아나게 하는가?
우리는 생명수의 기능이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에스겔서에 나오는 새 성전의 환상에서 그 예표를 찾아볼 수 있다. 에스겔 47장을 읽어 보면, 에스겔의 육체가 바벨론에 있었으나 그의 영이 몸에서 빠져나가서 예루살렘에 가서 크고 높은 산 위에 있는 새 성전을 보게 된다. 그런데 그 성전은 지상에 과거에 존재했던 성전과는 달랐다. 왜냐하면 이 성전은 굳이 그 안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성전이 베푸는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성전의 동쪽 문지방에서 물이 흘러나옴으로 인하여, 사방에 있는 생명체들이 되살아나게 되고, 식물이 자라고 번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시들지 않게 하고, 나무로부터 열매가 나오게 하며, 나무의 잎사귀는 약 자료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겔47:7~12). 그렇다. 오늘날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는 물을 우리가 먹는다면 우리의 영혼도 역시 되살아나게 하고, 자라고 번성하게 하며, 열매를 맺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있는 질병마저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계22:1~2). 그러므로 우리는 잠자기 전에 늘 하늘로부터 생명수를 주심으로 나 자신이 그것을 마시게 해 달라고 요청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영혼을 만족시킨 물들이 결국 우리의 육체에게도 어떤 효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2023년 06월 20일(화)
정보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