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투(15)] 사람(평신도와 사역자)이 이 땅에 보내어질 때 영의 나이는 어떻게 정해질까?(삼상1:1~11)_2024-05-20(월)

by 갈렙 posted May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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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HvKhiyRWsF8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영적 전투(15)] 사람(평신도와 사역자)이 이 땅에 보내어질 때 영의 나이는 어떻게 정해질까?(삼상1:1~11)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HvKhiyRWsF8

 

1. 들어가며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해야 할 일은 대체 무엇인가? 아마도 이 세상에서 살 때에 다들 성공하고픈 생각을 갖고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 중에는 이 땅에 어떤 목적을 위해 보내어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가리켜 사명자라고 한다. 사명자들은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라고 보내어진 인물들인데, 이들이 이 세상에 보내어질 때 이들은 어떤 상태로 보내어지는 것인가? 단지 이들은 이 세상에서 성공하며 살라고 보내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보내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는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그리고 하나님께서 작정하여 보내신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은 어떤 것인가?

 

2. 사람은 어떻게 창조되고 태어나는가?

  사람은 자궁 속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되고 자궁 벽에 착상됨으로 10달동안 자궁에서 자라게 된다. 그런 뒤에 남자나 여자 아이로 태어난다. 하지만 사람은 육체만을 지닌 존재는 아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23에 따르면, 사람은 구성성분이 육체에다가 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둘이 서로 만날 때에 혼이 생겨난다. 그러므로 사람은 영 혼 육을 가진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엄마의 뱃속에서 10달동안 자라는 것은 사실 영이 아니라 사람의 육체인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의 영은 어떻게 사람 속에 거주하게 되는가? 사람의 육체가 생성될 때에 사람의 영도 같이 창조되어서 그 속에서 자라는가? 만약 이 답이 맞다고 한다면 사람의 영은 사람이 창조하는 것이라고 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부부가 사랑을 해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고 그것들이 세포분열을 하면서 자궁 속에서 2~3개월을 자라게 되면 이제 사람의 모습이 어느정도 갖추게 된다. 그런데 이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그 태아 속에 준비된 영을 집어넣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이 살다가 죽게 되면 육체는 흙에서 왔기에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은 죽지 않고 천국이든지 지옥이든지 다른 세계에 가서 살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의 실체는 영에 있는 것이지 고깃덩어리에 불과한 육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소명 속에서도 나타나 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불러내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렘1:5)"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모태에서 육체를 빚기 전부터 이미 그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영을 천국의 낙원이라는 곳에서 미리 창조하시어 거기에서 자라게 하신 후에, 그를 이 땅에 있는 여자의 자궁 속에 보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돌아가실 때에 한 편 강도에게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이다(눅23:43). 왜냐하면 낙원에서 자라고 있던 영혼이 이제 할 일을 다 마치고 천국에 가서 결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은 죽은 다음 낙원으로 가는 것이다. 사도바울도 고린도후서를 쓰기 14년전에(아마도 다소에서 무명시절로 있었을 때인 것 같다) 낙원에 이끌려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고후12:4). 예수님께서 그를 불러 그에게 사명을 주어서 이 세상으로 보냈던 것을 환상으로 보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사도바울은 낙원에서 이 땅에 보내어졌을 때에 18세의 나이로 보내어졌다. 즉 그의 영의 나이는 18세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자신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따로 구별하신 것이라고 간증했다(갈1:15). 그리고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 그를 불러내어 소명을 주셨다고 말했다. 그 일은 그가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다(갈1:15, 갈2:8). 그렇다. 진정한 나는 육체의 내가 아니라 영인 나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육체를 겉사람이라고 표현하였고, 영을 속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 말했다(고후4:16). 

 

3. 하나님께서 여인의 자궁 속에 사람의 영을 보내실 때에 어떤 고려를 하시는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있는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영을 보내시는데, 과연 어떤 여인의 자궁에 보내시는가? 그냥 아무데나 들여보내시는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영을 어떤 여인의 자궁 속에 보내실 것인지를 미리 결정하시고 보내신다(렘1:5, 갈1:15). 특히 하나님께서 쓰시는 종들을 보내실 때에 더욱 더 환경을 고려하신다. 이때 하나님께서 고려하시는 환경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 어느 나라에 보내실 것인가? 만약 그 시기가 우리나라의 조선시대 중기 이전이었다면 하나님께서 쓰실 종은 우리나라에 보내시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때는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같은 데에 보내셨을 것이다. 둘째, 어느 가정에 보내실 것인가? 즉 불신자의 가정에 보내실 것인가 아니면 3대째 믿는 가정에 보내실 것인가? 이제 처음으로 믿게 된 가정에 보내실 것인가 아니면 신앙이 왔다갔다 흔들리는 가정에 보내실 것인가? 아마도 3대째 믿는 가정에 보내실 것이다. 셋째, 어떤 성별을 가진 자에게 보내실 것인가? 남자아이 속에 영을 보내실 것인가 여자 아이 속에 영을 보내실 것인가를 결정하고 보내시는 것이다. 넷째, 어떤 직책을 주어서 보낼 것인가? 구약시대로 하면 왕직과 선지자직과 제사장직이 있을 것이다. 신약시대는 사도와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와 목사와 교사 그리고 집사로 보내실 것인지를 하나님께서 결정하시고 보내시는 것이다. 다섯째, 어떤 사명을 주어 보낼 것인가? 어떤 사람을 말씀을 가르치는 자로, 어떤 사람은 귀신을 쫓아주는 자로, 어떤 사람은 치유사역자로서, 어떤 사람은 찬양사역자로, 어떤 사람은 건축하는 자, 등등으로 보내시는 것이다. 여섯째, 어떤 은사를 주어 보낼 것인가?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직책에 맡는 어떤 은사를 이 세상에 그 영을 보내실 때에 같이 보내시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집안에 육체의 DNA속에 있는 일반은사를 보시고 그 영을 그 집안에 보내시는 것이다. 장차 목회자들을 세우고 가르치는 시역자로 보내실 때에는 그 집안이 대대로 가르치는 은사가 있는 집안에 보내시는 것이다. 여덟째, 어떤 나이에 보낼 것인가? 이것은 성숙에 관한 것인데, 이때 영의 나이가 많을수록 그 사람은 이 세상에서 보다 더 중요한 직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홉째, 어느 시대에 보낼 것인가? 지금 보낼 것인가 아니면 마지막 대환난의 시대에 보낼 것인가 등등이다. 

 

4. 사람의 영의 나이는 일반 평신도와 사역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그렇다면 사람의 영의 나이는 어느 정도로 보내어지는가? 영안이 열려서 이 땅에 보내어진 나이를 볼 수 있는 자는 그 사람의 영의 나이를 알 수가 있다. 보통 일반 평신도의 경우는 3~4살에 보내어진다. 조금 더 낫다면 5~6살, 7~8살 정도다. 만약 평신도인데 그의 나이가 7~8살로 보내어졌면 그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교회 일을 잘 한다. 그리고 9살부터는 사역자로서 보냄을 받은 자들이다. 다시 말해, 낙원에서 이 세상에 그 영이 보내어질 때에 어떤 사명이 있는 자를 보면 그의 나이가 9살인 것이다. 그리고 10살부터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하게 된다.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10살의 나이에 이 땅에 보내어진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울 선교팀에서 활동했던 디모데와 누가, 실라 그리고 아볼로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12제자들 가운데는 빌립, 바돌로매(나다나엘), 도마가 10살의 사명자로 이 땅에 보내어진 사람들이다. 

  만약 이 땅에 보내어진 나이가 12살 정도 되었다고 하면 큰 일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에서 내노라 하는 말씀사역자들의 경우 대개가 12살 정도다. 왜냐하면 전 세계적으로 볼 때에도 12살 정도에 보내어진 사람 가운데 D.L.무디와 요한 웨슬레, 조나단 에드워드가 여기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경의 인물로는 구약시대의 셈(노아의 장자)과 사무엘 선지자, 대부분의 선지자들(다니엘, 예레미야, 호세아, 요엘 등) 그리고 신약의 인물로는 12제자들 가운데 안드레(베드로의 동생)와 야고보(요한의 형)가 12살에 이 땅에 보내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간으로서 최고의 나이를 가진 사람은 아담이었다. 그는 영의 나이가 25살이었다. 사실 이 땅에서 영의 나이가 25살 이상인 사람은 오직 아담 뿐이다. 신약에 들어와서 사역자들은 대개 10~12살 정도로 보내어졌으며, 시대를 이끌어가는 사역자의 경우는 간혹 14~18세까지도 있는데 겨우 몇 명 뿐이다. 

 

5. 하나님께서 쓰실 사람들 가운데 사무엘은 어떻게 보내어졌는가?

  하나님께서 쓰시려고 따로 구별하여 이 땅에 보내신 종들의 탄생과정을 보면 역시 뭔가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시대 가운데 쓰시는 인물은 특별히 그를 낳고 양육할 부모들이 기도를 많이 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많다. 즉 기도를 하지 않을 수 없도록 인도하시는 것이다. 예를 드렁, 하나님의 쓰실 사역자들의 모친이 될 사람은 불임의 사례가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이삭의 모친인 사라(남편 아브라함), 삼손의 모친(남편 마노아), 사무엘의 모친 한나(남편 엘가나), 세례요한의 모친 엘리샤벳(남편 사가랴) 등이 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기도를 더 해서 하나님이 쓰실 사람을 낳을 것이기 때문이다. 

  좀 더 예를 들어보자. 사무엘은 당시 무너져가는 엘리 제사장을 대신해서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할 사람이 되어야 하고, 더욱이 이스라엘의 왕들은 사울과 다윗왕을 세워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나 그 아이의 부모가 되어서는 아니 되었다. 그러므로 장차 사무엘의 모친이 될 한나의 태를 하나님께서 일부러 닫으셨다. 즉 여호와께서 그녀가 임신을 못하도록 막으신 것이다(삼상1:5~6). 그러므로 한나는 더욱더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해야 했다(삼상1:10~11). 그러자 그녀는 마침내 아들만 주시면 하나님께 나실인으로 바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리하여 이 땅에 위대한 사무엘 선지자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참고로, 삼손이 이 땅에 사명자로 보내어질 때의 나이는 20살이었고, 사무엘은 12살, 세례요한은 16살이었다.  

 

6. 태어날 때 주어지는 영의 나이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러므로 태어날 때 그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의 나이는 그 사람의 사명과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사명이 있는 자가 영의 나이도 높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사명자는 성숙한 자여야 하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사실 9살부터는 사명자로 보내어진 사람들의 경우다. 10살만 되어도 많은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12살 정도가 되면, 세계적인 선교사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축사치유사역자들로 쓰임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영의 나이가 높을수록 그에게는 큰 사명이 맡겨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영이 나이가 높을수록 영적 계급은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으며, 은사와 능력도 강하게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영의 나이가 12살 이상으로 보내어졌다면 그가 열심히 살아가는 정도에 따라 천국에서 144,000석의 보좌자리에 앉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사역자의 길은 험하고 험할 수밖에 없다. 사탄마귀가 사역자로서 자기의 일을 감당하는데 그냥 놔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역자의 경우 시련과 많은 환난을 겪게 된다. 그러므로 그와 함께 복음전파 사역에 동참하는 성도들은 사역자를 위해 기도로 많이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 

 

 

2024년 05월 20일(월)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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