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인 성령을 사람의 마음 속에 두시기로 결정하신 하나님(렘31:31~34)_2016-05-27

by 갈렙 posted Jun 04,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오늘 아침에는 오순절이후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방식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기록을 통해서, 사람들 속에 들어와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에 대해 알아봅니다.
--------------------
제목: 새 영인 성령을 사람의 마음 속에 두시기로 결정하신 하나님(렘31:31~34)

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와 예수님 시대 그리고 예수님 부활승천 이후 시대에도 계속해서 당신의 영인 성령을 보내시고 있고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성령께서는 예수님 부활승천 이후에는 현격하게 달라진 방식으로 역사하고 계십니다. 또한 그렇게 하실 것을 미리 예언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미 예수님께서 오시기 약 600년전에 예레미야 선지자(렘31:31~34)와 약580년전의 에스겔선지자(겔11:19~20, 36:26~28)에게 미리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이며, 성령의 역사방식은 과연 어떻게 달라지는 것일까요?

오순절날 성령을 보내주기 수백년전에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약속하셨습니까? 그것은 믿는 자 속에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렘31:31~34, 겔11:19~20, 겔36:26~28). 곧 성령께서 사람 마음 속에 들어오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에는 단 한 사람도 이런 경험 곧 성령의 내주를 경험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오직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이후부터 시작된 일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내주하심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놀라운 전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구약시대에나 예수님시대나 오순절이후 시대를 통틀어 성령께서는 사람들 위에 역사하신 방식은 동일했습니다. 하지만 오순절이후부터 성령께서 우리와 관계하시는 방식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사람들 속에도 계시겠다는 것입니다(겔11:19~20, 36:26~28). 그러므로 오늘날 믿는 자들은 실재적으로 훌륭한 영적 스승(교사)을 두 분이나 두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의 육체 밖에 있는 것으로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요, 또 하나는 우리 안에 있는 것으로서,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안과 밖에 하나님을 두고 있는 격이 됩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사실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어도 하나님께서는 찾아오실 때와 하나님이 찾아오신 사람에게만 하나님이 경험되어질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 백성들을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모세를 통해 그들에게 들려주었던 율법말씀이 기록된 책을 읽어봄으로서 가능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좋고 유익한 율법책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몇몇 사람들만 그 혜택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때 일반 백성들은 율법책을 구경하기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율법책을 가까이 두고 그것을 주야로 묵상하는 선하고 충성스러운 왕이 통치할 때에, 일반 백성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받아누렸습니다. 하지만 율법책을 멀리하는 왕을 만나게 되면, 일반 백성들은 온갖 전쟁과 질병과 기근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도 잘 몰랐기 때문이요, 어떻게 해야 자자손손 축복받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잘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일반백성이 율법책을 쉽게 접해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순절 이후에 들어와서는 점점 달라졌습니다. 기록된 말씀은 더 많은 사본들로 복사되어 널리 퍼저 나갔으며, 보다 더 쉽게 일반사람들도 성경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것뿐만 아닙니다. 성령께서 아예 우리 믿는 자들 안에 들어와서 거주하시면서 우리를 책망하시고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에는 자신이 오직 율법말씀을 아는 정도에만 따라 자신의 죄를 깨달을 수 있었고 회개할 수 있었으며, 그들을 구원하러 오실 메시야에 대한 신앙을 더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에는 이렇게 귀한 성경책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요, 우리 믿는 이들 안에도 성령이 들어와 계시므로, 성경책을 혹 가까이 접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성령께서는 언제든지 우리의 죄를 지적해주시고 회개케 도와주시며, 기도하도록 우리를 이끄시며, 예수께서 들려주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고,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확실히 알도록 도와주고 계십니다. 성령님은 일종의 도움을 주는 이(=보혜사)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은 밖에는 성경책이 있고, 안에는 성령님이 계셔서 죄를 지으면 금방 그것이 죄인 줄을 깨닫게 되고 그러니 회개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을 사는 성도라할지라도 밖에 있는 성경책을 가까이하지도 않을 뿐더러, 우리 안에 들어와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거역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우리도 결국 지은 죄를 회개하지 못해 죄용서를 받지 못하게 되면, 맨 나중에는 지옥에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속에 들어오셔서 죄를 지적해주시고 책망해시고, 깨닫게 해 주시고, 갈 길을 인도해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게 되길 바랍니다. 아멘.

20160604_새영을새마음에.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