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이 지었던 불순종의 죄는 얼마나 큰 죄였나?(삼상15:17~23)_2018-09-17(월)

by 갈렙 posted Sep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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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DrmjAFTSqss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이 지었던 불순종의 죄는 얼마나 큰 죄였나?(삼상15:17~23)

https://youtu.be/DrmjAFTSqss

 

1. 이스라엘의 초대왕이었던 사울이 하나님으로부터 처음으로 하달받았던 명령은 무엇이었나요?(삼상15:3)

 

2. 사울은 사무엘로부터 특별한 명령을 하달받았습니다. 그것은 가서 아말렉족속을 쳐서 물리치되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다 진멸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이는 온전히 바치는 전쟁 곧 헤렘전쟁이었습니다(레27:28, 신13:16, 수6:17). 이때에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살아있는 생명체는 다 죽여서 바쳐야 하며, 그밖의 모든 물건들은 불태우되, 불로 태워지지 않는 것들인 금은동놋과 같은 것들은 하나님의 성소인 곳간에 바쳐야 했습니다. 만약 그 명령을 그대로 수행하지 않는다면, 그 명령에 불순종한 자가 바쳐야할 짐승이나 물건 대신 자신이 바쳐지는 전쟁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사울은 이 명령에 불순종하고 말았습니다. 사울은 대체 무엇에 불순종했던 것일까요?(삼상15:8~9)

 

3. 사울왕은 아말렉백성은 다 죽였습니다. 하지만 아멜렉왕 아각과 소와 양들 중에서 기름지고 좋은 것은 남겨두었습니다(삼상15:8~9).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것은 후회하셨습니다(삼상15:11). 왜냐하면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도 말씀에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울은 하나님이 시키신 명령대로 준행했다고 자신있게 보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그럼, 학자들은 사울왕이 지은 죄를 어떻게 보았습니까? 그것은 4가지로 보았습니다. 첫째, 갈멜에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승전비)를 세운 교만의 죄(삼상15:12). 왜냐하면 전쟁후 승리했다고 갈멜산으로 가서 승전비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도 지켰다고 자처한 뻔뻔스러움의 죄 즉 외식의 죄(삼상15:13).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지 않았음에도 순종했다고 자랑하듯이 말했기 때문입니다. 셋째, 자신의 과오를 백성에게 전가시킨 책임회피의 죄(삼상15:21,24). 왜냐하면 나중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왜 아각왕과 우양들을 살려주었느냐고 캐묻자, 사울은 아각왕은 끌어왔으며, 우양들은 백성들이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제사드리려고 끌어왔노라고 변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에게 그 죄에 대한 책임을 전가했기 때문입니다. 넷째, 자신의 과오에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를 끌어들인 불경건의 죄(삼상15:25, 30~31). 왜냐하면 사울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버림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 앞에서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받은 왕인 것처럼 꾸미기 위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사무엘 옆에서 경배를 드린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죄들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사울왕이 어떤 죄를 범했다고 말씀하셨으며, 그 범죄는 얼마나 심각한 종류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삼상15:22~23).

 

4. 사울왕의 범죄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한 마디로 "불순종"의 죄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삼상15:22). 그런데 그 죄는 매우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사무엘선지자가 이렇게 말씀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불순종)한 것은 사신 우상(드라빔들)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하나님께서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15:23)" 이것은 무엇을 말해줍니까? 불순종의 죄가 곧 우상숭배의 죄와 같은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던 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고 그 말씀을 거역한 죄는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 어긴 죄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버린 죄였고 우상을 숭배한 죄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시내산의 율법이나 산상수훈 말고도 개인적으로 주어진 명령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에 주어진 것들도 있고, 때로는 주의 종들을 통해서 내려진 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왔습니까? "그것 좀 안 지켰다고 해서 그것이 무슨 큰 죄라고 되는 것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죄는 하나님을 버린 죄요 우상숭배의 죄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면 어떠한 죄값을 받게 되는 것입니까?(출20:5, 신7:4)

 

5. 우상숭배의 죄값은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신의 후손 3~4대까지 저주를 받는 것입니다(출20:5). 그것은 자기와 자기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멸망을 당하는 것입니다(신7:4). 그리고 그것은 마침내 죽어서는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계21:8). 보좌에 앉으신 분께서 우상숭배하는 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질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계21:8). 그러므로 사울왕이 지은 죄값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값이 엄청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오늘날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시내산의 율법말씀이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산상수훈(마5~7장) 정도의 말씀을 어긴 것만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기록된 말씀 이외에도, 개인이나 민족에게 주어진 특별한 명령을 듣고도 불순종한 것도 다 죄가 됩니다. 아니 큰 죄가 됩니다. 사무엘은 그 죄를 하나님을 거역한 죄요 우상숭배의 죄와 같으며, 하나님을 버린 죄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삼상15:23). 그러므로 이는 매우 심각한 죄인 것입니다. 오날날에 우리 성도들은 기록된 말씀 외에도 성령께서 양심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있습니다. 또한 주의 종을 통하여 매주 말씀을 듣습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그러한 말씀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만약 그러한 말씀에 순종하고 있지 않다면, 매우 심각한 상태에 자신이 놓여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에 계속해서 불순종하면 저주와 진노로 나타날 것이며, 그러다가 회개하지 못하고 죽으면 지옥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록된 말씀에 나와있는 말씀을 어긴 죄 말고도 개인이자 민족에게 주신 말씀에 불순종한 것들도 매우 심도있게 생각하고 불순종했으면 즉시 회개하고 그러한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순종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8년 9월 17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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