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51) 노아가 지은 방주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교훈은 무엇인가?(창7:13~24)_2021-03-24(수)

by 갈렙 posted Mar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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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8Qvw0396aJE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51) 노아가 지은 방주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교훈은 무엇인가?(창7:13~24)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8Qvw0396aJE

 

1. 노아가 만들었던 방주의 제도는 어떠한가요?

    노아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방주를 지었습니다. 노아는 길이는 300규빗(13.5m), 너비는 50규빗(22.5m), 높이는 30규빗(13.5m)으로 방주를 지었으며, 이 방주에는 창을 내었는데 위에서부터 한 규빗(45.5cm) 아래에 창을 내었으며, 문은 한 개만 만드었는데, 방주의 옆쪽에 내었으며 방주는 상중하 3층으로 만들되 안에는 칸칸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때 방주에 사용된 나무재료는 코페르나무였으며, 그것의 안팎을 역청으로 칠하여 비가 새지 않게 했습니다(창6:14~16). 

 

2. 노아가 거대한 방주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노아가 거대한 방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기술들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첫째, 측량기술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무턱대로 톱질하여 붙일 수는 없었을 테니까요. 그리고 안에는 상중하 3층으로 만들고 칸칸을 만들어 거기에 동물들이 들어가도록 해야 했으니 아마도 측량을 잘 해야 했을 것입니다. 둘째, 판자가공기술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축구운동장 길이보다 더 긴 방주를 제작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판자가 필요했겠습니까? 그래도 그것을 잘 준비했습니다. 셋째, 고대 기중기 시설을 갖추어야 했을 것입니다. 방주의 높이가 아파트 8~9층 높이인만큼, 사람의 키만으로는 제작할 수는 없는 높이가 있었을 테니까요. 넷째, 청동기과 철기제조기술을 익혔든지 아니면 그것을 두발가인에게 배웠든지 했을 것입니다. 문과 창문에 사용될 돌쩌귀와 그리고 기본적으로 톱과 낫이 기본적으로 필요했을 것이고, 물을 떠다나를 양동이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공기정화기술과 조명기술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또한 실내에는 전기가 없었을 것이므로 기름등불로 방주 안을 밝혀야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기가 순환이 되지 않으면 숨막혀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3. 노아의 방주는 진화론과 창조론 중에서 어떤 것으로 설명이 가능한가요?

  노아의 방주는 당시 고도의 문명의 총화요 고도한 기술응집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동굴 속에서 석기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진화론을 가지고서 노아의 방주를 설명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사람은 이처럼 처음부터 지혜로웠고 기술력도 뛰어났다고 봐야 합니다. 진화론자들이 설명하는 것처럼, 사람은 시작은 유인원처럼 작은 뇌용적에서 시작했으나, 점차 뇌용적이 커져서 지혜롭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가설에 불과합니다. 

 

4. 노아가 안전한 방주를 지을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노아가 40일 이상 세찬 홍수를 견디어내고, 1년이상 물 위에 떠 있는 운반선을 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설계도의 문제입니다. 매번 지은 방주를 뜯었고 고쳤다 할 수는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의 설계도를 보여주셔서 짓게 하신 것이나, 다윗에게는 성전의 설계도를 그려서 보여주신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둘째, 자식의 순종의 문제입니다. 방주를 지을 사람들은 실제로는 노아의 세 아들들로서 셈과 함과 야벳 뿐인데, 이들 중에 누구라고 부모를 거역한 채 떠나버린다면 나머지 형제들도 그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끝까지 잘 순종했던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마도 에녹 때부터 신앙이 잘 전수되고 기도가 모아져서 노아의 자식들도 순종적인 사람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셋째, 동물들의 순종의 문제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을 노아가 다 알았을 리가 없고 또한 그것을 다 찾아다닐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니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명령하게 하니 동물들이 스스로 암수가 노아의 방주로 나와 방주 안으로 들어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창7:14~16). 이것도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넷째, 방주의 문은 노아 혼자로서는 닫지 못했을 것인데(한 사람도 더 구원해보고자), 하나님께서 그 문을 닫아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건강과 기술의 문제입니다. 건강이 따라주지 않고 기술이 없었다면 노아의 방주는 제조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은혜로 깨우쳐주시고, 도움을 줄 사람들을 붙혀주심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였고, 건강도 끝까지 지켜주셔서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5. 노아는 방주를 짓는데 힘들지 않았을까요?

  노아는 방주를 짓는데 실제로는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노아가 처음부터 방주제조기술들을 모두 가지고 있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아마도 누군가로부터 배웠든지 아니면 하나님이 가르쳐준 것을 배워서 방주를 지었을텐데, 지을 때마다 이것 혹시 잘못 만들어지지는 않을까? 내동 방주를 지어놓았는데 나중 방주가 깨어지면 어떡하지? 홍수의 파도에 견디지 못하고 배가 침몰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자식은 어떻습니까? 그러나 그가 이렇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아가 6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다고 하니,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래도 노아는 해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도 교회에서 무슨 자그만한 직분을 맡아 수고하고 있는데, 그것을 자신이 해야 하느니 하지 말아야 하느니 하면서 아웅다웅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집니다. 아마도 주님을 사랑함이 있어서 야곱이 라헬을 위해서 7년을 하루같이 보낸 것처럼 노아도 그렇게 보낸 것은 아니었을까요?

 

 

2021년 03월 24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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