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천국복음(75) 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36) 라오디게아 교회는 무슨 죄를 지었을까?(계3:14~17)_2020-10-02(금)

by 갈렙 posted Oct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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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75) 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36) 라오디게아 교회는 무슨 죄를 지었을까?(계3:14~17)_2020-10-02(금)

https://youtu.be/oLRWmz7UHSI

 

1. 라오디게아 교회는 어떤 교회였나요?

  라디오디게아 교회는 A.D.95년경 소아시아에 실재하고 있었던 교회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당시 소아시아에는 요한계시록 2~3장에만 나오는 일곱교회만이 존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더 많은 교회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히에라볼리교회, 골로새 교회 등등 말이죠.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교회들 중에서도 단 일곱 개의 교회만을 샘플로 지정하여 언급하신 것입니다. 그중에 라오디게아 교회는 일곱번째의 교회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이 교회의 특징은 뜨뜻미지근한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교회는 차갑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했기 때문입니다(계3:14~15).

 

2. 라오디게아 교회가 뜨뜻미지근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라오디게아교회가 뜨뜻미지근했다는 것은 그 교회가 신앙에 열심을 내지도 않았으며 죄에 대해서는 냉철하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 교회가 지리적으로 볼 때에, 두 개의 도시들 중간에 위치해 있던 것과도 매우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 교회가 위치한 라오디게아 도시는 뜨거운 온천수로 유명했던 히에라볼리 도시와 차가운 물로 유명했던 골로새 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두 곳에서의 물이 라오디게아로 흘러내려오게 되면, 뜨거운 물도 미지근해졌으며, 차가운 물도 역시 미지근했졌기 때문입니다. 

 

3. 이 교회가 뜨겁지도 않았도 차갑지도 않았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이 교회가 뜨겁지 않았다는 것은 이 교회가 불순물이 하나도 섞여있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데 결코 열심을 내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교회가 차갑지도 않았다는 것은 이 교회가 자신의 죄를 냉철하게 분석하여 회개하는 데에도 열심을 내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교회의 신앙은 불순물로 이미 오염된 채 있었으며, 죄를 책망하는 지도자도 없었고 또한 죄에 대해서 아파하고 탄식하는 성도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4. 이 교회는 어떤 착각을 하고 있었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교회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도다(계3:17a)" 그럼 이 교회는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그것은 그들이 경제적으로 매우 풍요를 누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계3:17a). 그들은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잘 해왔기에 하나님께서 물질적으로 자기들에게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셨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진단은 그와는 정반대였습니다. "너는 비참하고 불쌍하구나. 왜냐하면 네가 가난하고 눈이 멀어있고 벌거벗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있기 때문이다(계3:17b)"라고 진단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영적으로 눈이 멀어 있어서 앞뒤를 분간하지 못해 자기들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영적으로 볼 때에 그들은 자기들의 실상이 어떠한지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이 교회는 자신의 구주이신 주님께서 이 교회 안에 죄정해 있는지 혹은 밖에 서 있는지도 분간하지 못한 채 살고 있었습니다. 

 

5. 이 교회가 다시 살아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이 교회를 입에서 토하여 내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계3:16b). 이 교회는 교회로서 더이상 쓸모가 없을 뿐더러, 그 상태로서는 천국에 들어갈 자가 한 사람도 나올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편 사데 교회는 살아있다고 하는 이름은 가졌지만 죽은 교회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데 교회에는 흰 옷을 입고 걸어다니는 몇 명의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아디라교회는 이미 집단적으로 모두가 타락해 있으니, 교회의 지도자도 타락해 있었고 평신도도 타락해 있었기에, 그들 누구도 자기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진단하지 못한 채 있었습니다. 모두가 다 이미 오래 전에 이교신(수호신, 우상)을 숭배하는 것에는 "문화행위"라는 명목으로 용인해 왔고,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는 것에 대해서는 "친교행위"라는 목적으로 제물을 먹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그 누구도 지적하거나 책망하는 자도 없었습니다. 천국가는 바른 믿음은 이런 것이라고 가르쳐준 자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 교회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불순물이 전혀 포함되어있지 않은 순수한 신앙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상숭배나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은 죄라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다시 회개를 해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이 교회는 자가진단능력을 상실한 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돈을 벌어들이는 데에만 눈이 멀어있었기 때문입니다(계3:17a). 그래서 그들은 물질적으로는 부자였고 부족한 것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얼마나 우상숭배를 열심히 행했으며, 우상의 제물도 이미 친교의 목적으로 먹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렇다면 이 교회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이 교회의 치유책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10월 02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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