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께 질문합니다.
요즘 성령사역자들이 안수를 통해서 기름부음임파테이션이라고하면서 능력을 나눠주면서 치유축사예언사역을 행하는것이 과연 성경적인지요?
그리고 임파테이션기름부음사역을 통해서 능력을 받아서 또 다른 사람들에게 치유사역을 행하는 것이 과연 성경적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런 성령사역집회에 참여해서 훈련받는 것이 과연 주님께서 원하시는뜻 인지요?
한 번 체계적으로 메시지통 하여 정리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그런 치유축사집회에서 불치병이 치유되고 축사를통해 귀신이 쫓겨나는 것이 강력하게 생기는데 그 걸 어떻게이해해야 하는지요?
성경적인 메시지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오.
박OO올림
이 질문에는 우선 성령사역자라고 하는 자신을 지칭하거나 타인이 말하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하겠구요 그리고 과연 임파테이션(성령의 전이)가 정말로 성경적인지를 살펴보면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첫째, 누군가를 성령사역자라는 부르는 것이 어떠한가 하는 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과연 어떤 사역 예를 들어, 치유나 축사나 예언이나 성령의 기름부음이나 임파테이션(성령의 전이)에 대해, 그것이 성경적인가 혹은 성령께서 행하는 일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섣불리 판단해서는 아니 될 입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귀신이 하는 일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성령훼방죄에 걸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12:28-32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성령훼방죄'란 작게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사탄마귀나 귀신이 하는 일로 판단하여 방해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마12:28~32에 나온 경우처럼,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내어쫓는 것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 곧 사탄마귀의 힘을 빌러 내어쫓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훼방죄는 단순히 귀신축사의 문제만을 언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 성령훼방죄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일컫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16장에 보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는 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요16:8). 이것은 성령께서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고, 죄없으신 분이었던 예수님 곧 인류를 죄를 없애기 위한 구속사역을 마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칭의를 얻게하며, 이 세상 임금이 이미 심판을 받았다는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행하시는 일을 방해해서는 아니 됩니다. 다른 죄들을 혹시 금방 회개하여 용서받을 수는 있어도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좀처럼 쉽게 용서받기가 어려운 죄입니다. 사실 자살을 제외한 모든 죄들은 다 회개를 통해 용서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훼방하는 죄를 범했다고 하더라도 정말 회개하면 그도 용서는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성령훼방죄를 저지른 죄에 대해 쉽게 회개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죄를 용서받기까지는 징계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얄 우리가 이러한 징계를 받고 있다면 속히 회개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누군가에게 성령사역자라고 명칭을 부르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럽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어떤 사람도 성령사역자라고 불리움을 받은 자들이 없었기 때문이요, 또한 성령께서 행하시는 주된 사역이 예수께서 하신 일을 생각나게 하고 하신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행1:8의 말씀처럼, 성령께서는 우리 믿는 이들로 하여금 보다 더 복음을 효과적으로 증거할 수 있도록 각양 좋은 은사들을 선물로 나눠주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주된 사역의 측면에서 본다면, 오늘날 치유와 축사와 예언사역을 행하고 있는 자들은 "성령사역자"라고 말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러나 행1:8의 말씀에 따라 복음전파를 할 때에 어떤 복음전파자에게는 성령의 은사를 부어주시어 보다 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파하게 하고 있다면, 그들을 성령사역자라고 부를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소위 성령사역자라고 부르는 자들은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증거하는 일보다는 대부분 치유나 축사나 예언사역을 행하는 것에 치중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한 번 기적과 치유가 나타나면 더 큰 일을 행하고 싶고 또한 그러한 일을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령의 사역이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게하고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으며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고 부활하심으로 인류의 죄를 사해주셨음을 증거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 번 이런 사역에 몸담게 되면 온통 치유나 축사나 예언사역만을 집중적으로 행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더욱이 소위 성령사역자들이 행하는 사역들에는 정말 하나님 영이요 예수님의 또 다른 자기자신인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성령께서 행하는 사역이 아니라, 귀신들의 도움을 받아서 행해지는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이 현실이기에, 성령과 귀신을 잘 분별하지 못하면, 오히려 성령훼방죄를 저지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소위 성령사역자 내지는 복음전파자들은 성령의 고유사역이자 주된 사역인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시는 성령의 사역에 관심을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하신 일과 그분이 하신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는 성령의 사역에 초점을 맞춰가야 합니다. 그러면 복음을 전파할 때에도 그때그때마다 성령께서 더해주시는 성령의 은사들로 인하여 보다 더 효과적으로 복음이 전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만약 소위성령사역자 내지는 복음전파자들이 성령의 주된 사역과는 거리를 띄워놓고, 치유나 축사나 예언사역만에 전무한다면 그는 반드시 귀신의 유혹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빙지하여 귀신이 주는 능력을 받아 사역하게 될 것이고, 사람에게 인정받고 존중받기 위해서는 더욱 더 능력을 행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귀신이 주는 것도 성령이 주는 것이라고 말하게 되고, 나중에는 그것을 알면서도 행하게 되며, 결국에는 귀신의 역사를 뿌리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결국 진짜 성령훼방죄를 짓게 되는 것이 됩니다. 오늘늘 신사도나 빈야드운동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귀신이 하는 것까지 성령의 사역의 받아들여 성령훼방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둘째, 과연 성령의 능력의 임파테이션나 예언의 임파테이션이 가능한가 하는 점입니다.
사실 부활승천하시기 전에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는 5가지 표적(영적 의미를 포함하는 기적)이 따라올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여기에서 '믿음'이란 단지 예수님이 누군지를 믿고 그리고 그분이 하신 일을 믿어서 영혼이 구원얻는 믿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믿음은 지금도 믿을 때에는 이런 표적들이 따라온다는 것을 아무 의심없이 신뢰하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앞에서 언급한 믿음을 '구원받는 믿음'이라고 정의한다면, 뒤에서 말한 믿음은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이요, '현재적인 믿음'이요, '은사로서의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도 고전12장에서 9가지 성령의 은사를 언급하고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믿음은 은사로서의 믿음을 가리킵니다.
고전12:8-10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그렇습니다. 고전12장에 나오는 믿음은 구원얻는 믿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은사 즉 선물로 주어지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막16:17~18에 나오는 믿음은 구원얻는 믿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선물로 주시는 은사적인 믿음을 가리킨다고 하겠습니다.
한편 구원얻는 믿음은 그것이 크거나 작다고 하는 말이 있지만, 은사로 받는 믿음은 큰 믿음이 있고 적은 믿음이 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귀신을 즉각적으로 쫓아낼 수 있는 더 강력한 믿음이 있는가 하면 더 기도하고 성령충만을 받아야 하는 작은 믿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마17:18-20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19 이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그러므로 예수믿는 사람들 중에는 이러한 은사적인 믿음을 가진 자들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혹시 이러한 은사적인 큰 믿음이 없다고 하더라도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와 예수의 이름의 권세가 주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혹시 은사적인 큰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할지라도 우리가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나 예수이름의 권세로서 귀신을 쫓아낼 수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담대함이겠죠.
또한 이러한 은사적인 믿음으로 우리는 새로운 언어 즉 방언를 말할 수 있으며, 뱀인 사탄마귀를 제어할 수 있으며, 어떤 해로부터도 보호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병든 사람을 안수하여 치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다 은사적인 믿음, 구원얻는 믿음과는 약간 다른 선물로서의 주어진 믿음의 은사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은사를 전이할 수 있다는 생각 곧 오늘날의 성령사역자들이 말하는 임파테이션은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비성경적인 것이요 아주 무례한 주장입니다. 어떻게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주신 성령의 은사를 남에게 전해줄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누구든지를 은사를 받으려면 자신도 기도하여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로 받아서 사역하는 것이지, 이미 은사를 받은 자의 안수를 통해서 받는 것이 결단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사마리아교회에서 세례받았던 시몬이라는 성도가 있었습니다. 그도 세례받은 후에 성령의 능력을 전이받으려 시도하다가 사도들로부터 심하게 책망을 받았습니다. 시몬은 원래 귀신을 힘을 빌어 능력을 행하던 그 도시의 마술사였습니다. 그러다가 사마리아에 전도하러온 빌립집사가 자기보다 더 큰 능력을 행하는 것을 보고, 자기도 그러한 능력을 받아 더 유명해지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빌립을 따라다니다가 능력에 탐이나서 결국 세례까지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가 세례를 받은 것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얻으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더 큰 능력을 받아 유명해지고 싶어서였습니다. 사실 그는 이전부터 능력을 행하여 사마리아 사람들로부터 크다고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자라고 칭함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귀신이 주는 능력을 받아 행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서 사역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에 진짜 성령을 받은 복음전파자가 왔습니다. 그는 바로 예루살렘교회 일곱 집사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빌립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와서는 자기보다 훨씬 뛰어난 표적을 행하였습니다. 그러자 더러운 귀신들도 크게 소리를 지르며 떠나갔고 또한 많은 중풍병자과 앉은뱅이가 치유를 받았습니다(행8:7). 그때 마술사 시몬은 더러운 욕심을 품었습니다.
그런데 빌립의 전도를 받아 세례를 받은 사마리아 성도들 중에는 아무도 방언을 하는 이가 없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 함을 듣고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냈습니다. 와 보니 빌립집사를 통해서 예수이름으로 놀라운 치유의 기적과 축사가 그 도시에 있었고, 그것 때문에 몰려온 사람들이 빌립집사가 전한 복음을 듣고, 복음을 들었던 대다수가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행8:12). 하지만 한 가지 방언의 은사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사도들이 그들에게 안수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도 성령의 어떤 것(원문, 정관사가 없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나 아마도 방언이었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그러자 사도들의 안수를 통해 사마리아교회 성도들이 성령의 은사(선물)을 받은 것을 보고 시몬도 사도들에게 돈을 쥐어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그를 엄히 책망했습니다.
행8:19-23 이르되 이 권능(권세)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성령의 어떤 것, 정관사가 없음)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은사를 사도들이 안수해서 임한 것이 아닙니다. 사마리아 성도들에게 성령의 어떤 것(성령의 선물)이 임한 것(임파테이션)이 사도들의 안수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각 사람에 따라 선물로서 은사를 부어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시몬은 꼭 사도들이 안수를 통해 그들이 성령의 은사를 받은 것처럼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착각은 소위 성령사역자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아닙니다. 인간이 어떻게 성령의 은사를 나눠줄 수 있다는 말입니까? 다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성령사역자가 안수를 통해 자신이 가진 성령의 은사를 전이하고 있다고 보았다면 그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만약 그가 올바른 성령사역자였다면 그때 성령의 은사를 받은 것은 성령께서 직접 안수받는 사람에게 나눠주신 것이지 결코 안수를 통해 전이된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러한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성령께서 나눠주시는 은사가 아니라, 귀신이 주는 능력을 그 사역자를 통해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령의 임파테이션(전이)를 통해서 능력을 받거나 예언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십중팔구는 귀신의 역사입니다. 아니면 그때만 잠시 보여지는 짜고치는 귀신의 장난입니다. 성령께서는 전능자요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이신데, 어찌 한낱 인간이 이래라 저래야 할 수가 있겠습니까? 어찌 은사자가 주고 싶으면 주고 안 주고 싶으면 안 줄 수 있는 성령의 은사이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성령의 은사는 성령께서 주시는 권한이지 결코 은사자의 권한이 아닙니다. 성령의 은사는 오직 성령께서 나눠주시기 때문입니다. 한편, 성령의 은사는 그것을 또한 사모하는 자에게 성령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이때 성령께서 자신의 뜻대로(의지대로) 나눠주시는 것입니다.
고전12: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고전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결국 성령의 전이(임파테이션)은 거의가 다 가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르는 자들에게는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잠시 귀신들이 장난친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대부분은 다 귀신들의 역사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사역자들이 있다면 절대 그 곁에 가서는 아니 됩니다. 그들의 사역에 참여해서도 아니 됩니다. 그들의 노선을 따라가서도 아니됩니다. 그러한 것들은 미혹의 영들인 귀신이 성령을 가장하여 역사하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에게 따라오는 5가지 표적들이나 고전12장에 나오는 9가지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고 싶으면, 기도하여 성령으로부터 직접 받으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성령의 은사를 너무나 사모하지는 마십시오. 그것은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행하는 주된 사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복음전파시 불신자들을 믿게 하려고 선물로 주시는 어떤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께 나아와 병고침을 받았거나 귀신이 쫓겨나간 사람들 중에 과연 끝까지 몇 명이나 예수님에 대한 신앙을 지켰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직접 둘씩 짝을 지어 나가서 그 일을 행했던 12제자들마저도 마지막 순간에는 주님을 버리고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치유나 축사나 예언등의 은사사역은 복음전파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나님께서 주시는 임시은사입니다. 이이 결국 예수님이 누구시며, 예수님이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믿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는 은사입니다. 믿음생활의 목적은 나의 영혼이 천국가는 것이지 은사를 맛보고 능력을 맛보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믿음은 구원받는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간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간순간마다 기도를 통해서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 은사적인 믿음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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