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예수님은 금요일에 돌아가시고 일요일에 부활하신 것인가요?

갈렙 2021.05.31 13:59 내공 포인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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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언제 돌아가셨나요?

어떤 사람은 금요일이라고도 하고 목요일이고도 합니다.

대부분 성금요일에 돌아가셨다고 말합니다.

대체 어느 것이 옳은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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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갈렙 2021.05.31 13:59

마12:40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밤과 낮으로 꼬박 3일간 무덤 속에 있다가 부활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12: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Mat 12:40 For as Jonas was three days and three nights in the whale's belly; so shall the Son of man be three days and three nights in the heart of the earth(KJV).

그렇다면 오늘날 흔히 알고 있는 금요일 해질무렵에 돌아가셨다가 일요일 이른 아침에 부활하셨다고 하는 것은 틀린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날(day)로 치자면 3일은 되지만(금,토,일), 밤(night)으로 치자면, 3야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금요일저녁,토요일저녁).또한 유대인식의 날짜계산은 오늘날 우리의 날짜계산방식과 다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밤12시부터 날짜가 바뀌지만, 유대인들은 전날 오후6시부터 날짜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언제 부활하셨을까요?

예수께서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예언의 말씀을 따라 죽으셨고 부활하셨습니다. 고로 구약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예언의 기록들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예수께서는 유월절 양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출12:6, 고전5:7). 이때 유대인들은 유월절양을 유월절(저녁6시)이 시작되기 전에 잡습니다. 그 시간은 오후3시에 6시 사이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월절 양을 잡는 날에 돌아가셨습니다. 즉 목요일날 오후3시에서 6시 사이에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유월절을 지키기 하루 전날 저녁인 수요일에 먼저 유월절 절기를 지키셨고, 그날 성찬식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유월절 양 잡는 시간(목요일 오후3시~6시 사이)에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출12장에 나오는 유월절양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성취입니다(고전5:7)

둘째, 예수께서는 돌아가신 후에 3일 3야를 땅 속에 있어야 합니다(욘2:17, 마12:40). 이것은 요나서의 예언성취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목요일 오후3시~6시 사이에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리고 목요일밤(목 오후6시~ 금 오전6시), 금요일밤(금 오후6시~ 토 오전6시), 토요일밤(토 오후6시~일 오전6시)을 무덤에서 지내시고, 일요일 오전6시경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셋째, 예수께서는 절기상 초실절날에 첫 열매로 부활하셔야 합니다(레23:10~11). 이는 예수께서 부활의 첫열매가 되시기 위함입니다(고전15:20). 그래서 곧 안식후(안식일들이 지난) 첫날 이른 새벽 곧 오늘날의 일요일 아침6시경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사실 예수께서 돌아가시던 해에 유월절 예비일은 수요일 저녁6시에서 목요일 저녁6시까지였고, 유월절은 그날저녁 곧 목요일 저녁6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고로 목 저녁6시~금 저녁6시까지가 그 해의 유월절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금 저녁6시~토 저녁6시까지는 무교절의 첫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이 날에도(무교절의 첫날) 절기의 규례를 따라 절기의 안식일로 지켰으니 그날도 안식하였습니다(민28:17~18). 그리고 유대인들에게 그 주간의 토 저녁6시~일 저녁6시까지는 초실절날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돌아가신지 3야를 지내시고 일요일 아침 6시에 부활하심으로 초실절날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돌아가시던 해의 그 주간에는 안식일이 두 번 있었던 것입니다. 먼저는 절기의 안식일로 무교절(금 저녁6시~토 저녁6시)이 있었고(민28:17~18) 그리고 주간의 안식일(토 저녁6시~일 저녁6시)이 연거푸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때 절기의 안식일(무교절의 첫날)을 요한복음에서는 "큰 안식일"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요19:31). 또한 그 주간에 안식일이 두 번 있었기에, 마28:1이나 막16:2, 9, 눅24:1, 요20:1을 헬라어원문으로 보면, 전부다 "안식일들"이라고 하면서, 안식일이 두 번 있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두번의 안식일들이 지난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둠이 있을 때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는 무교절의 첫날로서의 절기 안식일과 주간의 안식일인 토요일이이 지난 뒤, 일요일인 초실절날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해 주간에는 안식일을 두 번 지켰던 것입니다.

정리하면, 예수께서는 그해 유월절 양잡는 날인 목요일 오후3시경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3일3야를 지내시고, 일요일 오전 6시경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2021년 05월 3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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