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그리스도인들은 사주팔자를 보면 안 되나요? 그것이 죄인가요?

갈렙 2021.10.05 16:12 내공 포인트 13
추천 수 ( 1 )

그리스도인들은 사주팔자를 보면 안 되나요? 그리고 그것이 죄가 되는 것인가요?

목록 답변등록

답변 (1)

갈렙 2021.10.05 16:24

  그리스도인들이 사주팔자 등을 봐도 괜찮은 것일까요? 사주팔자는 사실 인생의 모든 일들을 숙명론이나 운명론으로 몰고갑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운명이 비참하게 된 이유가 다 자신에 관한 나쁜 사주팔자 때문이라고 탓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고방식에 갇히게 되면 자신의 인생이 어렵고 힘들 때마다 자신의 나쁜 사주팔자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꼬이게 되었다고 불평을 하고 원망을 하며 지내게 됩니다. 그러면 더욱더 원망과 불평의 악한 영들이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사주팔자 등을 보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결단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운명론적으로 끌고가시는 분이 결단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때로는 어떤 특별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쓰시기 위해 작정하여 이 땅에 보낸 자들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을 애초부터 비참한 인생으로 예정하여 이 땅에 보내시어 고생을 시키는 분이 결코 아니십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천사와 인간에게 특별히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것을 우리는 인지해야 합니다. 골 우리 인간은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미래는 자기자신의 결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첫 사람들이었던 하와와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뱀(원수 마귀)의 말을 듣기로 결정해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그때부터 인간에게 비참함이 시작된 것입니다(창3:16~19).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비참한 인생을 살다가 그 죄값으로 인하여 영원한 형벌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시기에 그 상태에서 해방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죄값을 대신 처리하도록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대속물(속전)로 보내신 것입니다(딤전2:6). 그리하여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그 죄값을 담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고전15:3~4). 그리하여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이 열려있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주님을 믿으면 우리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새로운 길을 마련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느냐 거부하느야는 모두가 다 자신의 자유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를 구원하러 이 땅에 오신 예수님마저도 우리의 마음 속에 들어오실 때에 우리의 허락없이는 들어오지 않으십니다(3:20). 그러므로 우리의 삶과 미래를 운명론적으로 여기며 자신의 운명을 탓하게 만드는 사주팔자는 결코 성경적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점치는 것과 점술하는 것을 절대로 금하셨고, 그것은 '죄'라고 말씀하셨으며(삼상15:23, 왕하21:6, 대하33:6). 그러한 자들은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셨고(3:5), 주님은 그러한 것을 싫어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14:14). 그리고 심지어 점치는 자(점술가, 무당)는 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3:22). 왜냐하면 점치는 것은 귀신들린 자에게 농락당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16;16).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을 쳐주거나 사주팔자 같은 것을 믿고 따라가는 자들은 결국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던져지고 말 것입니다(21:8, 22:15). 그것은 지금도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관련성경구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삼상15:23]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왕하21:6]또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일으켰으며

[대하33:6]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그의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으며

[3:5]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14:14]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 마음의 거짓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는도다

[13:22]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살륙하는 중에 브올의 아들 점술가 발람도 칼날로 죽였더라

[출22:18]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

[레20:6]접신한 자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레20:27]남자나 여자가 접신하거나 박수무당이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신18:10-11]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길흉을 말하는 자요술하는 자무당이나 진언자신접자박수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16:16]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21:8]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22:15]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2021년 10월 04일(화)
정병진목사
1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