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14) 빛과 어둠을 나누신 하나님(창1:3~5)_2021-02-09(화)

by 갈렙 posted Feb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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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주소 https://youtu.be/tKI-k59vbjo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4) 빛과 어둠을 나누신 하나님(창1:3~5)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tKI-k59vbjo  [혹은 https://tv.naver.com/v/18402798 ]

1.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사용하신 방법 4가지는 무엇인가?

  맨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들과 땅(지구)을 창조하셨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창조 방법은 총 4가지이다. 첫째는 말씀[하심]으로 창조하셨다(시33:6,9, 요1:3). 둘째는 지혜로 창조하셨다(시104:23, 잠8:30). 그리고 셋째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위하여 창조하셨다(골1:16). 넷째는 성령으로 창조하셨다(창1:2, 시104:30, 욥33:4). 

시33:6,9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것들의] 만상(모든 군대=천사들)을 그의 입 기운(루아흐=영)으로 이루었도다 9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요1:3 만물이 그(말씀)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말씀)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창1:2 땅(에레츠=지구)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루아흐)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시104:30 주(당신)의 영(루아흐)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욥33:4 하나님의 영(루아흐)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숨,호흡)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2.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성령께서는 어떻게 하고 있었나?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성령께서는 닭이 알을 품듯이 그리고 독수리가 자신의 새끼 위에서 날개짓을 하듯이 부드러이 활동하셨다(신32:11). 고로 성령은 이 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창1:2). 그래서 그분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도 일하고 계셨고(시104:30), 천사들을 창조하실 때에도 일하셨고(시33:6),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도 일하셨다(욥33:4). 그래서 모든 만물이 존재케 하셨고 모든 만물을 정한 위치에 있게 하셨다. 

 

3. 하나님께서 첫째 날에 무엇을 창조하셨나?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에 빛을 창조하셨다. "빛이 있어져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다(창1:3). 그렇다면 이 빛(히, '오르')은 대체 어떤 빛일까? 이 빛은 넷째 날에 창조하신 '해와 달과 별들'의 빛과는 다른 빛이다. 이 빛은 태양에서 나오는 빛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있게 하신 빛으로서,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빛이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원래 빛이시기 때문이다(요일1:5). 그분은 빛 중의 빛 곧 원초적인 빛으로서, 그분 안에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요일1:5). 그렇다면, '어둠'이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이며, 그것은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 이사야서 말씀을 보니, 하나님께서는 빛만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함께 어둠도 창조하셨다(사44:7).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빛이지만 어둠도 창조하셨으며, 그러한 어둠은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질수록 나타나는 것이 그 특징이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장소가 곧 깊음(심연)이다(창1:2). 이곳은 나중에 '음부, 무저갱'이 된다. 고로, 하나님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은 지구 땅 속 곧 음부라고 할 수 있다. 그곳은 가장 어두운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맨 처음에 창조하신 원시 지구의 모습은 아직 모양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였으며, 지구의 표면은 물들과 어둠이 서로 뒤섞여 있는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하심으로 이제 서서히 모든 만물이 질서를 찾아가고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는 상태가 되었다. 

 

4. 하나님께서는 빛을 어떤 방법으로 창조하셨나?

  하나님께서는 빛이 존재할 것을 '말씀하심으로' 명령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 자체가 창조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그렇다. 말은 사실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어떤 것을 만들고 이루고 창조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일하심의 한 방법이다. 그런데 모든 보이는 피조물 가운데 오직 사람만이 하나님처럼 말을 한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이다. 이것은 사람도 역시 하나님처럼 무엇인가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되는 것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되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 중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사실 이 세상 모든 만물은 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며, 말씀이 없이는 된 것이 하나도 없다(요1:3). 왜 그럴까? 말씀이야말로 하나님을 대신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도 말했다. 

사55:10~11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그리고 민수기 14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파견된 정탐꾼들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명의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를 들으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8)". 그렇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은 우리의 말을 듣고는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망 불평의 말 같은 것은 절대하지 말아야 하겠다. 부정적인 말이나 안된다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하겠다. 우리는 감사의 말을 하고, 살리는 말을 하며, 할 수 있다는 말을 해야 하겠다. 

 

5. 첫째 날 빛의 창조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첫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빛을 존재케 하셨다. 그러자 빛이 어둠을 뚫고 들어왔다. 그리하여 어둠을 밀어내었다. 그러자 지구의 반대편이 어둡게 되었다. 그곳에는 빛이 비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둠이란 빛이 비치지 않는 곳을 의미한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께서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고(요8:12), 사탄 마귀는 어둠의 세상 주관자라고 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엡6:12). 그리고 예수님은 "생명"이라고 말씀하고(요14:6), 사탄 마귀는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라고 말한다(히2:14). 그리고 예수님은 "진리"라고 말씀하고(요14:6), 사탄 마귀는 거짓말쟁이 혹은 거짓의 아버지라고 말한다(요8:44). 고로 우리는 예수님의 3대 속성이 "빛이요, 생명이요, 진리"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지금도 빛은 생명을 위해 존재하고, 생명은 오직 진리를 증거한다.  내일은 빛과 생명과 진리의 속성에 대해 좀 더 살펴볼 것이다. 

 

2021년 02월 09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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