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락] 창세기강해(30) 고대 한자 속에 담겨있는 인간창조 및 타락의 숨겨진 비밀(1)(창2:7~17)

by 갈렙 posted Feb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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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창세기의 기록은 천지 창조의 시간까지 거슬러 올라가 기록하고 있다. 누가 그 장면을 보았을까? 그 장면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간 이전의 창조 사건을 누가 볼 수 있겠는가 ? 그런데도 창세기는 그것을 1장에서는 간략하게, 2장에서는 소상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타락하게 되었는지도 소상하게 3장에서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과 다음 주일 오후 찬양예배 때, 2번에 걸쳐 인간 창조와 타락에 관하여 성경의 진실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런데 그것을 성경 기록만이 아니라 성경외의 기록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그것은 고대 한자 속에 남겨져 있는 창세기의 기록들이다. 

 

2. 창세기의 기사가 어떻게 한자 속에 담기게 되었을까?

  한자의 문화권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한자는 글을 이해하는데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준다. 사실 한글의 70%가 한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자는 언제 생겨난 것이고, 이것은 왜 우리나라에게 지금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것은 성경 기록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가? 그것은 사실 한자가 우리나라 선조들의 언어였다고 말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자의 발음은 우리나라만이 그것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데, 중국은 계속해서 발음이 바뀌어서 현재의 발음으로 고착되었기 때문에 고대 한자 발음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발음을 참조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되어서 한자는 중국(china)의 언어가 되고 말았는가?

  사실 창세기 11장을 읽어 보게 되면, 그때만 해도 사람들에게 언어가 하나였다. 그래서 언어가 서로 통했던 것이다. 그런데 당시 최고의 폭군이었던 함의 손자 니므롯은 자기의 이름을 온 세상에 내고 하늘의 하나님께 도전하고 하늘에 닿는 높은 탑을 쌓게 되었는데, 그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심으로 언어가 통하는 사람들끼리 전 세계로 흩어지게 된다. 그때가 B.C.2357년 경이다(물론 사람에 따라 이 시기는 좀 다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선조였던 단군왕검이 아사달의 신단수 아래에 나라를 세운 때는 B.C.2333년이다.

  그러니까 바벨탑 사건을 통해 동쪽으로 이동하던 사람들 중에 함족 계열의 하와족(황하강 상류 지역)이 있었고, 셈족 계열의 동이족(산동 북부 지역)이 있었다(역사적인 기록을 보면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하화족의 임금에 요임금이 있었고 동이족이 세운 임금에는 순임금이 있었다. 조금 뒤에 동이족이 세운 나라가 바로 중국의 은나라다. 은나라는 신정 국가로서 하늘의 상제에게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이러한 기록이 공자(B.C.551~B.C.479)가 쓴 '서경'이라는 책에 자세히 나온다('서경'이라는 책은 B.C.140년 경에 공자의 허물어진 집 벽장에서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된 책으로서, 중국의 요순시대에 이어 하, 은, 주나라 시대의 여러 왕조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주나라 무왕이 은나라를 멸망시켰고, 이어서 진나라의 시황제가 중국 천하를 통일하게 된다. 그러나 진시황제는 하와족인 만큼 동이족을 제일 무서워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의 동쪽에 살고 있는 동이족의 침입을 막아 보고자 큰 성벽을 쌓게 되는데 그것을 일컬어 '만리장성'이라고 부른다(B.C.215년경, 약2,700km). 그런데 진시황제는 중국인들의 정신적인 지주였던 공자의 사상을 없애기 위하여, 공자의 책을 전부 수거하였고 그것을 불에 태워 버렸으며, 공자의 제자들 약 460명을 땅 속에 묻어 처형을 한다(이것을 '분서갱유'라고 부른다).

  그렇지만 이러한 폭군 진시황제라 할지라도 잘 한 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허신'이라는 사람을 시켜 한자의 기원을 밝혀서 설명하는 책을 쓰게 했다는 것이다. 그 책이 바로 '설문해자'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약 9,000여 개의 한자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를 그 시원을 밝히고 있는데, 거기에 보면, 창세기 중에서 1장(천지 창조)에서 11장(바벨탑 사건)까지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들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왜냐하면 중국 사람들의 선조인 하와족이 우리나라의 선조인 동이족이 만들어 사용하던 한자를 가져가서 한자의 설명서를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자 속에는 바벨탑까지의 사건들을 기억하고 들었던 자들에 의해, 천지 창조 이야기, 인간의 창조와 타락 이야기, 노아의 홍수 이야기, 바벨탑 사건 등이 고스란히 그림 문자의 형태로 들어있다. 

 

3. 한자 속에 담겨 있는 창세기의 이야기는 어떻게 빛을 보게 되었을까?

  한자 속에 담겨 있는 창세기의 이야기는 일찌기 C.H.강(kang)이라는 중국인 목사가 창세기를 읽다가 한자 속에 그 이야기가 들어 있음을 발견하고는 소책자로서 '창세기와 한자(중국 문자)'(1950년)를 발간하게 된다. 그런데 그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된 미국의 병리학자 E.R.넬손(Nelson)여사가 그 책을 읽고 감탄해 마지않고 태국의 선교사가 되어 그와 같은 사실을 조금씩 전하다가 미국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놀랍게도 자신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강 목사님의 손자가 재학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싱가포르에 머무르고 있는 강 목사님과 연락이 닿게 되고 그리하여 둘이 연구하여 책을 쓴 것이 바로 '한자에 담긴 창세기의 발견(C.H.강 & E.R.넬손 저, 미션하우스, 1991)'이라는 책이다. 또한 창세기의 연구를 계속하던 넬손 여사가 또 연구를 거듭한 끝에 중국의 갑골 문자와 청동기 시대 문자를 더 세밀히 분석하여 천지 창조부터 바벨탑 사건까지의 이야기를 기술하였는데, 그 책이 바로 '고대 한자 속에 감추어진 창세기 이야기'라는 책이다. 오늘 함께 나누게 될 한자의 설명은 대부분 여기에 기초하고 있으며, 어떤 것은 약간 달리 설명되는 것도 있을 수 있는 것이지만 그 뜻은 성경의 기록이 사실인 것을 드러내는 일이기 때문에 용납해 주시기를 바란다. 

 

4. 중국의 C.H 강 목사는 어떻게 해서 한자 속에 숨겨진 창세기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그럼, 중국의 강 목사는 어떻게 해서 한자 속에 숨겨진 창세기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었는가? 그는 중국인 병원 선교 목사였다고 한다. 그래서 창세기의 이야기를 담은 소책자를 만들어 전도를 했는데, 어떤 숙녀가 그 소책자를 읽더니, "이 책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옛날 동화이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거의 가치없는 책입니다."라고 하면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인류의 기원이 진화되었다고 믿기 때문에 창세기의 이야기를 틀렸다고 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가 성경 창세기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을까 생각하고 있던 차에, 중국 표준어 책에 있는 한자 풀이를 마음에 두고 쉬지 않고 수일 동안 관찰 연구한 끝에 '배 선'을 보게 되는데, 그 설명서를 보니, 배 안에 여덟 명의 식구가 있었다고 해설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한자는 성경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와 관계된 단어중 '지을 조'자를 보니,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더니 그가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이 되었다는 뜻을 지니고 있음을 알고는 더욱 마음에 굳히게 되었다고 한다. 더 열심히 조사해 보니, 한자 속에 천지 창조, 인간 타락, 가인과 아벨의 제사, 노아 홍수, 바벨탑 사건 등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었던 것이다. 

 

5. 천지 창조와 관계된 한자 속에는 어떤 뜻이 담겨져 있는가?

- 영상 참조 -

 

6. 인간 창조와 관계된 한자 속에는 어떤 뜻이 담겨져 있는가? 

- 영상 참조 -

 

7. 에덴동산과 관계된 한자 속에는 어떤 뜻이 담겨져 있는가?

- 영상 참조 -

  

8. 나오며

  그렇다. 한자 속에는 놀라운 창세기 이야기가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대체 누구시며, 그분이 어떻게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는지가 나온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령과 물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으며, 빛과 예수님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도 나온다.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해서 이 세상에 출현하게 되었으며, 또한 출현한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에 어떤 시간 때이며, 인류는 누구누구에 의해 퍼지게 되었는지도 정확하게 나온다.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창조된 아담과 하와는 빛이 나는 존재였으며, 또한 에덴동산은 어떻게 창조되었고, 그 안에서 일하고 있던 사람은 남자였다는 사실도 나오며, 사람이 어떻게 사는 것이 복인지도 나온다. 그렇다. 한자를 보면, 어떤 것은 성경이 말해주지 않는 것까지도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성경이 얼마나 사실적인 기록이며, 실제였는지를 직감하게 된다. 이제 다음 주에는 한자 속에 나타난 인간의 타락의 과정을 더 세밀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2021년 02월 28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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