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은 누구신가(22) 성령세례를 베푸시는 이유(행2:29~41)_2020-06-12(금)

by 갈렙 posted Jun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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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는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리고 자신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리고 하나님께서 믿는 이들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어주시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구원의 확신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다른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인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성령세례의 명확한 정의와 증거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들어가며

  성령세례는 무엇인가?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의 차이는 또한 무엇인가? 오순절교단에 속한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혹시 성령세례는 받으셨나요?" 그때에 그분들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는지를 사람이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되물어보면 그들은 "방언"을 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라고 대답한다. 과연 방언은 성령세례의 표적이 되는 것인가? 한편 장로교단에서는 예수님을 믿게 된 것 자체가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증거라고 가르친다(고전12:13). 그렇다면 과연 어느 주장이 옳은 것인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그동안에 성령이 누구신가 씨리즈 설교를 통하여 들었던 "성령세례"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한 번 내려보고, 자신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것에 대한 증거는 무엇이며,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이유와 목적은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성령세례는 무엇을 가리키는가?

  "성령세례"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보통 교회에서는 사도행전 2;1~4에 나오는 말씀을 가리켜 최초의 "성령강림사건" 혹은 "오순절사건"이라고 언급한다. 그때에 성령께서 오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을 오순절교단에서는 "성령세례사건'이라고 가르친다. 그렇다면, 오순절날 마가다락방에서 일어났던 사건은 "성령강림사건"인가 아니면 "성령세례사건"인가? 우선 분명한 사실은 예수께서 승천하시고 10일이 지난 오순절날에 성령께서. 그것도 믿는 이들 속에 들어오시는 보혜사 성령께서, 마가다락방에 모여있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오셨다(강림하셨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곧 성령이 제자들에게 오실 것을 미리 예고해주셨기 때문이다(행1:4~8). 그러므로 오늘날 모든 성도들은 행2:1~4의 말씀을 성령께서 오신 것을 기록하고 있으니 "성령강림사건"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것을 두고 "성령세례사건'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은 성령께서 믿는 자들 속에 내주하시는 사건임과 동시에 성령께서 부어지는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건과 동시에 120명의 성도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글로싸,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한다. 이는 성령께서 그들 위에 내려오신 것에 대한 선물을 주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행2:4에는 성령충만사건이라고 나오지만, 실제는 성령세례 사건이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이유는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첫째, 예수께서 성령이 부어지는 사건을 "성령세례"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행1:4~5). 그리고 둘째, 사도베드로도 그날 있엇던 일이 성령세례였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첫번째로는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그렇게 말했고(행2:17~18), 둘째는 실제 그러한 일이 일어났다고 본인 스스로 언급했으며(행2:33), 그리고 셋째, 그날 그 소식을 듣고 온 사람들에게도 그것이 성령세례사건으로서 성령의 선물이 주어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행2:38). 더욱이 넷째로, 이방인고넬료가정에 성령에 임할 때에도 자기들과 똑같은 일이 고넬교가정에도 일어났다고 말했기 때문이다(행11:15~17). 그것은 성령이 내려오면서 성령이 부어지심에 따라 방언을 말했기 때문이다(행10:44~36).

 

3. 사도베드로는 오순절성령강사건을 어떻게 오순절성령세례사건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했는가? 

  오순절 성령께서 나려오시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성령을 말하게 되자 이 소리를 듣고 찾아온 15개국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게 베드로가 했던 설교를 잠깐 더 살펴보자. 그때에 오순절을 지키려고 천하각국으로부터 온 후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던 15개국의 디아스포라(흩어진) 유대인들은 자신들도 깜짝 놀랄만한 놀라운 사건을 접하게 된다. 그것은 갈릴리 촌동네 출신의 사람들이 천하각국으로부터 온 자신들의 지방어를 어떻게 방언으로 말하고 있는지가 의아했던 것이다. 그러자 수많은 유대인들이 마가다락방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때 베드로가 소리높여서 그들을 향해 말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오순절날 자기들에게 나타난 방언말함은 바로 구약성경에 예언된 성령세례의 성취라는 것이다.

  그럼, 베드로는 그때는 어떤 구약성경의 말씀을 인용한 것일까? 그것은 요엘2:28~30의 말씀을 인용했다.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말세에 모든 육체 위에 당신의 영을 부어줄 것이라는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께서 약속하기를, 말세에는 신분에 관계없이, 그리고 성별에 관계없이 그들 모두 위에 성령을 부어줄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행2:16~18). 아니나 다를까 그날 역시 신분에 관계없이 그리고 성별에 관계없이 성령께서 오셨다. 그리고 귿르을 사로잡았다. 그러자 마가다락방에서 오로지 기도하고 있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성령이 부어지셨다. 그러자 그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 다른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다. 고로 우리는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은 성령의 내주를 약속한 구약과 신약의 말씀의 성취(겔36:26~27, 렘31:31~33, 요14:16~17,26, 15:26, 16:6~7)임과 동시에, 성령이 모든 육체 위에 부어질 것이라는 구약의 말씀(욜2:28~29)이 실현된 사건이었음을 알 수 있다. 앞의 2가지 예언이 "성령의 내주"에 관한 예언이었다고 한다면, 뒤의 예언은 "성령세례"에 관한 예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성령세례"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성령세례"란 "이미 성령을 받았거나 혹 성령을 받지 못했던 자라 할지라도 믿고 간절히 기도할 때에 성령께서 그들 위에 부어지는 사건"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런데 오순절날에 성령께서 내려오신 사건은 유대인들에게는 참으로 놀라운 것이엇다. 왜냐하면 그들의 눈에 보기에는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들이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있었으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웠던 것만 듣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을 더욱 놀라게 한 사건은 성령을 받은 성도들이 갑자기 각기 다른 언어의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그들 모두 위에 성령께서 내려오시되, 그들이 물 속에 잠길만큼 성령께서 그 사람들 위에 부어지심으로 인하여, 그들이 성령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을 말하게 되었던 것이다.

 

4. 성령세례를 받은 증표(표적,결과)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마가다락방에 모였던 120명의 성도들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되자, 그들에게 나타난 증상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서로가 각기 다른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가복음의 저자 마가는 그들에 나타난 방언을 "표적"이라고 언급하였고(막16:17), 고린도전서의 저자인 바울은 그들에게 나타난 방언은 "은사(선물)"였다고 언급한다. 어찌되었든지 첫번째 성령강림사건이자 성령세례사건은 그 결과로서 "방언"을 말하게 되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참고로, 여기서 120명의 성도들을 말했던 "방언(글로싸)"라는 것은 사람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고, 오직 사람을 지으셨던 하나님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한 언어로서 초자연적인 것인 것이지, 외국어를 배워서 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5. 하나님께서 성령세례를 베풀어주시는 이유와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오순절에 성령을 보내주실 때에, 내주하시는 성령을 은밀하게 보내주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볼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그리고 초자연적인 은사(선물)로 세례를 베풀어주셨던 것인가? 그 대답은 이외로 간단하다. 내주하시는 성령만 받아도 사람이 죄용서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는 있겠으나, 그것만으로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꾼으로 자기자신을 무장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되, 복음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특별히 성령세례를 베풀어 그 일을 하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본인이 성령세례를 받을 때에 받았던 각종 은사들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교회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그리고 불신자를 전도하는 데에만 사용하라고 권면한다. 

 

6. 나오며

  우리는 지금까지 "성령세례"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성령세례란 성령께서 위에서 부어지시는 사건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때에 대부분의 성도들에게 성령의 은사들이 나타나게 된다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사실 성령세례는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 중에 성령께 사로잡히는 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럼, 그때는 보통 언제인가?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바로 그 순간일 수도 있고, 예수믿고 난 후의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사람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될 때에 나타나는 가장 보편적인 은사(선물)는 "방언으로 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령세례의 이유와 목적은 다른 것이 아니라 교회의 유익과 복음전파에 있다는 것도 살펴보았다. 그러므로 아직 성령세례를 받지 못했거나, 성령의 은사가 나타지 않는 분들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거나 성령의 은사를 달라고 기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사실 성령충만 중에서 처음으로 기도하면서 순간적으로 받는 성령충만을 성령세례라고도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고로 성도는 한 번의 성령세례와 여러번의 성령충만을 계속해서 간구해야 한다. 교회의 다른 성도들에게 덕을 끼치고 복음전파를 위해 꼭 필요한 성령의 은사들을 이제는 주십사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다(고전12:31). 

 

2020년 06월 12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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