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국회로 파송된 선교사라는 생각으로 악법 저지 및 선한 입법 총력"

기독일보 [email protected]

입력 Apr 19, 2016 03:44 PM


 

▲이혜훈 당선자는

(Photo : ) ▲이혜훈 당선자

  

지난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돼 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새누리당 이혜훈(51) 당선자는 "하나님 나라를 무너뜨리는 악법(惡法)들은 막아내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법들은 입법하라고 국회에 보내신 줄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총선 직전인 지난달 25일 진행된 기독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국회로 파송된 선교사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을 이슬람 세력에 복속시키려는 여러가지 움직임과 하나님 나라를 무너뜨리려는 차별금지법 등 많은 악법들은 막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당선자는 "정의가 물같이 공법이 하수같이 흐르는 그런 하나님 나라가 아니겠느냐"며 "지금까지 해온 것들 뿐만 아니라 더 열심히 강력한 일들을 하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법의 중요성을 놓치고 있는데 법이 통과되고 나면 아무리 아우성을 쳐도 폐기되기가 쉽지 않다"며 "굉장히 중요한 순간들인데 이 순간들에 대해서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훈 당선자는 "물론 하나님의 일을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며 "악한 세력들이 밀어부치면 저 한 사람이나 협력하는 몇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어 그때그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한다"고 전했다.

이 당선자는 "하나님이 역사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구할 때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수없이 목도하기 때문에 날마다 새 힘을 얻는다"고 간증했다.

마지막으로 이혜훈 당선자는 "그리스도인은 정치에 개입하면 안 되고 정치는 정치의 영역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일부 있다"며 "하나님 나라가 무너지느냐 지켜지느냐 하는 극명한 위기의 순간에 그리스도인들이 정치의 영역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며 하나님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수수방관하면 과연 천국에 가서 하나님께서 그 손에서 무엇을 찾으실까 하는 부분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독교인들이 기도도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 우리의 손으로 최선을 다해서 수고해야 한다"면서 "기도만 하고 그런 수고는 하지 않겠다는 그리스도인이 살아있는 그리스도인인지 걱정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앞서 이혜훈 의원은 지난달 25일 '차별금지법'을 주제로 진행된 유나이티드글로벌TV 개국기념 공개토론회 녹화촬영에서 패널로 참여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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