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8] 김노아·정동수 목사 '참여 금지'

정이철 목사에게는 비판 글 삭제 지시…최바울·전태식 목사 재심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이승희 총회장)이 김노아 목사(개명 전 김풍일·세광중앙교회)와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 집회에 대해 '참여 금지'를 결의했다.

103회 총회 둘째 날 9월 11일 오전 이단사이비피해조사대책위원회(이대위·김영남 위원장)가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먼저 김노아 목사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정통 교회 교리와는 다른 이단 사상이 있어 보이므로 김풍일의 집회에 참석 및 교류를 금한다"고 했다. 

다만, 김 목사가 2019년 5월 31일까지 문제 있는 내용을 다 삭제하고, 소속 교단 목회자들과 2박 3일 재교육을 받으면 재론하기로 했다.

정동수 목사는 킹제임스성경만이 무오하다고 주장해 이단 시비 대상에 올랐다. 102회 총회는 "이단성이 있으나 회개하고 수정하겠다고 고백하고 있기 때문에, 1년 안에 회개했다는 증거가 있을 때까지 예의 주시한다"고 결의했다. 그러나 이대위는 정 목사가 종전 주장과 동일한 내용을 사랑침례교회 홈페이지 등에 여전히 게재하는 등 회개 기미가 없다며 참여를 금지해야 한다고 했다. 

정동수 목사에 대해서도, 2019년 5월 31일까지 주장을 철회하고 관련 설교를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 삭제하면 재론하기로 했다.

인터넷 신문 <바른믿음>을 운영하는 정이철 목사에 대해서는 "이단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대신 예장합동 목회자들에 대한 비판 글을 모두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이대위는 "다른 사람의 글이나 설교 강의 내용을 지적하는 방식이나 태도에 대해서는 주의를 줄 부분이 있음을 발견하였기에 주의를 준다"면서 앞으로 총신대 교수들의 신학 사상을 더 이상 비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밖에 전태식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와 최바울 선교사(인터콥)는 이들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교단 요청을 받아들여 재심하기로 했다. 전태식 목사는 구원관 등의 문제로 2005년 90회 총회에서 예배·집회 참석 금지, 최바울 선교사는 프리메이슨 음모론과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 등의 이유로 2013년 98회 총회에서 교류를 단절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김영남 위원장이 이대위가 발간한 <이단 예방과 대책> 책자를 안내하고 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이 밖에 전태식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와 최바울 선교사(인터콥)는 이들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교단 요청을 받아들여 재심하기로 했다. 전태식 목사는 구원관 등의 문제로 2005년 90회 총회에서 예배·집회 참석 금지, 최바울 선교사는 프리메이슨 음모론과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 등의 이유로 2013년 98회 총회에서 교류를 단절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인터넷 신문 <바른믿음>을 운영하는 정이철 목사에 대해서는 "이단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대신 예장합동 목회자들에 대한 비판 글을 모두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이대위는 "다른 사람의 글이나 설교 강의 내용을 지적하는 방식이나 태도에 대해서는 주의를 줄 부분이 있음을 발견하였기에 주의를 준다"면서 앞으로 총신대 교수들의 신학 사상을 더 이상 비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정동수 목사에 대해서도, 2019년 5월 31일까지 주장을 철회하고 관련 설교를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 삭제하면 재론하기로 했다.

정동수 목사는 킹제임스성경만이 무오하다고 주장해 이단 시비 대상에 올랐다. 102회 총회는 "이단성이 있으나 회개하고 수정하겠다고 고백하고 있기 때문에, 1년 안에 회개했다는 증거가 있을 때까지 예의 주시한다"고 결의했다. 그러나 이대위는 정 목사가 종전 주장과 동일한 내용을 사랑침례교회 홈페이지 등에 여전히 게재하는 등 회개 기미가 없다며 참여를 금지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김 목사가 2019년 5월 31일까지 문제 있는 내용을 다 삭제하고, 소속 교단 목회자들과 2박 3일 재교육을 받으면 재론하기로 했다.

103회 총회 둘째 날 9월 11일 오전 이단사이비피해조사대책위원회(이대위·김영남 위원장)가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먼저 김노아 목사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정통 교회 교리와는 다른 이단 사상이 있어 보이므로 김풍일의 집회에 참석 및 교류를 금한다"고 했다.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이승희 총회장)이 김노아 목사(개명 전 김풍일·세광중앙교회)와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 집회에 대해 '참여 금지'를 결의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 [직업관] 프랑스 위그노들의 투철한 소명의식과 직업관 file 갈렙 2020.04.25 445
50 [직업관] 신앙 지키려 고난 수용한 위그노 정신 배워야(프랑스 위그노도들에게 배우는 직업관) file 갈렙 2020.04.25 366
49 [직업관] 칼빈주의에서의 직업과 소명(召命) file 갈렙 2020.04.25 362
48 교회가는방법좀문의합니다 1 성령충만 2019.03.05 716
» [합동총회] 김노아(김풍일),정동수,정이철,최바울,전태식 등에 대한 결의 file 갈렙 2018.09.13 1035
46 [세습] “이미 은퇴했어도 세습은 세습” 명성교회 사태 새 국면 file 갈렙 2018.09.13 786
45 [동성애] 장신대 동성애 무지개 사태, 선지동산 영적 근간 무너뜨린 사건(신문스크랩)_2018-07-18 file 갈렙 2018.08.16 743
44 [동성애] '동성애 옹호' 논란, 장신대 '신학춘추 사태'에 주필 하경택 교수가 유감을 표명했다(신문스크랩] file 갈렙 2018.08.16 641
43 영적 분별이 필요합니다 목사님..[아래에 답변 제시] 1 박미진 2018.07.20 860
42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 아니다. 한번 구원 영원한 구원은 나태와 방종을 부추기는 반율법주의다 갈렙 2018.07.14 1072
41 “바울신학의 새 관점 학파, 알미니안주의 변종일 뿐”_2013-10-14 장신대 김철홍박사 file 갈렙 2017.12.15 963
40 [칼럼] 칼빈의 ‘이중예정’, 유기도 하나님의 작정인가?_2011-07-19 file 갈렙 2017.12.15 939
39 [칼럼] 김동호 목사의 예정론 비판, 어떻게 봐야 하나?_2012-07-08 file 갈렙 2017.12.15 897
38 받은 구원 언제든지 취소될 수 있는가? file 갈렙 2017.11.30 985
37 [국민일보] 동탄명성교회 10주년, 신섭 장로 초청 간증집회_2017-07-18 file 갈렙 2017.07.21 740
36 [알림] 자유게시판에 광고나 홍보성 글이나 정치적인 성향의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갈렙 2017.07.01 508
35 안녕하세요?선교사님! 엔젤펀드 2017.06.15 431
34 안녕하세요? 이제 막 가입했습니다. 길동2016 2017.05.02 552
33 [평가] 캐더린 쿨만 그녀는 어떤 사역자였는가? file 갈렙 2016.08.02 3148
32 동탄기독교연합회, 다문화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하다_2016-05-02 file 갈렙 2016.05.03 188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