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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임재할 성막 안의 기구 제작(출애굽기 37:1-29)

프로파일 청지기 ・ 2018. 9. 22. 0:55

20240305_132653.jpg

[ 성경묵상 ]

37장 요약 ; 성막 안에 설치할 기구들을 제작한 것에 대한 기록이다. 본문은 성막기구들이 하나님의 지시대로(25장 ; 30장) 제작되었음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 간의 영적 교제 역시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대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37:1-29 ; 성소 안의 기구들, 곧 궤와 속죄소와 상과 등잔대, 관유와 향의 제작법이 언급되어 있다. 25장과 비교해 보면, 37장에는 기구들을 놓는 위치와 사용 방법에 대한 언급이 없다. 본문의 강조점은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만들었다는 사실에 있다. 그래서 본문에서 '만들고, 싸고, 두르고, 달고, 되었더라'는 표현 어법이 자주 등장한다. 이것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교통은 하나님의 방법과 양식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지성소 안에는 순금으로 만든 속죄소 아래 안치된 법궤가 있다(1-9절). 이 법궤는 하나님의 보좌로서, 이스라엘 한가운데 좌정해 계시는 하나님의 처소를 상징한다. 그리고 성소 안에는 진설병을 놓는 상과 등잔대와 향단이 있다(1-25절). 이 기구들은 하나님의 위엄과 권위를 상징한다. 이처럼 지성소와 성소 안에 있는 기구들은 여호와의 임재를 가장 잘 상칭해 주고 있는 성물들이다.
그러나 그저 단순한 상징으로만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여기에는 실제적인 효능의 요소도 반드시 갖추어져 있다. 기구들이 실제적으로 은혜의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 출처 ; 아가페 큰글성경


[ 질문 1 ] 성막의 제일 안쪽 지성소에 안치될 두 가지는 무엇인가?(1-9절)

[ 질문 2 ] 지성소로 들어가는 입구인 성소에 놓인 세 가지는 무엇인가?(10-29절)




[ 성경대조 및 주해 ] - 개역개정과 표준새번역

1.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브살렐은 아카시아 나무로, 길이가 두 자 반, 너비가 한 자 반, 높이가 한 자 반인 궤를 만들었다.

2.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만들었으며
순금으로 그 안팎을 입히고, 그 둘레에는 금테를 둘렀다.

3.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쪽에 두 고리요 저쪽에 두 고리이며
금고리 네 개를 만들어서, 그 밑 네 모퉁이에 달았는데, 한쪽에 고리 두 개, 다른 한쪽에 고리 두 개를 달았다.

4.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아카시아 나무로 채를 만들어서 금을 입히고,

5.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
이 채를 궤의 양쪽 고리에 끼워서 궤를 멜 수 있게 하였다.

6.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이며
그는 순금으로, 길이가 두 자 반이요 너비가 한 자 반인 속죄판을 만들었다.

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쪽에 쳐서 만들었으되
그리고 금을 두들겨서 두 그룹을 만들고, 그것들을 속죄판의 양쪽 끝에 각각 자리잡게 하였다.

8. 한 그룹은 이쪽 끝에, 한 그룹은 저쪽 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쪽에 만들었으니
그룹 하나는 이쪽 끝에, 또 다른 하나는 맞은쪽 끝에 자리잡게 만들되, 속죄판과 그 양쪽 끝에 있는 그룹이 한 덩이가 되도록 만들었다.

9.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으며 그 얼굴은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그룹들은 날개를 위로 펴서 그 날개로 속죄판을 덮게 하였고, 그룹의 얼굴들은 속죄판 쪽으로 서로 마주 보게 하였다.

1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너비가 한 규빗,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그는 아카시아 나무로, 길이가 두 자이고 너비가 한 자이고 높이가 한 자 반인 상을 만들어서,

11. 순금으로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둘렀으며
순금으로 입히고, 둘레에는 금테를 둘렀다.

12.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고
그리고 손바닥 너비만한 턱을 만들어 상 둘레에 붙이고, 그 턱의 둘레에도 금테를 둘렀다.

13. 상을 위하여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았으니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서, 이 고리를 상 다리가 붙어 있는 네 모퉁이에 하나씩 붙였다.

14. 그 고리가 턱 곁에 있어서 상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그 고리들을 턱 곁에 달아서, 상을 운반할 때에 쓰는 채를 끼워 넣을 수 있게 하였다.

15. 또 조각목으로 상 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그 채는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고, 거기에 금을 입혀서 상을 운반할 수 있게 하였다.

16. 상 위의 기구 곧 대접과 숟가락과 잔과 따르는 병을 순금으로 만들었더라
상에 쓸 기구들, 곧 그 상에 올려 놓을 대접과 종지와 부어 드리는 제물을 담을 병과 잔을 순금으로 만들었다.

17. ○그가 또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
그는 순금을 두들겨서 등잔대를 만들었으며, 등잔대의 밑받침과 줄기와 등잔과 꽃받침과 꽃을 하나로 잇게 하였다.

18. 가지 여섯이 그 곁에서 나왔으니 곧 등잔대의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왔고 등잔대의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왔으며
등잔대의 줄기 양쪽에서 곁가지 여섯 개가 나오게 하였는데, 등잔대 한쪽에서 곁가지 세 개, 또 다른 한쪽에서도 곁가지 세 개가 나오게 하였다.

19.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저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이 그러하며
등잔대의 각 곁가지는 꽃받침과 꽃잎을 갖춘 감복숭아꽃 모양의 잔 세 개를 연결하여 만들고, 그 맞은쪽 곁가지도 꽃받침과 꽃잎을 갖춘 감복숭아꽃 모양 잔 세 개를 연결하여 만들었다. 등잔대의 줄기에서 나온 곁가지 여섯 개를 모두 이와 같이 하였다.

20.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등잔대 줄기는 꽃받침과 꽃잎을 갖춘 감복숭아꽃 모양 잔 네 개를 쌓아 놓은 모양으로 만들었다.

21.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는 꽃받침이 있게 하였으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였고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였고 또 다시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되게 하였으니
그리고 등잔대의 맨 위에 있는 좌우 두 곁가지가 줄기에서 뻗어 나올 때에는, 밑에서 세 번째 놓인 꽃받침에서 뻗어 나오게 하고, 그 아래에 있는 좌우 두 곁가지가 줄기에서 뻗어 나올 때에는, 밑에서 두 번째 놓인 꽃받침에서 뻗어 나오게 하고, 그리고 맨 아래에 있는 좌우 두 곁가지가 줄기에서 뻗어 나올 때에는, 맨 아래에 놓인 꽃받침에서 뻗어 나오게 하여, 곁가지 여섯 개가 줄기와 연결되어 한 덩이가 되게 하였다. 이렇게 등잔대의 줄기에서 좌우로 곁가지가 나오게 하였다.

22. 이 꽃받침과 가지들을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등잔대 줄기의 꽃받침에 연결된 곁가지들은 모두 순금을 두들겨 만들어서, 전체를 하나로 잇게 하였다.

23. 등잔 일곱과 그 불 집게와 불 똥 그릇을 순금으로 만들었으니
등잔 일곱 개와 등잔불 집게와 불똥 그릇을 순금으로 만들었는데,

24.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는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었더라
등잔대와 이 모든 기구를 순금 한 달란트를 들여서 만들었다.

25. ○그가 또 조각목으로 분향할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한 규빗이요 너비도 한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두 규빗이며 그 뿔들이 제단과 연결되었으며
그는 아카시아 나무로 분향단을 만들었는데, 그 길이가 한 자요 너비가 한 자인 네모난 모양으로서, 높이는 두 자로 하고, 그 뿔과 단은 하나로 잇게 만들었다.

26.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그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둘렀고
그리고 그 단의 윗면과 네 옆면과 뿔을 순금으로 입히고, 그 가장자리에 금테를 둘렀다.

27. 그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었으되 곧 그 양쪽에 만들어 제단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금고리 둘을 만들어 그 금테 아래 양쪽 옆에 붙여서, 그것을 들고 다닐 채를 끼울 수 있게 하였다.

28.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아카시아 나무로 채를 만들고, 거기에 금을 입혔다.

29.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들었으되 향을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
그는, 향을 제조하는 법을 따라서, 성별하는 기름과 향기롭고 순수한 향을 만들었다.

향을 만드는 법대로 ; 특별히 거룩한 향을 만드는 방법이 따로 있다기 보다, 하나님만을 위해 구별된 향이기에 거룩하다.

 

[ 복있는사람, 2018년 9,10월호 ]





I. 법궤, 속죄소 및 그룹 37:1-9

(1) 모세는 이 모든 것들을 만들기 위하여 시내산에서 받은 하나님의 지시 사항들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하였다.

그 내용이 37,38, 39장에 걸쳐 기술되어 있다. 그렇다면 그가 이렇듯 상세한 내용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1) 모세는 우선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이것들에 대한 내용을 기록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신뢰했던 이 신성하고 거룩한 보물들에 대해 자주 읽고 듣는 것이야말로 그들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처럼 하나님의 율법과 복음의 위대한 내용들을 거듭거듭 우리 마음 속에 새롭게 새 길 필요가 있다.

2) 모세는 모든 것을 시내산에서 본 양식대로 정확히 만들기 위하여 자신과 일군들이 대단히 주의깊게 일했다는 것을 보이고자 했다. 모세는 이미 이전에 그것들을 만들기 위한 지시 사항들을 밝힌 바 있으며 이제 다시 그 지시사항을 반복해서 전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그것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는가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2) 이 본문에서 우리는 성막 중에서, 가장 영광스럽고 중요한 부속물들인 속죄소와 그룹들을 지니고 있는 법궤를 만드는 일에 관한 설명을 대하게 된다.

이 세 가지를 함께 놓고 생각해 보라. 그것들을 통하여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과 경건한 영혼의 진실함 및 중보자에 의해 중보자 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과 그 경건한 영혼 사이와의 교통을 깨닫게 될 것이다.


Ⅱ. 식탁과 등대 37:10-24

(1) 식탁이 제작되었는데 거기에는 항상 진설병이 놓여져야 했다(10-16절).

하나님은 항상 풍요한 식탁을 마련하시는 훌륭한 가장이시다. 세상은 바로 하나님의 장막이 아닌가? 세상에서의 그의 섭리는 모든 피조물들을 위하여 식탁을 펴신다. 즉 그가 모든 육체에서 식물을 공급해 주시는 것이다. 또한 교회도 그의 장막이 아닌가? 하나님의 은총은 교회 안에서 모든 성도들에게 식탁을 베푸시고 생명의 떡으로 채워 주신다. 그러나 복음의 섭리로 인한 은혜가 율법의 섭리로 인한 은혜보다 얼마나 더 풍성한가를 살펴 보라. 비록 여기에서도 식탁이 마련되었지만 그 위에는 '진설병'만이 놓여져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 진설병은 보기 위한 것이지 먹기 위한 떡은 아닌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식탁에서 내려온 뒤에도 이 진설병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제사장들 뿐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언약으로 베풀어 놓으신 식탁에는 모든 참 그리스도인들이 손님들로 초대되며 "오 친구들이여 다 와서 함께 나의 떡을 먹으라"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율법이 주었던 것은 멀리 서서 바라보는 것에불과했지만 복음이 주는 것은 직접 즐기며 마음 깊이 환영할 수 있는 것이다.

(2) 등대가 제작되었다(17-24절).

이 등대는 전체를 정금으로 만든 것이었다. 성경은 바로 황금 등대이다. 그것은 정금으로 되어 있다(시 19:10). 여기서 나온 빛은 장막 구석구석까지 퍼진다.


Ⅲ. 향단 37:25-29

(1) 금향단이 제작되었는데 이 향단에서는 매일 향이 분향되었다(25-28절).

이것은 성도의 기도와 그리스도의 중재 모두를 상징하였다. 고리와 채 그리고 그 향단에 쓰이는 모든 부속물들은 식탁의 모든 용기들과 등대처럼 금으로 입혀졌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성소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2) 향이 제조되었는데 단에서 분향되어야 할 이 향은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만들어졌다(29절).

출처 ; 메튜헨리 주석
 




성물의 제작 ( 37장 )

전장에서 성막 구조물을 만든 다음에 본장에서는 성막 안에 넣을 기구들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성막 기구들을 만드는 순서는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언약궤, 속죄소, 그룹들의 순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본장에서는 상, 등대, 향단이 제시되어 있고, 향단에 쓰이는 관유와 향품으로 만든 향이 있습니다.

1. 언약궤

1) 재료와 규모

브사렐은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고 정금으로 안팎을 싼 후 금 고리 넷을 만들어 달아 그 고리에 채를 꿰어 멜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후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정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습니다. 그룹 둘은 속죄소와 한 덩이로 만들어졌고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은 속죄소를 향했습니다.
a.조각목(출25:13)
b.속죄소(히9:5)

2) 궤의 역할

궤는 언약궤를 말하는 것으로 가장 중요한 언약의 상징입니다. 이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의 두 돌판과 만나를 담은 항아리 그리고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들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의 영적, 물리적 삶을 유지해 주신다는 상징물들이었습니다. 궤 위에는 속죄소가 있고 그 양 옆에 금으로 만든 그룹들이 날개를 펴서 그룹들을 덮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a.언약궤(민10:33)
b.지팡이(왕하4:29)

2. 상

1) 상의 제작

브사렐은 또 상을 만들었습니다. 상을 만들 때 브사렐은 정금으로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습니다. 그리고 그 사면에는 손바닥 넓이 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습니다. 이 상 또한 움직임에 용이하도록 금 고리 넷을 달고 채를 꿰어 상을 멜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채 또한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쌌습니다. 상 위에서 사용하는 기구로는 대접, 숟가락, 잔과 붓는 병이 있는데 이 모든 기구들은 정금으로 만들었습니다.
a.주의 상(고전10:21)
b.정금(욥23:10)

2) 상과 진설병

상 위에는 진설병을 올려 놓았습니다. 이 진설병 상은 고운 가루로 빚은 열두 덩이의 떡을 두 줄로 배열하기 위한 상이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하나님께서 자기 모든 백성들의 삶을 공급해 주시는 분임을 증거하고 있는 상징인 듯합니다. 열두 개의 구운 떡을 진설해 놓는 데서 그 사실을 짐작하여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a.진설병(레24:8)
b.하나님의 공급하심(빌4:19)

3. 등대

1) 정금 등대

등대는 정금으로 그것을 만들되 쳐서 만들었습니다.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어리로 되었습니다. 그것에서 여섯 가지가 뻗어 나와 그 가지에는 잔과 꽃받침과 꽃이 있었습니다. 또한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에도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는데 이 전부는 정금으로 쳐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등잔 일곱과 불집게와 불똥 그릇을 정금으로 만들되 그 모든 것을 만드는 데 정금 한 달란트가 들었습니다.
a.성전의 등대(민8:2)
b.달란트(마25:15)

2) 등대가 주는 의미

정금 등대는 성경 전체를 통해서 언약의 공동체를 증거해 줍니다. 금 등대가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졌는지는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정금 한 달란트를 한 덩이로 해서 등대와 모든 기구는 한 덩이를 쳐서 만들었습니다. 이는 언약 공동체로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어떠해야 할지를 교훈하는 것입니다.
a.하나님의 언약(롬9:4)
b.친 백성(딛2:14)

4. 향단

1) 향단

브사렐은 또한 분향할 단을 만들었습니다. 장이 일 규빗, 광이 일 규빗으로 네모 반듯하고 고는 이 규빗으로 그 뿔들이 단과 연하였습니다. 향단은 정금으로 쌌으며 금테를 둘렀습니다. 이 또한 움직일 수 있도록 금 고리를 달아 채를 꿰었습니다. 채는 물론 조각목으로 만들어 정금으로 쌌습니다.
a.분향단(대상28:18)
b.성전 기구의 고리(출30:4)

2) 관유와 향품

정결한 향을 만드는 데는 거룩한 관유와 향품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향을 만드는 데 하나님의 법대로 만들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름을 붓거나 바르는 일은 거룩한 사명이나 직분과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병을 치료할 때도 사용되었습니다. 향은 원래 제물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흠향하시는 냄새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향은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하게 만들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올리우는 향은 또한 성도의 기도를 뜻하기도 합니다.
a.거룩한 관유(삼상10:1)
b.성도의 기도(약5:16)

결론

성막 안에 넣을 기구들이 완성되었는데 이 기구들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성막 구조에 관한 세부 사항을 살펴볼 때 받는 또 다른 인상은 성막 그 자체가 매우 정교하게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교회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무리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거하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출처 ; 메튜헨리 주석

[출처] 하나님께서 임재할 성막 안의 기구 제작(출애굽기 37:1-29)|작성자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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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01.08 By갈렙 Views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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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믿음과 작은 믿음

    [마6:30]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마8:10]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
    Date2018.01.28 By갈렙 Views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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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케돈 신조(451년)

    칼케돈 신조(A.D.451년) 우리는 교부들의 가르침을 본받아 다음의 사실을 고백해야 할 것을 만장일치로 가르치는 바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과 완전히 동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이 동일하신 분이 신성에 있어서 완전하시고 인성에 있어서 ...
    Date2015.05.22 By갈렙 Views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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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빈주의 예정론의 허구를 밝히다(원제: 구원교리의 역사)

    Date2014.11.06 By갈렙 Views9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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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빈의 예정론을 비판하는 논문_김동호목사

    <칼빈의 예정론 비판> 김동호 목사 2012. 7. 12. 목요일 1 3. 78년 장로회신학대학 신대원을 졸업하였습니다. 그때 졸업논문제목이 <칼빈주의 예정론 비판>이었습니다. 4. 당시는 저희 통합측에서도 칼빈의 예정론을 비판한다는 것은 정말 생사(?)를 걸어야 쓸...
    Date2014.11.06 By갈렙 Views9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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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빈의 예정론과 웨슬리의 자유의지론

    칼빈의 예정론과 웨슬리의 자유의지론 질의응답 / 기독자료실 2009.10.02. 21:18 http://blog.naver.com/ptaesoon2/10071154864 전용뷰어 보기 칼빈의 예정론과 웨슬리의 자유의지론 에베소서 1:4,5 “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
    Date2015.06.27 By갈렙 Views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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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빈의 예정론 무엇이 문제인가?(구열복)

    원전강해, 구원(1) "교회가 잃어버린 언어, 구원" 구원 원전강해 / 성경적 구원 2013/11/29 01:03 http://blog.naver.com/lljwhkingll/199628380 전용뷰어 보기 우리가 지금 할 말이 있는가? 지금의 한국 교회가 세상에게... 세상이 개독교니 먹사니 라고 돌을...
    Date2014.11.06 By갈렙 Views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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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빈의 만행2(칼빈주의자들에 의한 인간사냥의 역사)

    칼빈 주의자들에 의한 인간사냥의 역사 * 칼빈의 인간사냥에 대한 역사적 증언 백일하에 드러나는 칼빈의 거짓 교리와 사상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은혜의 시대요 사랑의 시대라고 하는 신약시대에 와서조차 수많은 살상을 당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정신을 바짝...
    Date2015.06.02 By갈렙 Views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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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빈의 5대 교리 ( W. J. 시애튼)

    칼빈의 5대 교리( W. J. 시애튼) 서론 17세기에도 하나님의 섭리로 당시 복음에서 빗나간 흐름에 대처하고자 도르트 종교 회의에서 개혁가들의 계승자들이 체계화한 위대한 기독교 진리 5개조는 이보다 반세기 먼저 작고한 제네바 개혁가의 이름과 연계가 되어...
    Date2018.01.21 By갈렙 Views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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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칼빈은 종교개혁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았다?

    [정일웅 칼럼] 로마 카톨릭과 연합하려 했던 칼빈입력 : 2011.02.24 16:01 독일교회를 통해 배우는 한국교회의 통일노력(5) ▲정일웅 박사 크리스천투데이는 총신대학교 총장 정일웅 박사의 논문 ‘독일교회를 통해 배우는 한국교회의 통일노력’을 매주 목요일 ...
    Date2015.06.11 By갈렙 Views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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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빈교리에는 회개가 없다

    칼빈교리에는 회개가 없다!2014.01.23 글쓴이: 최대복목사(오직예수) - 모든 일을 예수님의 주신 힘으로 예수이름으로 하라. 자신의 혈기와 의로 하지마라. 모든 것에 예수님이 빠지면 아무 소용없다. - 칼빈은 너무 잔혹한 자였다. 사랑이라고는 눈꼽만큼도 ...
    Date2015.06.02 By갈렙 Views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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