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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레안-아르미니안주의란 무엇인가]

"요한 웨슬레는 아르미니우스의 저서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그는 수년간 아르미니안이란 책자를 편집했고그것을 통하여 성결의 교리가 선포되었다그러나 웨슬레는 아르미니우스 자신이 수행하였던 것보다 한 단계 더 아르미니우스의 신학적 입장을 진전시켰다아르미니우스도 비록 성화에 대한 차원 높은 견해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웨슬레가 깨달은 바와 같이 성화가 믿음으로 이루어지고 성령의 사역에 의해 수행된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하였다웨슬레주의(Wesleyanism)는 성령의 능력과 뜨거움이 가미된 정통 아르미니안이다. . .

웨슬레주의(Wesleyanism)는 성령의 능력과 뜨거움이 가미된 정통 아르미니안이다. . .

웨슬레안-아르미니안주의는 원죄와 자범죄로부터 우리들을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필요를 주장함으로써 펠라기안-자유주의자들에 반대한다또한 "부패성" (taint of depravity)으로부터의 구원 교리와 이 세상에서 의지적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은총의 교리에 의지하여극단적 칼빈주의의 도덕 무용론을 반대한다.

웨슬레의 강조점은 종종 추정되는 바와 같은 자유의지에 있지 않다그의 강조점은모든 사람들에게 부여되어 이 세상에서 발견되는 모든 선의 근거를 설명해 주는 "값없이 주시는 은총" (free grace)또는 "선행 은총" (prevenient grace)에 있다자연인(natural man)은 악마와 같고사악하며전적으로 타락하였다어떠한 사람의 어떠한 선(good)도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총에 기인한다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여 그 자체로는 무력하다은총은 인간에게 능력과 선의 근간이다그리스도인조차비록 자신이 선하게 된다 해도 자신 안에 선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그리스도인은자신의 뿌리로부터 살아가는 나무와는 틀리다고 웨슬레는 설명한다오히려 그는 "그리스도 안에" (접붙임을 받은가지로서나무에서 떨어지면 죽어버리고 파괴 된다고 말한다그리스도는 우리의 의요 우리의 생명이다우리는 매순간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의 구속의 피에 의하여 감싸져야 한다인간은 여전히 인간인 것이다. . . 그는 항상 하나님의 은총-인간의 인간성(humanness)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의하여 인간의 속사람을 강하게 하는 것-의 새로운 공급을 받아야만 한다." (pg. 67-69)

 

[출처] [칼빈주의와 웨슬레신학] - 밀드레드 와인쿱|작성자 루토


[은총에 관한 웨슬레의 견해]

"웨슬레는성경은 또 다른 하나님에 대한 개념에서 나오는 다른 은총의 의미를 가르친다고 확신하였다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수 있고 또한 그러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창조하시고 구속하신다고 함으로써 하나님의 전능성을 강조하는 칼빈주의와 대비하여또한 하나님은 선하실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시다고 함으로써 하나님의 공의를 강조하는 아르미니우스와 대비하여웨슬레는 하나님의 모든 속성을 하나의 전체적 인격성으로 통합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였다하나님의 행동은 그의 창조적 의지에서나 또한 어떠한 종류의 내적 필요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그의 사랑에서 야기 되는 것이다하나님의 은총은 행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다은총은 하나님의 도덕적 자유의 표현이다. . .

우리가 이미 보았듯이웨슬레는 인간의 "자유 의지"(free will)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의 "자유 은총"(free grace)를 가르쳤다은총은 그리스도 중심적(Christocentric)인 것으로서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인격적 본성의 분출이다은총은 극히 인격적이다따라서 은총에서 "일반 은총" "구원 은총"의 구별이란 있을 수 없다." (pg.98-99)

[출처] [칼빈주의와 웨슬레신학] - 밀드레드 와인쿱|작성자 루토


[의지와 은총칼빈주의 VS 웨슬레주의]

"칼빈주의에서 인간의 의지는그것에 대한 인간의 의식에 앞서는 은총에 의해 움직이고은총에 대한 인간의 인식 여부와는 동떨어져 있다중생은 모든 믿음과 복종에 선행하며 오직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웨슬레주의에서 "은총또는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 하나님의 사랑은모든 사람에게 자유롭고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자유롭다(설교, "자유 은총"). 구원의 은총은 모든 사람에게 확장된 선행 은총에서 시작한다그 누구도 "자연 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양심 자체도 은총에 의한 것이다. "은총이 없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은총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다"(설교, "우리 자신의 구원을 이룸에 관하여"). 이교도들도 은총의 분량을 가진다은총을 거부하는 능력조차 은총에 의한 것이며죄를 짓지 않으려는 의지도 은총에 의한 것이다. "성결은 은총의 능력에 의해 중생과 칭의 전에 시작된다" (설교, "우리 자신의 구원을 이룸에 관하여")." (pg.101)

[출처] [칼빈주의와 웨슬레신학] - 밀드레드 와인쿱|작성자 루토


[혼란의 근원예정을 가르치지 않으면 믿음이 아닌 행위에 의한 구원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류이다.]

"서로간의 이런 혼동은 점점 얽히게 되어웨슬레가 선택이나 신적 작정에 의한 구원을 거부하였을 때 그는 그의 친구들에게조차 행위에 의한 구원을 선포하는 자로 비난 받았다많은 사람의 생각에 신적 작정은 실질적으로 믿음과 은총에 의한 구원에 대한 대용품이었다웨슬레의 냉철한 마음은 이런 것들로 인하여 혼란하게 되기도 하였으나그가 말한 것처럼 "하나의 생각이 나의 마음을 스쳐 지나갔고 그 즉시 이 모든 것이 풀렸다. '이것이 그 열쇠이다「모든 사람이 절대적으로 구원 또는 파멸로 예정되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행위에 의한 구원과 신적 작정에 의한 구원 사이의 중간을 보지 못한다'. 그것은절대적인 신적 작정에 의한 구원을 부인하는 자는 누구든지......행위에 의한 구원을 주장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한다." 그러므로 신적 작정(예정)에 의한 구원은 실제적으로 믿음에 의한 구원에 모순되며칼빈주의의 믿음에 대한 개념에 있는 결점이 드러나게 된다."

(pg. 104-105)

[출처] [칼빈주의와 웨슬레신학] - 밀드레드 와인쿱|작성자 루토


[웨슬레 신학에서 믿음이란]

"웨슬레에게 있어서 믿음은 그 자체로서 목적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신앙의 정수는 단순히 믿음이 아니라 사랑이다믿음의 시작은 곧 사랑의 시작이다칼빈주의에서 칭의의 순간에 완전한 것은 믿음이다웨슬레주의에서는 아주 약한 것에서 완전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정도가 있다믿음이 자라면 사랑도 자란다그러나 비록 적은 믿음일지라도 진정한 믿음일 수 있다. . . 이것은믿음의 서로 다른 두 종류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 믿음과 성화에 들어갈 수 있는 완전한 믿음에 관한 것이다어떤 믿음은 약하고 (종의 믿음어떤 믿음은 강하다(아들의 믿음). 그러나 믿음의 모든 각 단계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신의 진노와 죄책에서 구원한다." (pg. 107)

[출처] [칼빈주의와 웨슬레신학] - 밀드레드 와인쿱|작성자 루토


[근거가 되는 성경 구절 참조]

인간편 (조건)과 하나님편 (약속)

1. 사면용서자비

 55:7 "악인은 그 길을. . . 돌아오라" / "그가 . . . 긍휼히 여기시리라"

요일 1:7-9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 . .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  "그 피가 . . . 깨끗게 하실 것이요."

2. 영접의 확신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6:37 "내게 오는 자는." /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3. 구원의 확신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 .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4. 양자가 되는 확신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5. 영생의 확신

 3:16 "저를 믿는 자마다." /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6. 하나님의 계속적 사랑의 확신

 1: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 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22).

(pg. 125)

 

[출처] [칼빈주의와 웨슬레신학] - 밀드레드 와인쿱|작성자 루토


[예정론의 무조건적인 작정과는 달리 성경의 구원관은 사랑이라는 하나님의 은총을 말한다]

"사랑은 바로 하나님의 은총으로 우리의 근본 자아에 작용하며또 자아와 함께 상호 작용하고우리의 존재와 인격체의 모든 요소들을 성령의 내주하심에 의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배 아래로 가져 온다이는 인간 영혼의 회복을 무시한 채구원은 하나님의 작정(예정)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렇지 않으면 죄 가운데서 절망적으로 멸망한다는 구원관과는 아주 다른 것이다." (pg.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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