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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닌(히브리어) = 용(한글)

@yNIT' (8577, 탄닌)

, , 바다괴물

 

탄닌(명남)은 탄(@T' , 8565)의 동형에서 유래했으며, 'serpent, dragon, 바다-괴물 sea-monster, 고래 whale' 등을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27회 나오며, ', , 바다-괴물, 고래, 재칼(jackal), 악어'로 번역되었는데, '어떤 큰 파충류'를 가리킨다.

 

(a) 탄닌은 어떤 '큰 뱀'을 가리킨다(7:9, 7:10, 7:12, 32:33, 91:13).

 

(b) 탄닌은 삼키는 짐승으로서 ''을 가리킨다(51:31, 상징적 의미). 그리고 2:13에서는 '용정'에 대해 사용되었다. 스탠레이(D. Stanley)에 의하면 "용정"은 일반적으로 "실로암 못"으로 알려져 있는 못이며, 실로암 못의 물이 간헐적으로 나오는 것은 용의 입이 열리고 닫힘 때문이라는 전설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로암 못은 동편으로 너무 치우쳐 있는 까닭에 본 절과 부합되지 않으며, 그렇다면 2:14"왕의 못"으로 보는 것이 가장 그럴 듯 하다(G. Rawlinson).

 

(c) 탄닌은 '거대한 바다 생물'이나 '바다 괴물'을 가리킨다(1:21, 148:7).

탄닌은 비유 및 상징적 의미로 하나님의 가장 강력한 대적자 - 자연(7:12)이나 국가(바벨론: 51:34, 애굽: 51:9, 29:3, 32:2) - 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다(참조: 특히 A. Heidel, The Babylonian Genesis, pp. 102-14).

특히 이스라엘의 시인들은 역사상에서 하나님의 정치적인 적들에 대한 하나님의 능력(51:34, 51:9)과 종말에 최종적인 영적 권세를 무찌르는 하나님의 능력(27:1, 참조:12, 13)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런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였다(R. F. Youngblood).

(참조: BDB).

 

[참고 - 탄닌(@yNIT' , 8577). dragon, 바다 괴물 sea monster, serpent, 고래 whale. (ASVRSV는 비슷하게 번역한다. 그러나 ASV는 결코 '' dragon이나 '고래' whale로 번역하지 않으며 때로는 단순히 '괴물' monster로 번역한다. 그리고 RSV는 결코 '고래' whale로 번역하지 않는다. ASVRSV는둘 다 2:134:3에서 '재칼' jackal로 번역한다).

 

이 단어는 '어떤 커다란 파충류' any large reptile(7:9, ASV 난외주, 한글개역, "")를 가리키며, 마소라 본문에 '탄님'으로 2회 표기되어 있는데(29:3, 32:2), 이는 탄(@T' , 8565, 재칼)의 복수형과 혼동함으로 인한 것이다(BDB).

4:3에서 사용된 '탄닌'은 문맥상 '재칼' jackals을 의미한다. 사실상 Qere'탄님'으로 표기한다. 만일 2:13에 언급된 샘의 이름이 그 샘의 물을 마신 재칼에서 유래한 것이라면(ASVRSV) 이 구절에 사용된 '탄니'는 아람어화된 복수형일 것이다. 70인역본은 이 구절에서 톤 시콘('무화과 나무의')이라고 번역하는데, 이는 아마도 t'nym이라고 표기하는 어떤 히브리 본문에 의거한 것이라 추정된다.

탄닌/ 탄님은 어떤 큰 뱀(7:9-10, 7:12, 32:33, 91:13)을 가리키기도 하고 거대한 바다 생물(1:21, 148:7)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종종 비유적인 의미로 하나님의 가장 강력한 대적자-자연이나(7:12)이나 국가(바벨론-51:34, 애굽-51:9, 29:3, 32:2)-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참조, 특히 A. Heidel. The Babylonian Genesis, pp. 102-14). 우가릿어 tnn은 신화적인 바다 괴물을 가리키는데, tnn이 사용된 어떤 구절들은 74:13 이하아 특히 27:1(참조, ANET, p.138)을 포함하여, '탄닌'을 언급하는 구약성경의 구절들과 매우 유사한 점들을 지니고 있다.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여기는 바와 같이 만일 구약성경의 기자들이 가나안 시(poets)의 이러한 주제를 이용했다면, 그들은 단지 한 분이신 참된 하나님께서 언제나 그의 모든 적들을 패배시킨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하여 문학적이며 오로지 비신화화된(최상의 의미~) 방법으로 이용했을 뿐이다(J. Bright, The Authority of the Old Testament, pp. 129, 178-80).

 

특히 이스라엘의 시인들은 역사상에서 하나님의 정치적인 적들에 대한 하나님의 능력(51:34, 51:9)과 종말에 최종적인 영적 권세를 무찌르는 하나님의 능력(27:1, 참조, 12, 13)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런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였다. 신화적 요소들을 성경이 인용하여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AB에 있는 다후드(M. Dahood)의 예리한 고찰(AB, Psalms , p. xxxv.)과 또한 Smick, E. B., "Mythology and the Book of Job", JETS 13:101-1008을 보라. R.F.Youngblood.] (p.1528*).



2. 드라콘(헬라어) = 용(한글)

20160707_드라콘.jpg  (1404, 드라콘)

, 바다 괴물.

 

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

 

명사 드라콘(Homer 이래)은 델코마이(devrkomai: 보다)에서 유래했으며, ''(Eur.), 특히 '' dragon, '바다 괴물' sea-monster을 의미한다. 고대 신화에서 용이나 뱀은 혼돈의 원시적인 힘을 나타낸다. 혼돈의 힘이 신에게 패함으로서 세상이 생겨났다. 달리 말하면 우주는 혼돈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고대 신화에서 용이나 뱀은 악마적인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처음과 마지막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 혼돈의 세력을 나타낸다.

 

2. 70인역본의 용법.

 

명사 드라콘은 70인역본에서 약 37회 나오며, 주로 탄닌(, , 바다 괴물) 8개의 히브리어 단어의 역어로 사용되었다.

히브리어 탄닌은 어떤 큰 뱀(7:9-7:10; 7:12; 32:33; 91:13)을 가리키기도 하고 거대한 바다 괴물(생물)(148:7)을 가리키기도 한다.종종 비유적 의미로 하나님의 가장 강력한 대적자 - 자연(7:12)이나 국가(바벨론, 51:34; 애굽, 29:3; 32:2)를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원시 시대에 용을 죽이셨다(26:12 이하; 74:13 이하). 괴물이나 용들은 바다에 산다(7:12; 148:7; 9:3). 하나님께서는 바다의 용들을 죽이실 때가 올 것이다(27:1).

 

3. 신약성경의 용법.

 

명사 드라콘은 신약성경에서 요한계시록에만 13회 나오며, 한글 개역 성경에서 모두 ''이라고 번역했다.

요한계시록 12장에서 용은 이상적 장면("하늘에" 12:1)에 나타나는데, 일곱 개의 머리와 열 개의 뿔과 강력한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일곱 개의 면류관을 쓰고 있다. 그것은 붉은색, 아마도 "불타는 듯한 붉은 색"일 것이다(참조: 14:29). 그 용은 곧 바로 삼켜버리기 위해 구세주가 되실 아들의 탄생을 지켜보지만 그 아이는 하나님에 의해 옮기워져 숨겨진다(12:5).

두 번째 장면(12:7-12:12)은 용과 싸우고 있는 미가엘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수호 천사들을 보여준다(여기에서 마귀, 즉 사탄과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이스라엘을 참소하던 자와 "옛 뱀" 또는 "태초의 뱀"과 창세기 3장에서 인간을 유혹한 자가 모두 동일인임을 보여준다. 낙원의 뱀이 마귀와 같은 것이라는 것은 지혜서 2:24이 말한다). 그 용은 정복되어 떨어졌으나(참조: 10:18) 결국 아직 지옥(20:10)에 떨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땅으로 떨어졌다(12:9; 12:12). 그러므로 사탄은 본질적으로 그의 힘을 빼앗겼으나 여전히 땅 위에서 유혹하여 노예로 만드는 그의 능력을 행사한다. 비록 그 용이 하나님의 백성인 "여자"를 완전히 멸망시키고 그녀의 "아들" 메시야를 방해할 수는 없지만, 그의 분노가 "여자의 남은 자손" 즉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을 고백하는 자들을 향한다(12:17).

용은 그들을 해치기 위해 바다에서 올라오는 자신의 분신(mirror-image)"짐승"을 가지고 있다. 이 세상에서 용을 대표하는 그 "짐승""첫 번째 짐승"에게 우상 숭배하도록 유혹하는 "두 번째 짐승"과 함께(13:1-18; 16:13 이하) 충성된 자들을 박해하고 세상 사람들로 하나님을 배반하게 한다(13:1-10). 그 두 형상 뒤에는 그 용이 서 있다. 이렇게 하나의 인상적인 상징으로 모든 인간 역사의 근본적인 요소인 "신앙과 불신앙 간의 싸움", 하나님에 대한 경배와 피조물의 능력이나 사회적 세력에 대한 숭배 간의 싸움이 묘사된다.

마지막으로 20:1-20:10에서 확실히 마귀이며 사탄인 옛 뱀, ""이 예수님을 통해 정복되고 더 이상 예수님께 속한 자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떼어 놓지 못한다. 용의 상징으로 요한계시록은 압제적이고 유혹적인 잔인성을 지녔지만 아무 힘이 없는 하나님의 적을 묘사한다. 그는 예수님의 오심과 함께 "마지막 때"를 맞는다(10:18; 12:12).

(참조: Walter Bauer; J. H. Thayer; N. Walter).



3. 나하쉬(히브리어) = 뱀(한글)

vj:n:  (5175, 나하쉬)

serpent

 

나하쉬(명남)는 나하쉬(vj'n: , 5172: 점을 치다)에서 유래했으며, 'serpent, snake'을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32회 나온다.

 

나하쉬의 처음의 다섯 용례는 창 3(3:1, 3:2, 3:4, 3:13, 3:14)에 나오며, 물론 하와로 하여금 하나님에게 불순종하도록 유혹한 피조물을 가리킨다. 바울은 고후 11:3에서 요한은 12:9이하에서 이 사건을 언급한다.

70인역본을 포함하여 모든 예에서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역어는 옵히스(ophis)이다. 나하쉬가 사탄의 영감을 받은 뱀이냐 아니면 '사탄' 그 자신을 지칭하는 이름이냐에 대하여는 견해가 분분하다. 자연주의적 신학자들만이 이것은 신화나 전설에서 언급되는 단순한 뱀이었다는 견해를 취할 것이다.

 

나하쉬는 4:3, 7:15에서 ''으로 변한 모세의 지팡이와 관련하여 나온다.

이스라엘의 광야 방랑 생활 중에 여호와께서 '불뱀'을 보내셨다. 21:6, 21:7, 21:9, 8:15, 왕하 18:4은 불뱀 재앙 및 모세가 만든 놋 ''(네후쉬탄)을 언급한다.

일반적으로 ''은 악한 것이다. 뱀에게 물린 자는 그 누구라도 놋 ''을 바라보면치료될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도 이 사건을 3:14에서 언급하신다(이스라엘인들이 바라보고 치료 받을 수 있었던) 믿음의 대상이 그들에게 저주물이었던 그 뱀들과 모양이 비슷한 것처럼, 예수님도 종의 형체를 가지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다는 점에서 저주 받은 것을 닮았다(2:7). 모세의 놋 '' 기사에는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주목할 가치가 있는 특징이 있다. 첫째, 나하쉬라는 단어는 '청동' 혹은 구리를 뜻하는 히브리어 네호셰트와 거의 비슷하다. 몇몇 학자들은 이 두 단어들이 일반적인 뱀(참조: 영어의 'copperhead', 독사의 일종)의 색깔 때문에 서로 관계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어떤 학자들은 이 단어들이 단지 우연하게 비슷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왕하 18:4에서 우리는 놋 ''이 성물, 즉 종교적 주물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백성도 일반 사람들처럼 그것을 숭배하려 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그 놋뱀에게 주어진 이름은 '느후스단'이었는데, 이것은 나하쉬()/혹은 네호셰트(놋쇠)를 가리키는 것 같아 보인다.

 

예레미야와 아모스가 '뱀들'에 물리는 형벌을 받으리라고 위협할 때 광야에서 있었던 그 사건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8:17, 5:19, 9:3). 이사야와미가가 ''처럼 티끌을 핥는 것을 언급할 때 3:14을 염두에 두는 것 같다(65:25, 7:17).

 

욥과 이사야는 하나님의 능력과 관련하여 리워야단(q.v)이나 용이나 굽은 ''을 언급한다(26:13, 27:1).

 

뱀의 다른 특징들도 언급된다. 49:17은 뱀의 은밀하게 행하는 습성을, 58:4, 140:3, H4, 23:32, 10:8, 10:11, 8:17, 5:19, 9:3은 뱀의 파괴적인(유독한) 묾을, 30:19은 매끄러운 표면에 기어오르는 능력을, 46:22은 뱀들이 내는 쉿소리를 언급한다.

 

세 구절(54:4-5, 10:11, 8:17)에는 뱀을 마법에 거는 것에 관한 언급이 나오는 것 같다. 게다가 이런 구절들에서 나하쉬는 라하쉬(마술, 혹은 점)와 비슷하다.

(참조: TDN; R. L. ALDEN; BDB).



4. 오피스(헬라어) = 뱀(한글)

 

o[fi" (3789, 오피스)

serpent

 

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

 

명사 오피스(Homer. 이래)는 기본어이며, ''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뱀에 대해 항상 양면적인 입장을 취했다. 한편으로 뱀은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교활하고 험악한 짐승, 교활한 자 그리고 악마로 간주되어 있다.

다른 한편으로 뱀은 땅과 지하의 물들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지하의 신들 및, 생명을 부여해주고 새롭게 해 주는 그들의 권능과 결부되어 왔다.

또한 뱀은 치유해주는 신들의 상징이기도 하였다(Ascl.). 이렇게 해서 뱀은 생명을 부여하며 동시에 생명을 거둬가는 땅 그 자체의 상징이 되었다.

 

2. 70인역본의 용법.

 

명사 오피스는 70인역본에서 3회 나오며, 주로 히브리어 나하쉬의 역어로 사용되었다(29). 창세기 3장에서 오피스는 신학적으로 중요시된다. 그 뱀은 아담을 타락시켰다. 민수기 21장의 말씀은 하나님과 모세에 대해 불평하는 백성들에 관한 수많은 기사들 중에서 뱀의 재앙으로 벌을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놋뱀의 상징에로 돌아서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받았다. 왕하 18:4에 의하면 놋뱀은 그것을 파괴했던 히스기야왕 시기에 이르기까지 있었다고 한다. 히스기야왕이 그렇게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놋뱀에 향을 피우고 그것을 느후스단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후기 유대 전통은 그 놋뱀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준 뱀 그 자체는 아니라고 강조하였다: "회심하고 돌아온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는데 그들이 본 짐승 때문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구원자이신 주님 때문에 받은 것이다"[지혜서 16:7]. 미쉬나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그러나 그 뱀이 죽일 수도 있었고 살려 줄 수도 있었다고! 오히려 그것은 여러분들에게, 이스라엘 사람들이 높은 곳을 사모하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마음의 중심에 모셨을 때 그들이 치유되었으나 그렇지 않았을 때 그들의 재앙이 심화되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Rosh ha-Shanah 3:8]. "의무를 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예를 들어 농아자, 저능자나 미성년자] 많은 사람을 위하여 의무를 다할 수 없다"는 사실이 일반 규칙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후기 유대교에서는 후기 문서들에서만 뱀이 악마의 도구로 나타나거나 악마와 동일시 되었다. 때로 뱀은 죽음의 천사와 동일시되기도 하였다. 그 문서들에는 에덴 동산의 뱀으로 하여금 인간을 공격하도록 만든 동기들 즉 질투, 성욕, 세상 지배에 대한 갈구 같은 것들에 관한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

 

3. 신약성경의 용법.

 

명사 오피스는 신약성경에서 14회 나오며, 다음과 같이 사용되었다.

 

(a) 23:33(참조: 3:7)에서 예수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악하고 회개하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는 이유를 들어 "뱀들"이라고 질책하신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아마도 이것은 그들이 사단과 관련되어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것 같다. 게헨나의 심판이 그들에게 닥쳐오고 있다.

 

(b) 7:10(병행구 11:11)에서 예수님은 신앙 안에서 기도하도록 요구하시면서 아들이 요구한 물고기 대신에 그에게 뱀을 줄 아버지가 어디 있겠느냐고 역설하셨다. 즉 음식 대신에 악하고 위험스러운 것을 줄 아버지가 어디 있겠느냐는 말이다. 제자들이 요구하면 하나님은 참으로 더욱 선한 것을 주시리라.

 

(c) 3:15:2; 6:9의 말씀은 10:16에 기록되어 있는 지혜와 순결에 대한 역설적 권면의 기초가 된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d) 10:19에서 사단이 갇혀 있었기 때문에 제자들은 뱀과 전갈들, 즉 악마의 도구들을 밟을 권한을 소유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없으리라"(참조: 91:13). 16:18의 말씀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메시야 시대가 도래하였으므로 위험을 느끼지 않고도 뱀을 들어 올릴 수 있다(참조: 11:8).

 

(e) 9:19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악마적인 마병대의 말들도 뱀처럼 해를 끼치는 꼬리를 가지고 있다: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f) 12:9; 20:2에 기록되어 있는 뱀은 창세기 3장의 말씀을 상기시키며 사탄과 동일시된다.

 

(g) 고후 11:3의 말씀도 창세기 이야기를 상기시킨다: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교회는 사단이속삭이는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된 헌신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타락하고 마는 것에 대해 경고 받았다.

 

(h) 3:14이하의 말씀은 민수기 21:8이하의 말씀을 상기시킨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거기에서 놋뱀을 바라봄으로써 구원을 얻은 것처럼, 신앙은 십자가와 하나님의 보좌 위에 들리워진 인자를 바라보는 사람을 구원한다.

(참조: H. Bieterhard; Walter Bauer; J. H. Thayer).



serpent

 

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

 

명사 오피스(Homer. 이래)는 기본어이며, ''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뱀에 대해 항상 양면적인 입장을 취했다. 한편으로 뱀은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교활하고 험악한 짐승, 교활한 자 그리고 악마로 간주되어 있다.

다른 한편으로 뱀은 땅과 지하의 물들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지하의 신들 및, 생명을 부여해주고 새롭게 해 주는 그들의 권능과 결부되어 왔다.

또한 뱀은 치유해주는 신들의 상징이기도 하였다(Ascl.). 이렇게 해서 뱀은 생명을 부여하며 동시에 생명을 거둬가는 땅 그 자체의 상징이 되었다.

 

2. 70인역본의 용법.

 

명사 오피스는 70인역본에서 3회 나오며, 주로 히브리어 나하쉬의 역어로 사용되었다(29). 창세기 3장에서 오피스는 신학적으로 중요시된다. 그 뱀은 아담을 타락시켰다. 민수기 21장의 말씀은 하나님과 모세에 대해 불평하는 백성들에 관한 수많은 기사들 중에서 뱀의 재앙으로 벌을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놋뱀의 상징에로 돌아서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받았다. 왕하 18:4에 의하면 놋뱀은 그것을 파괴했던 히스기야왕 시기에 이르기까지 있었다고 한다. 히스기야왕이 그렇게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놋뱀에 향을 피우고 그것을 느후스단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후기 유대 전통은 그 놋뱀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준 뱀 그 자체는 아니라고 강조하였다: "회심하고 돌아온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는데 그들이 본 짐승 때문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구원자이신 주님 때문에 받은 것이다"[지혜서 16:7]. 미쉬나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그러나 그 뱀이 죽일 수도 있었고 살려 줄 수도 있었다고! 오히려 그것은 여러분들에게, 이스라엘 사람들이 높은 곳을 사모하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마음의 중심에 모셨을 때 그들이 치유되었으나 그렇지 않았을 때 그들의 재앙이 심화되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Rosh ha-Shanah 3:8]. "의무를 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예를 들어 농아자, 저능자나 미성년자] 많은 사람을 위하여 의무를 다할 수 없다"는 사실이 일반 규칙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후기 유대교에서는 후기 문서들에서만 뱀이 악마의 도구로 나타나거나 악마와 동일시 되었다. 때로 뱀은 죽음의 천사와 동일시되기도 하였다. 그 문서들에는 에덴 동산의 뱀으로 하여금 인간을 공격하도록 만든 동기들 즉 질투, 성욕, 세상 지배에 대한 갈구 같은 것들에 관한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

 

3. 신약성경의 용법.

 

명사 오피스는 신약성경에서 14회 나오며, 다음과 같이 사용되었다.

 

(a) 23:33(참조: 3:7)에서 예수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악하고 회개하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는 이유를 들어 "뱀들"이라고 질책하신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아마도 이것은 그들이 사단과 관련되어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것 같다. 게헨나의 심판이 그들에게 닥쳐오고 있다.

 

(b) 7:10(병행구 11:11)에서 예수님은 신앙 안에서 기도하도록 요구하시면서 아들이 요구한 물고기 대신에 그에게 뱀을 줄 아버지가 어디 있겠느냐고 역설하셨다. 즉 음식 대신에 악하고 위험스러운 것을 줄 아버지가 어디 있겠느냐는 말이다. 제자들이 요구하면 하나님은 참으로 더욱 선한 것을 주시리라.

 

(c) 3:15:2; 6:9의 말씀은 10:16에 기록되어 있는 지혜와 순결에 대한 역설적 권면의 기초가 된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d) 10:19에서 사단이 갇혀 있었기 때문에 제자들은 뱀과 전갈들, 즉 악마의 도구들을 밟을 권한을 소유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없으리라"(참조: 91:13). 16:18의 말씀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메시야 시대가 도래하였으므로 위험을 느끼지 않고도 뱀을 들어 올릴 수 있다(참조: 11:8).

 

(e) 9:19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악마적인 마병대의 말들도 뱀처럼 해를 끼치는 꼬리를 가지고 있다: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f) 12:9; 20:2에 기록되어 있는 뱀은 창세기 3장의 말씀을 상기시키며 사탄과 동일시된다.

 

(g) 고후 11:3의 말씀도 창세기 이야기를 상기시킨다: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교회는 사단이속삭이는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된 헌신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타락하고 마는 것에 대해 경고 받았다.

 

(h) 3:14이하의 말씀은 민수기 21:8이하의 말씀을 상기시킨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거기에서 놋뱀을 바라봄으로써 구원을 얻은 것처럼, 신앙은 십자가와 하나님의 보좌 위에 들리워진 인자를 바라보는 사람을 구원한다.

(참조: H. Bieterhard; Walter Bauer; J. H. Th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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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동탄명성교회 앱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계열 휴대폰에서 사용하기 file 관리자 2014.10.16 19331
공지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file 관리자 2014.10.15 17899
245 [역사] 북이스라엘의 19명의 왕들의 역사 갈렙 2016.08.13 2039
244 [역사] 남유다의 20명의 왕들의 역사 갈렙 2016.08.13 2212
243 [역사] 이스라엘의 남북왕조의 역사 갈렙 2016.08.13 1755
242 [동성애] 죽음 앞둔 국내 1호 트랜스젠더(마리네 김, 김유복형제) "동성애는 사랑이 아니다"고백 file 갈렙 2016.08.10 1517
241 [정보] 도를 넘어선 오바마의 LGBT 양성정책 갈렙 2016.08.09 661
240 [천주교] 프란치스코 교황 “동성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반역” file 갈렙 2016.08.09 690
239 [미국] 무려 59퍼센트의 미국인이 미국은 더이상 기독교 국가가 아니다 라고 응답 file 갈렙 2016.08.06 703
238 [자료] 칼빈의 기독교강요(21~24장)에 나타난 칼빈(깔뱅)의 예정론에 관한 중요부분 갈렙 2016.08.05 704
237 [미국] 미국 민주당(DNC), 종교자유반대 그룹과 결탁하다. file 갈렙 2016.08.03 909
236 [고전] 진노하신 하나님의 손안에 떨어진 죄인들_조나단 에드워드 갈렙 2016.08.02 1239
235 바울의 묵시록(전문)1 갈렙 2016.07.22 2275
234 바울의 묵시록에 등장하는 욥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갈렙 2016.07.22 871
233 바울의 묵시록에 등장하는 노아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갈렙 2016.07.22 848
232 하나님의 비공유적 (절대적) 속성이란 무엇인가? 갈렙 2016.07.14 1839
231 하나님의 공유적(보편적) 속성이란 무엇인가? 갈렙 2016.07.14 2011
230 동방의 의인 욥은 얼마나 부자였을까? 갈렙 2016.07.09 2152
» 용(gragon)은 가상의 존재인가 실재하는가? file 갈렙 2016.07.07 1646
228 인류 최초의 시조인 아담은 언제 창조되었을까? file 갈렙 2016.07.07 1812
227 리워야단(악어)과 베헤못(하마)의 실체는 무엇일까? file 갈렙 2016.07.07 3583
226 [이슬람] 산 채로 목 따는 '할랄' 도축... 대통령은 알까?_2016-06-24 file 갈렙 2016.06.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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